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시리즈 ◀ 궤적 시리즈 이셀하사 편 가가브 트릴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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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
ⓒ 니혼 팔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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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전설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ドラゴンスレイヤー 英雄伝説Ⅱ Dragon Slayer: The Legend Of Heroes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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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
유통 | 니혼 팔콤 | |
만트라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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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堂鳥 | ||
上海依星 | ||
플랫폼 |
PC-8801,
PC-9801 PC 엔진 슈퍼 CD-ROM2 FM TOWNS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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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OS(PC98기반) | ||
MS-DOS | ||
Windows | ||
출시일 | 1992년 3월 19일 | |
1996년 | ||
불명 | ||
불명 | ||
장르 | RPG | |
등급 | 전체 이용가 | |
언어 |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간체) | |
링크 | 홈페이지 |
PC-9801판 패키지[1] |
1. 개요
정식 명칭은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Ⅱ'이다. 타이틀 로고를 보면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임을 강조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영웅전설 시리즈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 키야 요시오가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래머로써는 참여하지 않았기에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로 분류하지 않으려는 이도 있다. 하지만 타이틀 명에 여전히 드래곤 슬레이어 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다는 점, 키야 요시오가 프로그래머로 참여한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 드래곤 슬레이어 컴플리트에 영웅전설 2가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통해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에 속해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물론 이는 드래곤 슬레이어 7이 아니라, 드래곤 슬레이어 6의 파트2에 해당한다는 의미이다.[2]1992년 3월 19일에 PC-8801 기종으로 발매된 이래로 여러 기종으로 이식 발매 되었다. 참고로 니혼 팔콤이 PC-8801 기종으로 출시한 마지막 게임이 이 게임인데 여기에는 뒷 이야기가 있다. 이 무렵에는 PC-8801에서 PC-9801로 대체되는 변화의 시기였는데, 당시 니혼 팔콤이 개발하던 신작인 팝플메일을 잡지 광고에 홍보하면서 'PC-8801버전 팝플메일을 구입하면 ●●전설Ⅱ[3] 도 PC-8801로 발매하겠다'는 공약을 잡지 광고를 통해 올렸고, 이게 실현된 것이다.
2편은 1편보다 PC-8801버전과 PC-9801버전 간의 그래픽 차이가 큰 편인데, 위의 사례와 함께 생각해볼 때 PC-8801으로 발매 후 PC-9801로 약간 손보며 이식한 영웅전설 1과 달리, 아마 영웅전설 2는 PC-9801용으로만 선행 개발 중이었다가, 그래픽을 너프시킨 PC-8801용을 추가로 개발하게 된 것이 아닌가 예상된다.
2. OST
공식 OST는 퍼펙트 콜렉션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Ⅱ이다. 게임에 사용된 오리지널 음원 디스크와 어레인지된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리지널 음원은 당연히 일본판 기준인지라 한국판을 플레이했던 사람이 들으면 뭔가 다르다고 생각될 수 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PC-8801버전[4]의 경우에 OST CD를 넣고 게임을 실행할 경우 해당 음원으로 BGM이 재생된다. 또한 2편은 1편과 달리 FM-TOWNS 기종에도 동일하게 대응되고 있다.
보스전 음악인 'Stopper'는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의 프로모션 무비용 곡으로 사용되고 해당 작품의 OST에도 수록되었다. 이후 JDK밴드 라이브 2010의 첫 곡으로 연주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 외에 '영웅전설 1-4 피아노 콜렉션'에 그로스토스 성이 3번 트랙, 항해 테마가 5번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3. 줄거리
전작의 주인공인 세리오스 일행이 악신 아그니쟈를 퇴치한 후 세상은 평화로워졌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어느 날, 이셀하사 전역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하여 각 지역의 탑들과 집들이 무너지고 늑대의 입 옆에 나락의 입이라는 동굴이 발견되었다. 몇몇 마을에는 갑자기 용의 알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와중에도 지진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 파렌 왕국의 엘아스타에서 살던 파렌의 왕자 아트라스가 16살을 앞두고 세리오스의 명을 받아 각국에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4. 무대
전작에서 이미 전 세계를 돌아다닌 상황이라 새로운 지역을 추가할 방법이 없었기에 지저 세계라는 새로운 무대가 추가되었다. 물론 지저 세계 설정은 단순히 무대를 확장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상인과 지저인의 오해로 인한 갈등과 해소라는 테마를 잘 풀어냈으며, 전작에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5]에 대한 떡밥을 해소해주는 등 이셀하사 완결편에 걸맞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이후 작품인 가가브 트릴로지나 궤적 시리즈에서도 고도로 발달한 고대 문명이 존재했다는 설정이 베이스로 깔려있는데 이는 영웅전설 첫 시리즈인 이셀하사 편 부터 시작된 전통이라고 할 수 있겠다.[6]지저 세계는 2장 이후 주 무대가 되는 곳으로 마을과 마을, 시설 등이 지하 미로로 이어져 있는 등 사실상 지상 세계의 필드를 대신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로인해 유저들은 게임의 절반 가까이를 지하 던전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이 미로가 더럽게 방대하고 복잡하게 꼬여있는데다 2장 아네스의 탑 클리어 후엔 몬스터도 나오게 되고 또 오프너의 반지, 해당 장의 최강 무기, 방어구가 담긴 보물상자도 회수해야한다. 거기다 영구지속으로 동굴내를 밝히는 아이템이 없다는 것과 조화되어 수많은 유저들을 좌절시켰다. 전작보다 돈을 벌기 어려운 2장에선 200골드짜리 램프값도 아깝다. 게다가 요슈아의 눈/거울[7]을 써도 자신이 있는곳 주변밖에 안 표시돼서 조금 걷다가 또 쓰고, 또 조금 걷다가 또 쓰고 여러번 사용해야 한다. 또 아훌성에서 구할 수 있는 요슈아의 거울을 팔아버리면 다시 구할 수 없어서 요슈아의 눈 여러개를 주렁주렁 들고 다녀야 해서 초보 유저들은 이미 거울을 팔고 세이브를 한 바람에 땅을 치며 후회했던 일이 많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1은 길이 단순한 필드를 여행하며 퀘스트를 위해 각 지방을 탐색하고, 가끔 던전을 공략하는 식으로 '모험하는 분위기'의 밸런스를 잘 맞춘 드퀘 방식이라면, 2는 2장 이후부터 사실상 던전이 주무대라 항시 폐쇄적이고 제약이 많은 플레이를 해야 해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보면 된다. 첫작의 세일즈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 못하고 안좋은 방향으로 심화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듯.
5. 영웅전설1과의 시스템 변화
5.1. 몬스터
전작에서는 필드에서 몬스터가 보이지 않아서 '발견의 방울'을 사용해야 했지만 본작에서는 없어도 그대로 다 보이며[8] 초반의 슬라임이나 위치가 고정된 몬스터 아닌 이상 몬스터가 전작처럼 대충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본작에선 주인공을 발견하는 즉시 쫓아온다. 특히 그로스토스 성 몬스터들은 미친듯이 달려든다.또한 보스뿐만이 아니라 고작 일반 몹 따위가 오비스(즉사 마법)를 쓰는 등 전체적인 난이도도 높다. 몬스터가 마법을 쓸 때 직접 주문을 외우는 형태보단 도구를 이용해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불의 창으로 프람 공격) 이 경우 반사마법인 리파크가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해두자.[9] 역으로 이렇게 도구를 사용해서 마법을 사용하는 몬스터를 잡다보면 해당 도구를 드랍하기도 하며 꽤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이외에 곱게 안 죽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몬스터들도 있다.[10][11]
전작을 무리없이 클리어했던 사람들마저 1장만 와도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이전 작에서는 각 장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조금씩 추가되어 패턴이나 몬스터들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 작품부터는 1장부터 몬스터가 전작의 필드 전역에서 모두 등장하며 종류도 매우 많아서 '레벨업을 위해 어떤 몬스터를 중심적으로 잡아야 하는지', '다량의 골드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몬스터를 초반에 잡아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기에 전작의 기억을 되살려서 '초반 지역인 파렌이 가장 난이도가 쉽겠지?'하고 파렌지역에 갔다가 몬스터들의 HP를 보고 기겁할 것이다.(...) 특히 3장에서는 정 반대로 파렌 지역에서 제일 강한 몬스터가 나온다.
또한 몬스터들 대부분이 공격 모션, 또는 재미를 위한 움직임이 생겼다.[12] 또한 팔레트 스왑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매우 개성있다.
진한 글씨는 보스. 전용 테마가 있다.
5.1.1. 서장
- 슬라임 : HP10
- 요크슬라임 : HP12
- 붉은슬라임 : HP28
5.1.2. 제1장
- 챤타라 : HP14
- 데쓰뱃트 : HP18
- 카이자 : HP22
- 톤키 : HP24
- 룬뱃트 : HP20
- 레이쵸우 : HP24
- 파워앵글 : HP31
- 산리프 : HP22
-
불꽃의기사 : HP35 - 일정 확률로 '불의 창' 획득. 장착 후 일반공격시 '프람' 발동.
보통은 전투 활용보다는 상점에 팔아먹고 청동검을 빨리 구매하려 들 것이다.만트라판은 낮은 데미지의 프람이 발동되지만, 이식 기종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주문능력에 비례하는 프람 데미지가 들어간다. - 아시카사고 : HP33
- 익룡 : HP29
- 인크랍 : HP39
- 사심의가면 : HP27
- 링코 : HP35
- 비죠 : HP40 - 아군에게 통한의 일격을 하면 다른 동료 비죠들이 박수를 쳐서 축하해주고 공격을 한 비죠는 얼굴을 붉힌다(...)
