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6:30:20

데스 스트랜딩/비동기 멀티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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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정보 · 등장인물 · 설정 · 지역
배달 아이템 · 전투 · 비동기 멀티플레이
후속작: 데스 스트랜딩 2


1. 개요2. 특징3. 설치물
3.1. 디렉터스 컷3.2. 필요한 소재

1. 개요

본작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미를 느낄 요소는 비동기 멀티플레이가 주가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깔아놓은 자신의 사다리, 앵커, 표지판이나 요청, 구조물, 자원, 차량은 서버상에 업로드되어 다른 플레이어의 월드에 뜨게 되며 반대로 이렇게 다른 월드에 뜬 자신의 구조물은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유용성에 따라서 랭크 요소인 “좋아요”를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실제로 꿀같이 박힌 몇몇 구조물은 좋아요를 수십~수백만 개씩 쓸어담고 있다. 또한 이렇게 배치된 타 유저의 구조물을 통해 기존 배달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플레이가 좀 더 다변화하게 된다.

2. 특징

물론 사람 있는 곳엔 언제나 트롤러가 있기 마련으로, 아슬아슬한 곳에 유용할 것 “같은” 장소에 사다리나 구조물을 설치하고, 사용하면, 착지할 지면이 없어서 타 플레이어를 엿 먹이는 빌런도 존재한다. 사다리 탑승 시 점프 액션 아이콘을 띄워주지 않는데, 이 점을 알지 못하는 유저들을 노린 것으로 사다리 끄트머리가 착지점에서 너무 높이 올라와있을 경우 단차가 큰 지형에서 낙하한 것과 동일한 판정을 받아 자세가 무너지거나 화물째로 엎어지고 샘과 BB의 스테이터스가 엉망이 되어버리므로 목표로 했던 높이에 도달하면 스틱을 좌상단/우상단으로 기울인 채 점프해 안착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형이 애매하게 잡혀있는 곳은 적당한 높이에서 점프해서 발을 딛었더라도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는 일도 간혹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있는 사다리는 화물이 적어 자세가 무너질 위험이 적을 때만 이용하거나 살짝 돌아가더라도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안전 면에서는 최선이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과도하게 깔리면 게임이 재미없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있지만, 일명 타임폴 현상이라는 설정으로 저세상에서 오는 비가 시간을 끌어당겨 내구도를 깎아먹게 된다. 즉 설치한 구조물들은 설치만 하면 땡이 아니라 자원을 지속적으로 집어넣어 수리하지 않으면 점차 파손되다 사라진다. 타임폴이 없다면 게임 내 흐르는 시간에 따라 구조물의 내구도가 초당 1씩 차감되고[1], 타임폴 지역의 구조물은 더욱 빨리 손상된다. 3레벨로 업그레이드시 타임폴 저항성이 추가되어 내구도 최대량이 커져서 더 오래 버티게 된다. 내구도가 30%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기능이 사라지니 쓸모 있는 구조물은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구조물은 카이랄 네트워크의 대역폭에 제한[2]을 받기 때문에 진짜로 도배하듯이 깔아댈 수가 없고, 사다리와 앵커는 카이랄 대역폭을 소모하지 않지만 대신 수리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신중한 배치를 요구한다. 온라인 구조물은 카이랄 대역폭을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온라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오프라인에 비해 이득이 많이 되는 편이다. PS4버전은 유료 멀티플레이 시스템인 PSN+ 기능 가입 없이도 비동기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보통 유료기능으로 잠기는 PS4 멀티 플레이는 동기화 PVP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데스 스트랜딩의 경우 상대방과 접촉하지 않는 비동기 플레이라서 무료화된 듯 하다. 코지마의 전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5 역시 베이스 수비만 빼면 상대가 수비하지 않는 베이스 침략이나 이벤트 참여는 가능했다.

