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19:22

데이비트 블루북

1. 개요

デイヴィット・ブルーブック[1], David Bluebook

Fate/Grand Order 2부의 등장인물. 백지로 변해버린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 중 하나.

스스로를 최후의 여행에 나선 괴짜라고 자칭한다. 과잉 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그의 기록에 따르면 3개월 전에 외계인의 습격을 받아 인류는 멸망했고 지구는 백지로 표백되었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미국도 며칠 전 소멸했다고.

백지로 변한 지구의 생존자들이 숨어 살던 캠핑장에서 이대로 이유도 모른 채 멸망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며 인류가 무언가를 간과했을 수도 있다며 뛰쳐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흔적을 추적하며 보이스 리코더로 기록을 남긴다.

즉 인트로마다 나오는 블루북 시점의 이야기는 블루북의 녹음 기록이다.

이하고는 별개로 AREA 51의 연구원 시점의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2016년( 인리소각으로 인해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 죽어가는 나무뿌리 형태의 외계 생물체를 뉴멕시코에서 발견했고, 외계인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AREA 51로 이송했다고 한다. 외계 생물체에게는 검체:E라는 명칭이 주어졌다.

2.2.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블루북이 등장하지 않고 블루북 본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나 일단 어느 정도는 관련이 있는 듯한 내용이 언급된다.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표백된 지구에서 '잔유물'이라고 명명한 폐허에서 인류의 흔적을 발견한다. 누군가가 기록을 남긴 수첩[2]도 발견했는데 이틀 전까지의 기록이 적혀있었으나 수첩의 주인을 비롯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리츠카 일행은 마치 인간만이 사라진 듯한 광경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생존이 확인된 인간들이 대체 어디 간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 의구심을 품는다.

2.3.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얼마 남지 않은 식량을 가지고 네바다주의 제51 공군 기지를 향해 오토바이로 이동 중이다. AREA 51로 향하는 이유는 인공위성이 마지막으로 보내준 영상에 따르면 유일하게 표백이 되지 않은 대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일하게 표백되지 않은 것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AREA 51을 향한다.

그리고 인류가 멸망하게 된 구체적인 과정이 드러난다. 1월 1일이 된 순간 지구와 인공위성 간의 신호가 두절되고 지구로 날아오는 우주선(宇宙線)의 검출도 끊겼다고 한다.[3]

그리고 하늘에 막이 생겨서 지구 전체가 돔처럼 막에 뒤덮이고 하늘의 색깔이 잿빛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어서 12시간 뒤, 하늘에서 뻗어온 수많은 나무[4]가 3달 동안 촉수처럼 지구 전토를 기어다니며 생명체만을 대상으로 학살을 자행했다고 한다. 나무는 일격에 심장을 노렸는데, 나무에 찔린 동물, 식물, 곤충, 미생물은 먼지가 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블루북은 그 정도의 능력을 지닌 나무라면 폭발 같은 대규모의 공격으로 생명체를 죽일 수도 있을 텐데 일일이 생명체 하나하나를 찾아다니며 오직 일격으로 소멸시킨다는 점에서 나무의 집요함을 느꼈고 나무의 이러한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고 한다.[5]

그리고 나무가 나타난 지 3달이 지나자 나무가 하늘에서 사라지고 지구가 새하얗게 표백되었다고 한다. 현재 지구에 살아남아 있는 인간들은 3달 동안 나무의 학살이 자행되는 동안 지하에 숨어 습격을 피했던 자들이라고.

또한 블루북이 외장형 태양광 발전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북미까지 가는데도 오토바이에 전기가 계속 공급된다고 하며, 표백이 이루어진 뒤의 지구는 밤이 없고 낮만 존재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생명체들이 나무의 공격을 받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에 표백된 지구에는 시체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며, 표백된 지표면도 황야가 된 것이 아니라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처럼 무기질적으로 된 것이기에 '생명이 메마른 대지'라기보다는 '처음부터 생명이 없었던 세계'라는 인상이 강하다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가 된 것 같다고.

이하고는 별개로 노움 칼데아에서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2장의 인트로에서 주웠던 수첩을 보고 이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수첩의 기록이 잉크로 적힌 게 아니라 종이에 열을 가해서 글자를 새긴 것이라는 걸 알아냈기 때문. 시온은 이런 걸 하기 위해서는 발전기가 필요하며 애초에 발전기를 사용해서 글자를 새긴다는 행동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의구심을 품는다. 고르돌프 무지크는 폐허 근처에 발전소는 존재하지 않았고 전기도 끊긴 상태였다고 언급한다.

2.4.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블루북에게 과잉 기억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어떤 추억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학자들은 이것을 축복이라고 칭찬했지만 친구들은 이를 장애라고 동정했으며, 어린 시절에는 이 때문에 도시를 싫어하고 사람들을 기피했다고. 성인이 된 현재도 도회지를 벗어나 산간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고 한다.

AREA 51을 향해가는 여로 중 러시아, 북유럽, 중국, 인도의 하늘이 이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관측했다. 아주 미묘하게 변했기에 과잉 기억 증후군인 자신이 아니라면 눈치채기 힘들었을 거라고. 블루북은 자신이 관여할 수 없는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이 세계를 인류의 것으로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다면 부디 자신이 있는 북미에 들러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블루북은 AREA 51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AREA 51은 정말로 표백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건물도 손상되지 않았으며 자연 현상도 건재해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다만 생존자와 비행정과 장갑차를 비롯한 각종 장비의 모습은 안 보이며, 에너지 공급이 끊겨서 식량 확보와 식수 보급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AREA 51에서 자료를 찾은 블루북은 E검체라고 하는 외계 생물체의 연구 기록을 발견한다. E검체는 2016년에 뉴멕시코로 날아왔으며, 탑승하고 있던 기체는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졌고 불시착에 의한 손상으로 E검체는 맨몸으로 거의 시체나 다름없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E검체를 순간적으로 동결한 뒤 AREA 51로 이송, 처음에는 선의를 목적으로 검체를 치료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으나 어느 순간 검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기 위한 연구로 변질되었고 온갖 비인륜적인 실험을 자행해 죽지 않는 E검체를 끊임없이 해부했다고 한다. 내장을 끄집어내고 부위를 절단하고 태우고 얼리고 녹이고 붙였다고.

