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3 16:51:35

드래곤 투스


1. 데이어스 엑스에 등장하는 아이템2.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드래곤 투스3. 대전차 장애물

1. 데이어스 엑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파일:external/fc04.deviantart.net/dragon__s_tooth_sword_by_arr4err-d45g21i.jpg

희대의 사기 아이템.미래의 장미칼 광선검처럼 생겼지만 실은 나노입자로 구성된 칼이며, 그 때문에 흐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홍콩의 버서라이프 연구소에서 개발해 삼합회간 갈등 유발하기 위해 똑 떨군 것으로, 홍콩에서만 얻을 수 있다. 단 개발사가 개발사인만큼, 중후반부에 MJ12의 요원들이 한두개씩 들고나오기도 한다.

강력한 데미지를 제외하면 정말 그냥 칼이지만 작품내 홍콩의 특이한 환경[1] 때문에 두 삼합회 사이에선 현실의 핵무기 비슷한 비대칭전력 취급[2]을 받고 있으며, 레드 애로우 파는 루미너스 패스 파가 이걸 훔쳤다며 내놓으라고 협박/공격하고 있다.

근접무기 주제에 슬롯을 4칸이나 차지하지만 베이스 데미지가 플라즈마 라이플과 동일한 100이기 때문에 들고다니면 반드시 제 값을 한다. 총알 몇십발을 박아야 죽는 MIB들도 이거 한방 머리에 꽂으면 나가떨어진다. 문제는 보스 유닛도 한방을 낼 정도로 막강해서, 이걸 쓰면 게임이 엄청나게 단순해진다.[3] 여담으로 다른 근접무기는 어떤가 하면 일반 칼이 10, 경찰봉이 5 정도다. 전기 충격기는 8정도. 드래곤 투스의 사기성은 나노 강화와 합쳐질때 빛을 발하는데, 클로킹을 켜고 달려들어 바로 코앞에서 적 머리에 한방을 넣어서 즉사 시키거나, 난이도가 노말 정도라면 탄도 보호장치를 켜고 총쏘면서 몰려오는 적을 상대로 덴튼무쌍을 찍는 등, 아예 장르가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 버리는짓도 가능해진다.

공격기능에 더해서, 근접무기 강화기능을 켜놓으면 락커나 잠긴 문 같은 것도 베어버린다. 뭐, 사실 락커는 3칸짜리 일반 칼로도 전투근력강화 없이 부술 수 있지만...[4] 일반 칼은 슬롯만 잔뜩 먹는 주제에 약해빠진 물건이라[5] 의미가 없다. 뭐, 처음 획득했을때[6] 아주 잠깐 이득을 볼 수는 있지만.

The Nameless Mod에선 슬럼가의 한 장사꾼이 팔고 있다. 1500크레딧이나 하지만, 수많은 사기성 무기들이 칼쳐진 와중에도 여전히 강하다. 대신 위에서 말한 파괴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로닌의 카타나, 2회차 특전 검에 밀리는 감이 적잖이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에선 MJ12 코만도처럼 통상무기로 안 죽는 적들이 거의 로봇류뿐이라...

지겹게 나오는 바통이나 컴뱃나이프와 달리 2~3번 정도 나오면 끝이니 함부로 버리지 말자.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인비저블 워에서는 알렉스 덴튼이 JC의 남극 기지에 가서 JC를 동면에서 깨우기 위해 JC의 기억을 헤집고 다닐 때 책장 위에 숨겨져 있는데, 겉보기엔 평범한 칼로 나온다.

최신작인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는 과거의 얘기를 다루는 시대 설정상 당연히 등장하지 않으나 비슷한 물건으론 살상 테이크다운시 발동되는 아담 젠슨의 팔에 내장된 나노 블레이드가 있다.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는 나노 블레이드를 발사하고 폭발시킬수도 있고 엑소수트를 입은 경찰도 테이크다운시 나노 블레이드로 마구 쑤실수 있다.

2.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드래곤 투스

마비노기/장비/검 문서 참조.

3. 대전차 장애물

군사용어로 용치(Dragon's Teeth)라고 한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등장한 물건이다. 콘크리트 또는 철 등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형태는 피라미드 모양이나 정사각형.

주로 전차가 밀고 들어올 법한 지형에 일정간격으로 촘촘하게 박아 넣어 기동을 막는 용도로 쓰인다. 방어선 맨 앞에 놓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그 뒤로 지뢰와 철조망을 설치해 킬존을 형성하는 식으로 배치하며, 국경이나 군사적으로 지정한 방어선에 광범위하게 깔아 놓는다. 현재도 유럽 몇몇 나라나 대한민국의 경우 국경선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캠페인 중 피와 강철 (Blood & Iron) 챕터에서 전차전을 벌이는데, 출입 금지 구역이나 경계선에 용치를 설치해서 막아놨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에서는 직접 건설이 가능하다. 지상 유닛의 기동과 직격타를 막는다. 특이하게 설치가 끝나면 지형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수리는 불가능하고 그냥 흡수하고 새로 설치해야 한다. 수상 버전인 부유형도 있고, 업그레이드 판인 강화벽도 있다. 이쪽은 높이가 높아서 어중간한 폭격도 막아버린다.
[1] 총성 탐지기가 있어서 총으로 쌈박질했다간 바로 공권력한테 걸린다. [2] 부득이하게 싸움을 총 대신 칼로밖에 할 수 없는데, 드래곤 투스는 날이 무뎌지지도 않고 모든 것을 벨 수 있다. [3] 단 드래곤 투스만 이런게 아니라 게임 자체가 특별히 강한 보스같은 개념이 없어서 전신을 나노 강화한 월터건, 덩치큰 군용 전투봇이건 결국 GEP건 한방이면 끝나고, 그 GEP건은 게임 시작할때 얻을 수 있고 로켓도 맵마다 존재하니 전투가 단순해지는건 원래 그렇다고 생각해야한다. [4] DX의 물건 파괴 판정은 특정 데미지 타입과 특정 수치 이상의 데미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때문에 근접무기로는 데미지를 입지 않게 설정된 것들은 드래곤 투스로 갈겨봐야 흠집도 안 나니 주의. [5] 컴뱃 나이프, 빠루, 바통보단 강하지만 드래곤 투스는 데미지가 이놈의 7배다. [6] 헬기가 나포당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