국도의 경우 혼자서 마련하기 버거운 양의 자원을 요구하는데, 카이랄 네트워크를 연결한 구역에서는 타 플레이어들이 자원을 제법 집어넣어 주고, 일부 구간은 알아서 완성도 시키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의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트럭이 해금되면 막대한 양의 화물을 국도를 타고 편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되어 하기 부담스러웠던 의뢰들을 마구 해치울 수 있게 된다.[3] 주의할 점으로는 국도건설/업그레이드/수리 등을 위해 자원 투입시 초과되는 자원을 반환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즉 건설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소재를 배송할 때에는 부피를 절약하기 위해 최대한 큰 단위로 수령하되, 초과되지는 않도록 딱 맞아 떨어지게 계산하여 작은 단위를 섞는 것이 좋다. 각 구조물의 자원 필요량은 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비동기 멀티플레이 시설물이 등장하게 하려면 해당 지역이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하므로 진행을 위해 무조건 최소 1번 이상은 카이랄 네트워크 설치를 위해 해당 지역까지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 없이 혼자서 도달해야 한다.[4]

구조물은 2 레벨 부터 커스텀이 가능한데 음악이 깔리거나 NPC의 홀로그램을 볼 수 있다. 홀로그램들 중 하나는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의 톨넥인데 접근했다가 큼지막한 톨넥이 걸어다니는 걸 보고 놀란 유저도 있다는 듯. 임무를 통해 해금을 할 수 있으며 엔딩을 봐야 보상으로 추가되는 것도 있다.

여담으로, 모든 온라인 구조/설치물 근처에서 외치기를 하면, 다른 세계의 샘 포터가 답변을 하기도 한다.

3. 설치물

  • 분실물
    다른 플레이어가 흘리고 간 화물들로 포스트박스에 넣거나 대신 납품할 수 있다. 대신 납품할 경우 수령인이 아니라 분실한 플레이어로부터 좋아요를 받게 된다. PCC, 혈액팩과 같은 아이템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용한 후에는 반납할 수 없다.
  • 표지판
    다른 플레이어에게 현장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표지판을 놓을 수 있다. 가령 사다리나 앵커를 놓기 좋은 위치라던가 BT나 테러리스트가 출몰하는 지역을 표시하거나, 혹은 타임폴을 피할 자연동굴을 제보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혹은 감정표현의 표지판을 놓기도 한다. 단순 알림 외에도 기능이 있는 표지판도 있는데, 하트 안에 아기가 있는 표지판은 BB의 스트레스를 조금 줄여주고, 맞따봉을 하는 표지판은 좋아요를 하면 좋아요를 하나 주고받으며, 가속 표지판은 배터리 소모 없이 차량류의 가속 기능을 몇 초간 발동시켜주는 등의 소소한 기능을 지닌 것들이 있다.

    PC및 디렉터스 컷에서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와의 콜라보로 람다 로고를 표지판 그림으로 제공한다. 이후 PS5 디렉터스 컷에서도 추가되었다.
  • 포스트박스
    현장에서 분실물을 수납하거나 배송이 곤란한 화물을 위임하거나, 플레이어가 더 쓸 일이 없는 장비를 공용함에 넣어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한다. 간혹 따봉을 이상하리만치 많이 받은 포스트박스를 볼 수 있는데, 그런 포스트박스는 게임 진행상 소름돋을 정도로 꼭 필요한 위치[5]에 안전하게 지어놓았거나, 혹은 공용 사물함 안에 좋은 도구나 무기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그런 것이다. 특이하게도 모든 건설가능한 구조물 중에서 업그레이드에 카이랄 결정이 사용되지않는 유일한 구조물로, 수리도 금속 자원으로만 가능하고 카이랄 결정으로는 불가능하다.
  • 감시탑
    일종의 뷰포인트 전망대 시설로 설치할 시 높은 곳의 시야를 확인하여 주변 위험요소나 지형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가 깔리지 않아 온전히 솔로 플레이로 진행해야 하는 경계에 깔아 두고 안전한 택배 경로를 확인할 때 유용하다. 무기가 해금되는 시점에서부터 점점 잊혀지는 구조물이지만, 집라인 네트워크를 가로막는 트롤링 구조물로 이상하게 각광받고 있다. 탐지 범위는 전방위 300m으로 상당히 넓다. 오드라덱의 탐지 기능은 화물 이외의 사물은 30m까지라서 오드라덱만 믿고는 메모리칩을 찾기 힘들지만 감시탑으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L2와 R2 버튼으로 시야 하강/상승이 가능한데 상승 기능의 경우는 최대 고도에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시야가 뿌옇게 변하며 이용할 수 없다. 사족으로 엄폐물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디자인을 하고있는데, 감시탑의 특성 상 테러리스트 캠프 근처에 꼭 하나씩은 지어져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감시탑을 통해 감지된 지형, 화물은 오드라덱 스캔과 달리 오랫동안 남아서 위치확인이 쉬워진다. 뮬, 테러리스트가 든 화물을 이런 식으로 감지하면 위치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 발전기
    주변 범위에 있는 배터리 충전식 장비들을 충전하는 시설로 국도가 이어지지 않은 야생 지대에서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질 만한 곳에 설치해두면 오프로드에서 차량을 유기하거나 외골격의 배터리가 떨어져 짐덩어리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에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기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고 좋아요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게임에 익숙해지면 집라인 네트워크가 마련되어있지 않은 곳에선 PCC 1레벨을 하나씩 꼭 들고다니게 된다.

