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08

드렐(클레바테스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


파일:드렐 장군.pn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일본 만화 클레바테스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 등장인물인 남성.

볼레트 제국 측의 제국군 장군이며 마검사이자 마법술 연구자이기도 하다.
클레바테스가 하이든의 수도인 하이드랜드를 짓뭉갰다는 소식을 듣고 하이든을 접수하러 군세를 이끌고 나타났다.
1부 최종 보스.

2. 특징

짧은 흑발과 수염을 덮수룩하게 기른 중년 남성.
한쪽 눈에서 수염까지 이어지는 흉터가 있고, 밝은 자색 빛 갑옷을 입고 있다.
지보 '흑룡'이라고 하는, 용의 발톱 공격을 소환하여 적들을 공격한다.
또한, 몸에 박아 넣은 9개의 마광석으로 마법술까지 부린다.

사실 그 모습이 등장한 건, 사실 2화의 인종 설명 때부터.
제대로 된 첫 등장은 3화부터이다.
이 때는 하얀 갑옷을 입고 있는 평범한 장군 1 정도의 모습이지만, 이후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이마에 붉은 눈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는 등, 뭔가 수상한 낌새를 팍팍 풍긴다.

과거에는 아리시아의 아버지의 동료이며 스승이었으며 또 뛰어난 검사인 모험가였다.
그런데, 옛 동료에 제자였던 아리시아의 아버지를 단지 마법술과 융합한 검술의 위력을 시험해보고자 은퇴한 그의 앞에 나타나서는 살해했다.
즉, 아리시아의 원수.
아리시아의 아버지가 용사는 개인적인 정에 얽매이면 안된다는 유언을 하는 바람에 아리시아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지 않고 있었으나 여전히 원한을 품고 있었고 이제 더는 용사가 아닌지라 다시 만나면 싸우게 될 수 있는 상황.

클레바티스의 관찰에 의하면 자신이나 자프티에와는 다른 마수왕과 뭔가 계약을 맺었고, 힘을 얻은 대가로 인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데인에 의해 권속이 되어, '내면의 소리'에게 조종당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화부터.
멀리서 폐허가 된 하이드랜드를 보고 전설은 역시 전설에 불과했다며, 수하인 메이너드가 어떻게 할지 묻자, 파발꾼을 보내 황제에게 '전설은 떨어졌다'라고 전해주라고 명한다.
그리고 하이드랜드가 뭉개졌을 뿐 아니라, 왕까지 사망했다면 공백 지대가 된다며, 볼레트 뿐 아니라 에슬린도 하이든을 노릴 것이고, 남방의 마수들이 인속권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하이든의 왕족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마광석 제련 비술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군을 재편해서 돌아올테니, 메이너드는 남아서 왕족을 찾아내고 반드시 생포하라고 명한다.

이후 11화에서 거대한 마수 3마리와 군대를 이끌고 마술로 에슬린에서 온 적병들을 학살하는 모습으로 등장.
하이든의 국경에서 메이너드와 재접촉하여, 메이너드가 '까마귀'놈들에게서 하이든인 아기를 얻었다는 소식을 받았다며 자신이 하이드랜드에 도착하기 전에 하이든 왕족 아기를 받아오라고 명령한다.

12화에서는 아리시아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아리시아의 아버지를 마검과 마술의 힘으로 도륙했다.
그 이유는 마술과 검술을 접목시킨 힘의 위력을 확인하기 위해.
한쪽 눈에서 수염으로 이어지는 흉터는 이때 생긴 것.

이후 하이든 제2요새를 함락했을 때 흉터가 없는 쪽의 눈이 붉게 물든 상태였고, 뭔가 오오라 같은 게 그 눈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14화 끝에서 하이드랜드를 접수하려 한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에슬린의 군세와 싸우기 시작한다.

15화에서 로드 로이에스와 싸우는데, 지보의 힘은 데드 드래곤 크로우를 사용하며 눈이 검게 변하기도 하며, 사악한 악의 장군 그 자체 같은 모습으로 싸운다.
그리고 로드 로이에스를 쓰러뜨린 순간에 나타난 마수왕 클레바티스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마술사라도 결국 인속이라는 한계가 있어, 클레바테스의 꼬리 중 하나에 꿰뚫려버리고, 16화에서 자신의 몸을 바쳐서 마혈옥이라는 봉인기를 발동하여 클레바티스를 봉인한다.[1]
그 뒤 검에서 그 몸을 재생하며, 마수왕이 봉인 당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경악하는 로드 로이에스를 뒤로 하고 군세를 전진시킨다.

이후 18화에서 불꽃 같은 오오라를 휘감고 일반 병사들을 날려버리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19화에서 하이든의 성벽 위에서 자신에게 맞서는 트알라 황태자비와 호위병들을 상대한다.
호위병들의 방어를 검격 한방에 날려버리고, 화살이 날아오자 먼저 지보를 던진 뒤에 지보가 박힌 곳에 자신의 몸을 소환, 트알라를 지키려는 방패병들을 또 날려버리고 트알라의 목을 쥐고 부러뜨리려 한다.

