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55:23

드라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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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andwiki.com/Arthur_Hughes_-_Ophelia_(Second_Version).jpg

Δρυάς ( 고전 그리스어)
Dryad ( 영어)

1. 개요2. 게임 제작사 드라이어드3. HMS Dryad4. 대중문화 속 드라이어드5. 외부 링크
5.1. 영어5.2. 기타

1.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나무 요정(님프). 나무에 깃들어 산다고 한다. 드라이어드는 영어 발음으로 고전 그리스어로는 드뤼아스, 복수형으로는 드뤼아데스라 불린다.
사실 바깥에서 가져온 말글 하나로, '나무', '목재'를 뜻하는 인도게르만 말글씨 ‘derew(o)’에 뿌리를 두었다. 따라서 거미를 뜻하는 아라크네와 똑같이 그리스인들이 빌려 쓴 다음, 드뤼스(drys)로 바꾸고 자기들의 신화에 끼워 맞췄다고 볼 수 있다.

여느 님프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길지만 처럼 영생은 아니며, 자신이 깃든 나무가 죽으면 함께 생명을 다한다는 것과, 자신의 나무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목숨을 유지할 수 없는 두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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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는 갈색 또는 초록색 머리를 가진 미녀로 묘사되며,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위험한 존재이다. 가령 드라이어드가 살고 있는 숲의 나무를 베어가려고 한다는 것은 거의 기름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그만큼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간혹 자신을 화나게 하는 이가 있으면 꿀벌을 시켜 눈을 찔러 실명하게 만들기도 한다. 왜 하필 꿀벌이냐면, 꿀벌들은 나무에 벌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당연히 나무의 요정인 드라이어드의 명령을 듣게 되어 있기 때문. 반면 드라이어드와 꿀벌에 관해서는 이런 복수담 뿐만 아니라, 자신이 기르던 꿀벌이 모두 죽어버린 어느 남자가 다시 꿀벌 모으는 방법을 묻기 위해 드라이어드를 찾아간다는 이야기[1]도 있다. 어떤 얘기에선 드라이어드가 좋아하는 인간 남자와 영원히 같이 살기 위해 남자를 자신의 나무 안으로 흡수하기도 한다.

드루이드와는 발음만 비슷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드라이어스와는 한글 이름만 한 글자 차이일 뿐 전혀 관계가 없다.

2. 게임 제작사 드라이어드

소규모 게임 제작, 퍼블리싱사로, 레기온즈, 요!빌런, 슈퍼악당대전을 제작, 서비스 하였으며,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는 요!빌런이 있다.

3. HMS Dryad

영국 해군의 역사에는 드라이어드의 이름을 가진 8척의 가 있다.

4. 대중문화 속 드라이어드

5. 외부 링크

5.1. 영어

5.2. 기타



[1] 아리스타이오스라는 벌치기가 어느 날 숲에서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말을 붙여보려 다가갔다가, 그가 나쁜 마음을 품고 접근하는 줄로 착각한 그 여자가 놀라 도망치던 중 독사를 밟는 바람에 물려 죽는 사고가 있었다. 그 여자는 오르페우스의 아내인 님프 에우뤼디케였고, 자기들의 동무가 어이없게 비명횡사한 데 대해 분노한 동료 요정들은 아리스타이오스의 벌들에게 저주를 내려 떼죽음을 시켰다. 아리스타이오스는 어머니인 퀴레네에게 사태를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고, 앞뒤 사정을 알게 된 뒤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 부부를 위한 신전을 세워 용서를 빌고 나서 다시 꿀벌들을 얻었다. [2] 혼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