    쉬거나 납품하는 장소 근처에 세워두면 좋아요 받기가 쉽다.
  • 다리
    고작 사다리로는 어림도 없이 크고 깊은 강물이나 절벽을 넘을 수 있게 이어놓은 구조물로 50-90m가량의 횡단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사다리로는 (버그성 플레이로 오토바이를 비벼서 통과하지 않는 이상) 걸어다니는 사람만 사다리를 이용하여 통과할 수 있는데 지어진 다리로는 차량도 통과할 수 있으며 다리에 올라가면 에너지 라인이 있어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는다. 고저차가 크면 지을 수 없는 것이 단점. 건설을 위해 금속 800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내가 짓기엔 껄끄러운데 남이 지어주면 매우 좋은 구조물[6]의 대표격으로, 잘 배치한 다리는 최고의 좋아요 수집기로 통한다.[7]

    가끔, 절벽이나 강물이 없음에도 아무 이유 없이 맨땅에 다리가 설치가 된 경우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아요가 만 단위로 박혀있는 경우가 있다. 데스 스트랜딩 멀티플레이어 특성상 좋아요가 높을수록 다른 플레이어의 맵에 등장할 확률이 높은데, 효용성이 제로인 구조물이라도 한번 좋아요를 많이 획득한 구조물은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등장하게 되고, 구조물을 사용하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좋아요를 일정 수준 받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것. 특히 평지에 박혀있는 다리는 세이프 하우스와 건설 영역이 겹쳐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구조물 주변 지형을 보고 영 아니다 싶은 다리는 적극적으로 철거해 주는게 좋다. 다만 BT 출몰지역에 설치된 다리는 BT와 장애물을 다리로 건너서 매우 손쉽게 넘어가게 해주는 것도 있으니 이런 것을 연구해 알맞은 자리에다가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국도
    건설하기 귀찮고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만, 한번 완성하면 차량이든 도보든 지형의 방해를 최소한으로 받는 데다가 배터리 소모를 없애주는 에너지라인이 중간에 설치되어 있어서[8] 국도 설치구간은 정말 쾌적하고 편리한 배달이 가능해진다. 국도 완성에는 금속과 세라믹이 필요한데 특히 세라믹이 많이 부족하니, 세라믹은 각 배송처 보관량이 꽉 차기 전에 미리미리 빼내다가 개인 사물함에 보관해두는게 편하다. 산악지대의 경우 대관령마냥 굽이치기도 하고 약간은 돌아가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집라인 네트워크가 완성되어가면서 이용률은 좀 떨어지지만, 여전히 대용량+대규모 운송시에는 트럭으로 국도를 타는 것이 제일이다. 단 기존 비포장 도로 위치에 설치되는 것이다 보니 포터들을 털어먹으려 드는 뮬의 영역이 국도에 걸쳐있는 경우가 서너 곳 존재하는데, 설령 어느 정도 높이가 있더라도 투창으로 지나가던 트럭을 맞춰 강제로 세워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자원 공유가 100% 되어 자동으로 건설되는 초반의 극히 일부 구간 때문에 국도 진행상황이 세션의 유저들과 완벽히 동기화된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반에 맛보기로 깔아주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도는 본인이 건설해야 하며, 절반 이상의 자원이 차 있는 상태에서 막타를 본인이 치게 끔 게임 디자인이 되어 있다. 이는 당연한게, 따봉에 미쳐있는 유저들이 가득 있는 게임의 특성상 국도 건설상황이 100% 동기화 되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모든 국도가 깔리게 되어 카이랄 네트워크 연결만 하면 국도가 완공되기 때문에 유로트럭 하위호환이 된다.