- 풀담 : HP180 - 1장 중간보스. 회심의 일격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뇌진탕 상태가 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깨어나면 '젠장 내가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 oo씩이나 데미지를 입히다니... 배로 해서 갚아주겠다!' 말하면서 큰 데미지를 입힌다. 간혹 낮은 데미지로 그치기도 한다.
- 모래두더쥐 : HP52 - 가끔씩 땅에 숨는데 땅에 숨은 개체는 전투 이탈로 판정되어 땅에 숨어있는 개체가 있어도 다른 개체를 다 잡으면 전투가 종료된다.
- 어쓰웜 : HP42 - 인파스를 받으면 머리가 분열된다.
- 웜마스터 : HP40 - 어쓰웜에게 인파스 사용.
- 코라도 : HP55 - 회심의 일격을 맞으면 입을 두어 번 쩍쩍 벌린다.
- 레밍플러스 : HP48
- 스플랫셔 : HP79
- 토타스맨 : HP64 - 죽을 때 방어구를 리자드맨에게 넘기기도 한다. 이 방어구는 회심의 일격을 가하면 부서진다.
- 리자드맨 : HP84
- 냉혈거북 : HP84 - 생김새처럼 방어력이 높은데다 일정 확률로 주문 반사까지 한다.
- 골드 : HP80 - 냉혈거북 2체와 같이 등장하는데, 전투를 빨리 끝내면 골드 획득량이 늘어난다. 골드 노가다에 유용.
- 사봉 : HP122 - 휼, 이그나, 호를 쓴다. 이그나의 경우는 주문이 실패하여(...) 자기들이 데미지를 먹기도 한다.
- 맹독나메쿠지 : HP112
- 토프스 : HP126
- 바카라 : HP208 - 가끔씩 등의 혹을 부풀려 공중부양을 하며 이때는 일반공격이 빗나가고 마법공격만 먹힌다. 공중부양이 끝나고 하강시 큰 데미지의 공격을 하므로 주의.
- 나무인간 : HP100 - 프람으로 마무리하면 불타 죽는다.
- 빌타라 : HP90 - 항상 2체가 같이 나오는데, 한 마리를 먼저 죽이면 다른 한 마리가 종종 "죽은 동료를 보며 슬퍼하고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부활시킨다.(...) 부활 시 경험치, 골드 획득량 증가.
- 그록가드 : HP260 - 제1장 보스 공략법[13]
5.1.3. 제2장
- 괴어 : HP136 - 물방울 보호막을 제거해야만 물리공격이 가능해진다. 이그나 또는 1장 보스 전리품인 '번개의 지팡이'로 제거 가능.
- 가드(이슈타) : HP149 - 일정확률로 일반 공격을 반격
- 수염고래 : HP120 - 수염을 움직여 아군을 혼란시키거나 물을 뿜어 리파크(주문반사) 효과를 스스로에게 걸기도 한다.
- 강철개미 : HP118
- 호보 : HP100 - 이름대로 호를 사용하며 그 외에도 날개를 퍼덕여 아군을 혼란시키기도 한다.
- 독카즈라 : HP73
- 마계승 : HP179 - 아군 전체의 HP를 무조건 반감시키는 공격이 매우 위협적, 휼, 레스, 푸아조를 사용하며, 쓰러질 때는 저주의 주문을 남기며 랜덤으로 1명을 혼란 상태에 빠뜨린다. 시렌트or사일레스 상태 혹은 수면상태에서 쓰러트리면 미발동.
- 바레트 : HP167 - 휼, 헤베달(민첩성↓), 사일레스를 쓰며, 물리공격에 강하고 마법에 취약하다. 사일레스를 사용하면 바로 도망쳐버린다.
- 이그나술사 : HP153 - 이름답게 이그나를 흡수하며, 레스 사용
- 촉수요충 : HP157 - 레스와 파페피아(혼란) 사용함
- 다그니아 : HP320 - 특수기로 수비자세 취함, 다남(물방↓)에 면역
- 지팡이술사 : HP213 - 지팡이 특수공격 시 HP를 흡수
- 헌터크로우 : HP257 - '날카로운 펀치' 특수공격 시 혼란
- 브람나독 : HP218 - 호(수면), 프람나(프람 전체마법) 사용, 불 마법 흡수, 푸아조를 자체 중화시킴
- 뇌랑 : HP230 - 이그나를 흡수하는데, HP만 회복되는 게 아니고 능력치도 상승. 파페피아, 호 사용
- 가드(그로스토스성) : HP257
- 다리스 : HP1200 - 제2장 보스 - 특수능력을 쓰면 일정 확률로 주문을 회피하는데다 원턴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략이 없던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애먹인 보스다. 특수능력을 쓰기 전에 시렌트를 쓰면 단순 공격만 하게 되고 푸아조도 통하므로 쉽게 이길 수 있다. 공략법
5.1.4. 제3장
- 부두 : HP425 - 호 면역
- 샨샨 : HP132 - 이그나 씀
- 규드 : HP494 - 사일레스 씀, 불 마법을 맞으면 흥분하여 방어력이 상승함. '푸아조'와 '호'가 통하므로 마법을 쓰고 싶을 때는 시렌트를 먼저 써주면 된다.
- 크랙 : HP291 - 휼 사용, '몸으로 부딪히기' 특수공격 있다. '호'가 통한다.
- 몽거 : HP434 - 다남(방어력↓), 가끔 창으로 특수 공격을 하는데 생각보다 아프며, 반피 이하로 떨어지면 종종 도망쳤다가 풀HP를 회복한 후 돌아와서 적정 레벨대에선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그나마 푸아조와 호가 통한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 육지해파리 : HP394 - 특수기술 '삿갓펼치기'를 통해 방어력이 올라간다. 푸아조가 통한다.
- 래드랫드 : HP323 - 일반공격만 하므로 사냥하기 좋은 몬스터. 호를 쓰고 잡으면 된다.
- 디오쿠토 : HP210 - 종종 아군을 부른다. 당연히 경험치/골드 획득량은 증가.
- 브란나 : HP175 - 안개를 내뿜는 패턴이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이그나 등의 공격마법을 써야 풀린다.
- 조리아드 : HP606 - 푸아조 사용. 3장에서 경험치,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몬스터. 대지의 도끼 무기부터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며, 호를 써서 잡으면 쉽다.
- 당키 : HP204 - 프람 사용. 피통이 얼마 되지 않아 쉬워 보이지만 프람의 위력이 어마어마한 편. 종종 시작하자마자 사냥감을 발견하고 날아간다.(...) 디 오쿠토처럼 추가 아군을 부르기도 한다.
- 고리큐 : HP790 - '무엇인가 낌새를 느꼈다'는 메세지와 함께 머리 위에 당키가 달라붙으며, 종종 2연타 공격을 날리게 된다.
- 롱구아지 : HP514 - '날아뛰었다'라며 특수공격을 함.
- 포이즌가드 : HP546 - 이름처럼 푸아조가 안 통하고 독가스를 뿜는데, 턴이 지나면서 아군 한명씩 독가스를 들이마시고 독에 걸린다(이때 적군은 방독면을 쓰는 디테일을 보여줌). '호'를 사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 기공토끼 : HP560 - '기를 뿜었다' 특수공격이 매우 아프며, 시렌트 사용. '호'로 재운 후 오비스로 잡으면 된다. 아래 누캇치&갑속충, 다크리아와 같은 필드에서 등장하는데, 3장 최종장비를 들고 와도 더럽게 아프고 누캇치처럼 전리품을 주거나 다크리아처럼 잡기 쉬운 편도 아니거니와 겨우 잡아도 경험치가 많은 것도 아니므로 비추천.[14]
- 누캇치 : HP735 - 낮은 확률로 '회복의갑옷'을 전리품으로 준다. 오비스로 잡으면 된다.
- 갑속충 : HP583 - 사일레스를 씀, 오비스로 잡을 수 있다.
- 다크리아 : HP450 - 휴드나를 쓰고 애완동물로 공격(특수공격이 아니라 일반공격), '호'나 성스러운 지팡이로 재운 후 오비스로 잡으면 된다.
- 갸노아 : HP2200 - 제3장 보스 공략법
5.1.5. 제4장
- 음악가 : HP583 - 요상한 멜로디라는 기술을 쓰는데 파페피아의 효과가 있다(한번에 1~2명씩 걸림), 호와 오비스로 잡을 수 있다.
- 자콘 : HP633 - 스톨(주문능력 하락), 날아서 덮치는 특수공격 사용. 호와 푸아조는 안 걸리고 오비스는 걸린다.
- 슬래쉬 병사 : HP658 - 부메랑을 던지는 광역 공격이 있다.
- 워무드 : HP650 - 스톨 사용. 세 번째 눈을 뜨면 민첩성이 상승한다.
- 요마화포 : HP603 - 프람, 프람나를 흡수하지만 반대로 휼, 휴드나가 먹힌다.
- 바파 : HP740 - 호는 유효하나 오비스는 무효. 주로 '와이바'와 같이 출현하며 와이바에 의해 재촉당해서 연속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
- 와이바 : HP410 - 다남, 튜트, 휴드나 사용. 중독시키는 특수 공격이 있다. 호, 오비스 통함.
- 드라운 : HP602 - 처치 시 일정 확률로 "죽음의 심연에서 날아 올라왔다"는 문구와 함께 50%의 HP로 즉시 부활한다. 1회 한정. 부활 시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이 증가한다.
- 갑각아인 : HP862 - 드라운과 함께 등장하며, HP를 절반 정도 소모시키면 아공간에서 무기를 가지고 오며, 공격력이 배로 상승. 호와 오비스가 모두 통한다.
- 지해드 : HP894 - 민첩성을 떨어뜨리는 특수공격이 있으며, 사일레스 사용. 호는 통하지만 오비스에 내성이 있다.
