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34

동사(후한)

童祀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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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채염의 남편.

2. 생애

둔전 도위로 채염이 흉노에 끌려가서 유표와 결혼하고 12년 동안 지내면서 1남 1녀의 자식을 낳다가 조조가 채옹의 후손이 끊어질 것에 대해 애석하게 여겨 유표에게 금벽을 주고 귀국시켜 동관 근처 남전 땅에 장원을 세우면서 그 곳에서 살도록 배려했는데, 채염이 남전 땅에 살 때 동사가 채염과 결혼하게 되어 채염이 3번 째로 결혼하게 되었다.

이후 동사는 법을 어긴 일로 인해 사형이 집행되는 것으로 정해 죽을 위기에 빠졌다가 아내인 채염이 조조에게 간청하면서 형을 면하게 되었다.

3. 창작물에서

삼국지 조조전(소설)에서는 설제에게 발탁되어 연주 종사가 되어 임준이 병이 나서 설제가 대신 군량을 감독하게 되자 설제를 도와 군량 조달을 이끌었으며, 조조가 동사의 일 처리 능력과 언변을 마음에 들어해 전농 도위에 임명된다.

조조가 원상을 치기 위해 오환으로 원정하기 전에 식량을 운반했는데, 이 때 부인이 세상을 떠난 일로 허리춤에 하얀 끈을 묶었다. 그러나 여인이 지아비를 위해 그러는 경우는 있어도 지아비가 여인을 위해 그러는 경우에는 조조가 예법, 삼강 오륜에 어긋난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난세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태평성대가 되면 도덕과 예법이 중시되어 그 행동만으로 앞길이 막힐 수 있다면서 당장 끈을 풀라고 했으며, 동사는 나랏일을 하는 몸이라 부인을 그리워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탄식했다.

동사는 또 조조로부터 재능, 미모를 겸비한 여인을 짝으로 찾아준다고 하면서 서무산으로 군량을 옮겨놓고 전주를 찾아가 명령을 받아 촌민들을 구휼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소설 조조(한종리앙 저)에서는 채염과는 이종육촌으로 노수와 흉노의 사신으로 파견되었으며, 채염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채염을 위로하거나 돌아가는 과정에서 말에 떨어진 것으로 정강이가 부러져 화음에서 채염의 보살핌을 받았다가 채염과 밀회했다는 혐의로 처형될 위기로 빠졌다. 그러나 채염이 이를 해명해주고 조조는 노수가 채염을 탐내어 꾸민 짓임을 알아채고 동사를 방면한다.

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조홍이 조조에게 채염을 찾아온 것을 전해주면서 동사가 경작용 소를 죽여 집에 가져갔다가 고발당해 재판을 받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동사가 지은 죄는 참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채염이 조조를 찾아가 동사를 살려주길 간청하는 것에서 언급되는데, 자신은 동사의 보살핌 덕분에 살아온 것, 병든 채염에게 주기 위해 소를 잡은 것, 뱃 속에 동사의 자식이 들어있는 것, 동사를 죽이면 자신도 죽일 것 등을 이야기한다.

이에 조조가 반 년 안에 채옹이 가지고 있던 4천 권의 장서의 내용을 모두 작성한다면 동사를 무죄로 방면하기로 하는데, 채염이 이 일을 반 년 안에 해내 조조가 동사를 무죄 방면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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