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동국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논란, 2018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인권축제 사태, 성균관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사건
1. 개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에서 페미니즘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항의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2. 진행
2018년 5월 15일 동국대학교 대나무숲에 단과대 명의로 페미니즘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게 맞는건가요?를 묻는 게시물이 게시되었다. 이는 "페미가 점령해버린 똥국대학교 근황.jpg"이라는 제목으로 일간베스트, 디씨인사이드 등을 통해 확산되었다.이들 사이트에서 보충된 사진들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에서 진행한 행사는 이지혜 게임이라는 보드게임과 <페미니즘 들여다보기>라는 강연이다.
동국대학교 대나무숲 원 게시물에 대해 여러 댓글들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사범대 학생회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왜곡 사실 정정 글을 추가로 게시했다.
이 건은 학내 다른 남녀 갈등들과 함께 언론 보도 되었다.
3. 논란
일부 학생들은 페이스북 대나무숲 등을 중심으로 사범대에서 학생회 주도로 페미니즘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반발하였고, 사범대 학생회가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으며 공금을 유용했다는 비판들을 제기하였다.주요 논란은 사범대 학생회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1] 페미니즘을 공식 행사로써 너무 강조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사범대 학생회 측에서는 페미니즘 행사는 여러 가지 사업 중 하나일 뿐이며, 페미니즘 행사만 유독 드러내어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또한 사범대 학생회 측의 "인권복지국은 사범대 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 인준 받았습니다"라는 입장문 구절을 근거로 "인준된 곳이 행하는 일은 모두 정당하다는 것이냐"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사범대 학생회 측에서는 '인권복지국 및 인권복지국이 행하는 사업'이 같이 인준된 것이므로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는 보드게임 행사에 사용된 게임을 구입한 비용에 대해서도 문제삼았으나, 해당 게임은 사범대 집행부원이 가지고 있던 보드게임을 빌려 진행하기로 했음이 왜곡 사실 정정 글에서 밝혀졌다.
[1]
개인의 가치 판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사회 현상으로서 찬반이 갈리는 것은 사실이기에 논란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