- 간스 : HP810 - 이 몬스터에게 프람나, 이그나를 사용하면 주문을 입으로 집어삼켰다가 다음 턴에 토해내버린다! 그러니 광역 공격 마법은 휴드나만 사용할 것. 사실 호와 오비스가 모두 통하므로 굳이 광역 공격 마법을 쓸 필요가 없다. 사망 시 일정 확률로 레스토나 버섯 드랍.
- 카자즘 : HP2800 - 4장 중간보스. 얼음계열 마법 흡수. 프람나가 없으면 쓰러뜨릴 수 없다. 시리카에 가면 3장 보스 갸노아의 전리품 '지팡이의 파편'을 건네준 후 프람나/휴드나를 배울 수 있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먼저 배워오는 것도 가능.
- 암흑가스 : HP1276 - 아군 1명을 무조건 즉사시키는 기술을 사용. 특수 기술이라 사일레스도 소용없다. 호, 오비스, 푸아조도 안 걸린다.
- 뉴트 : HP820 - 호, 오비스 통함. 아래 뉴트하니를 낳아서 공격시킨다.
- 뉴트하니 : HP277 - 뉴트가 낳은 3마리 몹. 레스를 쓰고 3마리 합체공격을 한다.
- 에뷴 : HP878 - 호, 오비스에 면역이고 푸아조는 통한다. 특수기술로 산성포자 2개를 방출하는데, 1개씩 터질 때마다 전체공격으로 맞는다. 포자는 프람나/휴드나/이그나 같은 광역 공격 마법으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 꼭두각시전사 : HP1087 - 특수기가 발동되면 2연타 공격을 하는데, 이후 죽을 때까지 계속 2연타 공격만 한다.
- 호로그나(변신 전) : HP348 - 이그나 사용.
- 호로그나(변신 후) : HP648 - 휴드나 사용. 변신 전보다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한다.
- 호위 : HP1344 - 레스를 쓰고, 프람나퀸을 공격하려고 하면 대신 맞는다.
- 브람나퀸 : HP826 - 이름대로 프람나 내성. 호, 오비스 통함.
- 그롤 : HP1018 - 가재형 몬스터로, 특수기로 물에 들어가면 운이 증가하는데 이때 프람나를 쓰면 '완전히 익어버렸다'며 다시 물 위로 올라오고 증가했던 운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 왓바 : HP1530 - 오비스를 쓴다. 오비스로 잡을 수 없으므로 푸아조로 잡는다. 스스로 잠들어버리는 경우(...)도 흔하게 나온다.
- 휴게스 : HP971 - 얼음기둥을 날리는 전체 특수기술이 매우 위력적이다. 특히 플로라는 얼음기둥에 확정 한방이다.(...)[15]
- 드러스트 : HP1157
- 고스트 : HP1200
- 디겐스 : HP2800 - 제4장 보스. 2장 브람나 독과 마찬가지로 푸아조를 자체 중화. 공략법
5.1.6. 종장
- 하이돌 : HP1390 - 물어버리는 특수공격이 있으며, 죽기 전에는 몸통박치기로 큰 피해를 준다.
- 팡크스(칼) : HP1328
- 팡크스(철퇴) : HP1130
- 리겔 : HP1356
- 부유왕 : HP1568
- 독광석 : HP934
- 메탈스팀 : HP3384 - '햄머액스가 작열하는 도끼가 되었다'라며 손에 쥔 도끼색이 붉게 변한다. 이후 공격하면 'xx의 주변에 열풍이 일어났다.' 라며 전원이 공격받는다.
- 바이오레드 : HP2110 - 프람나 사용. 호나 푸아조를 쓰면, 자신의 머리를 흔들어 잠에서 깨거나 중화시킨다.
- 장갑슬라임 : HP1260 - 클럽아머를 무장하면 공격력, 방어력이 급상승하고 마법에도 면역이 생긴다. 다만 클럽아머의 무게로 몸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을 때도 있다.
- 도루나 : HP1268 - 프람나, 호, 사크타스 사용
- 해왕기사 : HP4186 - 지팡이를 꽉 쥐는 광역 특수공격 보유. 호, 오비스 사용. 정작 본인은 오비스가 면역이다. 맷집도 더럽게 높으니 호로 재워서 때려잡는 게 최선.
- 잔오 : HP1590
- 홍아전사(붉은이빨전사) : HP1690
- 스트라이프츠 : HP1779
- 사일런트로드 : HP1729
- 도미 : HP1730
- 유안 : HP2776 - 점액을 토해내서 민첩성고 호, 오비스에 면역. 푸아조에 걸리지만 레지나를 써서 중화시킨다.
- 블랙나이트 : HP2532 - 2명씩 등장하며 맵 상에 3개체가 길목을 막고 있어 총 3번 전투를 해야 한다. 전투 중 결계를 펼쳤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때부터는 마법에 면역이 생기고 강화된다. 그 전에 마법으로 잡는 것을 권장. 등장시에 보스테마가 나오는 걸로 봐서 일종의 중간보스로 봐야한다.
- 가비 : HP4000 - 중간보스
- 고드윈(황제) : HP6500 - 최종보스
- 고드윈(몬스터) : HP8520 - 최종보스 제2형태 공략법
5.2. 마법의 변화
표기되지 않은 마법은 1편 문서의 마법 문단을 참조할 것.- 워프 01, 02 : 워프의 날개[16]로 대체되고 전작과 달리 장소, 수량 제한이 없다.
- 이그나 : 전작에서는 단순 MP 적게 드는 번개 마법이었지만 이제는 광역 공격마법이 되었다.
- 프람나, 휴드나 : 프람과 휼에서 진화한 단계로 이그나와 똑같은 공격방식의 마법이 추가. 이것은 3장 보스 갸노아를 죽이면 얻는 지팡이의 파편을 시리카의 디임에게 갖다주면 배울 수 있게 된다.
- 엔트/스톨 추가 : 동료의 주문능력을 올려준다./적의 주문력을 내려준다.
- 마법의 위력은 주문능력과 비례하며, 주문능력은 레벨업 때마다 지혜 수치만큼 상승한다. 공격마법의 데미지나 보조마법의 상승폭도 마찬가지. 프람01, 02 같은 단계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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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배우기 : 전작에서는 마법을 배우려면 현자를 찾아가서
오셀로를 하면서배워야 했지만 이젠 도구상이 파는 책으로 대체되었다. - MP : 전작에서는 MP가 숫자였지만 이제는 총 7칸의 마법 게이지로 대체되었다. 한 게이지당 하나의 마법만 넣어서 사용가능하며, 한 번 사용하면 MP 한 칸이 모두 소모된다.[17] 덕분에 자주 쓰는 마법은 여러 칸에 할당시켜두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졌다. 시스템이 독특한 건 좋은데 귀찮다. 대신 시간이 지나면 자연회복되기에 MP 회복 아이템을 필히 지참해야 될 필요는 사라졌다.
- 그밖에 룩스, 피리, 커스 같은 더미 마법들은 모두 사라졌다. 애초에 만트라판을 제외하고는 데이터만 존재하고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마법이었으니 당연하다. 데이터 상에 룩스와 피리가 존재하는 버전으로 에디터를 이용해서 사용해보면 안타깝게도 아무 효과가 없다. 이름만 등록하고 실제 효과는 집어넣지 않은 듯하다.
5.3. 자동전투
전작에도 있던 시스템이지만 조금 편해졌다. 유저가 수동전투로 즐기던 패턴을 최대한 따라가게 변경.자동전투중 특정 방향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정해진 명령을 실행한다.
방향키 상 : 도망
방향키 좌 : 아이템 사용
방향키 우 : 회복아이템이나 회복마법을 바로 시전한다.
5.4. 능력치의 변화
- 힘 : 레벨업 시 HP가 힘의 2배수로 올랐던 전작과는 달리 1배수만큼만 오른다. 전작에서는 힘이 순수 공격력이었는데 이젠 레벨업 할때마다 힘에 따라서 공격력이 증가한다. 정확히는 순수 공격력이 최대 HP의 15%가 되도록 증가한다. 최대 HP가 9999이므로 최대 공격력은 1499이다.
- 지혜 : MP의 숫자 개념이 사라진 바람에 주문능력에 관여되며 주문능력은 렙업시 지혜의 1배수로 오른다. 주문능력의 최대치는 9000이다. 전작에서 행운이 관여하던 마법 성공률은 지혜만이 관여한다.
- 민첩 : 전작과 동일하게 턴만 빨리 온다
- 행운 : 지혜에 거론한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 동일
6. 각 기종별 특징
6.1. PC-8801
1992년 3월 19일 발매. 플로피 디스크 9장으로 구성.전술했듯 팔콤 최후의 PC-8801 게임이다.
6.2. PC-9801
1992년 7월 24일 발매. 플로피 디스크 5장으로 구성. 하드 디스크 설치를 지원한다.그래픽이 PC-9801판의 사양인 640x400 해상도, 16색으로 다시 제작되었고, 오프닝/엔딩을 새로 그렸다.
6.3. IBM PC 호환기종( MS-DOS)
정식 한국어버전. 전작과 마찬가지로 PC-9801기종 버전을 기반으로 만트라에서 이식 후 삼성전자를 통해 유통하였다.게임 실행시 무조건 서장 도입부를 봐야 세이브 파일을 선택할 수 있었던 만트라 이식판 1편과 달리[18], 이번 작품은 메뉴화면에서 시작할 수 있다.[19]
다만, 1편과 마찬가지로 이식 퀄리티가 다소 아쉬운 편인데 이는 아래 한국어판 항목에 후술.
6.4. PC엔진 SUPER CD-ROM2
1992년 12월 23일 발매. 개발은 알파 시스템. 발매는 PC엔진의 퍼스트 파티 중 하나인 허드슨.컷씬의 다량 추가, 성우 기용, CD-DA 방식으로 편곡된 BGM 등, 전형적인 PC엔진 CD-ROM2식 이식작.