그리고 E검체에게서는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포가 추출되었는데 이 물질을 대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품었다고 한다. E검체는 미지의 전파를 발신하고 있었는데, 연구원들은 이를 도움을 요청하는 SOS 전파일 거라고 생각하며 이 SOS 전파를 받고 새로운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올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외계 생명체가 오면 그 또한 검체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자는 포부를 품었다고 한다.

이에 블루북은 지구를 멸망시킨 나무들은 E검체의 SOS 전파를 받고 왔을 거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그와 동시에 정말로 SOS 전파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거라고 확신하기에는 좀 꺼림칙하다며 의구심을 품는다.

이어서 블루북은 E검체의 해부가 진행되었다고 하는 실험실인 'E안건 특무 자료실'의 입구에 도착한다. 입구를 연 블루북은 이상한 통로[6]를 지난 뒤 실험실에 도착한다. 블루북은 AREA 51에서 외계인을 해부한 실험실인 만큼 온갖 최신 장비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최신예 기지의 중추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레트로한 방이라며 깜짝 놀란다.[7] 그리고 수술대에서 '말라붙은 나무 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를 발견한다.[8]

그런데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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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기다리고 있었어, 블루북.
???

그 방에 있던 누군가에게 총을 맞는다.

2.5.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블루북의 등장은 없으나 여태까지 블루북 시점에서 진행되던 이야기하고는 완전히 모순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기존에도 블루북의 설명과 서(序)에서 묘사되었던 내용에는 조금 이질성이 있었는데 그게 완전히 표출되었다.

블루북의 시점에서는 XXXX년 1월 1일 0시에 지구상에서 다른 천체를 관측할 수 없게 되었고 12시에 나무가 내려와서 3개월 동안 생명체를 말살하고 나무가 떠난 뒤 지구가 표백되었다.

그러나 서(序)에서는 2017년 12월 31일 17시경에 지구상에서 다른 천체를 관측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알람이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서 나오고, 그로부터 잠시 뒤 리츠카 일행은 밤하늘에서 공상수가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후 허수잠항(제로 세일)을 통해 3달 뒤로 시간을 뛰어넘고 지구로 다시 나온 리츠카 일행은 지구가 표백된 모습을 목격했다. 지구에 내려온 공상수가 뭘 했고 지구가 어떻게 표백되었는지 직접 목격한 적은 없다. 그리고 지구의 표백으로 행성 시간이 2017년 12월 31일에 정지해서 2018년 1월 1일은 엄밀히 말해 아직까지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조사 기록에 의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크립터 측도 리츠카 일행과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공상수가 내려왔고 그 이후에 지구가 표백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칼데아가 있는 지구는 블루북의 언급과는 달리 공상수의 낙하와 지구 표백이 3달의 차이를 두고 발생한 게 아니라 동시기[9]에 발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상수와 지구 백지화에 의구심을 품은 보다임이 지표의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지구가 백지화된 이후에 공상수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한다.[10]

이하고는 별개로 올림포스에서 그릇을 얻고 강림한 이성의 신 U-올가마리가 자신은 자신의 동포가 핍박을 받고 있어서 지구에 왔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검체:E(E검체)와 이성의 신의 관련성이 암시되었다.

2.6.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 수집한 추가적인 자료가 공개되었는데 이번에도 기존 블루북의 설명과는 모순되는 내용이 튀어나왔다.

지구의 백지화는 AREA 51에서 처음 시작되어 이후 백지화의 범위가 넓혀져갔다고 한다.

블루북의 시점에서는 AREA 51은 유일하게 백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칼데아 일행과 크립터의 시점에서는 AREA 51은 최초로 백지화가 이루어진 곳이었다.

2.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북미에 위치한 트라움으로 레이시프트를 해온 후지마루 리츠카가 혼수 상태에 빠졌을 때 어째서인지 블루북의 시점이 되어서 과거에 블루북이 여행을 하고 다니던 모습을 보게 된다. 서번트를 비롯한 여러 존재와 연결되어서 서번트나 세계의 과거를 이미 여러 번 꿈을 통해 본 리츠카였지만 이번에 본 광경은 여태까지 꿨던 꿈들과는 달리 마치 그래픽이 깨진 것 같은 이상한 광경이었다. 또한 레이시프트를 했을 때 평소하고는 다른 이상한 레이시프트를 하게 된다.

이후 특이점의 사건을 해결한 리츠카 일행은 제임스 모리어티의 안내를 받아 이상한 초차원적 공간을 통과한다. 초차원적 공간을 통과한 리츠카 일행은 트라움을 특이점으로 만든 원흉이자 서번트들을 소환한 마스터인 피검체:E가 있는 장소로 오게 된다. 그곳은 바로 블루북이 방문했던 'E안건 특무 자료실'과 똑같이 생긴 방이었다.[11]

파일:blueplusE01.png

실험실에는 '말라붙은 나무 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12]가 수술대에 있었으며, 수술대 옆에는 블루북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시체가 있었다. 시체의 모습이 상당히 이상한데, 일반적인 유해처럼 살이나 뼈가 남아있지 않고 피부, 근육, 뼈 같은 건 하나도 없이 신경계와 혈관만 둥둥 떠서 사람 형태를 한 채 남아있었다.

모리어티의 말에 의하면 이 특이점의 기점은 2017년의 AREA 51이며 피검체:E는 이 장소에서 인류에게 100년 동안 비인륜인적인 실험을 당한 지구 외 생명체라고 한다. 100년 동안의 해부로 인류를 증오하게 된 피검체:E는 범인류사를 붕괴시키고자 하였고, 서번트로 소환된 장각이 자신의 마스터 피검체:E의 뜻을 따라 트라움 특이점을 형성한 것이라고 한다.

2.8.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트라움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대로 이어져 노움 칼데아 일행은 누군가의 시체에 주목한다.