루나의 친어머니인 황태자비 트알라의 언급으로 보아, 과거에 드렐과 아리시아의 아버지 또한 용사였던 걸로 보인다.

그런데 때마침 부하였던 나이에 쉬폰 리츠가 아리시아와 클렌에게 협박 당해 공중에서 수레를 날리면서 등장하여 습격하면서 황태자비를 놓치고 아리시아와 싸우게 되며[2], 20화에서 두 사람 다 용사다운 각력으로 건물에서 건물로 통통 뛰어다니면서 검을 나눈다.
그리고 싸우면서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며 아리시아를 디스하고, 아리시아가 쓰는 검술을 그녀의 아버지인 마르고에게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용살자 칭호를 얻게 된, 과거의 이야기를 해준다.

21화에서 젊은 시절, 아리시아의 아버지인 용사[3] 마르고와 함께, 마르고가 하사 받은 마검의 힘을 완성하기 위해 북쪽산으로 용 토벌을 떠난 적이 있다. 그런데 마르고는 용과 싸우던 중에 실수[4]를 하는 바람에 큰 부상[5]을 입어 명성을 떨치기도 전에 용사로 활동할 수 없게 되었고, 즉석에서 마르고로부터 마검을 이어받은 드렐은 용을 토벌하여 용살자가 된다.
하지만, 직후 북쪽산의 주인인 보데인을 만났고, 그에게 살해된 뒤 마혈로 되살려졌다.
그리고 빈사 상태인 마르고와 하산한 뒤에 용살자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 뒤 용사 전승은 일부러 실현 가능성을 지운 엉터리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드렐 본인은 용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능성은 마술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마혈 속 보데인의 목소리에 의해, 진상은 하이든 국왕이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대대로 하이든의 왕에게는 마법의 화로가 전승되니 그곳에 비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하이든을 침략한 것임을 밝힌다.

이후 22화에서 아리시아를 한번 쓰러뜨리고, 지보에서 발톱 뿐 아니라 용 자체를 꺼내서 화로로 향해 날아간다.
그리고, 내면에서 들리는 보데인의 목소리에 따라서 화로를 공격하려고 했을 때, 로드 로이에스가 공중에서 지보 '설화'로 거대한 얼음 송솟으로 공격해와서 화로에 도착하지 못한다.
그리고 23화에서 이마의 눈이 3개가 되면서 점점 마력을 뿜어내기 시작하고, 23화에서 수 많은 마광석을 몸에 박아넣은 상반신을 드러내며 현재 인속은 열등종, 진정한 용사가 될 수 있는 인속은 전승만 남기고 과거에 사라졌다, 그러니 용사 전승을 없애야 하며 그것을 위해 시체의 산을 얼마나 쌓아도 상관 없다고 말하며 아리시아와 로드 로이에스를 공격한다.

이후 마혈의 힘으로 드렐이 잘랐던 손을 복구하여 마검 폭포오르기를 되찾은 아리시아에 의해 크게 베이는데, 24화에서 아리시아에게 공격을 되갚아주며 우위에 서나했더니, 이미 트알라가 휘둘렀던 왕의 망치에 가격당한[6] 지보 '흑룡'이 아리시아의 폭포오르기의 검격에 부러지고, 이로 인해 드렐이 쓸모 없어졌다고 판단한 보데인이 그에게 준 마혈을 모조리 회수하면서 무참한 모습으로 사망하고, 클레바테스를 봉인할 때 육체를 버렸기에 시체조차 남기지 못한다.

죽기 직전 마음의 소리에 따르면 마르고가 그런 결말[7]에 이르게 된 현실에 분노해서 이 모든 것을 꾸몄던 모양.
그리고 그러한 의지를 보데인에게 조종당한 것으로 보인다.

[1] 엄밀히 말해서 실패했다. 아리시아가 본체를 버리고 온 것이냐고 물었을 때 본체가 아니라 그림자에 숨기던 부분이라고 한 걸로 보아 킬러 비처럼 미끼만 남긴 것으로 보인다. [2] 아리시아가 가세할 때 왕비가 틈을 노려서 망치를 휘둘렀는데 지보를 때리는데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불명. [3] 하이든 국왕이 주최한 검투대회에서 마르고가 승리했기 때문. [4] 용을 쓰러뜨리기 위해 동작이 큰 기술을 사용하려던 순간에 눈 속에 숨겨져 있던 돌을 밟았다. [5] 왼쪽 다리를 잘렸다. [6] 트알라 황태자비가 드렐에게 목을 잡힌 채로 드렐의 지보를 향해 왕의 망치를 휘두르고 튕겨나갔을 때. 당시에는 명중했는지 빗나갔는지 아리송한 상황이었다. [7]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큰 부상을 입어, 용살자의 칭호를 자신에게 양보해야 했고, 용사로서 명성을 펼치지 못하고 범부로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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