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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걸즈/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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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체크플래그2. 플릭. D3. 승현4. 드레이크5. 현기6. G7. 태수8. 영회장9. 최의원


드리프트 걸즈의 주인공과 히로인들 이외의 등장인물들을 다루는 문서. 역시 남캐들은 철저히 무시당한다.

1. 체크플래그

첫 보스이자 영원히 고통받는 동네북. 처음 등장할 때는 주인공 앞에서 텃세부리다가 1성 차량에게 개발린다. 그때는 연습용 차량이라고 변명하면서 퇴장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5에서 주인공과 리턴매치를 하면서 차를 새로 뽑았다고 하나 그게 고작 3성 차량이다. 역시나 온갖 여자를 낀 주인공에게 철저하게 패배. 서윤과 가영의 조롱[1]을 뒤로 한 채 퇴장한다. 사실 작중 웬만한 주인공의 여자들에게 온갖 무시는 다 당한다. 일단 에피소드 1에서 시아랑 차민에게 무시당하고, 겜지혜에게 접근하다가 아청법에 걸릴 뻔하고, 가영에게 꼬장부리다가 쫓겨난다. 게다가 형사인 차은의 지갑에는 그의 딱지가 여러 장 모셔져 있다. 여러모로 고통받는 녀석.

본명은 굉장히 촌스럽게도 봉수다. 본인은 자기 이름을 매우 싫어해서 체크플래그라는 이름을 고수한다. 이쯤 되면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진다.

작중에서 온갖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해서 본명이 촌스럽다는 갭 모에도 포함해 유저들에게는 의외로 귀여움받고 있다.

2. 플릭. D

에피소드 2 보스.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종종 보스로 출현한다. 주인공과 태수의 레이싱 후배. 에피소드 1에서 봉수가 주인공에게 시비를 걸 때 같이 나오지만 주인공을 알아보고 봉수더러 '너 상대를 잘못 만났다'며 내뺀다. 하지만 이후부턴 얘도 나올 때마다 주인공을 디스하고 시비를 거는데 주인공에게 질 때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온갖 핑계를 대며 정신승리를 한다. 주인공과는 달리 태수에게는 꽤나 깍듯이 대하는데 주인공을 디스하다 태수에게 일침을 당하고 깨갱하기도 한다. 이후로 주인공을 형님 대접하지만, 여친이던 초민의 NTR에 꽤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에피소드 13에서는 '제로 존'이라는 팀에 들어가 영화촬영[2]의 스턴트 드라이버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팀의 단장이 주인공이 속한 아트라타수스 팀을 매우 싫어하며 라이벌 취급하는 걸 모르고 주인공으로 소개했다가 다시 욕 먹는다.

위의 봉수 체크플래그와 비슷한 이유로 유저들에게는 의외로 귀여움받고 있다. 게다가 나중에나마 주인공을 인정하는 모습이나 초민에게 차이는 면모까지 부각되어서...

2015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로 공략 가능 히로인(?)으로 추가되었다(...). 하반신 잘린 모습으로... 본격 드리프트 게이즈

3성 히로인이다(...) 그리고 TINY 차량을 싫어한다. TINY-형용사) 작은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는 VIP 클럽이고 싫어하는 데이트 장소는 선상 파티다. 1박 2일 데이트 장소는 고급 리조트인데, 정말로 둘이서 데이트 하려고 Ang? 가는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남정네들끼리 좋은데에서 여자 헌팅해보자며 가는 설정이라서 다행히 당연히 그렇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쉽다, 응? 결국 헌팅에 실패한 둘이서 술만 밤새 마셨다고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히로인들 때처럼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나오면서 성능 +100 증가가 된다...? 레이스 동승도 가능하지만 음성지원도 안 되고 성능도 하급이므로(호감도 2시 100, 3에 200, 4에 300) 별 기대는 말자.

호감도 2 이하, 3, 4에 따라 각각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 선배님, 형님, 형으로 변화한다... 데이트 신청시 대사도 "선배님. 오늘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형님,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형. 오늘은 어디로 갈까?"로 점점 친근해진다. 호감도 4 때는 말투도 반말로 바뀌며 형에게 애교부리는 동생이 되어버린다. 으악!!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친근하다. 와하하! 봉수랑 노는 거보다 훨씬 재미있다 형!

4월 9일자로 아쉽게도 히로인의 자리에서 은퇴(?)했다.

이벤트 레이스 에피소드 3에서 레이스 도중 사고를 당해 다리 한쪽이 절단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에피소드 15에 의하면 지금은 의족을 달고 레이스를 돌고 있다. 배경이 근미래이기 때문인지 의족을 신경계와 연결하여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듯하다.

3. 승현

에피소드 3 보스. 옷 입은 수준으로 보아 부유층인 듯하나 인성적인 면에서 양아치 한량이다. 여러 여자들을 꼬시는데 여념이 없지만[3] 전부 실패하고 보다못한 주인공이 나서서 발라주자 또 열폭한다. 라라아 획득 과정 시 3번째 타임어택에서 기록 갱신을 겨룬다. 라라아에게도 추파를 던지나 주인공에게 또 지고 만다. 에피소드 13에서 최의원이라는 인물의 보좌관이라는 게 밝혀졌다. 작중 대사를 봐서는 카챠의 약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증거물을 가지고 있는 듯.