    이외에도 국도 재건의 선점은 좋아요 파밍에도 중요한 요소이다. 재건 기여도가 높은 국도는 자신이 재건한 국도로 취급되어 타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 마다 자신도 좋아요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재건이 끝이 아니며 유지 기여도에 따라서 이 재건한 국도의 주도권이 다른 유저에게 넘어갈 수 있다. 자신이 획득한 재건 기여도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국도 수리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한 편이다.

    디렉터스 컷에서는 국도 루트가 1곳 추가되었다. 마운틴 노트 시티와 레이크 노트 시티 배송센터를 직접 잇는 경로이며 당연하지만 산을 가로지르는 루트이기 때문에 다른 국도에 비해서 커브가 굉장히 심한 편.

    사족으로 국도 재건 장치의 단말기는 다리에 붙어있는 단말기와 달리 감정 모방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듯하다. 소재를 집어넣으면 신나게 머리를 돌리고 노래도 흥얼거리는건 그렇다고 쳐도, 소재를 집어넣다 취소하면 축 처지며 실망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
  • 타임폴 대피소
    임시로 주차해둔 차량이나 화물 등의 타임폴 부식을 피할 대피소이다. 대피소 밑에서 휴식 시 자동으로 케이스 수리 스프레이가 살포되기 때문에 스프레이 없이도 부식을 막을 수 있다.[9] 타임폴이 내리고 있을 경우에는 10분씩 대기할 수 있다. BT 지역에서는 상시 타임폴이 내리고 있어서 대기가 불가능. 이 외 지역에서는 안전하게 비를 피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비가 아예 그치지 않거나 정말 드물게만 그치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기상관측소 연결 시 오픈되는 날씨예보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좁아보이지만 트럭도 타임폴에 맞지않도록 주차할수있기때문에 테러리스트와 전투를 하거나 BT 지역을 공략하는 등 장시간 타임폴이 내리는 장소에 머무는 활동을 할 때 장비와 화물을 보호하는 용도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간혹 포터들이 타임폴을 피해 대피소에 모여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자신이 지은 대피소일 경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준다.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타임폴로 인해 화물 케이스 및 내구도가 깎이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케이스 스프레이 빼먹거나 목적지까지 가기 힘든 구조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 타임폴 대피소가 정말 절실해진다. 다리와 함께 자신이 '여기에 이게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장소에 설치하면 제법 쏠쏠하게 따봉을 챙길 수 있다. 뚜벅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루트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
  • 세이프 하우스
    야외에서도 지하에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쉘터. 그것도 그냥 쉘터가 아니라 아예 브리지스 센터에서 제공해주는 프라이빗 룸을 그대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완전 회복&탄약 보급&혈액팩 추가&샤워&용변&식사는 물론 인큐베이터에 BB를 넣어 상태를 회복시키고 차량도 수리해주며 자원이 없긴 하지만 소재만 보충해주면 카이랄 프린터도 사용할 수 있다. 여정 중에 보게 된다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반가운 시설. 한 가지 브리지스 센터와 다른 게 있다면 센터에서 프래자일의 순간이동을 쓸 경우 착용하지 않은 아이템이 자동으로 개인 보관함에 들어가지만 세이프 하우스에서 쓸 경우 모조리 분실물이 되니 순간이동을 하려면 들어가기 전에 해당 세이프 하우스의 개인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 여담으로 프라이빗 룸에 있는 조명 색이 약간 다른데 흰색은 배송 센터, 파란색은 자신(로컬)의 세이프하우스, 녹색은 다른 유저(온라인)의 세이프하우스임을 뜻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셰이프 하우스 프라이빗 룸은 벽지 커스텀이 가능하다.
  • 집라인
    수갑식 단말기를 에너지로 된 줄에 걸어서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시설. 한두 개라면 그냥 가벼운 유희용에 그치지만, 여러 개를 연결해서 건설하면 하늘을 날아다니듯 순식간에 산맥을 넘어 다닐 수도 있다. 심지어 타임폴과 BT 지역이 있더라도 순식간에 돌파 가능하기에 산간지역을 돌파하는 데는 가격 대 성능비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진화발생 생물학자부터 레이크 노트 시티까지 발 한 번 안 딛고 갈 수도 있다.