끔찍하게 남아있는 시체를 보고서 리츠카는 최소한의 수습을 해주려 했으나 시체를 건드리는 순간 시체는 하얀 가루가 되어무너져 버린다.

그러던 중 이성의 무녀가 나타나고 갑자기 주위 공간이 붕괴해서 물질의 결합이 풀리기 시작하자 노움 칼데아 일행은 서둘러서 스캔을 끝마친 뒤 트라움을 떠나 노움 칼데아로 복귀한다. 실험대 위에 있던 나뭇가지는 그대로 남겨두고서.

자세한 분석 결과는 시일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나중에 나오지만 노움 칼데아의 간략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체는 '미지의 생명체', 실험실의 설비는 2017년의 최첨단 설비 수준이라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 닦은 대량의 혈흔과 세포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 혈흔과 세포는 '인류'의 것이라고 한다. 누가 치웠는지와 누구의 혈흔인지는 7장 시점에선 불명.

추가적으로 블루북의 시점에서 나왔던 내용과 모순되는 내용이 또 나온다. 블루북은 실험실을 최신 설비가 없는 레트로한 방이라고 생각했으나, 노움 칼데아는 굉장히 현대적인 최첨단 실험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하고는 별개로 지구 인류가 과거에 U-올가마리가 아무리 울부짖어도 수십 년 동안 U-올가마리를 끊임없이 해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피검체:E = 이성의 신이라는 게 거의 확정되었다. 그와 동시에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이성의 신은 올가마리와 동일 인물이라고 취급해서 올가마리 = 이성의 신이라는 것도 거의 확정되어 피검체:E = 이성의 신 = 올가마리라는 삼단 논법도 완성되었으나, 이성의 신이 서번트로 소환된 존재라고는 하지만 트라움 특이점에는 나뭇가지가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만약 나뭇가지의 정체가 피검체:E라면 피검체:E와 이성의 신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는 게 되고, 이성의 신이 해부를 당한 게 생전의 일인지 서번트로 소환된 이후의 일인지, 이성의 신은 핍박당하는 동포를 구하기 위해 강림했는데 기억을 상실한 뒤에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왔다고 발언하거나, 나뭇가지가 어떻게 이성의 신이라는 존재가 된 것인지도 알 수 없는 등 불분명한 점은 여전히 많다.

2.9. 오딜 콜 서(序)

피검체:E로 추정되는 시체의 분석 결과가 나와 노움 칼데아는 여러 해석과 가설을 세우게 된다.

시체, 즉 피검체:E의 정체는 아마 며칠 전에 사망한 칼데아스의 인간일 것이라고 한다. 다만 칼데아스의 인간이라서인지 트리스메기스토스 II는 이를 '지구 인류'라고는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지구 인류'와 수치는 동일하지만 무언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구 인류'라는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로직 에러가 끊임없이 발생해 '지구 인류'와 관련된 분석은 일단 중단했다고.

특이점 트라움 그 자체는 실제 지구를 기반으로 삼아 형성되었지만 리츠카 일행이 마지막에 도달한 AREA 51은 칼데아스 속 2117년의 AREA 51일 것이라고 한다. AREA 51에 가기 위해 지나간 이상한 초차원적 공간은 지구(정확히는 지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특이점)와 칼데아스를 오가는 통로였을 거라고.

2117년의 칼데아스 지구는 백지화로 멸망했기에 인류는 100년 동안 발전시킨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같은 물건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이하고는 별개로 AREA 51이 왜 100년 동안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지 않았는지는 불명이라고 한다.[13] 높으신 분들의 알 수 없는 어른의 사정이 있지 않았겠냐고 하며 일단 넘긴다고.

시체는 특이점 트라움을 형성한 장각의 마스터일 것이며, 칼데아스 지구가 백지화로 2117년에 멸망한 것은 범인류사를 표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칼데아스 백지화가 개시되었기 때문, 즉 칼데아스 지구를 멸망시킨 건 범인류사 때문이라는 결론 때문에 특이점 트라움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시체의 인물은 아마 칼데아스 지구의 마지막 인간이었을 것이며, 백지화로 인해 사망한 셀 수도 없이 많은 인간들의 의지가 이 인물에게 힘을 빌려주고 특이점 트라움을 형성했을 거라는 가설이다. 노움 칼데아는 시체의 인물에 대해 후지마루 리츠카처럼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된 인물이자 일반인이었을 거라며 조의를 표한다.

하지만 리츠카는 이 가설은 모리어티가 알려준 정보하고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 가설이기 때문에 의구심을 품는다. 모리어티는 피검체:E는 100년 동안 AREA 51의 인간들에게 해부를 당한 지구 외 생명체이며 그 증오심으로 특이점을 형성했다고 밝혔기 때문. 또한 누군가가 닦은 '인류'의 혈흔과 세포에 대한 것도 아직 불명이다.

이러한 가설이 나오게 된 이유는 노움 칼데아는 정체불명의 시체를 피검체:E라고 생각하고 이에 집중한 분석을 했기 때문이다. 플레이어 시점에서도 피검체:E가 시체를 의미하는 건지, 나뭇가지를 의미하는 건지, 시체의 정체가 블루북인지 아닌지, 인류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온 시체에 반해 인류의 것이라는 판정이 나온 혈흔과 세포는 대체 누구의 것이며 누가 치운 것인지 등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다. 피검체:E에 대해 알고 있는 모리어티가 서비스라면서 피검체:E는 지구의 생명체가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해 줬으나 피검체:E가 시체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뭇가지를 뜻하는 것인지까지는 칼데아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칼데아는 나뭇가지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칼데아는 피검체:E라는 추정을 내린 시체뿐만 아니라 실험실 전체를 스캔했기 때문에 만약 이후 실험실 전체의 분석 결과, 특히 나뭇가지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온다면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3. 추측