봉수 체크플래그나 플릭이 특유의 찌질함으로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달리 얘는 거의 미움받거나 무시당한다. 이유는 비호감상인 외모도 한몫하지만 아무래도 권력형 악역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듯.

4. 드레이크

에피소드 4 보스이자 러시아 마피아 3인자로, 위치에 있어서는 중간 보스인 카챠의 수하이지만 뒤에서는 딴 짓하는 녀석이다. 대머리에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취한 불법 무기 유통 때문에 사라에게 추격당하는데 이미 거래가 끝난 뒤라 트렁크는 텅 비었다. 이때 사라를 역시 영국군이라면서 까내린다. 다만 이 녀석도 위의 녀석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아에게 말빨로 발리다가 오오 법학과 교수 오오[4] 차은과 검지혜에게 쫓겨다니고 카챠에게 대놓고 무시당한다. 그래도 일회성 엑스트라가 아닌지라 잊을 만하면 종종 얼굴을 내보인다.

에피소드 10에서는 카챠를 배신했다는 꼬리가 잡혀 보복성으로 수장되었다. 에피소드 13에서 수장된 채 발견되지 않았고 더불어 최의원이라는 인물과 BH그룹이라는 작중 가상의 기업에게까지 찍혔었다는 게 밝혀졌다.

나영과의 이벤트에서는 나영의 동료들을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 현기

아트라타수스 소속. 아트라타수스 팀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6 클리어 CG에서 조은 왼쪽에 있는 안경 낀 왜소한 남자. 처음부터 주인공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리고 조은과 레이스를 한 후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을 칭찬하지만 혼자서 주인공을 까다가[5] 조은에게 사람이 다 잘 할 수 있냐고 칭찬할 때는 칭찬하라면서 욕을 배로 먹는다.

사실 주인공을 안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조은에게 마음이 있어서.[6] 하지만 조은은 현기가 어떤 씩으로 데이트를 요청해도 그때마다 일정이 있다고 둘러대며 거절한다. 그리고 좌절... 하지만 이 남자가 무엇보다 불쌍한 것은 결국 조은은 주인공에게 간다는 것. 사실 조은이 주인공과의 연애 도중에 자기 이상형을 말하는데, 현기 같은 외모의 사람이 조은의 이상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워낙 나빠서 조은이 피하고 있었던 것. 도대체 얼마나 성격이 나빠야 자기 이상형임에도 여자가 피해다닐까 그래도 나중에서야 주인공의 실력만은 인정하게 된 것인지 검지혜, 차은이 카챠 일당을 뒤쫒는 보스전에서 검지혜와 차은이 차가 고장나서 고민하자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주인공을 추천하며 '여자나 꼬시고 다니는 한량이지만 실력만은 아트라타수스 팀에서 보증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 때문에 결국 아트라타수스를 나오고 우신이 속한 제로 존의 분석가가 되었다. 즉 주인공의 적이 되었다. 에피소드 15는 제로 존의 분석가가 된 현기에게 훈련을 받은 레이서들과[7]과 대결하는 내용인데 적이 된 아군 보정이라도 받았는지 현기의 분석을 받은 3명은 주인공이 긴장할 정도로 실력이 상승하였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의 상대로 나오는데 주인공이 태수와 대결한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뛰어난 운전 실력을 보여준다.

사실 그렇게 호감 가는 캐릭터상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본 장본인들(...)로서 현기에게 어느 정도 동정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많은 편이다.

엔딩에서 주인공이 조은을 선택할 경우 의외로 빠르게 포기하지만, 나오코나 우신을 선택할 경우 주인공에게 배신자라며 화를 내지만 좋게 해석을 해서 그런지 잠잠해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주인공과 조은이 이어지지 않았으니 자기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6. G

아트라타수스 소속. 아트라타수스 팀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6 클리어 CG에서 조은 오른쪽에 있는 노인. 그러나 본인은 노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5월 14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콘텐츠인 '이벤트 레이스'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아트라타수스 패닉'을 플레이하다보면 이 영감님이 아트라타수스의 리더라는 것이 밝혀진다! 게다가 조은이 G를 '아ㅃ...아니 리더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설마...? 으음...? 그리고 에피소드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진짜 아버지로 밝혀진다. 레알 장인어른

또한 떡밥의 중심 중 하나인 영회장과는 오랜 친구 사이인 듯. 영회장이 자금 회수를 지시했다고 하니 G는 "왜! 내가 뭘 잘못했다고! 설마 내가 너 결혼식 때 안 간 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거냐!"라고 하고 축의금이 아까워서? 영회장은 "그건 평생 기억할 거야! 내 묘비에 새겨서 영원히 남길거다! 'G, 내 결혼식에 안 왔음'이라고!"라고 하는 걸 보면 진짜 유치찬란한 절친한 친구 사이인 듯.

