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7:30:46

도1

파일:attachment/커튼콜 아래그랑/도1.jpg

1. 개요

위층의 천사로 주로 신과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회색 머리빛에 뿔테 안경을 썼으며 턱에 있는 점 두 개가 특징이다. 서류철을 자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작 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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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4화로 BB와 통화 중이던 신의 옆에 로탄쟈와 함께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로탄쟈가 악셋을 데리러 사이층으로 간 사이 버뮤다의 회담 장소 파파야에서 신, BB, 로탄쟈를 피해 올라온 악셋. 아래층의 마왕과 악마들과 함께 다른 천사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천사들이 도착한 뒤 짐쟝, 보테, 도만, 밀그람의 불참 사유를 신께 설명드리며 버뮤다 회의의 진행을 맡아 회의를 시작한다.

회의가 끝나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6화에서 게임을하고 있던 BB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바로 다음화에서는 BB에게 BB가 태워 먹은 문서들의 복구를 시킨 뒤 돌아가는데 이 때 언급을 보면 과거에는 BB를 존경했지만 최근 불성실하고 무책임하며 무능한 BB의 모습에 실망하여 싫증난 듯한 느낌을 보인다.

78화에서는 신의 옆에 있어 활기차게 뛰어온 밀그람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밀그람이 "드디어 찾았다"라는 말에 의문을 느끼며 신과 밀그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신에게 전의 특별 임무냐고 물어보지만 나중에 다 알려주겠다던 신의 말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141화에서는 복도를 걷던 중 다른 사람이 BB의 험담을 하고 있던 것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런 험담을 듣고도 차갑고 냉담한 표정만 지을뿐 크게 꾸짖지 않고 넘어간다. 발걸음을 떼고 다시 이동하려던 중 부하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천사님 중 한명에게 받았다는 편지를 건네받는다. 편지를 받은 자리에서 편지를 읽는데 편지 내용은
안녕하세요. 친애하는 도1씨. 갑작스런 편지 죄송해요. 걱정되는 일이 있어서 의논하고 싶어 편지드려요. 최근 나도는 소문에 대한 것인데... 아마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대천사님이 아래층과 내통하고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드릴 말이 있기도 하고.. 위층의 안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니 직접 만나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시간이 되신 다면 저녁이 되기 전에 처리장에서 좀 뵈었으면 해요.

라는 내용으로 내용이 내용인지라 얼굴이 굳어지고 편지를 구겨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 뒤 처리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며 처리장에 도착해 만난 천사는 밀그람으로 최근 BB에 대한 소문에 추가로 사이층에서 아래층의 악마인 문과 함께 있다던 BB씨를 봤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크게 당황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무덤덤하게 있는 모습에 밀그람에게 자신의 걱정에 200%는 동의할 것 같았다는 얘기를 듣자 밀그람의 걱정에 어느정도 동의한다는 말을 해준다.

과거와 다르게 BB의 최근 품행은 그야말로 불성실에 무책임, 무능의 대명사라며 깠지만 BB가 위층을 배신할 일은 없다는 확신에 찬 말을 해주며 그것만큼은 자신의 무엇을 걸어도 좋을 정도로 단언한다며 밀그람이 잘못 봤다고 딱 잘라 말한다.

이 말을 하고 난 후 밀그람의 뒤에서 아래층의 악마인 태그와 칼(9자루)가 나타나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도1의 얼굴이 놀란 표정으로 바뀌며 신께 알리기 위해 뒤로 돌아 나가려던 찰나 자신이 들어왔던 문이 닫히게 된다.

싸워야 한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어 손목에 숨겨뒀던 호신용 카람빗을 꺼내고 능력을 발동시켜 전투에 돌입한다. 이 때 밝혀진 능력은 혈액 속에 사는 물고기로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비늘을 가진 물고기를 부화시켜 풀어 놓는 것이다. 능력을 발동한 뒤 태그, 칼(9자루), 밀그람이 자신의 물고기에 한 눈 판 사이 빠르게 접근해 태그를 공격한다. 태그가 자신의 카람빗을 피하자 이어서 발을 걸어 넘어트리고 찌르려 하던 때에 태그가 능력을 사용해 카람빗을 공간째로 조여버린다. 이에 칼에서 바로 손을 떼자 칼(9자루)가 자신을 찌르러 들어와 찌르기를 흘리며 칼(9자루)와 싸우게 된다. 여러 공방을 통해 카람빗의 리치를 파악했다고 생각한 칼(9자루)에게 와이어를 달아 부메랑 처럼 쓰던 카람빗을 던져 허를 찌른다. 날아온 카람빗을 튕겨낸 칼(9자루)에게 자신의 물고기로 공격시켜 날려보냈으며 바로 이어서 태그와 싸우게 된다. 태그와 싸우던 중 태그가 자신의 팔을 조여 움직임을 멈췄을 때 박치기를 맞아 안경이 부러지고 코피를 흘린다. 아래층의 악마 둘과 싸우던 중에도 배신자에 대해 생각했으며 BB는 배신자가 아니란 것과 밀그람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묻는다.