블루북이 있는 세계는 현실의 지구가 아니라 칼데아스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그렇다고 가정하지 않으면 모순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 그리고 오딜 콜 서(序)에서 이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1. 지구는 지구 표백화로 인해 시간이 2017년 12월 31일에 정지했으나 블루북의 세계는 XXXX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멸망했다.
  2. 검체는 2016년에 뉴멕시코로 떨어졌는데 2016년은 인리소각으로 인해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다. 2015년 7월에 인리소각이 발생하고 2016년 12월 31일에 인리소각이 해결되어 지구에는 1년 반가량의 공백이 새겨졌다. 그래서 인리소각이 해결된 이후 2015년 7월에 정신을 잃었던 사람들이 눈을 떠보니 2017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서 난장판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2016년에 AREA 51이 검체를 회수하거나 연구하는 것은 12월 31일이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지만 꽤 힘들다.
  3. 모리어티의 언급에 의하면 피검체:E는 100년 동안 실험을 당했다고 하는데 E검체의 실험이 시작된 연도는 2016년이다. 즉 E검체와 피검체:E가 동일한 존재라면 검체는 2116년까지 실험을 당했다는 건데 지구는 2017년 12월 31일에 지구 표백화가 발생해 인류가 사라졌고 시간도 2017년 12월 31일에 정지했다. 따라서 2018년부터 2116년까지 실험을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치환 마술의 존재가 드러남에 따라 블루북이 멸망 이전까지 있던 세계는 칼데아스였다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으나 백지화 이후, 즉 블루북 시점의 공간적 배경이 여전히 칼데아스인지 아니면 칼데아스와 치환된 이후의 현실 지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현실 지구일 거라는 추측과 위의 내용들, 2부 7장까지 나온 내용들을 종합한 대표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다.

블루북의 세계, 즉 칼데아스 지구는 2015년에 인리소각이 발생하지 않아 무사히 2016년을 맞이했으며, 2016년에 뉴멕시코로 검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검체는 AREA 51에서 2116년까지 100년 동안 해부를 당했으며 AREA 51에는 2016년 정도의 구닥다리 기술을 사용하는 실험실과 그 실험실로 이어지는 기이한 통로가 있었다. 그리고 2117년 1월 1일 0시에 지구상에서 다른 천체를 관측할 수 없게 되었고 2117년 1월 1일 12시에 나무가 내려왔다. 나무는 생명체를 지구상에서 '소실'시켰으며, 3달 뒤 나무가 떠나고 지구는 AREA 51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표백되었다. 이 표백된 2117년의 칼데아스 지구의 텍스처는 어느 순간을 기점[14]으로 치환 마술에 의해 2017년 12월 31일의 현실 지구의 텍스처와 치환되었으며, 이로 인해 범인류사는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한 채로 그대로 칼데아스에 씌워지며 반대로 블루북을 비롯한 칼데아스 지구의 생존자들은 백지화 지표의 잔류물들[15]처럼 현실 지구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자신이 치환되어 다른 행성으로 날아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블루북은 지구 표백의 진상을 파헤치다가 1달 이상의 시간을 거쳐 현실 지구상의 AREA 51에 도착했다. 블루북은 E검체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 뒤 기이한 통로를 통과해 칼데아스 지구상의 AREA 51 속 실험실에 도착했고 그 직후 블루북을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총을 맞았으며[16], 인류를 증오하는 피검체:E가 장각을 소환해서 범인류사를 붕괴시키기 위해 트라움 특이점을 형성했다.[17]

트라움 특이점을 수복하기 위해 장각을 쓰러뜨린 노움 칼데아 일행은 AREA 51의 실험실에 도착해 정체불명의 시체와 혈흔, 나뭇가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한편 검체는 서번트로도 소환되어서 2부 5장 올림포스의 시점에서 이성의 신 U-올가마리로 강림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2부 7장을 끝으로 백지화 사건에 대한 대략적인 진상이 밝혀지기 시작했으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모순된 정보와 의문점이 많고 아귀가 들어맞지 않는 부분도 적지 않게 존재하여 유저들에게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블루북의 시점이 텍스처가 치환된 이후의 현실 지구가 맞기는 하냐는 것[18]과 블루북이 도착한 AREA 51에 E검체의 해부가 진행되었다는 자료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행성간 이동을 할 수 있는 통로까지 AREA 51 내부에 있는 것 같은 묘사가 나온 것[19] 등.

물론 가장 큰 의문점은 블루북에게 총을 쏜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블루북의 존재와 블루북이 AREA 51로 올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블루북의 인간 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아무런 추측도 할 수가 없다. 그것도 나무의 습격과 지구의 표백으로 인류 대부분이 소실된 상황에서 말이다. 블루북과는 무관한, 칼데아스와 관련된 초월적인 존재라고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건 마찬가지.[20]

블루북의 시점에서는 인간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등장한 누군가, 블루북에게 총을 쏜 사람도 정상적인 그림체가 아니라 실루엣처럼 생겼기 때문에 혹시 블루북의 세계의 인류는 인간처럼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이렇게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21][22] 블루북인지, 피검체:E인지, 아니면 다른 제3자의 시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칼데아스의 인간으로 추정되는 시체에 대해 트리스메기스토스 II가 '지구 인류'라는 판정을 내리는 게 불가능했다는 것도 의문점.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인류의 혈흔과 세포가 문제지만 만약 시체의 정체가 외계 생명체인 피검체:E가 아니라 칼데아스의 인간이라면 시체가 신경계와 혈관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죽은 뒤 모종의 이유로 시체가 손상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이렇게 생긴 인간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온다.[23]

그 외에도 검체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미묘하게 바뀌는 것도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부 1장에서는 '검체:E'라고 언급되었으나 2부 5장에서는 'E검체'라고 언급되었고 트라움과 7장에서는 '피검체:E'라고 언급되었다. 그래서 혹시 이게 전부 지칭하는 대상이 다른 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4][25] 검체뿐만 아니라 AREA 51도 검체:E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2부 1장의 AREA 51, E검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블루북이 도착한 2부 5장의 AREA 51, 피검체:E가 있었던 트라움의 AREA 51, 이 세 곳이 전부 동일한 AREA 51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블루북의 세계가 멸망한 XXXX년이 2117년일 거라는 가설의 주된 근거는 검체:E와 E검체가 2016년에 AREA 51에 이송되었고 피검체:E가 100년 동안 실험을 당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칭 대상이 다르다면 블루북의 세계가 멸망한 정확한 년도도 미래라는 것 말고는 다시 애매하게 된다.[26]

트라움 특이점에 대해서도 아직 의문점이 많다. 트라움 특이점의 배경도 실험실의 상황을 생각하면 2117년으로 추정되며 연표에도 A.D.XX17년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노움 칼데아가 특이점을 관측했을 때 출력된 경고 메시지는 "과거에 의한 간섭에 의해 현재가 포말화될 위험을 확인"이었고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1700년대 이전의 미국(지리를 통한 유저들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의 그레이트슬레이브호)이라고 분석했다. 지리 추측글 다만 시기에 관해서는 최소 100년 이상의 시공 오차가 존재한다고도 말했기 때문에 1700년 이전인 줄 알았으나 실은 2017년이었다는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한다.

