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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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단행본 60권 File.6~8, TVA 530-531화, 한국판 9기 29~30화이다. 한국판 제목은 <도시 괴담의 정체>로 나왔다.2. 줄거리
한밤중에 길을 가는 한 여성을 웬 괴한이 미행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뒤에서 괴한의 기척을 느낀 여성은 겁에 질려 걸음을 재촉하지만 괴한은 어느새 여성의 앞에 나타나 망치로 그녀의 머리를 강타한다. 그런데 때마침 지나가던 취객이 괴한에게 말을 건다. 취객은 술주정을 하며 괴한에게 말을 거는데 목격자의 등장에 당황한 괴한은 무기까지 버려두고 도주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한 취객은 그가 범죄자였음을 눈치채고 비명을 지른다.
다음날 코난과 란, 소노코는 하교길에 어제 일어난 위의 사건이 뉴스에 뜨자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위 사건의 범인은 지금까지 총 4차례나 연속 범행을 저질렀으며 망치로 머리를 강타하는 잔혹한 수법까지 알려져서 망치남이란 악명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었다. 덕분에 동네에선 망치남이 180cm의 거한이라던가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각력의 소유자라던가 하는 괴소문까지 나도는 상황이었다. 망치남은 긴 머리의 여성만을 노린다는 특징이 있기에 소노코는 여자들은 무서워서 살겠냐고 푸념하고 란은 경찰이 잡아줄 것이라고 그녀를 달래는 데 때마침 코난이 가리킨 곳에서 다카기와 사토 형사가 목격된다. 그런데 사토가 다카기에게 키스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다카기는 얼굴까지 벌개지며 당황하고 그렇게 두 사람이 막 키스하려는 찰나에 코난이 잠복근무 중이냐고 끼어든다. 사실 사토는 다카기와 함께 망치남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집 주변에 잠복하던 중 건물 안의 용의자가 자신들을 포착했다고 생각해서 애인인 척 연기를 해 벗어나려던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만 다카기와 그럼 근무 중에 뭘 기대했냐고 츤츤대는 사토는 덤.
경찰들이 망치남의 거처를 이렇게 빨리 알아낸 것은 상술한 취객 시민의 제보 덕분이었다.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했을 당시 취객이 망치남의 뒤를 밟았고 그가 이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해 경찰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출동한 경찰이 한 집씩 초인종을 눌러 탐문수사를 펼친 덕에 대부분의 주민들은 알리바이가 있음이 확인됐지만 인기척이 느껴짐에도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주인이 나오지 않은 집이 있었기에 그 집의 세입자가 망치남임이 탄로난 것이다. 거기다 망치남이 목격자의 존재에 당황해 떨어뜨리고 간 흉기에 지금까지 피해자들의 혈흔도 묻어있었기에 모방범일 가능성 역시 없는 상황. 한 가지 특이사항은 망치남이 100m를 11초대에 주파해 습격한다는 루머와는 달리 술에 쩔은 목격자가 비틀대면서 미행했는 데도 손쉽게 따라갔을 정도로 그리 빠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원래 저 집의 집주인은 해외에서 배낭여행 중이며 여행을 떠나면서 지인인 어느 남성에게 집을 빌려줬다고 한다. 그렇게 해당 주소에 살게 된 남성 지인, 즉 망치남은 처음엔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지만 어느 순간 여자친구는 보이지 않고 혼자 다녔으며 밤에만 외출을 하여 이웃들도 그의 얼굴을 목격한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치바 형사가 망치남의 거처에 방문한 세 명의 배달부들을 목격했다고 해서 일행은 이들을 조사하게 된다.세 명의 배달부는 각각 택배를 가지러 온 180cm 정도의 건장한 남성, 그 다음으로 퀵서비스 상품을 픽업하러 온 160cm가 안되는 작은 체구의 여성, 마지막은 피자를 배달하러 온 170cm의 마른 남성이었다. 이들 셋은 각각 10분 간격으로 망치남의 거처를 방문했으며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감기에 걸려 누워있으니 거실로 들어와 일을 보라'는 문앞에 쓰여진 쪽지를 보고 안으로 들어갔으며 집주인을 만나진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세 명의 배달부들이 10분 간격으로 아파트 현관을 통해 나올 때마다 형사들이 몇 명씩 따라붙었고 피자 배달부를 붙들러 간 치바 형사를 마지막으로 모두가 자리를 비워 현재 아파트 현관을 감시하는 형사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이를 퍼뜩 알아차리고 패닉한 사토는 급히 망치남의 주소로 뛰어간다. 외부인들을 끌어들여 형사들의 눈길이 분산된 틈에 집에서 탈출할 속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뛰어간 집주소에는 뜻밖에도 망치남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망치로 중태에 빠진 상태였다. 처음에는 목을 맨 현장을 보고 망치남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결을 한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곧이어 머리를 얻어맞은 혈흔이 발견되며 망치남이 누군가에게 범행을 당한 입장임이 공개된다. 즉 망치남이 도리어 자기 수법에 당한 희한한 상황이 된 것이다. 정황상 세 명의 배달부 중 누군가가 망치남에게 당한 피해 여성들의 복수를 위해 보복범행을 했다고 추정되는 상황이라 사토는 이 세 명을 불러들여 조사하려고 하지만 여기서 치바 형사의 결정적인 병크가 터지는데...