    다만 도로와는 달리 순식간에 노후화되니 주기적인 유지보수 및 재건설이 상당히 번거롭고, 당연하지만 차량으로 날아다닐 수도 없는데다, 손이 비는 왼손에도 화물을 들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배송가능한 양은 샘의 등, 사지에 실을 수 있는 양, 플로팅 캐리어 1대 분량 까지이다.[10] 또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타임폴의 케이스 내구 소모가 상당히 빠르기에 장거리 네트워크의 경우 중간에 내려서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근처 타임폴 대피소에 들를 필요가 있다. 산지에서 집라인을 효율적으로 잇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피해 봉우리 정상 등 비교적 높은 곳에 짓게 마련인데 잘못 내리면 추락사하니 집라인 연결망의 도착점은 안전한 곳에 지어야 하며, 수리나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내릴 때에는 카메라를 조절해서 안전한 곳을 조준하고 내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건설하는 데 PCC 2레벨 외의 준비물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스켈레톤을 착용하고 열 개 넘게 들쳐업고 연달아 건설하기 편하지만 1개 건설에 카이랄 네트워크 대역폭을 500씩 잡아먹기 때문에 플레이어 혼자서 집라인 연결망을 만들려고 작정해도 집라인 노선을 여러 개 깔기 힘들어 집라인의 최대 연결 범위인 300미터(레벨 2 업그레이드 시 350미터)를 최대한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깔아야 한다.

    이러한 특징들이 합쳐져 동부 지역에 깔아두면 매우 유용하다. 동부 지역은 국도가 없어 대체재가 없으며, 땅이 타 지역에 비해 그리 넓지도 않아서 노후화와 대역폭 걱정이 비교적 적다. 내구도가 거의 다 소모되었다 싶으면 PCC 2레벨을 잔뜩 들고 리버스 트라이크를 타고 달려가면 금방인데다 자리만 잘 선정하면 설치해야 할 집라인 개수가 매우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역폭의 한도까지 채우고 설치 자리를 잘 선정한다면 주요 라인의 거의 대부분을 집라인으로만 모조리 커버할 수 있다.

    특히 강풍과 BT 지역 때문에 접근이 힘든 풍력 발전소에 갈 때 매우 유용하다. 다만 집라인 해금 시점이 중부 지역으로 넘어간 후이기 때문에, 전체 5성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굳이 다시 돌아가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게 문제다. 이 때문에 자신의 온라인에 동부 지역 집라인이 하나도 안 깔려있는 경우도 제법 된다.