이후 오딜 콜 서(序)에서 초차원적 공간이 지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특이점)와 칼데아스를 오가는 통로라고 밝혀짐에 따라 특이점의 위치와 AREA 51의 위치는 서로 다른 지구상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모리어티는 장각이 2017년의 AREA 51을 기점으로 삼아 극대 특이점을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블루북이 칼데아의 이문대 절제를 어렴풋하게 감지한 것을 보면 블루북 시점의 내용은 칼데아스 속의 지구가 아니라 현실 지구일 가능성이 높고 그가 도착한 AREA 51은 현실 지구상에 존재하는 AREA 51이며 블루북이 발견한 AREA 51 내부의 비밀 통로도 트라움에 있던 통로와 마찬가지로 행성을 오가는 통로라면 그가 총을 맞은 곳은 칼데아스상의 AREA 51이라는 소리가 된다.

그런데 노움 칼데아의 추론대로 트라움 특이점과 시신이 있던 AREA 51 사이에 행성 간 이동이 있었던 게 확실하다는 전제하에서 트라움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할 때 평소와 다른 이질적인 레이시프트였던 것을 사실을 섞으면 색다른 추론을 할 수도 있다. 작중의 노움 칼데아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피검체:E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던 AREA 51은 칼데아스 속의 AREA 51[27]이고 트라움 특이점은 칼데아스 속이 아닌 현실 지구에 기반을 둔 특이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트라움 특이점이 칼데아스 속의 지구고 노움 칼데아가 행성 간 이동을 통해 도착한 AREA 51이 현실 지구의 AREA 51이 아니냐는 추론이다. 현실 지구의 특이점이 아닌 칼데아스 속의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했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이질적인 레이시프트[28]가 발생했고, 마지막에 행성 간 이동을 통해 현실 지구에 있는 AREA 51 속 실험실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즉 블루북이 총을 맞은 곳은 칼데아스상의 AREA 51 속 실험실, 노움 칼데아가 도착한 실험실은 현실 지구상의 AREA 51 속 실험실로 서로 다른 별개의 장소[29]이며 그렇기에 노움 칼데아가 발견한 실험실은 블루북과는 무관하다는 추론을 할 수도 있다.[30] 이 추측은 현실 지구의 AREA 51이 1917년에 피검체:E를 발견하고 100년 동안 연구, 2017년에 피검체:E가 장각을 소환하고 AREA 51을 기점으로 삼아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칼데아스 속에 특이점을 형성했다는 가설로도 이어지며 2017년의 AREA 51이 기점이 되었다는 언급[31]과 실험실의 기재가 2017년 수준[32]이었다는 의문점도 해결된다.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피검체:E의 정체가 칼데아스 출신의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1절이 시작될 때 피검체:E로 추정되는 인물의 독백[33]이 나오는데 마지막이 "■■를 ■■, ■■■───"라는 선택지로 끝나기 때문. 정황상 이 문장은 "령주를 걸고, 명한다(令呪を以て, 命ずる)"로 추정된다. 참고로 한국어판에서는 ■■로써, ■■■―――로, 영어판에서는 ■■■■ the ■■■■, ■■■■■■...로 번역되어 있다. 다만 영어판 번역이 영주를 걸고 명한다(By my Command Spell)와 안 어울리는 문맥인게 걸리는게 문제. 노움 칼데아가 피검체:E에 대해 '리츠카와 마찬가지로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된 인물이자 일반인이었을 것'이라는 감상을 품은 것도 미심쩍은 점. 리츠카가 피검체:E로 추정되는 시체를 봤을 때 이 방에 존재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시각이 절규하고 있다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도 평행세계의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가지는 무의식적인 거부감일 수도 있다. 종합하면 피검체:E는 나뭇가지가 아니라 혈관 형태의 시체이자 칼데아스 지구의 리츠카. 피검체:E(시체)가 '지구 인류'와 수치는 동일하지만 무언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구 인류'라는 판정을 받지 못한 이유는 칼데아스의 인류이기 때문. 칼데아스의 리츠카가 모종의 이유로 1917년의 현실 지구상 AREA 51에 오게 되었고 100년 동안 해부당한 뒤 2017년에 장각을 소환해서 장각을 자신의 고향인 칼데아스로 보내고 트라움 특이점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이후 주장 Ⅱ에서 리츠카는 세계 최후이자 최악의 복수귀가 될 자질을 갖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복수귀가 되지 않는 내용이 펼쳐지는데, 피검체:E는 칼데아스 출신의 리츠카인지하고는 별개로 리츠카가 복수귀로 전락했을 때 도달할 수도 있는 말로, 즉 리츠카의 안티테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대로 2016년부터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확언된 E검체와 검체:E의 경우는 레프 라이놀에 의해 칼데아스로 밀어 넣어진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이며 해당 연구가 진행된 AREA 51은 칼데아스 속의 AREA 51일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한 어째서인지 E검체의 연구가 진행된 AREA 51은 마치 100년 전 현실 지구의 AREA 51 속 실험실과 연결된 것처럼 묘사(낙후된 기술, 기이한 통로)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행성에 있는 두 AREA 51은 같은 실험실(현실 지구의 AREA 51 실험실)을 공유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2117년의 칼데아스 51과 2017년의 지구 51이 2017년의 지구에 있는 실험실을 함께 쓴다는 추측)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시체는 리츠카(피검체:E), 수술대 위에 있던 나뭇가지는 올가마리(E검체나 검체:E)고 둘 다 현실 지구의 AREA 51 실험실에서 1916년(피검체:E는 1917년)부터 2017년까지 약 100년 동안 함께 해부를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4. 기타

