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fff> | 데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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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 데카당 |
멤버 |
진동욱(기타, 리드보컬) 박창현(기타) 설영인(베이스) 이현석(드럼) |
장르 | 인디 록[1] |
소속 | 없음 |
데뷔 | 2017년 EP 앨범 ㅔ |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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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예술 그 자체로서의 예술을 추구’하려는 경향의 데카당스 운동에서 따온 이름의 밴드 데카당.
“지극히 주관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밴드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좇는다. ‘뮤지션리그 오픈쇼케이스’ 우승, ‘CJ튠업’ 선정, ‘온스테이지’ 출연, ‘2018 EBS 헬로루키’ 선정 등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극히 주관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밴드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좇는다. ‘뮤지션리그 오픈쇼케이스’ 우승, ‘CJ튠업’ 선정, ‘온스테이지’ 출연, ‘2018 EBS 헬로루키’ 선정 등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3. 멤버
데카당의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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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욱 Vocal, Guit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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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Guit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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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인 Ba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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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Drum | |
3.1. 데카당 아뜰리에
데카당 아뜰리에의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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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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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Film, Ligh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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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주 Photo | |
밴드 데카당의 시작으로부터 멀지 않은 시점에서 데카당은 음악 외적으로 추가적인 예술에 있어 본인들과 닮은 유대를 증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연대를 형성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데카당의 아트팀 ‘데카당 아뜰리에’이다.
사진작가 류동주를 필두로 미술에 장미(최정욱)와 영상을 담당하는 이지훈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카당 아뜰리에’는 데카당의 전반적인 아트워크와 더불어 공연마다의 그림 전시, 최근에는 ‘데큐멘터리’ 라는 형태의 다큐도 제작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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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작품 '데큐멘터리' | 데카당 공연과 함께 전시된 장미의 작품 'FFB' |
4. 음반
4.1. EP <ㅔ>
EP <ㅔ> | ||
2017. 05. 04. 발매 | ||
트랙 | 곡명 | 작곡 |
01 | 봄 | 데카당 |
02 | 빈 | |
03 | 금붕어 | |
04 | A | |
괴로움과 결핍, 내 것이 아닌 내 기억과 사랑의 노래들 |
4.2. 싱글 <우주형제 / 너와 나>
싱글 <우주형제 / 너와 나> | ||
2017.12.03 발매 | ||
트랙 | 곡명 | 작곡 |
01 | 빠쳄 | 데카당 |
02 | 우주형제 | |
03 | 너와 나 | |
괜찮아, 살아가 나와 너, 나와 너 |
4.3. 정규 <데카당>
정규 <데카당> | ||
2018.05.30 발매 | ||
트랙 | 곡명 | 작곡 |
01 | 병 | 데카당 |
02 | 각주 | |
03 | 라 토마티나 | |
04 | 토마토 살인사건 | |
05 | 색채감각 | |
06 | 살로메 | |
07 | 삭발 | |
08 | 창 | |
09 | 외출 | |
10 | 산책 | |
11 | 피터파커 | |
12 | B | |
13 | 데카당(CD ONLY) | |
무질서의 질서와 무일관성의 일관성. 부조화의 조화와 불안정의 안정. 지극히 주관적인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
온음 연말결산 2018년 총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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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음이 2019년 발표한 " 2018년 총결산"의 선정 결과이다. 전체 후보 목록은 이곳에서 열람 가능하다. | |||||||||||||||||||
올해의 앨범 | 올해의 트랙 | 올해의 아티스트 | 올해의 신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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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기 | 토마토 살인사건 | BTS | Jclef | |||||||||||||||||
공중도둑 | 데카당 | |||||||||||||||||||
올해의 록 앨범 | 올해의 록 트랙 | 올해의 랩/힙합 앨범 | 올해의 랩/힙합 트랙 | 올해의 알앤비/소울 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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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 | 토마토 살인사건 | LANGUAGE | 간주곡 | Sound Doctrine | ||||||||||||||||
아시안 체어샷 | 데카당 | XXX | XXX | 나얼 | ||||||||||||||||
올해의 알앤비/소울 트랙 | 올해의 일렉트로닉 앨범 | 올해의 일렉트로닉 트랙 | 올해의 포크 앨범 | 올해의 포크 트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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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 한 시간 전 | Sarah | Wish | 무너지기 | 쇠사슬 | ||||||||||||||||
Jclef | KIRARA | KIRARA | 공중도둑 | 공중도둑 | ||||||||||||||||
올해의 팝 앨범 | 올해의 팝 트랙 | 올해의 케이팝 앨범 | 올해의 케이팝 트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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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식당 Full Course | 곡선과 투과광 | LOVE YOURSELF 轉 'Tear' | 뚜두뚜두 | |||||||||||||||||
이진아 | 공중도둑 | BTS | BLACKPINK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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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P <링구 / 애추>
EP <링구 / 애추> | ||
2019.01.30 발매 | ||
트랙 | 곡명 | 작곡 |
01 | 어느 누구의 어떤 모습의 사랑에도 이와 같이 찬란한 때가 있으리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부디 이때를 오래도록 많은 사람이 있는 힘껏 누리길 바랍니다. | 데카당 |
02 | 링구 | |
03 | 기침과 재채기 사이 | |
04 | 애추 | |
사랑에 대한 명상 |
5. 역사
5.1. 동성고등학교
같은 고등학교의 도서부원 한 명과 밴드부 셋, 결성을 위한 최소한 유대는 이미 그것으로 충분했던 듯 싶습니다.
