최근 수정 시각 : 2023-03-11 12:06:53

등당

鄧當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손책의 수하 장수로 여몽의 자형.

수 차례 산적을 토벌했고 이 때 여몽이 몰래 등당을 따라 적을 공격했는데, 등당이 돌아보고 크게 놀래서 꾸짖었지만 금지시킬 수 없었으며, 돌아가 여몽의 모친에게 이를 알려줬다. 등당 휘하의 관리가 여몽이 어린 것으로 그를 경시하면서 여몽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원인이 되며, 여러 해가 지나 등당이 죽고 장소의 천거로 여몽이 등당을 대신하게 되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여몽 강백호로 나오는 만큼, 등당은 슬램덩크 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로 나오며, 여몽에게 출세한 것을 자랑하다가 여몽에게서 고릴라같은 추잡한 인상이 이럴 때 도움이 된다는 막말을 들어도 매형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다는 이야기만 하고 쿨하게 넘어간다. 원작의 채치수 같았음 바로 주먹이 날아왔을텐데..

여몽이 전쟁에 나서려고 하자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 해서 말리다가 그래도 따라오자 자신의 뒤에 꼭 붙어 있으라는 말을 하며 처남을 꼬박꼬박 챙기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투에서 활약하는 여몽을 시기하는 무리와 여몽이 싸우자 같은 편끼리 싸워서 어쩌겠냐면서 두 사람에게 꿀밤을 쥐어박아 중재 역을 맡지만 199년에 전투 중에 사망했다고 나온다. 여몽이 살인자 혐의를 뒤집어 쓴 것도 등당의 죽음을 모독하던 아군을 "매형을 욕할 수 있는 건 나뿐이다!"(...)라면서 여몽이 홧김에 죽여버렸기 때문.

소설 난세의 별에서는 초교의 식객이고 비적으로 위장한 사인의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아 붙잡혔다가 사인이 풀어주면서 대접하자 사인을 따르면서 무장으로 종군한다.

소설 삼국지 서영전에서는 서영 휘하로 능조의 부장으로 출정해 강동으로 도망간 원술군과 싸우는데, 신정성을 공격하면서 능조에게 날이 저물었으니 다음날 공격하자고 했다가 능조가 적이 지친 것을 알고 당장 준비하라고 명령에 따라 즉시 신정성을 공격해 함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