치바가 그새 세 명의 배달부를 신상이나 주소,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 자기 멋대로 그대로 돌려보내 버렸다는 것이다! 메구레는 이 사실을 듣고 처음에는 웃어넘기는 듯하다가 급격히 극대노 모드로 바뀌어 "이런...멍청이들아!!! 니들 형사 생활 하루이틀 해?!"라고 호통치고 사토, 타카기, 치바는 단체로 쫄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백미. 세 명의 배달부들이 각자 일이 있어 바쁘다고 치바를 보채면서 집에 두고 온 영수증을 보면 전화번호와 신상이 쓰여있을 테니 그것을 보면 된다고 하자 그 말을 믿고 그대로 돌려보냈다는 것인데 정작 집에 남아있던 것은 마지막으로 온 피자 배달부의 영수증밖에는 없었다. 당연히 잘못한 치바 형사는 물론 선임인 다카기와 사토까지 뒤늦게 도착한 메구레에게 엄청나게 깨진다. 한편 집을 조사하던 중 코난은 몇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욕실의 배수구가 지나치게 깨끗하다는 점과 충전식 면도기의 코드가 뽑혀있다는 점, 세입자의 빨래 중 속옷이나 양말이 없다는 점이었다. 한편 사건 조사 중 다카기는 사토와의 스킨쉽 및 잠복수사 중 키스를 제안하던 사토의 대쉬 때문에 설렘을 느끼지만 치바 형사가 자기도 잠복 중에 사토와 그런 경험이 있었단 식으로 말하자 열불이 터지게 된다.
이런 와중에 란과 소노코가 코난을 데리러 왔다가 실려나간 남자가 망치남이란 이야기를 듣고 놀라게 된다. 괴담에서 망치남은 거한이라고 묘사되었지만 실려나간 남자는 170cm 정도의 체구였기 때문이다. 이에 다카기는 피해자들은 전부 등뒤에서 습격을 당해 범인의 체격에 대해 증언한 적은 없다며 이는 도시전설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말과 범인의 집안 사정에서 단서를 얻은 코난은 진짜 범인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는데....