6.5. FM TOWNS
1993년 2월 6일 발매. 발매는 브라더 공업.6.6. 슈퍼 패미컴
1993년 6월 4일 발매. 발매는 에폭사.비쥬얼 이벤트를 도트 캐릭터 연출로 변경. 이 점을 아쉽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그림 몇 장으로 표현된 원작보다 이쪽이 상황이 좀 더 잘 이해된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대사와 함께 나오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다소 아쉬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6.7. 메가 드라이브
1995년 1월 10일 발매. 발매는 세가와 팔콤의 합작 회사였던 세가 팔콤.슈퍼 패미컴 이식판처럼 비쥬얼 이벤트를 도트 캐릭터 연출로 변경되었으며, 이쪽도 마찬가지로 그림 몇 장으로 표현된 원작보다 이쪽이 좀 더 상황이 잘 이해된다는 이점이 있어 일장 일단이 있다. 다만 이쪽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으며, 애초에 슈퍼 패미컴 버전을 이용하지 않고 이벤트 씬을 새로 만든 것이기에 같은 장면을 서로 어떻게 해석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영웅전설1,2는 화면이 4:3비율이지만 오른쪽에 UI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실제 게임 화면은 위아래가 긴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고 이는 다른 이식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메가 드라이브 판은 UI를 치우고 게임 화면만 보이게 하는 대신 4:3 비율을 만들기위해 위아래를 추가로 잘라내서, SD 캐릭터는 큼지막한 대신 원작에 비해 보여지는 화면은 오히려 좁아졌다. 한정된 장소를 무대로 하는 이벤트씬은 괜찮지만, 위아래로 넓은 장소를 한번에 보여줘야 하는 장면에서는 화면이 잘리기에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2009년 3월 3일에 Wii 버추얼 콘솔로 발매되었으나, 2019년 Wii 쇼핑 채널의 서비스 종료로 더이상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6.8. PlayStation/ 세가 새턴
PS판은 1998년 6월 25일, SS판은 1998년 9월 23일 발매.1편과 2편의 합본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7. 등장 인물
7.1. 주인공과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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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20] (주인공) -
영웅전설1의 주인공이었던 세리오스와 솔디스 왕국의 디나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취미는 슬라임 괴롭히기(아버지와 동일). 세리오스와 생긴것도 성격도 붕어빵이라 꽤 개념찬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는 하지만 왕자라서 그런지 돈 개념이 모자라는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21]
하지만 몬스터 때려잡으며 겨우겨우 돈벌어 비싼 무기를 맞춰가며 돈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고후반부에 들어서는 이런 순진무구함은 잘 드러나지 않고 얌전한 플로라와 까불까불 란도에 비해 대사가 너무 평범해서 내세울만한 게 없지만 종장에서 유일하게 황제 대응용 무기인 태양의 성검을 사용 가능해서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성우는 사사키 아야코[22](PC엔진판)
자동 능력치 배분시 성능은 밸런스형 전사타입, 체력과 공격력은 신디보다 조금 낮지만 마법능력이 쓰레기인 신디와는 다르게 마법도 어느정도 사용 가능한 수준. -
란도 - 아트라스가 각 국에 친서를 보내면서 온리크에서 만난 동료. 아트라스가 론도에서 불량배에게 돈을 뺏길 때 도와주고[23] 결국 리젤에서 아트라스의 신분을 알아내 동료가 되었다. 나이는 30대 아저씨(...)지만 아저씨라는 말을 무척 싫어한다.
아트라스가 20대처럼 보인다고 말했을 때 매우 좋아했다. 아저씨 맞다.마법사임에도 몸도 단련되어있는 스타일. 마법사라고 약하게 보이는 건 싫다나. 전작에 비유하면 능력치는 류난에 성격은 게일이 섞인 스타일의 캐릭터다. 그래도 완전 무례한 게일에 비하면 나아서 세리오스, 에리온 같이 높으신 분들 앞에서는 예의범절을 갖출 줄 아는 면모도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벙한 플로라의 태클 역할도 적절히 해준다. 전작의 게일+소니아 콤비와는 정 반대로 여기서는 란도가 상식인. 성우는 야라 유사쿠[24](PC엔진판). - 플로라 : 라누라 왕국 낫슈 마을에서 살고있는 부잣집 아가씨. 부모님들과는 달리 마음씨 착한 아가씨로 여신 프레이아에게 순종한다. 아트라스 일행이 세리스 성에 들어가도록 도와주면서 인연이 생겼고, 몬스터 등장 후엔 프레이아님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프레이아를 찾아 나서다 왕가의 묘에서 몬스터에게 쫓기는 걸 아트라스가 구해준다. 의외로 한 번 마음먹으면 막을 수 없는 타입. 결국 프레이아를 찾기 위하여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일행에 합류한다.[25] 약간 4차원적인 센스가 있기도 해서 란도가 태클을 걸 때도 있다.[26] 민첩성이 살짝 높고 마법 능력이 강하다. 마법은 란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지만 체력이 신디는 커녕 아트라스의 절반 수준이라 심심하면 드러눕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심을 써주지 않으면 항상 레벨이 뒤쳐지는 플로라를 볼 수 있다. 성우는 코야마 유카(PC엔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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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 모레스톤 공화국에서 만난 동료. 묘한 가면을 썼으며 기억상실 상태로 말은 거의 없고 해도 짧고 간단하게 한다. 몸도 단련돼있고 힘도 엄청 세서 3장과 4장의 감옥문을 몸통박치기로 부수기도 한다. 나슬에서 자기 돈을 슬쩍하려던 드레이크를 혼내주는 모습을 보이며 첫 등장을 한다. 이후 파에토 마을에서 다시 아트라스 일행과 만나는데 아트라스를 보고 아는 얼굴이라며 따라다니게 된다. 그의 진짜 정체는 최종전 직전에야 밝혀지는데, 이는 후술.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PC엔진판).
성능은 중전사 그 자체로 체력과 공격력은 괴물 수준이며 행운도 남들보다 높아 가뜩이나 높은 공격력이 크리티컬로 자주 터지는 등 물리공격 면에서는 압도적이지만 마법이 젬병. 스스로에게 레스를 사용할 시 회복량이 체력의 1/4 정도밖에 못 채운다.
7.2. 그 외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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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 판가스의 도적. 신디의 돈을 뺏으려다가 역관광 당한다. 영웅전설2 오프닝에서 나오는 지상인이 바로 이 녀석
사건의 원흉[스포일러]으로, 그 후 게일3세와 의논해서 나락의 입 동굴 입구에 푸아조의 상자를 설치한다. 이슈타 마을을 워프의 날개에 등록시키지 않은채 지상으로 빠져나왔다면 나락의 입에 설치한 푸아조의 상자를 해제할때 이 녀석을 다시 불러야 한다. - 레이시아 : 지하세계 파게스타 레지스탕스의 일원. 일행이 처음 만난 선역의 지저인이기도 하다. 다만 처음에 만난건 노인으로 변장한 모습이었고 지상인인 주인공 일행의 실력과 인성을 보기 위해 전사의 피리를 갖고 오게 한다. 실력도 있고 행동파이지만 무모할 때도 많다. 기분이 우울하면 전사의 무덤에서 아버지의 묘를 보러가곤 한다. 1차 그로스토스성 잠입당시 손발이 안 맞아서 일행이 레이시아 잠입 와중 소리를 내는 병크를 저질러 수로를 통한 그로스토스성 잠입이 실패했었다.
- 리더 : 레지스탕스의 리더. 진짜 이름은 안 가르쳐주고 그냥 리더라고만 나온다. 아트라스를 도와주고 여러 정보를 준다. 나름 레지스탕스의 리더인데도 그냥 평범한 지하세계의 마을 노인 조형을 쓰고 있다. 그래도 4장 끝난 뒤의 일러스트 무비에선 얼굴을 비춘다.
- 보자 : 네임드 레지스탕스. 레이시아의 동료이긴 하지만 종장의 대형 몬스터 상대로는 별 힘을 발휘 못한다. 서장 끝난 뒤의 일러스트 무비에서 레이시아와 함께 등장했지만 아쉽게도 이 사람도 그냥 평범한 지하세계 남자 조형을 쓰고 있다.
- 캐리 :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윌의 레지스탕스 기지를 관리하고 있다. 4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레지스탕스 대규모 소탕 작전으로 레지스탕스가 몰락하다시피 한 이후에도 계속 재기를 꿈꾸며 레이시아, 보자와 같이 일한다.
- 황제 고드윈 2세 : 20년 전에 왕가를 탈취한 후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파게스타의 황제. 지상마저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영웅전설2에서 일어난 사건의 주모자이자 최종보스. 자신의 몸은 바이오라 마스터를 시켜 몬스터로 개조되어있다.
