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사이트Chrome 도움말
구글에서 데이터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만든 Chrome의 확장 프로그램이다. 구글 서버에서 데이터를 압축해서 보내주는 방식이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곳에서 인터넷 속도 향상과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때 사용되는 데이터를 절약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구글이나 오페라도 이런 기능을 순전히 공짜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라. 데이터를 압축하려면 필연적으로 서버를 거쳐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방문기록들이 고스란히 남거나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특정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식별을 제거하겠지만, 그렇게 해도 데이터들은 고스란히 업체로 들어간다.
Chrome 74부터 데스크탑용 크롬에서는 사용할 수도, 설치를 할 수도 없게 되었다. 기존에 데이터 세이버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크롬을 업데이트하면 자동 제거된다. 모바일용 크롬에서는 Lite mode 라는 이름으로 지원하고 있었으나, 2022년 3월 31일부로 많은 국가에서 데이터 요금제의 금액이 낮아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Bandwidth Hero같은 데이터 압축 프록시를 이용하거나 절약기능이 포함된 브라우저를 써야한다. 아니면 이미지 차단 플러그인도 있다.
2. 기능
핫스팟을 사용하여 PC 크롬에서 접속하거나 WiBro 사용 시, 혹은 모바일 크롬에서 데이터 세이버를 켜면 웹 서핑시 데이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구글의 온전한 서버를 거쳐가므로 IPv6에서 접속가능한 웹사이트에 접속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3. 상세
안드로이드 버전의 크롬은 데이터 세이버가 내장되어 있지만 iOS 버전 크롬은 구글이 크롬 엔진을 WebView에서 WebKit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새 엔진에 애플이 걸어놓은 제한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필요하다면 Puffin이나 Opera의 Turbo기능을 활용해보자.인터넷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는 한국에서는 굳이 이 기능을 써 봤자 인터넷 로딩 속도에도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이미지 픽셀만 깨져 대는 부작용 때문에 데이터 세이버를 사용할 필요성이 매우 적다. 그런데 아래에 서술된 의외(?)의 기능이 발견돼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이 기능이 새삼 주목받게 되었다. KT가 아닌 인터넷 망은 해외망 대역폭이 열악한데 만일 HTTPS도 같이 제공하였다면 지독한 동영상 버퍼링에서 해방이 될 수 있었다. 라이트 모드 참고.
익명프록시서버가 아니므로 초기 컴퓨터아이피를 전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예로 HTTP헤더에 X-Forwarded: for=8.8.8.8, X-Forwarded-For: 8.8.8.8 처럼 추가하여 전달한다. 아이피를 숨기고자 미리 예로 적은 헤더를 보내면 ','(컴마) 찍어서 마지막 내용에 접속자 아이피가 노출된다. 첫 번째 아이피만 확인하도록 한 경우 서버측에 기록 자체는 남지않는다. 특별한 경우에 아예 이 헤더를 무시하는 서버도 있어서 우회가 되는 경우가 있다.
#HTTP 요청 타입이 있는데 현재는 GET 메소드에 대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2020 어느 순간부터 구글 데이터 세이버 서버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proxy.googlezip.net 도메인 삭제확인됨.
This page cannot be loaded using Chrome Data Saver. Try reloading the page. Debug Info: I7bkXJy2JIvE2gT_gqrwAg |
Chrome-Proxy': s=CmMKEwjN8IDUha7iAhUEapYKHcI_CG0SCwij_pfnBRD2t5N2GigKFHNsb3dwYWdlX2V4cGVyaW1lbnRzEhBzbG93cGFnZV9kZWZhdWx0IhBzbG93cGFnZV9kZWZhdWx0OJyr4AESRzBFAiEAvtvI23-qC3gZ_Klo4GTKSwfMoR63Y1DU9gmVPnZw0bkCIHfXTi4j0UQOcyFASCukwoPORRd-053g6bHdBKwSXeEX, c=android, b=3729, p=157, pid=330c1f80a6844b9b |
공개된 소스 코드 기반으로 만든 듯한 파이어폭스 버전도 있다.