이 작품에서 드물게 현대 출신 등장인물 중 정말로 마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 북아메리카로 건너온 것으로 보아 호주 출신으로 추정된다. 짝수 장을 제외한 각 장의 인트로에만 나오는 인물로[34] 노움 칼데아와는 별개로 이성의 신 세력의 침공으로 멸망당하고 있는 인류의 상황과 리츠카 일행이 알 수 없는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토바이를 태양광으로 개조한 것이나 사건 당시 지하시설에 있었다는 것, 인공위성 관측 등을 했다는 걸 봐서 본래는 호주의 고위 연구 시설에 있는 과학자 내지는 기술 공학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블루북이라는 이름은 미 공군이 실시한 UFO 조사의 프로젝트명인 ' 프로젝트 블루북'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35]

이름 때문에 데이비트 젬 보이드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현시점에서 연관성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관련 떡밥도 이름 외에 특별히 없어서 아닐 가능성도 높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출신지가 AREA 51이 있는 미국 네바다주임이 밝혀지긴 했는데 이 또한 블루북이랑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블루북은 AREA 51로 향한 사람이지, AREA 51과 관련된 인물이 아니기 때문.

2부 7장의 공개 이후에는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어서 두 사람은 별개의 인물일 거라는 추측이 많아졌다. 기억력에 관해서도 블루북은 완전 기억 능력을 지녔지만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정반대로 하루의 단 5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인물이었다는 것이 이유. 이름 자체도 일단 발음은 비슷하지만 다른 이름이다. David를 통상적인 일본어 외래어 표기법인 デイヴィッド(데이비드)가 아니라 굳이 デイヴィット(데이비트)로 표기해서 크립터 쪽 Daybit(デイビット)와 비슷한 표기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36] 하지만 조금씩 비틀린 공통점/차이점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수상하기에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을 거라고 의심하는 의견도 여전히 크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은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칼데아스 속 모습이 데이비트 블루북이 아니냐는 것.