- 프래드 : 프레이야의 마스터의 제자. 오프닝에서 우주복과 비슷한 복장으로 동굴에서 나오는 붉은 머리의 사내가 바로 프래드이다. 그때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황제의 꼬득임에 넘어가 심복이 되었으며 마스터들의 기술 및 권한을 독차지 하고 있다. 태생이 악인은 아니다보니 마스터들을 감금해두는 정도로 끝냈려고 했으나 황제의 명령으로 마지못해 수용소에 가두었다가 3,4장에서는 나름 마스터들을 살려보겠다고 황제에게 협력하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최종적으로는 황제에게 속았다는 것과 자신이 겪은 비극적인 일도 오해였음을 깨닫게 된다. 황제에게 커다란 상처를 입고 쓰러졌는데 그 이후로 완전 사망했는지는 불명
- 파게스타의 5명의 마스터들 : 지하세계의 기술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각각 프레이야, 바이오라, 요슈아(인공위성), 히스토라, 테크니카로 명칭되는 분야들의 마스터이고 분야별로 한 명의 마스터와 한 명의 제자가 있으며 서로에게 각각의 기술을 공유하되 그 존재와 지식 모두를 일반인들에겐 비밀리에 부친다. 이들은 통치자가 아니고 그냥 현자에 가까운데 역사학자인 히스토라의 마스터를 제외하면 사실상 일류 공돌이들이다. 나락의 입 사건에서 나타난 지저인 5명이 이 마스터들의 제자였으나 프레이야 마스터 제자인 프래드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잃는 비극을 겪었다. 다만 그들도 어쩔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하고 지상인들을 미워하거나 질책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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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오스 : 전작의 주인공이자 영웅중 한 명으로 악신 아그니쟈를 물리치고 파렌 왕국의 국왕이 되어 디나 공주와 결혼해 아트라스를 낳았다. 나중에 파게스타로 갔다가 나락의 입의 가드에게 수면버섯으로 꼼짝없이 당하여 (...) 성에 끌려가 고문당하다 아트라스 일행의 도움으로 살아나왔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옛날의 실력은 어디로 갔냐고 비난을 샀다. 하지만 종장의 몬스터들은 서슴없이 썰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실력은 여전하고 그냥 함정에 낚인 것 뿐인 듯. 영웅전설1의 아진처럼 잘못 걸리면 꼼짝없이 털리는 수면+독 꼼수 같은 함정의 전례도 있고.
파티원이 3명이라 그렇다. 소니아를 데려갔어야 했는데 -
디나 : 세리오스랑 결혼해서 파렌의 왕비가 됐다. 서장에서 모험을 떠나는 아트라스를 이래저래 걱정하는 아들바보다.
전작에서도 그러더니만딱히 스토리상 연관되는 일은 없다. - 에리온 : 전작의 영웅 중 한 명이었던 류난과 동일인물이다. 에리온 쪽이 본명. 왕위에서 쫓겨난 형들을[28] 대신하여 라누라 왕국을 다스리고 있다. 세리오스와 같이 파게스타로 갔지만 그록 가드에게 패배...
- 소니아 : 전작의 영웅중 한 명으로 원래는 세리오스를 좋아했지만 윗 분들이 이미 세리오스를 디나와 약혼시킨 상태라 포기하고 에리온과 결혼하여 찰즈라는 애도 낳아 잘 살고 있다. 왕비라고 해서 손놓고 있는 것은 싫다며 바쁘게 일을 돕는 것을 보면 성격은 그대로인 듯. 라누라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인지 전작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나락의 입 토벌대에는 안 따라갔다.
- 게일 3세 : 전작의 영웅 중 한 명. 세리오스와 같이 파게스타로 갔다가 꼼짝없이 당한건 마찬가지. 참고로 상자나 자물쇠만 보면 따고보는 도둑의 습성은 여전하다. 파게스타로 다시 쳐들어갔을 때는 그로스토스성에서 뭔가를 열심히 루팅하고 있었다가 붉은 문을 열 수 있는 은의 플레이트를 넘겨주는데, 이게 없으면 그로스토스성 중앙정원 이후부터 더 전진할 수가 없으므로 반드시 만나야만 한다.
-
로우 :
전작의 페이크 영웅모험 후 크루즈에서 지내고 있었고 허풍쟁이인 성격은 여전해서 아트라스에게 자기가 세리오스의 은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크루즈와 네리아 두 곳에서만 볼 수 있고 그 이후로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결국 스토리와 연관되는 점은 눈꼽만큼도 없고, 사실상 전작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한 듯하다. 네리아 항구에서 밀매상에게 행운의 부적을 구입하기 전 말을 걸면 '그런거 사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며 아트라스를 칭찬하지만, 구입 후 말을 걸면 '쓸데없이 그런 것 왜 사냐'며 타박을 준다. 물론 뭐라고 하든 게임상에 지장은 전혀 없다. 행운을 올려주는 장비 아이템이므로 사는 편이 낫기도 하고.그리고 다음 마을에서 삥을... -
바바라 사제 : 용의 알의 사제이며 용의 알에 자유자재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용의 알에 들어가고 작동시키는 기술은 그저 선대 사제들이 하는걸 어깨너머로 배운것에 불과한
대국민 사기극거였으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른다. 3장에선 그 진실을 토로하고 아트라스 일행에게 용의 알에 들어갈수 있게 하는 용의 눈물을 넘겨준다. [29] 이 때문에 상심하면서 사제직을 내려놓으려다가 아트라스의 격려로 사제직을 계속 수행한다. 전작에서는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필드 한 복판에 집을 짓고 살면서, 레스05로 파티원 전원의 HP/MP를 회복시켜 주더니 이번엔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전세계의 용의 알 내부를 돌아다녔다. -
이즈의 시장 : 대저택을 가진 지하세계의 부호로 나레사 대장에게 전작의 중요한 보물인 길모어의 별을 건네주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지만 그 정체는 대도적 게일 1세. 산책 중에 나락의 입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봤더니 지하세계(파게스타 제국)가 있었고 지하에는 없는 지상의 식료품을 팔아서 큰 돈을 벌어 시장까지 되었다고 한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그만... 이라고 말하는데 전편을 해본 플레이어는 알겠지만 이 영감님, 하다보니 대도적이 된 과거가 있다. 스토리상 최초로 지저세계 및 지저인과 조우한 이셀하사인 (식료품을 날라준 부하들까지 포함) 이라고 봐야할 듯한데 지상인들에게 이 사실을 전파하지 않은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참고로 상자나 자물쇠만 보면 도둑질하는 습관은... 손자랑 다를 거 없다. 4장에선 레지스탕스와 협력했다며 성에 끌려갔으나 가드들을 물리치고 도망쳤는지 성 내의 보물상자를 털고 있으며, 종장에서는
열심히 루팅하셔서 장만하신무기를 레지스탕스에게 지원해준다. 물론 아트라스 일행에게도 정의의 검, 자유의 갑옷, 희망의 방패라는 3종 세트를 4벌이나 맞춰 주신다. [30] - 하베이 : 금주령이 선포된 지하세계의 밀조주 제조업자. 맛있는 술을 담글 수 있는 '버섯의 왕'이 자라는 아네스의 탑을 가드가 지키고 서 있자[31] 주인공들에게 버섯의 왕을 구해다주면 밀조주를 만들어주겠다는 거래를 한다. 그러나 밀조주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버섯의 왕을 주면 귀한 술을 독점하려고 들면 못쓴다며 먹튀를 시전하신다. (...) 종장에선 가드들이 몽땅 쫓겨난 덕분에 장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5만 골드를 받고 팔기 때문에 종장이 되기 전에 노가다를 해야한다.
-
모건 : 굴파기 기술자. 사미와 함께 은거해있다.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으나 사미의 부모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쓰고 잡혀가는 바람에 죄책감을 느껴 사미를 대신 키워주며 레지스탕스를 그만둔다. 프로스 수용소 잠입 작전을 위해 굴을 파달라는 주인공 일행의 설득에 처음엔 안 간다고 거절했다가 사미가 대신 나섰다 실패하고 결국 프로스 수용소의 굴을 파준다. 종장에선 하베이한테 술 사오라고 보낸 사미 녀석이
왜 안오냐며 오기만 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투덜댄다.
5만 골드를 내고 술을 사 마시다니 은근 부자 -
사미 : 모건에게 길러져 왔으며 스스로 모건의 제자라고 자칭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모건에게 프로스 수용소 굴 파기를 부탁하지만 모건이 거절하자 대신 간다. 하지만 아직 수련이 부족해서 굴 파는데는 실패했으며 뒤늦게 모건이
츤츤거리며나타나 이런데 파봤자 파질리가 없다며 핀잔듣는다. 종장에선 술 심부름 가는 길에 유이시스에 들렀다가 성 앞의 대포를 보고는 넋을 놓고 있다. (...) - 나레사 대장 : 지하세계의 군인으로서 독재 정치에 불만을 가지고 반란을 주모하고 황제 고드윈을 끝장내려고 한다. 하지만 쿠데타에 실패하고 네사의 면토에 숨어있다가 주인공 일행의 베른 수용소 정복에 도움을 준다. 이후 종장에서 레지스탕스에 합류한다.
- 제라드 : 플로라의 아버지로 낫슈의 시장이자 엄청난 딸바보. 밥 먹고 잠들면 플로라가 깨우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는다. 아트라스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로는 플로라가 아트라스의 신부 후보가 된 줄 알고 좋아한다. 3장 이전에 정체를 알리고 3장 초반에 잠시 플로라, 란도와 떨어져 행동할 때 찾아가면 플로라에게 단점이 있다면 고치게 할테니 제발 신부후보에서 내치지 말아달라며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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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드 : 전작에서 세리오스와 인연이 있던 그 해적 선장. 해적질은 그만두고 자기 이름을 딴 해운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영웅전설 2에서 5대륙을 오고가는 항로가 일직선형인 이유는 이놈이 돈 벌기 위해서다.
이게 해적질이 아니고 뭐냐[32] - 페리시아 : 전작에도 등장한 세리오스의 어머니. 즉 아트라스에게는 할머니다. 세리오스가 친서 배달을 떠날 때 용돈을 주는데 어차피 불량배에게 삥뜯기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유저들은 일단 받지 않고 돈을 뜯긴 후 다시 찾아가는 꼼수를 생각해내지만 정작 그때는 용돈을 안 준다.