3.1. 디렉터스 컷

  • 화물 캐터펄트
    마운틴 노트 시티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지을 수 있는, 화물을 대형 포환에 실어서 대포로 쏴버릴 수 있는 화물 전용 이동기. L사이즈 화물 5개 또는 XL사이즈 화물 3개를 실을 수 있다. 포환에는 카메라와 낙하 제어 기능이 달려 있어서 카메라를 보며 타이밍에 맞춰 낙하제어를 켜 화물 손상을 방지 할 수 있다. 낙하제어를 켠 뒤에는 계속 카메라를 보며 추진기로 낙하지점을 미세조정하거나 카메라와 접속을 해제하고 샘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해당 포환은 낙하지점에 일회용 포스트박스처럼 설치되며, 샘이 상호작용을 하여 화물을 꺼낼 경우 자동으로 파괴된다. 만약 낙하제어를 켜지 않고 포환을 낙탄시킨 경우 포환은 파괴되고 적재된 화물은 낙하지점 근처에 흩어진다.
    캐터펄트의 사정거리는 약 300m 내외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집라인보다 커버 범위가 좁은데다 네트워크 요구치가 높은 편이라 집라인처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도 쉽지 않고, 발사한 화물을 회수하든 뭘 하든 샘이 낙하지점까지 따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때문에 한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뮬이나 테러리스트 캠프 근처에 감시탑과 함께 설치해 잡동사니를 넣고 대인곡사포 용도로 발사하거나, 고물상 근처 언덕에 설치해 카이랄리움 오염 화물을 타르벨트로 바로 발사해버리는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곡사포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 포탄이 적에게 직격하거나 약 1m 이내 정도에 근접탄을 내면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한방에 죽지는 않지만, 테러리스트나 뮬은 기절한 동료를 깨우기 때문에 곡사포만으로 적을 전멸시키기는 힘들다. 더군다나 적이 포탄을 맞고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거나, 혹은 기절한 적을 깨우려는 놈에게 포탄을 쐈다가 기절한 놈까지 휘말려버리면 재수없게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화산 가스 화물을 집어넣고 화학탄을 쏘려고 시도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화학탄인 화산가스 유인 화물은 풀 내구도 상태에서는 포탄의 착탄 충격만으로 격발되지 않는다. 미리 타임폴을 맞춰놔서 케이스 내구도를 0%까지 떨구면 착탄 충격만으로도 화산가스가 터지기는 하는데, 일정시간 동안만 지속되는데다 생각보다 범위가 애매해서 재미를 보기는 힘들다. 정식으로 배송 의뢰를 받는 화물 중 화산가스가 누출되는 화물이나, 혹은 분실물 중에도 잘 찾아보면 화산가스를 누출하는 화물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영구적으로 화산가스를 배출하므로 화학탄 탄두로 써먹기 좋겠지만 그걸 일일히 모으는 것부터가 노가다다. 이래저래 곡사포 용도로는 그냥 가볍게 즐기는 데만 쓰고, 실전용으로는 쓰기 어렵다.
    그나마 화물 배송에 도움이 되는 용도를 생각해보자면 스토리 진행중과 같이 카이랄 링크가 열리지 않은 지역 경계에 설치하여 화물을 먼저 보내놓고 샘은 가벼운 몸으로 험지를 돌파해서 회수하는 정도가 있겠다. 산악인에서 정신주의자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화이트아웃이 발생할 정도의 블리자드가 부는 곳이 있는데, 이 구간을 이렇게 통과 가능하다. 또는 차량으로 넘어가기 힘든 험지를 건너서 집라인으로 도저히 수송하기 어려운 정도의 고중량 대량 화물을 보내놓고 험지 반대편에서 회수하여 차량으로 마저 수송하던가...
    발사된 화물을 회수하지 않은 채로 일정거리를 벗어나 타인이 배송가능한 화물이 될 경우, 화물이 포탄 화물 카트리지에 담긴 그대로 남겨지는데 이걸 다른사람이 회수해서 사용할수있으며 좋아요도 줄 수 있다.
  • 카이랄 다리
    카이랄 아티스트 스튜디오에서 주는 지명 의뢰를 해결하면 쓸 수 있다. PCC 레벨 2 구조물로 리버스 트라이크 1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보폭을 가진, 홀로그램 형상의 아치형 다리이다. 브리지스 ID 호환방식이라 적들은 지나갈 수 없고, 홀로그램 발생기처럼 생긴 부분을 지상에 설치한 뒤 홀로그램 형상의 다리를 각도 지정하여 설치를 완료하는데, 다리의 반대편 끝은 지상에 닿을 필요가 없다. 설치물이라기보다는 작동물같은 형상에 걸맞게 수동으로 다리를 껐다 켤 수도 있다. 이를 응용하여 낮은 절벽이나 언덕 꼭대기로 올라가는 다이빙대처럼 설치하여 빠르게 험지를 돌파할 수도 있다.