3. 범인
이름 | 불명 |
신분 | 불명 |
범행 인원수 | 7명 |
범행 동기 | 실연으로 인한 분노 |
범죄 목록 | 상해죄, 무고죄, 상해미수, 공무집행방해죄[1] |
'망치남'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인 퀵서비스 배달부, 즉 여성이었다! 경찰들은 망치남이 배달 온 남자를 습격하고 옷을 바꿔입은 다음 빠져나가려 했다는 코난의 추리를 듣고 비슷한 체격의 남성 용의자가 당연히 범인일 것이라 생각했다. 언론은 망치라는 무시무시한 흉기로 피해자를 습격하는 잔혹성만 보고 자극적으로 '망치남'이라는 이름을 붙여 보도했지만 실제로 피해자들 중 누구도 범인의 성별이나 신체 사이즈에 대해 증언한 사람은 없었다. 경찰들조차도 '망치남'이라는 언론의 선동적인 문구에 어느 순간부터 '범인은 당연히 남자다'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범인이 180cm라는 소문 역시 과장된 것으로 실제로는 160cm보다 작은 범인이 통굽을 신어 키가 큰 남성 용의자처럼 보이게 위장한 것이다. 더군다나 피해자들은 전부 뒤에서 기습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범인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목격한 것이기에 범인의 키를 더 과장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전날 술에 취해 비틀거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목격자가 범인을 미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로써 설명된다. 통굽을 신었기 때문에 빠르게 달릴 수가 없어서 만취하여 비틀대는 취객이 충분히 따라붙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진실이 밝혀지자 경찰들은 이미 멀리 도주했을 것이라 우려하지만 소노코(의 목소리를 빌린 코난)는 범인이 시프트 패드를 두고 간 것을 볼 때 오토바이를 탈 줄 모르는 사람이며, 그녀가 도보로 도주할 계획이라면 라이더 복과 헬멧을 빨리 버리기 위해 공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일 것이라 예측한다.[2] 과연 범인은 공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 하는 상태였는데 여기서 피자 배달부에게 망치남 괴담 때문에 여자 화장실에 가기 무서우니 같이 가달라고 호소해 그를 유인한 다음 습격했음이 드러난다. 범인은 경찰들의 선입견을 이용해 피자 배달부를 유력 용의자로 몰고 그 틈에 도주할 작정이었는데 여기서 피자 배달부가 빨리 업소에 복귀해 신원이 확인되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 금방 들통이 나니 '피자 배달부가 진범이라서 잠적했다'는 시나리오를 위해서 한 짓이었다. 범인은 기세등등하게 환복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시라토리 형사가 그녀 뒤로 나타나고 범인은 순간 당황하지만 쓰러진 피자 배달부의 모습을 보여주어 시선을 분산시킨 다음 뒤에서 그마저도 습격하려고 든다. 그러나 이미 메구레 경부에게 모든 사정을 듣고 온 시라토리는 그녀를 가볍게 제압하고 체포한다.
범행 동기는 남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한 것. 사실 범인의 정체는 바로 이 집의 세입자가 입주 초기에 데려와 함께 동거했다는 여자친구였다. 그러나 세입자는 곧 새 애인이 생겼다며 범인을 버리고 새 여자 친구[3]와 집을 나간 것이다 이때 남자친구가 자신을 차고 사귀게 된 새 애인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길래 이에 원한을 품고 긴 생머리의 여성들만 습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4. 범행 수법
4.1. 세 명의 배달노동자
세 명의 배달노동자들은 택배원 또는 택배노동자(CV: 서윤선)[4], 퀵서비스 라이더(CV: 김현심), 피자 배달노동자(CV: 선호제) 순서로 입장했으며 이들은 모두 문 밖의 메모를 보고 집에 출입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셋 모두 집에 영수증을 남겨두었다고 증언을 했지만 ,마지막에 방문한 피자 배달노동자의 영수증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여기서 메모를 둘 수 있는 사람은 제일 처음 온 택배 노동자이지만 택배 배달부와 그다음에 온 퀵서비스 라이더의 영수증을 없앨 수 있는 사람은 피자 배달부 밖에 없다.4.2. 진범
그러나 영수증을 없애고 메모를 놓아둔 사람이 집안에 살고있던 망치남 본인이었고 그가 배달노동자들 중 누군가를 습격한 다음 이들과 바꿔치기를 했다고 하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 즉 세 명의 배달노동자를 불러들인 일은 단순히 경찰들을 교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 중 한명으로 분장하여 빠져나가기 위해서였다. 이로써 첫번째로 왔다가, 퀵서비스 배달노동자가 방문하기 전 집안을 빠져나온 택배 노동자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체격도 집안에 있는 남자와 다른 데다 제일 첫번째 배달노동자를 죽이고 두번째 배달노동자가 오기 전에 집안을 빠져나왔다면, 바로 뒤에 올 퀵서비스 라이더의 영수증은 없앨 수가 없기 때문이다.4.3. 코난의 추리