8. 이야기의 진실
약 20억년전 발전된 문명을 누리고 있던 인류는 악신 아그니쟈에 의해 멸종당할 위기에 처했고 프레이아는 일부 인류를 지하에 대피시켜 지상이 정상화 될때까지 동면에 빠져들도록 함과 동시에 하늘에 있는 요슈아를 통해 지상을 계속 관찰하도록 하였다. 세월이 흘러 동면에서 깬 마스터라 불리는 기술자들이 지상을 다시 살펴보았지만 이미 다른 인류 = 이셀하사인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마스터들은 이셀하사인과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지하에 동면되있던 인간들의 지상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지우고 지하에서 생활하게 하였고 이들이 지저인 = 파게스타가 되었다.그러다 이셀하사 전역에 대지진이 발생하고 그 여파로 모레스톤 공화국의 판가스 마을과 늑대의 입 사이에 지상과 지저를 잇는 동굴이 생겨났는데 이를 나락의 입이라고 부르게 된다. 전작에서 판가스의 대도이자 게일3세의 할아버지인 게일1세는 주변을 산책하다 나락의 입을 알게되어 그 안을 탐사하다가 지저세계를 발견하였고 이후 지상의 과일들을 지저에 내다팔면서 부자가 되어 이즈의 시장이 될 수 있었다. 다만 지저세계에 아예 눌러 앉아버려 판가스 도적들에겐 행방불명으로 알려지게 된다. [33]
그 뒤로 지저인 마스터 5인들도 자신들의 제자들을 나락의 동굴로 파견해 지상을 탐사하게 하였다. 그러나 동굴에서 빠져나오는 5인을 목격한 지상인 2명은 그들을 몬스터로 착각하고 습격했는데 이게 오프닝의 전투 장면이다. 그 싸움에서 지저인 4명, 지상인 1명이 사망하였고 그때 살아남은 지상인이 판가스 드레이크이며 지저인 5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프래드이다.
드레이크에게 이 사건을 보고받은 게일3세는 나락의 입 입구에다 푸아조(독)의 상자를 배치하여 몬스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한편 지저 생존자인 프래드는 그 일로 지상인을 야만적이고 흉악하다고 여기게 되었고 마스터들이 동료들의 복수를 해주길 원했으나 마스터들은 제자를 잃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오해로 인한 불행한 사고임을 짐작하였기에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에 눈이 멀었던 프래드는 파게스타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보이며 황제는 그가 만능 기계 프레이아의 마스터의 제자인 것을 이용하고자 겉으로 위로하는 척 하였고 그에 속아넘어간 프래드는 황제의 수하로 전락하여 프레이아로 지상을 괴롭히는 첨병이 되고 만다.
원래 여신 프레이아는 지능을 가진 컴퓨터로, 사람들이 여신으로 섬기는 것은 사실 프레이아의 인격 시스템이었다. 프레이아는 사람들을 동면시킬 수도 있고, 몬스터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만능 기계라서 악한 목적으로 쓰이면 세상에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를 거부하는 인간성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프래드는 인격 부분을 억지로 떼어내고 몬스터를 만들내었고 지상에서 '용의 알'이라 부르는 쉘터를 통해 내보내는 방식으로 지상을 괴롭히게 된다. 그렇게 본체에서 떨어진 인격 시스템은 이런 상황을 전하고자 플로라의 꿈을 통해 메세지를 전하게 된다. 엔딩 때 정상화 된 프레이아는 이제 더이상 만능의 힘은 필요없다며 기능을 정지한다.[34]
요슈아는 여신 프레이아의 부하정도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정체는 인공위성이고 요슈아의 눈과 거울도 그 인공위성에 비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 외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을 요르도 성지에 보내는 역할도 했다.[35]
용의 알은 쉘터라고 부르는 몬스터 전송장치이자 인공위성 요슈아의 제어 장치이다. 다행스럽게도 프레이아의 제어 차단 기능도 있어서 몬스터 전송 또한 막을 수 있었다.
온리크 공국의 붉은 슬라임은 란도가 프람을 갈겨대다가 만들어낸 것이다. 현자인 아버지와 언쟁을 하다 빡쳐서 아버지에게 프람을 쏴버렸는데 갑자기 붉은 슬라임이 나왔다고. 붉은 슬라임은 계속 분열을 하기 때문에 종잡을 수 없이 퍼지는 바람에 온리크 공국 전토에 퍼지게 된 것. 하지만 지저에서 몬스터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모든 슬라임들이 멸종하게 되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시리카의 현자 역시 마법을 연구하다가 하얀 슬라임을 만들어낸 전적이 있다는 것. 그래서 붉은 슬라임을 보자 누구 짓인지 딱 알아챘다고 한다.
신디는 알고보니 영웅전설1에서 주인공 일행을 따르던 용이었다. 시리카에서 변신 주문을 연구하는 란도 아버지가 드래곤 신디가 뭔가 전하고 싶어하는데 말이 안 통하자 인간으로 변신시킨 것[36]. 하지만 드래곤 언어로 기억한걸 인간의 언어로 다시 기억해낼 수가 없기 때문에 기억 상실처럼 된 것이다. 아트라스를 어렴풋이 기억하는 이유도 세리오스와 닮은 것도 있지만 본적도 있기 때문. 황제가 다리를 무너뜨려 다리 아래로 떨어져 죽은줄 알았지만 최종전투에서 본래 모습인 드래곤 모습으로 나타나 전투를 도와준다. 99의 레벨과 9999의 체력으로 싸우는 기염을 토하지만 결국 오비스 한방에 씹히는 건 얄짤없다. 황제가 변신했을 때는 가끔 황제의 기술을 따라하는데, 운이 좋으면 100*10 공격을 따라해서 1000의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다만 이 기술로 막타를 때리면 전투가 멈춰버리는 버그가 있다.
레이시아가 힘들때마다 레지스탕스 들의 무덤인 전사의 무덤으로 가서 아버지를 떠올리곤 했는데 사실 아버지 가비는 죽지 않았다. 몬스터로 개조당해 옥좌의 방 입구를 지키고 있었 전사의 피리를 불면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며 전투가 시작되고, 레이시아가 일행에 합류한다. 쓰러뜨리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레이시아와 재회한다.
9. 전작과의 연계
전작 영웅전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작을 해봤다면 재미있는 부분도 많다.- 아버지나 아들이나 취미가 슬라임 괴롭히기, 농부한테 몰래 부탁해 개구멍으로 탈출하는것도 1편과 동일하다. 원래 있던 구멍을 누가 막은것 뿐이라 쉽게 뚫을 수 있었다는 대사로 확인사살. 단, 전편에서는 입구에 가기만 해도 경비병들이 제지하면서 자동진행이 되었으나 이번에는 경비병들에게 간 후 수동으로 밭을 갈고 았는 농부에게 말을 걸어야 이벤트가 진행된다. 덤으로 라우엘의 미친듯한 질주도 볼 수 있다.
- 마을 사람들이 유혈의 동굴과 같이 1편에서의 세리오스와 동료들의 업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루디아 마을에는 아예 1편에서의 세리오스 상이 서있을 정도.
- 전작의 중요 던전이었던 구엔의 탑과 수정의 탑, 유혈의 동굴 같은 던전들은 대지진 때문에 무너져 잔해가 된 채로 나오거나 사람들이 막아버렸다. 다행히 구엔의 탑의 사일레스 비석의 주문은 랄파의 상인이 주문서로 만들어 팔고 있다.
- 늑대의 입의 트릭을 풀기 위한 숨겨진 계단이 2에서는 그냥 드러나있다. 전작에서 게일 3세가 게일 1세에게 시험받는 도중 발견했기 때문이다. 늑대의 입 동굴 옆에 있는 나락의 입 동굴은 원래 없었고 대지진으로 뚫린 것이다.
- 늑대의 입에서 전작의 황금검이 들어있던 보물상자가 열려있고 황금검을 꺼냈을 때 작동하는 입구의 함정으로인해 방 입구가 막혀있다. 전작에서세리오스 일행이 황금검을 꺼내고 워프1로 빠져나가는 꼼수를 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전작의 황금검은 일단 장비할 수는 있어도 데미지가 별로였지만 팔면 엄청난 돈을 주는 무기였다.
- 아트라스를 교육하는 교육계 라우엘은 영웅전설1에서도 나온다. 세리오스가 감옥에 갇혔을때 감옥에서 류난과 탈출할때 길을 열어주던 그 사람이 라우엘.
- 전작에서 라느라 왕실의 보좌역이었던 파우엘은 류난(에리온)의 형들인 암군 프라트와 젤만 때문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위장병에 걸려 은퇴해서 암다 마을에서 요양하며 살고 있다. 문제는 그 후 이 형제가 악정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이 마을로 와서 닭치기를 하게 되었다는 것. 덕분에 위장병은 악화일로. 지못미 파우엘. 덧붙여 포우엘(...)이라는 동생이 있다. 현재 에리온의 보좌역으로 형을 대신하여 근무 중.
- 대지진으로 지상쪽 시련의 동굴이 막혀 좁아졌으며, 대신 지하세계 네사의 면토와 시련의 동굴이 연결되었다. 시련의 동굴에 보물상자가 열려있는 이유는 전작의 주인공들이 다 먹어 치워서... 전작과는 달리 시련의 동굴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데, 네사의 면토와 연결되어 물이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다.
- 시리카는 전작의 숲의 초가집과 같은 위치에 있으며 라스타반 노인들이 주문서의 등장으로 할일이 없어져 모이게 된 마을. 여담으로 시리카 마을에 들어왔다가 나가면 4방향에서 달려드는 붉은 슬라임을 볼 수 있다.
- 전작에 존재하던 쟈그리(길모아 마을과 핀요새)는 아직도 존재는 하고 있는 모양. 요슈아로 보면 분명히 마을 표시가 되어있다. 물론 갈 수도 갈일도 없지만. 참고로 쟈그리에도 용의 알이 있어서 몬스터들이 나오는 바람에 거기 죄수들도 다 리젤 지하감옥에 데려왔는데 새끼줄을 가지고 팀나눠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감옥 안을 잘 들여다보면 쟈그리의 1인자 자리를 놓고 다퉜던 고든, 도르가스 같은 전작의 조연들도 여전히 있다.