엔딩에서 주인공이 나오코나 우신을 선택하면 화를 내지만 조은이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서 누그러졌다고 한다.

7. 태수

주인공의 라이벌. 주인공이 현역 시절일 때는 주인공보다 실력이 위였던 모양으로 주인공이 현역에서 은퇴할 결심을 하게 만든 상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토리상에서 나오는 다른 주인공의 라이벌들과는 달리 상당히 신사적이고 정정당당한 성격. 후배인 플릭. D가 주인공에게 시비를 걸 때마다 옆에서 보고 있다가 그를 질타해 꼬리를 말고 사라지게 만든다.

한편 주인공의 독백에 의하면 이런 트랙 밖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레이스에 들어가면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반칙을 제외한 온갖 수단은 다 쓰는 집요한 성격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상에서의 보스전에서도 이전까지 신사적으로 굴던 것과는 달리 승부에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을 도발하는 심리전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가 전력을 내는 건 주인공과의 승부 때이고 주인공이 부진할 때는 일부러 같이 낮은 성적을 내는 등 무언가 주인공에게 집착하던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주인공은 현역 시절 그를 극복하지 못해 은퇴를 결심했지만 태수 쪽은 주인공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던 모양.

에피소드 11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니트로 부스터를 마구 남발하는 악랄함을 보여준다. 실력에 자신이 있어도 차량 성능차를 600정도 벌려놓고 하는 걸 추천. 만약 실력이 별로라면 1000 정도 차이를 만드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승부의 요점은 니트로의 적절한 활용.

작중에 등장하는 라이벌급 인물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이고 멋진 인물이라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드리프트 보이즈나 드리프트 게이즈가 나온다면 메인 히로인

엔딩에서는 주로 메이저 대회에만 참가했는데, 레코드는 잘 나왔지만 모든 경기에서 주인공이 항상 우승한 탓에 한번도 우승을 못 했다고 한다.

8. 영회장

BH그룹 회장이자 점잖은 중년이며, 우신의 아버지다. 이름 같았지만, G가 이름을 부를 때 "무지"라고 한 걸 보면 본명은 영무지이다. G와는 절친한 사이다. 참 쓸데없는 걸로 잘 싸운다. 화낼 때는 눈이 우신처럼 빨갛게 마족 눈이 된다.

덤으로 대형그룹의 회장님답게 배포가 큰 듯. 이벤트 '아트라타수스 패닉'에서 주인공의 팀이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된 원흉인데 본인 말로는 '새롭게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의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본의 아니게 아트라타수스에 폐를 끼쳤다'라면서 자금 회수는 일시적인 거였다면서, 사죄의 의미로 BH그룹 자체에서 아트라타수스를 후원하기로 결정해버린다. 그런데 회장이 떠나고 주인공이 나영을 통해서 독자적으로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아트라타수스의 스폰서 기업들에게 '지금은 자금 회수를 조금하는 거지만 계속 아트라타수스를 후원하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넣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 스토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무리 봐도 우신에 대한 팔불출일 것으로 여기는 유저들이 많다.

엔딩에서 주인공이 우신을 선택할 경우 딸바보적인 면이 드러나 둘의 결혼을 반대할 것 같았으나 자기도 자수성가를 해서 그런지 레이서도 개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평가를 받아서 그런지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9. 최의원

시의원. 변태스럽고 추잡하다. BH그룹의 전 사장으로 영회장을 왠지 기피하는 듯하다. 14회 에피소드에서는 승현과 참 죽이 잘 맞는다.

결국 에피소드 17에서 쇠고랑을 차게 되었다.


[1] 해당 보스전에서 가영에게 주유 서비스가 안 좋다고 꼬장 부리는 걸 주인공이 못 봐줘서 레이스를 붙게 된 것이다. 그리고 패배 시 기름이 부족해서 졌다고 변명한다. 이때 주인공이 "꼭 붓이 좋아야 글을 잘 쓰나?"라고 비웃는다. [2] 촬영하는 영화 제목은 ' 질주하는 분노 2: 신세기 포뮬러 D' 눈이 안 보이는 레이서에 관한 내용은 나이트 슈마허의 패러디인 듯. [3] 하지만 히로인들은 이 녀석의 태도와 성격이 별로라서 나오면 엄청 거부한다. 그 대표적인 히로인들은 수이, 송윤, 라라아, 정아(정아는 업데이트 후에 나온다.) [4] 이때 권총까지 꺼냈는데도 서아가 겁먹지도 않고 지금 불법 무기 소지 아니냐면서 끝까지 버티고 서있는다. [5] 이 내용이 마지막 드리프트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 설령 주인공이 그때 Crazy를 띄우더라도 당연히 똑같이 말한다. [6] 그런데 웃긴 건 이 시점까지만 따지자면 조은과 주인공의 사이는 순수 공적 관계일 뿐이다. 본격적으로 만나는 건 이때 이후 랜덤 이벤트로 연락처를 받은 후다. 다만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랑 만나는 것 자체에 질투를 느끼는 것일지도. 그리고 그 우려가 현실로 일어났다. [7] 승현, 봉수, 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