경찰들은 이에 마지막에 들어온 피자 배달노동자가 범인이라고 단정지어 버리지만 코난은 진범이 두번째로 온 여성 라이더라고 한다. 범인이 속옷을 가져간 것과 배수구의 머리카락을 치운 이유는 성별을 감추려고 한 증거인멸이었다. 남성용 속옷과 여성용 속옷은 구별되는 데다, 양말도 여성과 남성의 양말들은 치수에 다름이 있으며, 머리카락도 여성의 머리카락이 남성의 머리카락보다 길어서 쉽게 들통이 나기 때문이다. 충전식 전기 면도기에 코드가 꽂혀있지 않았던 것은 범인이 수염이 없는 여성이라 평소 면도기를 쓸 일이 없다 보니, 면도기 사용법을 몰라서 그렇게 둔 것이라 한다.5. 기타
- 사건이 끝난 후 치바가 타카기에게 진실을 밝히는데 사실 사토와 연인 행세를 하며 스킨쉽했던 것은 손을 잡는 것이 고작이었고 그마저도 사토는 잠복수사에 몰입해 도끼눈을 한 상태라 전혀 애정행각을 한 적은 없음이 드러났다. 굳이 다카기에게 애인 행세를 위해 키스를 제안한 것은 그녀 나름대로 특별한 제스쳐일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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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범행이라는 것과 애인에게 실연당한 것을 계기로 실연의 계기가 된 인물과 비슷한 외형의 피해자들을 노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소노코의 위험한 여름 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소노코 사건의 범인은 자신을 찬 사람과 비슷한 피해자들을, 이 사건의 범인은 자신을 찬 사람의 새로운 여자친구와 비슷한 피해자를 골랐고 결정적으로 소노코 사건의 피해자들은 살해 당했지만 피해자들은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다만 상해 미수로 그쳤다 하나 진짜 원흉인 남자 친구와 새 여자 친구를 건들지 않고 아무 죄없는 여성들을 화풀이 상대로 삼은 것은 상당한 악질 범죄에 비겁한 짓이라 해도 할말 없다. 더구나 자기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퀵서비스, 피자 배달부를 습격하고 심지어 경찰인 시라토리까지 습격하려 했으니 다수의 인명을 상대로 한 상해죄에 이어 무고죄와 상해미수 죄는 물론 공무집행방해죄로 무거운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 치바가 어마어마한 실책을 저지른 에피인데, 치바야 세 명의 배달부가 끽해야 망치남의 목격자나 참고인일 뿐 이들 중 '망치남' 용의자가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기에 안일하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사건은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해 이미 도시전설로 발전했을 정도로 언론의 관심과 시민들의 불안이 집중된 사건이었다. 당연하게도 '경찰은 뭐하길래 저런 악독한 범죄자를 안 잡고 있냐'는 공권력 불신이 팽배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사건에서 안일한 판단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언론이 덥썩 물테고 경시청 전체가 싸잡아 욕먹거나 문책을 당할 수도 있다. 심지어 이 사건은 범인이 용의주도하거나 해서 범인 흔적도 찾기 힘든 사건도 아니고 최초 목격자인 취객이 망치남을 직접 미행해서 주소까지 알아내 제보하는, 경찰에게 다 떠먹여주는 수준으로 협조를 했다. 이런 사건인데도 경찰이 중대한 실책을 범해 범인을 놓쳤다고 한다면 여론은 그야말로 극악으로 치달았을 것이다. 거기다 사건 수사 초기에 경찰들은 망치남을 놓친 게 아니라 망치남에게 보복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놓쳤다고만 생각했지만 사실 이들이 망치남이라 의심한 중태에 빠진 남자는 단순 피해자였고 놓아준 세 명의 배달부 중 망치남이 섞여있었다. 코난이 빠르게 사건을 해결해주지 않았더라면 치바, 사토, 다카기는 진범을 코앞에서 놓쳐놓고 도리어 피해자만 의심한 꼴이 되어서 엄청난 십자포화를 맞고 잘못하면 중징계까지 당했을 지도 모른다.
- 범죄자의 성별에 대한 선입견, 언론 보도와 도시 전설의 영향력이 주요 소재로 다뤄지는 점이 특이사항인 에피소드이다.
- 용의자들의 나이, 이름이 전부 공개되지 않은 보기 드문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 일본판으로는 종전 월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이 바뀐 첫 에피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