- 모험가 폼은 고고학자 게일2세 랄프의 조수가 되었다. 지금은 둘이서 지하 세계를 정신없이 탐험하는 중인데, 2장의 사피아의 호수에서 건너편으로 갈 수 없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 낫슈의 플로라네 저택 뒤, 전작에서 나온 낫슈 세금징수원 리스톤의 큰 저택이 폐가로 방치되어 있다. 그곳에선 리스톤의 유령이 나오는데, 잠시 컨트롤이 불가능해지고 뿅 하고 사라진다. 낫슈 시민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전작에서 젤만과 함께 가혹하리만치 높은 세금을 거둬 국민들을 괴롭히던 리스톤은 결국 해고당하고 말년에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시달리다 죽었다고... 악인의 비참한 말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전작에서는 낫슈 마을 바로 뒤에 리스톤의 저택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낫슈 마을 다음에 웬만한 마을만한 플로라네 저택이 있고 그 뒤에야 리스톤의 저택이 나온다. 마을과 저택 사이에 엄청난 공간이 있었던걸까?
- 세리오스를 도와준 해적인 보아드는 해적질을 그만두고 해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중에서 주인공 일행이 타고 다니는 정기선은 모두 보아드해운 소속. 회사는 옛 해적 소굴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몇몇 선원들과 대화 했을때 "보아드 사장이 과거엔 해적이었다는데 사실일까?"라고 한 걸 보면 그럭저럭 과거 세탁(?)을 잘 한 모양. 그러나 보아드의 아내인 지나는 도적이던 버릇을 못 버리고 아트라스를 유괴했다가 보아드에게 걸려서 한바탕 난리를 피운다. 또한 술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주인공 일행이 침투를 위해 필요한 화약을 빌리기 위해서 보아드를 찾아가자 "귀한 술을 갖다 주면 화약 줄께~"라고 말할 정도. 아트라스를 보고는 "아버지도 이런 일을 겪더니만 아들도 똑같구나"라며 그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엘아스타 마을은 주인공의 초반 필드로 등장한다. 다만 전작에서 몬스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는 것과는 달리 이 편에서는 별다른 공격을 받지 않고 평상시를 그대로 유지한다. 엘아스타를 이용한 꼼수가 있는데, 엘아스타의 침대를 이용하면 여관에 숙박한 것과 마찬가지로 HP와 MP가 꽉 차므로 MP 차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때는 무조건 아트라스를 리더로 해야한다. 단, 이벤트 진행과는 연관이 없다. 또 처음 워프의 날개를 받을때는 엘아스타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루디아 남쪽으로 빠져나가 곶의 동굴을 지난 뒤 다시 한번 방문해야 워프의 날개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아트라스가 사는 집 앞의 뜰에는 전작에는 없던 6개의 묘비가 세워져있다. 전작에서 세리오스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라이아스와 병사, 시녀들의 무덤인듯 하다.
10. 한국어판
전술했듯 PC-9801버전을 IBM PC 호환기종 MS-DOS용으로 이식하여 발매되었다. 다만 원본에 비해 아쉬운 이식 완성도를 보이는데, 아래는 그 사례이다.국내 정식발매 버전의 경우 검열된 부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오프닝 영상에 피가 튀는 장면이 있는데, 피를 붉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경하였다. 당시에는 잔혹성 특히 피에 대한 검열이 심한 편이어서 다른 게임에서는 녹색 등 다른 색으로 바꾸거나 삭제 또는 게임 자체를 아예 갈아엎어버리는 경우도 흔히 있었다. 또한 바로 다음 장면은 살해당해 쓰러진 사람 모습을 멀리서 비추는 장면이었는데 이건 아예 삭제되었다.
전작에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문제이긴 하지만, 2편의 경우 이상할 정도로 이벤트씬 연출에 문제가 많다. 단순히 일본어판과 다르다는 의미 이전의 문제로, 연출 자체가 이상해지는 바람에 장면 이해를 해치는 장면들이 많다. 몇 가지 예를 들면 2장에서 게일 1세가 워프의 날개로 어디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일본판에서는 실제로 캐릭터가 사라지는데 한국판에서는 그대로 남아있다거나, 종장에서 몬스터에게 포위당했다가 몬스터가 사라져서 안도하는 이벤트의 경우, 한국판에서는 여전히 몬스터가 안사라졌는데도 안도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며, 특정 이벤트에서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최종 보스가 2단 변신할 때 장면 연출이 생략되기도 했다.
엔딩 영상도 문제가 있다. 한국어판에서 프레이야가 4명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1명만 나온다. 복선이나 연출 같은게 아니라 한국판 이식 과정에서의 오류였던 것이다. 또한 스탭롤 뒷 배경으로 나오는 그림이 원작과 다른건 의도였다 치더라도, 엔딩 후반에 나오는 나레이션 문구가 나오지 않거나, 엔딩 마지막 장면인 아트라스, 플로라, 란도, 레이시아가 언덕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삭제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그 밖에 고유명사 혼용 문제 등 전작에 이어서 이번 작에도 오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원작에는 없었던 크고 작은 버그들이 생겨난 것도 아쉽다. 예를 들어 종장 이후 스엘 마을의 보아드해운 숙소 좌측을 가보면 한동안 비어있던 여관(?) 영업을 하고 있는 지고를 볼 수 있다. 그 왼쪽으로 가보면 일본어 간판으로 "보아드 해운" 이라고 적어놓은 간판을 들고있는 두 녀석과 영업중인 한 녀석 그리고 배를 볼 수 있다. 세계의 명소 3곳을 돌아보는데 1만 골드라고 한다. 그러나 국내판에선 타자마자 오류가 떠버린다. 만트라판 이외의 타기종 버전은 문제 없다.
물론 한국어판이 못해먹을 정도라는 것은 아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단 엔딩까지 보는데는 문제가 없는데다, 국내 유저 입장에서는 전기종 중 유일하게 한국어판으로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영웅전설 2는 이후 KBS 게임피아 98년 3월호의 잡지부록으로 수록되기도 했는데, 이 판본에는 몬스터 정보가 담긴 파일이 누락된 상태로 수록된 탓에, 몬스터를 만나면 오류와 함께 무조건 튕기는 문제가 있었다. 어찌어찌 몬스터를 피해간다해도 게임인 이상 반드시 발생하는 이벤트 전투는 피할 수 없기에 사실상 1장의 보스(왕가의 무덤에서 플로라 구출 직전)를 만나는 것까지가 이 판본으로 최대한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다행히 잡지사 측에선 이 문제를 확인 후 각 PC통신에 마련한 게임피아 자료실에 누락된 파일을 배포하였고, PC통신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해 다음 달인 4월호 잡지 부록으로 동일한 파일을 수록하여 제공해주었다.
11. 그외
국내 한 게이머가 MS-DOS 이식판 영웅전설 2를 동영상으로 완벽하게 공략하였다. 노에디트에 노가다도 비교적 적게 한점이 인상적이다.영웅전설2 공략 동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hiyFd3Nj-NfpC0q0f0bF0cxqVYB6veI_
스토리와 필수 전투만 다룬 영상. 스토리만 보고 싶을 때 추천.
2장 시작 직후 솔디스로 이동하여 사냥을 하다 보면 폭약을 얻을 수 있는데,[37] 획득에 성공하면 레이시아와 그로스토스성에 잠입했다 이슈타로 돌아온 후 보아드, 하베이와의 이벤트를 건너뛰고 바로 이즈까지 갈 수 있다. 단 이렇게 하면 2장이 끝난 후에도 가드가 아네스의 탑을 지키고 있으며, 3장 이후에 하베이의 의뢰를 받고 아네스의 탑을 지키는 가드와 맞닥뜨리면 게임이 튕겨버리기 때문에 버섯의 왕과 밀조주를 추가로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밀조주 없이 종장까지 넘어갈 수 있으면 이 방법을 쓰는 편이 더 낫지 않나 할 수도 있는데, 대신 해당 몬스터들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편이니[38] 미리 오비스를 배워가도록 하자.
[1]
패키지 일러스트는
타카다 아케미가 그렸다.
[2]
재밌는 건 이렇게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중 하나로 시작한 영웅전설이, 궤적 시리즈 부터는 어느새 영웅전설 타이틀은 넘버링도 떼고 궤적 자체를 내세우더니(다만 그래도 드래곤 슬레이어 때와 달리 궤적은 여전히 영웅전설 이름이 붙은 영웅전설 시리즈며, 내부적으론 넘버링도 존재하고 있다.), 한 술 더 떠 한 작품 당 여러편을 내면서 섬의 궤적은 혼자 가가브 시리즈보다도 많은 4작품이 나와버렸다. 시리즈 안의 시리즈 안의 시리즈 안의 시리즈 같은 구성이 된 격.
[3]
실제로 이렇게 표기했었다. 당연히 영웅전설2라는 의미이다.
[4]
당연하지만 PC-8801MC 등과 같은
CD-ROM 드라이브가 장착된 기종일 필요가 있다.
[5]
고대 문명은 SF세계관이었다는 이야기. 물론 이건 1편에서도 드러나있지만 주로 플레이어만 눈치챌 수 있게 만든 요소였다면, 2편은 스토리의 메인 요소로 부상하게 된다.
[6]
다만 이후 시리즈는 그 세계관 내의 발전된 고대문명이란 느낌이라 판타지적인 양식이나 신비함이 남아있지만, 이쪽의 고대문명은 마치 현실 우리세계의 미래, 혹은 그걸 베이스로 한 공상과학물같은 느낌인 양식인게 독특한 점. 1의 혹은 먼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프롤로그를 생각할 때 어느정도 현실과 연관된게 생각되도록 의도한 듯도 하다.