[1] 특이하게도 デイヴィッド(데이비드)가 아닌 デイヴィット(데이비트)다. [2] 블루북은 아니다. 블루북은 수첩이 아니라 보이스 리코더를 사용해 기록을 남기기 때문. [3] 이는 서(序)에서 칼데아스에 이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 어나운스가 경고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다. [4] 공상수로 추정된다. [5]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실 생명체들을 죽인 게 아니라 체내로 흡수하거나 어딘가로 전이를 시킨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6] 이질적인 공기, 계기판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상식 및 현실과는 명백하게 이질적인 통로, 출렁거리는 젤리 같은 느낌,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감촉의 복도. [7] 2부 1장 인트로 중 AREA 51의 연구원 시점에서 나왔던 방과 동일한 방이다. 배경 CG에 나뭇가지가 없는 것도 동일. [8] 단 텍스트로만 나오고 배경 CG에는 없다. [9] 지구의 행성 시간이 2017년 12월 31일에 정지한 것도 지구가 2017년 12월 31일에 백지가 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10] 공상수가 낙하할 때는 표백된 대지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크립터는 공상수가 낙하를 하면서 지구를 표백하기 시작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상수가 낙하를 하면서 지구를 표백시킨 게 아니라, 지구가 표백된 직후에 공상수가 낙하를 시작했다는 것. [11] 통로를 다 통과해서 실험실의 마지막 문이 열릴 때의 연출도 블루북의 시점과 동일하다. [12] 배경 CG에 있다. 단 블루북이 목격한 나무 같은 물체는 텍스트로만 나오고 배경 CG에는 없었기 때문에 같은 물체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CG가 달라졌다는 점 때문에 떡밥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13] 참고로 상기하듯, 블루북은 AREA 51의 장비를 보고 최신예 기지의 중추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레트로한 방이라며 깜짝 놀랬다. 즉, 100년 뒤의 인간인 블루북에게는 100년 전의 최첨단이기 때문에 레트로하게 느꼈다라는 가설이 성립된다. [14] 블루북의 시점이 현실 지구일 거라는 추측에서는 칼데아스의 지구가 표백된 직후, 즉 2117년 4월경에 현실의 2017년 12월 31일과 치환되었을 거라는 가설이 나오지만 블루북의 시점이 칼데아스 지구일 거라는 추측(블루북은 현실 지구상에 나타난 적이 없다는 추측)에서는 블루북의 시점과 표백으로부터 9달 정도가 흐른 2117년 12월 31일에 현실의 2017년 12월 31일과 치환되었을 거라는 가설이 나온다. [15] 오딜 콜 서(序)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정보에 따르면 백지화가 된 지구의 표백된 지표와 '잔류물'에서 발견되는 건물이나 물건은 실제 지구의 것이 아니라 칼데아스 속의 지표 및 물건과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2117년의 칼데아스 지구는 인류가 멸망한 탓에 100년 동안 진보한 과학 기술을 대부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최신 필기류는 먹통이 되었고 잉크를 사용하는 필기류는 100년 전의 도구라서 재고가 없어서 그나마 작동이 되는 태양광 발전기 같은 걸로 칼데아스 속 인간이 수첩에 기록을 남겼는데 그 수첩이 실제 지구와 칼데아스의 교체 이후 건물째로 실제 지구로 건너온 것. [16]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다. 노움 칼데아가 피검체:E로 추정한 정체불명의 시체가 피검체:E인지 블루북의 시체인지도 불명이다. 피검체:E는 나뭇가지고 시체는 블루북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가 하면 나뭇가지는 E검체나 검체:E고 시체는 피검체:E, 블루북은 살아있을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7] 노움 칼데아는 피검체:E로 추정되는 시체가 매개가 되어서 칼데아스 지구의 모든 마스터 적성자들의 혼이 각자 서번트를 소환, 특이점 트라움에서 범인류사를 향한 반역을 일으켰다는 추측을 내렸다. 사상현현계역에서도 피검체:E가 장각의 마스터이자 특이점을 형성한 장본인이라고 언급된 것과는 별개로 홈즈는 모든 서번트들의 계약이 동일한 마술회로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서복은 트라움의 서번트들은 서번트마다 계약한 마스터가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린 바 있다. 즉, 이 두 가지 분석이 모두 옳다면, 트라움의 마스터는 하나의 몸에 여러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의미가 되기에 칼데아의 추측대로 하나의 몸을 통해 여러 사람의 혼이 서번트를 소환했음을 증명한다. [18] 블루북이 이문대의 절제를 어렴풋하게 감지하는 걸 보면 백지화된 현실 지구일 가능성이 높지만, 백지화의 진상에 대해 몇 번의 미스리드가 얽히고 섥혀있는지 모르는 현 시점상 단언할 수는 없다. 어쩌면 칼데아스 지구상에서 지표 백지화가 발생한 후, 그게 현실 지구로 치환되기 이전까지의 시점이었을 가능성(블루북 시점으로부터 몇 달 뒤 2117년 12월 31일에 칼데아스가 2017년 12월 31일의 지구와 치환되었을 거라는 가설), 혹은 공상수 등이 연산한 시뮬레이션일 가능성조차 남아있다. 특히 블루북의 시점이 나올 때 노이즈 그래픽을 자주 띄우는 게 이를 암시했던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블루북이 도착한 AREA 51은 멀쩡한 모습이었는데 현실 지구상의 AREA 51이 맞다면 어떻게 멀쩡할 수가 있냐는 것도 의문인데 보다임의 조사에 따르면 AREA 51은 백지화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 노움 칼데아도 이문대를 확인하기 위해 지구 전역을 대강 살펴봤으나 AREA 51은 백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관측하거나 한 적은 없기 때문. 블루북이 총을 맞고 몇 달 사이에 칼데아스상의 AREA 51도 백지화가 되었고 2117년 12월 31일(2017년 12월 31일)에 치환되어 백지화된 AREA 51이 현실 지구에 출력된 게 아니냐는 것. 이런 점들과는 별개로 블루북이 도착한 AREA 51은 블루북의 시점이 칼데아스 지구든 현실 지구든, 치환이 되었든 안 되었든, E검체를 2016년에 반입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칼데아스 속에 있던 AREA 51일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칼데아스 내부에서 백지화가 발생했을 때 왜 여기만 백지화에서 제외되었는지가 최대 의문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19] 블루북이 E검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며칠 동안 AREA 51을 샅샅이 뒤진 결과 실험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발견했는데 이 통로가 배경 CG는 없지만 블루북의 통로에 대한 묘한 묘사와 통로를 통과한 뒤 마지막에 실험실의 마지막 문이 열릴 때의 연출 때문에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에서 나왔던 행성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초차원적인 통로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실험실의 문이 열릴 때의 연출만 같고 배경 CG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또한 그냥 일반적인 통로를 초차원적인 통로인 것처럼 미스리드시키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블루북이 통과한 통로가 정말로 행성간 이동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맞다면 블루북이 도착한 AREA 51의 내부에는 지구와 칼데아스를 오갈 수 있는 통로가 있었고 AREA 51의 연구원들이 평소에 이를 애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또한 통로를 통과한 이후 나오는 실험실의 기술 수준에 대해 블루북이 품은 감상을 종합하면 블루북의 시점이 현실 지구인지 칼데아스 지구인지하고는 별개로 블루북이 도착한 AREA 51은 칼데아스 지구에 있던 2117년의 AREA 51, 실험실은 현실 지구에 있던 2017년의 실험실일 가능성이 높다. 