    기존의 대형 다리보다는 사다리에 더 활용법이 가까운 편이며, 건설에 대역폭 말고는 특별한 자원이 필요없는 점과 지형에 고정할 필요가 없는 점, 나만 쓸 수 있고 적은 쓰지 못한다는 점, 무엇보다 넓어서 절벽을 넘어가다가 발을 헛딛고 낙사할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 등 사다리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대역폭을 먹기 때문에 카이랄 네트워크가 끊긴 지역에서는 설치할수 없고, 사다리처럼 필요할때마다 일회성으로 설치하기도 애매하며 수직에 가까운 경사는 올라갈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사다리를 완전히 대체할수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나 눈이오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우회하지 않고 지형을 단시간에 극복하기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정작 비나 눈 때문에 빠르게 이동해야 할때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은 험한 지형을 지날 때에는 상당히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NPC들의 셸터 근처에 적절히 설치하여 진출입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사다리처럼 탑승하는 형태가 아니라 다리처럼 밟고 지나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돌파가 가능하며, 플로팅 캐리어를 달고 지나갈 때도 문제가 없다. 셸터 근처에 접근하면 날씨가 개는 시스템 덕분에 강수시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상쇄된다. 특히 디렉터스 컷에서 플로팅 캐리어를 달고 집라인에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설산지역에서 고난이도의 배송을 할 때 크게 유용하다.
  • 점프대
    기상 관측소에서 주는 지명 의뢰를 해결하면 쓸 수 있다. PCC 레벨 2 구조물이며, 문자 그대로 이 관문을 통해 고속 이동시 점프 거리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차량/샘 본인 모두 점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단, 가속 상태에서만 발동하므로 가속을 걸 수 없는 루트에 배치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 없는 배치. 주요 활용법은 역시나 차량이 통하기 힘든 골짜기 전방에 배치하여 험지를 바로 통과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역할에 최적화 되어 있다.
    가속 상태에서 점프대를 사용해 액션을 발동시키면 아무리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낙하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특징이있는데, 이 점을 이용해 집라인으로는 배송하기 힘든 대량의 화물을 탑승물을 이용해 배송할 때 경로를 단축하는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탑승물은 커녕 샘이 직접 등반용 앵커를 여러개 박아가며 조심조심 힘들게 내려가야 할 절벽 위에 점프대를 설치해두면, 트럭에 탄채로 편리하게 자유낙하하여 통과하는게 가능하다.
  • 프래자일 서킷
    타임폴 농장 남부 공터에 국도 복구 장치와 비슷한 구조물이 놓여있는데, 해당 구조물에 재료를 넣으면 건설된다. 처음에는 복구할 수 없고 고물상의 지명 의뢰를 모두 완료하면 샘에게 복구 요청 메일이 오는데, 그 때부터 쓸 수 있다. 총 12종의 서킷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차량은 기본적으로 배터리 개조가 되어있지 않은 순정 차량을 제공해 주지만 직접 타고 온 차량을 사용해서 경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도와는 살짝 다르게 서킷 안에서는 기본주행을 할 때만 배터리가 무한이고 부스터를 쓰면 배터리가 소모된다. 총 4가지의 로드스터 경주를 전부 S랭크 달성시 신차량 로드스터와 로드스터 배터리 강화형을 획득 할 수 있다.