[7]
참고로 요슈아의 거울은 2장부터 갈 수 있는 이슈타-아훌과 유이시스 사이의 아훌성에 있다. 대부분의 국내 공략사이트에는 표시가 안 되어있으므로 참고하자.
[8]
아무래도 전작에서 주인공 일행이 발견의 피리를 썼기 때문으로 추정. 덕분에 서장에선 발견의 방울이 안 팔려 폐업한 도구상도 나온다(...).
[9]
~~의 눈이 반짝였다.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10]
마계승은 죽을 때 저주(=파페피아)를 걸고, 드라운은 죽을 때 랜덤한 확률로 다시 살아나며 장갑슬라임 같은 적들은 HP가 줄어들면 방어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아머를 쓴다. 에뷴은 산성포자를 내보내는데
멋모르고 공격했다가는 피보는 수가 있다.
[11]
스트라이프츠, 사일런트로드가 나오는 5장 중간 부분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구간의 몹들은 모두 오비스가 통하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주문서를 모두 오비스로 채워두면 쉽게 밀 수 있다.
[12]
EX. 1장 보스 가드들이 번개의 지팡이를 쓸때 팔을 내렸다가 올린다. 이그나를 쓰는 몬스터들이 번개를 내뿜는다. 비죠는 통한의 일격을 하면 동료가 칭찬해서 얼굴을 붉히며, 다른 동료들 다 죽고 혼자 있을 때 통한의 일격을 적중시키면 자화자찬을 한다. 나무인간이 프람 공격에 사망시 코에 불이 붙으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13]
영상과 함께 쉬운공략, 어려운 공략으로 자세히 소개됨
[14]
사실 경험치 자체는 3장 잡몹 중 두 번째로 높지만 전술했듯 몹이 더럽게 아플뿐더러 경험치고 골드고 모두 조리아드보다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냥 난이도 또한 조리아드가 훨씬 낮으므로 굳이 이 녀석을 잡을 이유가 전혀 없다.
[15]
4장이 끝날 시점이면 레벨을 아무리 빡세게 올려봐야 30 중반대밖에 되지 않으며 자동 레벨업 기준 플로라는 35레벨 전까지 HP가 700도 채 되지 않는데, 얼음기둥의 데미지는 4장 종결장비 이력 세트 기준으로도 8~900에 육박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날리는 순간 플로라는 기절해버린다.(...)
[16]
서장에서 세리오스가 말하기를, 신원이 확실한 인물들에게만 발급해주도록 절차가 생겼다고 한다. 아트라스는 세리오스가 이미 등록해둔 터라 여행을 떠날 시점에 건네받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
[17]
아무래도 인파스 노가다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18]
일본판 1편은 실행 방법에 따라 세이브 파일 선택화면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이식을 개판으로 했다는 증거
[19]
일본어판에서 UTILITY라고 불리는 화면이다.
[20]
영문 표기는 'Atlas'이므로
아틀라스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으나 만트라의 정발판에서 '아트라스'라고 표기했으므로 정발판의 표기를 따른다.
[21]
일례로 서장에서 아트라스가 깡패들한테 삥 뜯기는 장면이 있다. 메인 이벤트라 피할 수 없고 이 이벤트를 보면 가진 돈이 다 털리는데, 랄파에서 배표를 못구해서 발을 구를때 사일레스 주문을 파는 상인이 골동품을 좋아한다니까 모험 시작때 아버지 세리오스에게 받은 성스러운 무구 시리즈를 고작 150gold-배표 사면 50골드 남는 수준-에 팔아버린다.(...) 상점 주인은 예전에는 60000~100000 골드에 팔리던 물건이라 그러는데 표값만 있으면 돼요라면서 150골드에 팔아치워버리고(...) 란도는 대체 넌 왜 이렇게 사람이 좋은 거냐면서 어이없어한다. 상인은 호구 만나서 땡잡았다고 좋아하는 분위기 여담으로 돈을 에디트하면 이 이벤트가 나오지 않고도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성스러운무구 세트는 이 곳 외에는 팔 수도 버릴 수도 없어 마지막 전투까지 짐이 된다.
[22]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키요카와 노조미 역으로 알려진 성우.
[23]
다만 뺏긴 돈을 찾아주지는 못했다.(...) 뭐 찾아줬다면 성스러운 무구 세트를 처분할 방법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24]
이스 Ⅳ: The Dawn of Ys에서
도기(이스 시리즈)역을 담당했던 성우. 비슷하게 근육남 속성을 가진 캐릭터다.
[25]
1장에서 플로라를 구해주고 바로 가족들이 피신한 별장으로 가면 집사가 나가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워프의 날개로 빠져나가야 되지만, 아트라스의 외할아버지 아토스 국왕을 만난 이후에 방문하면 란도가 제라드에게 아트라스의 정체를 밝히며 집안 사람들의 태도도 우호적으로 바뀐다.
[26]
외모와 전혀 안 어울리는 신디의 이름을 귀엽다고 해서 란도가 내 이름이 플로라라면 어떨 거 같냐?라고 하니까 귀엽고 좋을 것 같네요.라고 말하는 것은 명장면(...).
[스포일러]
지진 발생 후 열린 나락의 입 동굴을 조사하기 위해 나타난 지상인 드레이크 무리와 지저인 프래드 무리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드레이크는 프래드 일행을 목격했을때 특유의 이질적이고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복장(=우주복과 비슷하다) 때문에 철저하게 몬스터로 이해했는데 오죽하면 주인공 일행에게 그때 이야기를 설명할 때도 프래드 일행을 "5명"이 아닌 "5마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오해로 비극적인 살인이 시작 되고 마는데 드레이크 일행은 프래드 무리중 프래드를 제외한 4명을 사살했으나 그 과정에서 드레이크 부하 또한 쓰러졌고 드레이크는 다음은 자기 차례라는 두려움과 후속 몬스터 들이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무서움 때문에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바로 게일 3세에게 관련 일을 보고 하였다. 그렇게 지저인 중 혼자 살아남은 프래드는 지상인들에 대한 원한을 품고 복수를 위해 고드윈 2세에 협조한다. 만약 두 무리 사이에 살인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프래드 역시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 고드윈 2세의 명령에 불복종 했을테고 지저,지상 모두 몬스터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랬다면 아트라스 일행이 지저 세계로 내려갈 일은 없었을 것이고 결국 4장에서 마스터들이 만들어낸 레이저 대포로 지상이 점령당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28]
원래 라누라를 다스리던 형들은 폭정을 저지른데다 위기에 빠진 나라를 버리고 도망가려 한 죄로 결국 재판에 회부당하여 왕위를 잃고 암다 마을에서 평생 닭을 치는 벌을 받있다.
[29]
정황상 용의 알은 지저의 기술로 만든 기계 건축물이니 용의 눈물은 카드키 비슷한 걸로 추정할 수 있다.
[30]
이 장비세트의 존재를 몰라서 종장 초반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종장에서 성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큐베라의 레지스탕스 아지트로 가면 얻을 수 있다. 애초에 4장 최종전 직후 일행들과 레지스탕스가 긴 대화를 나눌 때의 위치가 큐베라다.
[31]
사실 이 가드는 몬스터 전송장치를 지키기 위해 있는 녀석이다. 그리고 가드를 물리치고 아트라스 일행이 내부를 건드리자 지하에 몬스터가 전송돼 버리는데, 원래는 솔디스와 모레스톤에 몬스터를 전송하는 장치였기 때문에 이 이후부터 솔디스와 모레스톤에선 몬스터가 사라진다.
[32]
파렌-온리크, 온리크-라누라, 솔디스-모레스톤. 라누라와 솔디스는 다리로 오고 갈 수 있지만 나머지는 이 세 항로밖에 없어서 파렌에서 모레스톤으로 가려면 무려 배를 3번이나 타야 한다. 게임 시스템을 위해서라지만 이 세계는 왜 이렇게 비합리적으로 항로를 만들었는가에 대한 제작진들의 해명으로 볼 수 있다.
[33]
워프의 날개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음에도 아예 왕래를 안한듯한데 오죽했으면 지상에 몬스터가 나온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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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에서 번역할 때 고유명사 표를 따로 만들어두지 않았는지 작품 전체에 걸쳐 프레이야, 프레이아, 후레이아 등으로 혼용되어 표기되었다. 그 때문에 2편 엔딩에서 '저는 후레이아 희망의 여신'이라는 대사를 보고 프레이아가 희망의 여신 후레이아로 변했다고 잘못 해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고로 후레이아라는 표기는 1편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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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천둥말뚝이라는 몬스터가 요르도 성역의 네모난 탁자나 관처럼 생긴 물건에서 번개의 힘을 얻은것도 이 때문이다. 사제 바바라가 꺼 놓아서 지금은 전력 작동을 멈췄다. 성경에 나오는
언약궤 전기장치설의 오마쥬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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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에서 신디가 무너진 다리 밑으로 떨어져 동료에서 이탈한 후, 란도 아버지를 찾아가 말을 걸면 본인의 짓임을 인정하는 대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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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술사+다그니아 사냥 시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 여담으로, 같은 필드에 등장하는 뇌랑 몬스터의 경우 상점 판매가가 무려 2250골드나 되는 레스토나 버섯을 드랍한다! 2장 최종무기 "강자의 창" 구매가격이 2500골드임을 생각해보면 하나만 드랍돼도 골드난을 상당히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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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의 몬스터들은 2장의 최고 TC로 설정되어 있기에 레벨이 낮으면 2장의 최종장비를 갖춰 놔도 사냥이 매우 빡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