블루북의 시점이 치환 이전의 칼데아스 지구라면 칼데아스 AREA 51에서 현실 실험실로 이동한 것이 되고, 블루북의 시점이 치환 이후의 현실 지구라면 칼데아스 속에 있었으나 치환되어 현실 지구상에 출력된 AREA 51에서 현실에 있었으나 지금은 치환되어 칼데아스 속에 있는 실험실로 이동한 것이 된다. [20] 추측 근거가 워낙 없다 보니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 칼데아의 사역마 사상기록 전뇌마・라플라스, 칼데아스의 의지 그 자체가 아니냐는 추측까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7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데이비트 젬 보이드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었지만 7장의 공개로 이는 부정되었다. [21]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를 비롯해서 여태까지 정체가 불분명한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할 때는 새까만 검은색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지, 이런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한 건 이례적이라 이 또한 수상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2] 혹은 칼데아스가 시뮬레이션한 인류라서 트라움에서 리츠카가 본 블루북 시점의 내용이 그래픽이 깨진 것마냥 연출된 것처럼 연출적인 의미로 그래픽만 이렇게 묘사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23] 당장 이문대에서도 야가 디노스같은 특수한 인류가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이문대를 형성한 흑막도 바로 다름 아닌 칼데아스다. [24] 구체적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검체:E'는 나무뿌리 형태의 외계 생물체로 2016년에 뉴멕시코에서 AREA 51로 치료를 위해 이송되었다. 그 외의 정보는 없으며 이후의 행보는 불명이다. 'E검체'는 2016년에 뉴멕시코에 맨몸으로 불시착한 외계 생물체로 동결된 뒤 AREA 51로 이송되어 온갖 해부를 당하며 내장이 끄집어지고 부위가 절단되고 타고 얼고 녹고 붙여졌다. 또한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포가 추출되었으며 미지의 전파를 발신했다. 언제까지 실험을 당했는지 등 그 외의 정보는 없으며 이후의 행보는 불명이다. '피검체:E'는 100년 동안 AREA 51에서 온갖 실험을 당한 외계 생물체로 트라움 특이점을 형성하고 노움 칼데아가 도착한 시점에는 AREA 51에 잔해만 남았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실험을 당했고 생김새는 어떠한지 등 그 외의 정보는 없다. [25] U-올가마리가 수십 년 동안 실험을 당했다는 언급, 피검체:E는 100년 동안 실험을 당했다는 언급, 검체:E(혹은 E검체)가 2016년부터 언제까지 실험을 당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검체:E(혹은 E검체)는 U-올가마리고 피검체:E는 정체불명의 시체(인류가 아닌)를 비롯한 다른 존재일 거라는 추측도 나온다. [26] 그러나 2부 1장에서 AREA 51이 2016년에 검체:E라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것은 1946년 로스웰 UFO 추락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되기에 피검체:E 또한 2016년에 AREA 51에 이송되었을 것이다. 2017년에 이송되어 100년 동안 실험을 당했다고 하면 칼데아스 지구가 멸망한 건 2118년이 되어야 하는데 칼데아스 지구는 2117년이 상한선이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1946년 로스웰 때 이송된 게 피검체:E라고 생각하기에는 100년이 아닌 150년 이상 실험을 당한 게 되고 노움 칼데아가 실제 지구의 AREA 51에는 피검체:E가 아마 없었을 거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실제 지구에서도 발생한 사건인 1946년의 로스웰 사건은 피검체:E가 아닐 것이다. 다만 검체:E를 발견한 AREA 51과 피검체:E를 발견한 AREA 51이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대의 AREA 51일 수도 있으며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피검체:E가 AREA 51에 반입된 것은 1917년일 거라는 가설도 있다. [27] 노움 칼데아 측은 구체적으로는 현 시점의 칼데아스 속 AREA 51이 아니라 특이점 형성으로 인해 현 시점과는 격리된, 지구와 치환이 이루어지기 전인 2117년대 특정 시점의 칼데아스 속 AREA 51일 거라는 추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8] 행성간을 이동하는 레이시프트가 아니냐는 것. 즉 레이시프트를 할 때 행성 간 이동을 이미 한번 했고, 모리어티의 안내로 행성 간 이동을 다시 한번 해서 현실 지구로 돌아왔을 거라는 것. 다만 행성 간 이동 레이시프트 가설 외에 미래(2117년)로 레이시프트를 했기 때문에 이질적인 레이시프트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많이 나온다. 이 경우에는 2117년(미래라는 게 전제 조건이므로 2017년이나 1700년대 이전은 불가능)의 아메리카에 형성된 트라움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했고 이후 통로를 통과해서 칼데아스 속의 AREA 51에 도착했다는 것이 된다. [29] 2부 1장의 AREA 51 속 실험실과 블루북 시점의 실험실에서는 나뭇가지가 있다고 텍스트로만 언급되고 배경 CG에는 나뭇가지가 없는데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에서 노움 칼데아가 도착한 실험실의 배경 CG에는 나뭇가지가 있다는 것 또한 두 장소가 서로 다른 장소라는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30] 다만 노움 칼데아가 도착한 AREA 51이 현실 지구상의 AREA 51이 맞다고 하더라도 현실과 격리된 특이점의 성질로 인해 그 시간대는 불분명해서 칼데아스와 치환이 이루어지기 전의 AREA 51인지, 치환이 이루어진 후의 AREA 51인지는 불명이다. 애초에 AREA 51은 치환이 이루어졌는지조차도 불분명하지만. 블루북의 시점도 아직 확실하지는 않아서 치환된 이후의 현실 지구가 아니라 치환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칼데아스 속 지구일 거라는 가설도 나온다. 2117년 칼데아스 속의 지구를 돌아다니던 블루북이 칼데아스 속의 AREA 51에 도착했다가 행성 간 이동 통로를 통과해 현실의 2017년 AREA 51 속 실험실에서 총을 맞았다는 가설. 따라서 두 실험실이 같은 곳일 수도 있다. 블루북이 AREA 51 속 실험실의 기술 수준에 대해 품었던 감상을 생각하면 오히려 같은 곳일 가능성도 높다. [31] 모리어티의 구체적인 대사는 다음과 같다. "장각은 극대 특이점을 만들어냈지. 2017년, 이 아메리카 합중국 네바다주─── AREA 51을 기점으로 삼아서 말야. (실험실 도착 이후) 이것이 바로 이 특이점의 모든 것의 시작. 100년 전에 지구에 떨어졌다는 생명체. 100년 동안 이 장소에서 온갖 실험을 당해서 인류를 향한 증오를 품게 된 자. 피검체:E다." 여기서 기점이라는 표현이 여러 해석이 가능하기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 가설에서는 모리어티가 그냥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특이점의 기점은 바로 여기, 2017년의 AREA 51이다. 그리고 이게 100년 전인 1917년에 지구에 떨어져 2017년까지 100년 동안 해부당한 피검체:E다"라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2] 노움 칼데아는 행성 간 이동을 거쳤기 때문에 AREA 51을 칼데아스 속의 AREA 51일 거라고 판단을 내렸지만 2117년대의 기술이 아닌 2017년의 기술이라는 것에는 마땅한 분석을 내놓지 못했는데 그냥 2017년의 AREA 51이라고 하면 문제가 없다. 진짜로 2017년의 AREA 51이라서 2017년의 기술을 갖고 있었다는 것. 또한 노움 칼데아는 현실 지구의 AREA 51에 피검체:E는 아마 없었을 거라는 분석을 내렸지만 이 분석도 자신들이 도착한 AREA 51이 칼데아스 속의 AREA 51일 거라는 근거를 통해 내린 분석일 뿐이고 애초에 노움 칼데아에는 현실 지구든 칼데아스든 AREA 51에 관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현실 지구상의 AREA 51에 피검체:E가 없었을 거라는 분석은 잘못된 분석일 가능성이 있다. [33] 참고로 피검체:E(추정)의 독백이 종료된 이후에는 셜록 홈즈의 독백이 시작된다. [34] 각 장의 인트로는 나스 키노코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가 다르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는 건 불가능하다. 즉 의도적으로 짝수 장에선 블루북의 이야기를 배제했다는 것. [35] 이전에는 '프로젝트 사인'과 '프로젝트 그러지'라고 불렸다. [36] 실제로 デイヴィット를 검색하면 블루북과 デイヴィッド를 오기한 결과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