당연히 이에 대답해주지 않았으며 태그와 칼(9자루), 밀그람의 능력을 생각해 태그를 우선순위로 쓰러트리기 위해 태그에게 달려간다. 태그가 들고 있던 모종삽을 쳐내 모종삽을 집고 태그의 가슴을 찌르자 태그가 밀그람도 합세하라고 소리친다. 이에 밀그람은 자신은 때를 위해 능력을 아껴두라고 명령 받았다는 말을 하자 밀그람도 합세한다면 승산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며 악마들의 배신을 누군가에게 알릴지를 고민한다. 물고기로 태그와 칼(9자루)를 공격한 뒤 이어서 밀그람을 공격하지만 밀그람은 능력을 사용해 물고기를 막아낸다. 이 때 태그가 공간을 조여 하수구 입구 쪽으로 보내지게 되고 밀그람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는다. 공중에 있는 상태에서 치명상까지 입는 바람에 하수구에 떨어지게 됐지만 물고기가 녹을때마다 계속 소환하고 그 몸안에서 버티는것으로 결국 안녹고 탄나에게 발견되 구조될뻔했지만 누가 배신했는지 알지못해 탄나는 의사를 부르는걸 그만두고 중환자상태로 남아있다 살아남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수구로 떨어지기 전 물고기를 이용해 밀그람을 공격한 틈에 자신의 피로 下(아래 하)를 쓴 메시지를 남겼지만 이 모습을 본 밀그람이 자신이 남긴 단서를 찾아내 같이 하수구에 버려버린다. 하지만 이 단서는 악마들과 밀그람을 속아기 위한 미끼로 진짜 단서는 물고기의 비늘에 써둬 숨겨뒀으며 도1을 찾던 BB가 처리장에 도착해 도1이 남겨둔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아래층의 배신을 BB에게 알릴 수 있었다.

3. 전투력

칼(9자루)와의 장기전을 생각했을 때 체력에는 자신 있다며 적극적으로 싸우려 했던 모습이나 전투에서 거리가 멀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대천사 산하의 돌격 대장이라는 직급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상위권에 드는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악마 둘 선에서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강함을 증명했지만 결국 태그의 능력으로 하수구로 끌려가 떨어지게 되는 모습에 악마 둘에게는 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는 44개 이상의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되는 밀그람의 존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밀그람이 싸우려 하지 않을 때 싸움을 빠르게 끝내려 했었고 악마 둘에게도 우위 혹은 비슷하게 싸웠던 점이나 하수구 입구로 몸이 끌려왔을 때도 밀그람이 마지막으로 확정타를 입혀 어떻게 손쓸 틈도 없었던 것을 볼 때 만약 그 당시 밀그람이 없었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비유하자면 2 : 1 주먹 싸움에서 두명인 쪽의 뒤에 총들고 있는 사람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크게 위협을 줬던 셈. 애초에 밀그람이 없었어도 악마 둘과 대등하게 싸웠던 점에서 강함을 증명했다.

평상시에 사용하는 무기는 카람빗 종류의 나이프로 보이며 손가락에 걸어 고정시켜 사용한다. 칼날의 길이 때문에 초근접전을 벌여야 할 수밖에 없지만 카람빗에 와이어를 달아 던져 원거리에서도 대응할 수도 있다. 카람빗은 소매에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기본적인 전투력 뿐만 아니라 판단력도 나름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태그와 칼(9자루)와 싸우는 상황에서도 배신자에 대해 생각해 메시지를 남길 생각을 했으며 위층과 아래층의 합동 작전 전에 했던 대전을 떠올리며 태그와 칼(9자루), 밀그람의 능력을 생각하며 최우선 순위를 매겨 싸움에 임했다.

3.1. 혈액 속에 사는 물고기

헤엄칠 수 있게 흐르는 혈액.
손톱에 넣어둔 부화 전의 물고기알 캡슐이 혈액을 만나 부화한다.

재지우의 발언으로는 재밌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이 능력이란 자신의 손톱에 넣어둔 부화 전의 물고기알 캡슐을 꺼내 거대 물고기들을 부화시켜 풀어 놓는 것으로 물고기의 크기는 제각각 틀리지만 가장 거대했던 것은 하수구 뱀 입구 정도로 거대했었다.

칼(9자루)가 예전 전장 때 몇 번 본적있다고 언급했으며 그 정체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진 거대 물고기라고 한다. 전장에서는 이 물고기 한 마리만 있다면 존재만으로도 기지 방어력이 엄청나게 올라간다고 했으며 이것 때문에 아래층의 세력에 끌어들이거나 밀그람의 능력으로 상속시키려 했었다. 칼(9자루)가 가지고 있던 칼은 아래층 장인이 만든 명검으로 이런 칼을 쉽게 부러트릴 정도로 물고기 비늘의 단단함의 정도가 매우 뛰어나다.

4. BB와의 관계

그 사람이 윗층을 배신할 일은 없습니다. 그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어요. 제 뭘 걸어도 좋을 정도로 말이죠. 아마 잘못 보신 걸 겁니다.
사이 좋고 말고 할 게 아닙니다. 그 사람에게... 한 30번 정도 구해지면 싫어도 이렇게 될 겁니다. 이래 보여도 이 윗층에선 가장 믿고 있는 사람이라.. BB씨는 함께 전장을 누빈 "전우"니까요.

도1이 BB를 싫어한다고 오해할 정도로 평소 불성실, 무책임,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BB를 싫어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BB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BB가 위층을 배신할 것 같다는 밀그람의 발언에 냉정한 표정을 지으며 BB가 위층을 배신할 일은 절대 없다고 확신한다. 그 이유란 전장에서 위험에 처한 자신을 30번 정도 혹은 그 이상 구해준 전우이기 때문이며 싫어하려 해도 신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정도로 BB에 대한 신의가 매우 두터웠으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래층의 배신에 대한 단서를 남길 사람을 신이 아닌 BB로 생각하기도 했다.

5. 기타

복도를 걷던 도1을 발견해 따라가던 재지우가 잠시 한눈 판 사이 저 멀리 가버려 당황할 정도로 평소 걷는 발걸음이 빠른 듯하다.

BB, 악셋, 교환 학생으로 온 재지우 때문에 윗동네 일의 대부분을 도1이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