정작 재학시절에는 그다지 무겁지도 않은 친분을 유지하다가 어떤 연유로 넷이 모이게 됐는지 여기에 시간을 좀 더 들여 자세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2015년 9월, 베이스 설영인이 보컬 진동욱에게 연락을 합니다. "음악을 하자"라고.
당시 재수를 하고 있던 보컬 진동욱은 "이미 함께 음악을 하기로 한 신진원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셋이 같이 하자, 괜찮냐"라는 말을 전합니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대학을 나온 그로서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에, 그리고 썩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셋은 가을과 겨울을 함께 보내며 작은 음악들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2]
5.2. 결성
한편, 서울의 반대편에서 또한 재수를 하고 있던 드럼의 이현석은 고대하던 대학이 붙자 문득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때의 공연을 하고 싶어합니다.
"시간이 되는 아이들을 모아 함께 대관 공연을 하자"
같은 기수였던 밴드의 베이스와 함께 음악을 하고 있던 진동욱과 신진원, 그리고 밴드부 후배들이 합세해 신촌에 위치한 '긱'이라는 곳에서 대학밴드 둘과 공연을 기획해서 하게 됩니다.
그 당시 밴드의 이름은 '현석이네 감자탕'. 학교 근처 감자탕집에서 모의를 한 탓에 이름이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 공연을 즐겁게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처음으로 그와 같은 형식의 공연을 했던 것이 이후에 있을 행보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밴드 형태로 음악을 하기로 했고, 드럼 이현석에게 같이 밴드를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와 거의 동시에 입시에 실패를 한 신진원이 잠수를 타게 되고, 밴드에 기타가 공석인 채로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이 상태를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던 설영인은 학교를 그만두고 길게 여행을 다녀온 뒤 무료를 느끼던 일 년 선배 박창현의 영입을 제안합니다.
그 시기에 공교롭게도 이현석과 설영인, 박창현이 학교 밴드부실에서 이따금씩 모여 잼을 하고는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당장의 필요에 의해 모인 사람들은 막상 가장 중요한 음악적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까닭에 짧은 시간에 서로가 너무 다름을 인지하고, 각자의 고집이 만만찮게 셈을 느낍니다.
하물며 이름은요, 이름을 정하는 데에만 시간이 꽤나 걸렸을뿐더러 원기옥, 알보칠 등의 기상천외한 이름들도 등장합니다.
이런저런 데모와 가사들이 등장하며 몇 차례 성북구에 위치한 작은 청소년 문화센터에 모이던 어느 날, 그전까지는 혼자 혹은 둘이 아닌 밴드로서 처음 쓰게 된 곡이 탄생합니다.
' Peter Parker'.
그 직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곡들을 늘려나가기 시작합니다. 곡들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채 되기도 전에 이태원에 위치한 썬더호스라는 곳에 무작정 연락을 하고 첫 오디션 날짜를 잡았습니다.
사장님과 직원 한 분, 그리고 그분이 가져온 분식 몇 가지 앞에서 우리는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노래 몇 곡을 듣고 사장님은 흔쾌히 첫 공연 날짜를 잡아주었습니다.
썬더호스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데카당은 그 이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공연을 찾고, 하게 되었습니다.
썬더호스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데카당은 그 이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공연을 찾고, 하게 되었습니다.
이태원과 홍대, 그리고 불러주는 공간이 어디든 간에 주중과 주말, 공연 횟수와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그 와중에 데카당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홍대의 공연장 중 한 곳에서 엔지니어를 하던 송지원은 그 당시 데카당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었습니다.
이인이었으며 기인이었던 그는 만남 이후 조언과 조력을 아끼지 않고 데카당의 가장 큰 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주형제 / 너와 나]부터 [링구 / 애추]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앨범이 없게 되었습니다.
5.3. 이후
12월이 오고 데카당은 첫 앨범을 준비합니다.
아르바이트를 일주일 내내 하기도 하며 예산을 모아 길지 않은 기간 안에 작은 서사를 만들고 그걸 녹음을 합니다.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던 탓에 6곡을 준비했으나 만듦새가 도저히 성에 차지 않아 고민을 한 끝에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두 곡을 빼고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정규앨범이 나오게 된다면 앨범을 내리자고 결정을 하며. (참 우습게도 미완의 성격을 띤 앨범의 제목을 따라 앨범 자체도 말 그대로 미완의 앨범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앨범을 낸 직후 크지 않은 반응들이 이곳저곳 돋아났습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네이버 오픈쇼케이스 우승, 펜타슈퍼루키 대상을 거머쥐며 10월엔 CJ 튠업 18기 선정, 무소속 프로젝트 3위까지, 대회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정신없이 한 해를 보낸 데카당은 비로소 정규앨범을 만들기 위해 공연을 쉬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엔지니어 송지원과 함께 지금의 제니터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물색을 한 끝에 LA에서 활동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작가 라파엘에게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작업물을 받고 데카당 모두가 참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앨범이 나오고 6월 단독공연을 양일간 진행합니다.
무대와 관객석을 하나의 전시회장으로 만들어 데카당 아뜰리에의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앨범을 만들며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데큐멘터리'의 완전판 상영회도 열게 됩니다.
상영이 끝나고 GV 시간에는 멤버들이 각각 감독과 배우가 되어 가벼운 콩트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밴드 결성 당시부터 염원하던 헬로루키에 선정되었고, 페스티벌과 공연 등의 스케줄을 진행합니다.
헬로루키 결선 진출을 하게 되어 연말에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2018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