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ューク・ビザンチン
"기사의 숫자는 늘지 않는 법. 왜냐하면, 하나의 기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사 한 명의 목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거 하스하를 배경으로 벌어졌던 하스하 20년 전쟁을 평정한 2대째 검성으로 성단력 2345년에 태어나 2596년에 사망했다.
그의 아버지는 서 하스한트 국왕인 로렐 비잔틴(ローレル・ビザンチン)이며 어머니는 초제국 최후의 시발리스이자 성단사 초대 검성인 나칸드라 스바스의 첫째 딸 네리스 바스코 스바스였다. 검성 위임 기간은 2464년부터 2549년까지로 이 시기는 조커 성단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던 대격변의 시대이기도 했다.
당시 듀크 비잔틴이 소속된 국가는 미노그시아 연방에 속한 기렐 왕조였었는데, 하스한트 왕국과 충돌하는 현장에서 아톨의 무녀 에다쿠다 아톨을 수호하기 위하여 숱한 전투를 치러내며 그 과정에서 전설적인 영웅으로 온 성단에 이름을 떨쳤다. 성단 최초의 파티마 4인 중 하나인 인터시티를 파트너로 삼고 황가의 모터헤드인 엠프레스를 몰며 아톨 성도왕조를 지켜낸 그는 성도왕조 황제기사 또는 네들 시발리스(ネードル・シバレース)라는 호칭으로 성단사를 새로 썼다. 훗날 그의 뒤를 이은 검성 데이모스 하이아라키를 제자로 삼고 비연검을 비롯한 수많은 검성 검기를 전수해 주었다고 전한다.
3대 검성 헬리데 사야스테는 그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