수퍼유저 질의문답
소스코드 마지막 2015-01-15 15:38:33 +0100 커밋
파이어폭스 for 크롬 데이터세이버
HTTP헤더에 Chrome-Proxy가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ps=해시, 버전 구조 였으나 지금은 s=해시, 버전 구조이면서 해시 만드는 방법도 완전히 다르다.
"문제는 크롬 데이터 세이버 앱에서 인증 과정 확인이 안 되고 자체적으로 빌트인 되어있는 상태"이다.
크로뮴쪽 빌트인 소스 코드가 더 상세하게 나타나 있다.
크로뮴 코어 프록시 소스 코드
3.1. 보안
구조적으로 Cloudflare의 플랙시블 타입의 리버스 프록시서버와도 기능이 같다. 사용자의 내부 네트워크에서부터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보호 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 되는 것은 맞긴 하지만, 이 역시 구조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프록시서버에서 접속하고자 하는 서버까지는 평문으로 전송 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3.2. 우회
warning.or.kr 등으로 막아놓은 사이트를 우회하는 데 쓸 수 있다. 보통 "PC - ISP - 웹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이 때 해당 사이트가 유해사이트인 경우 ISP가 Location을 warning.or.kr로 대신 응답하여 차단시킨다.데이터 세이버 기능을 켜면 그 자체가 프록시이기 때문에 "PC - ISP - 구글 - 사이트"로 연결되고, ISP에서는 구글이 차단되어 있지 않으니 구글에서 압축해서 보내준 데이터를 사용자의 PC로 보내주는 것이다. 데이터 세이버를 켠 채로 나무위키를 비로그인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2] 원 제작 의도는 데이터 사용량을 아끼기 위해서였지만 결과는 매우 편리한 차단 우회 프로그램이 탄생...
하지만 서버로는 한국 IP가 그대로 전달되며 HTTPS에서는 데이터 세이버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만 https는 보안 연결이라 차단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유튜브나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이곳 나무위키 또한 TL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회가 불가능하다.
포털 사이트의 IP보안 서비스와 같이 사용할 경우, 포털사이트가 계속 로그아웃 혹은 IP가 바뀌었다면서 다시 로그인하라고 한다. 높은 확률로 데이터 세이버의 문제이다. 그냥 IP 보안을 끄고 쓰면 된다.
가끔 데이터 세이버를 쓰고 있는데도 warning.or.kr이 뜨는 일이 있는데, 이 때는 데이터 세이버를 껐다 켜주면 된다. 다만 POST 전송 시에는 데이터 세이버가 되지 않으므로 그대로 차단이 된다.
4.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의 편집창에서는 일반적으로 데이터 세이버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무위키 자체가 SSL(https)을 사용한 암호화 전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구글 측에서도 암호화 전송 상태[3]에서는 데이터 세이버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 나무위키에서 데이터 세이버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걸 원한다면 http://no-ssl.namu.wiki/로 접속하면 된다. 단 이때는 기본적으로 반달 방지를 위해 데이터 세이버 IP가 차단되어 있으니 로그인해야 한다.5. 루리웹 이미지 차단
데이터 세이버를 켜고 루리웹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서 모든 이미지가 차단된다.아무래도 해외망 사용에 따른 회선 이용료 증가가 그 이유로 여겨진다. 대한민국의 많은 서버 호스팅 및 코로케이션 회사가 해외 망 트래픽의 회선 이용료를 국내망보다 비싸게 책정하고 있기 때문.
해외에서 접속하는 경우 데이터 세이버 적용과 관계없이 이미지가 차단된다. 해결방법은 크롬 외의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데이터 세이버를 끄면 된다.
[1]
정말 복잡한 방화벽이거나 열악한 오지에 서버가 있는 경우 또는 접속자가 이런 상황이거나.
[2]
안드로이드 버전은 잘들어가진다.
[3]
간단히 말하자면 주소창 맨 앞에 http 대신 https가 붙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