3.2. 필요한 소재

Lv1 Lv2 Lv3 Lv3 까지 총 합계
포스트박스 PCC Lv1 금속x200 금속x600 PCC Lv1
금속x800
감시탑 PCC Lv1 카이랄 결정x32
금속x400
카이랄 결정x150
금속x800
PCC Lv1
카이랄 결정x182
금속x1200
발전기 PCC Lv1 금속x400 카이랄 결정x100
금속x400
PCC Lv1
카이랄 결정x100
금속x800
다리 PCC Lv1
금속x800
카이랄 결정x96
금속x1600
카이랄 결정x500
금속x2800
PCC Lv1
카이랄 결정x596
금속x5200
타임폴 대피소 PCC Lv1 카이랄 결정x32
금속x400
카이랄 결정x300
금속x1200
PCC Lv1
카이랄 결정x332
금속x1600
세이프 하우스 PCC Lv2
카이랄 결정x300
특수합금x2400
카이랄 결정x500
특수합금x4560
카이랄 결정x1000
특수합금x6840
PCC Lv2
카이랄 결정x1800
특수합금x13800
집라인 PCC Lv2 특수합금x480
화학물질x240
카이랄 결정x300
특수합금x1440
화학물질x1440
PCC Lv2
카이랄 결정x300
특수합금x1920
화학물질x1680
화물 캐터펄트 PCC Lv2 레진x320
화학물질x240
레진x960
화학물질x720
PCC Lv2
레진x1280
화학물질x960
카이랄 다리 PCC Lv2 카이랄 결정x720
특수합금x120
카이랄 결정x1440
레진x240
특수합금x240
PCC Lv2
카이랄 결정x2160
레진x240
특수합금x360
점프대 PCC Lv2 카이랄 결정x480
특수합금x240
카이랄 결정x960
레진x480
특수합금x480
PCC Lv2
카이랄 결정x1440
레진x480
특수합금x720




[1] 일지정지 메뉴 등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고, 타임폴 셸터나 세이프하우스에서 휴식, 게임오버 시 수십 분의 시간이 빠르게 흐르게 된다 [2] 이것을 늘리려면 해당 네트워크 담당 NPC의 호감도 별을 올려야 한다. [3] 챕터 4~8 사이에 이러한 편의성 강화요소 및 좋아요 누적에 의해 라이크신 분비가 아주 많이 되어버린 유저들 하라는 스토리는 안하고 국도 건설과 구조물 건축에 매진하게 되곤 한다. [4] 가끔 몇몇 인물들은 기껏 배송을 갔더니 연결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몇번의 배달을 더 뛰어야 한다. 당연히 이렇게 버티고 드러눕는 NPC들을 비난하는 플레이어들도 존재한다. [5] 대표적인 예시가 뮬 포스트박스 근처에 설치한 경우. 개인 사물함으로 써도 되고, 뮬 소탕 후 얻은 분실물들을 위탁하기도 좋다. [6] 주요 지점은 당연히 레벨 2~3까지 올라가나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별 문제 없는 곳은 1레벨에 방치돼서 자연해체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아예 0레벨에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7] 프레퍼 '의사'로 통하는 길목이나 설산 외곽, 기상 관측소와 레이크 노트 시티 남쪽 배송센터 사이의 강이 핫 플레이스. [8] 에너지 존이라고 표시되어있는 중앙에 폭이 얇은 라인만 해당된다. 트럭 이용 중에는 크게 신경쓰이지도 않지만 바이크나 스켈레톤 질주 중에는 이 라인에 맞춰서 운행하지 않으면 국도 사이사이의 발전기가 간절해질 것이다. [9] 케이스 수리 스프레이는 전용 멜로디가 출력되는 중에만 살포되므로, 추가 살포가 필요하다면 대피소 영역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이 자장가스러운 멜로디는 후술할 10분 대기하기 액션 시에도 흘러나온다. [10] 단, 플로팅 캐리어를 연결한 상태에서 탈 수 있는것은 디렉터스 컷에서 업데이트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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