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avy Back Fight (デービーバックファイト)원피스에 등장하는 게임. 워터 세븐 편 초반부의 롱 링 롱 랜드에서 잠깐 진행한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작중에서는 폭시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승부를 걸었다.
2. 게임 진행
서로의 선장이 승부를 하겠다고 결정하면 동전 세 개를 바닷속에 빠뜨리며 맹세를 한 다음 세 번의 게임을 진행한다.게임의 종목은 제각각인데 작중에서는 인원이 많고 준비물도 많은 폭시 쪽이 종목을 정했지만 원래는 합의하에 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게임의 결과와 규칙에는 무조건 따라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저주 같은 것을 받는다는 경고를 한다. 솔직히 폭시 해적단은 인원만 많을 뿐 무력 면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에 비해 한참 모자르기 때문에 넣은 제약이기도 하다.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상대 해적의 동료를 1명, 또는 해적기[1]를 빼앗아올 수 있다. 규칙상으로는 뺏어올 수 있는 멤버에 제한이 없기에 게임에 참가하는 인원을 빼앗아와도 그 자리에 교체 선수를 넣지 않고 진행해야 하며, 이 역시 게임의 묘미라고 한다. 하지만 한 게임의 선수를 전부 빼앗아 부전승을 하는건 '피너츠 전법' 이라 해서 규칙상 문제는 없어 금지된건 아니지만 해적의 미학에 어긋난다고 본다.[2] 데비 존스에게 맹세한 세 번의 게임을 어겨도 되느냐는 이유 등을 대며, 현실적으로는 게임 자체가 볼거리인데 그걸 하지도 않고 이겨버리면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 실제로 나미가 이 수를 제안하자 규칙 상 안 되진 않는다면서도 다같이 나미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리고 루피 일행은 잠깐 고민하다가 로빈이 그러면 폭시가 동료로 들어와야 된다고 하자 곧바로 철회했다.
3. 작중 내용
원작에서는 3번의 게임을 진행했다.- 1회전: 도너츠 레이스 - 각 해적단에서 다수의 팀을 꾸러서 출전 - 폭시 해적단이 1위로 승리 ( 쵸파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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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 그로키 링 - 루피 팀:
조로,
상디,
쵸파[3] vs 폭시 팀: 햄버그, 피클스, 빅 빵 - 루피 팀 승리 ( 쵸파 복귀) - 3회전: 선장 1:1 컴뱃 - 루피 vs 폭시 - 루피 승 (폭시의 해적기 획득)
애니메이션에서는 선장 1:1 대결과 그로키 링 사이에 3개의 게임이 오리지널로 추가되어 분량이 늘어났다. 원래는 3회전 승리로 끝내려 했는데 폭시의 재대결 신청을 루피가 멋대로 받아들여서 그대로 2차전 진행했으며 1, 2회전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3회전의 선장 대결이 2차 대결의 3회전으로 밀려나고 계주 달리기와 달마 씨가 넘어졌다, 피구 대결이 추가됐다.
그 외에 폭시는 루피와 만나기 전에 어금니 개구리 해적단과 이 게임을 무려 5차전까지 진행하여 15번의 대결을 전부 승리해 핵심 멤버와 해적기를 모조리 빼앗은 전적이 있다.
4. 설정
해당 게임이 처음으로 등장한 부분에서 로빈의 언급에 따르면, 데비 백 파이트에 전해내려오는 기원은 바다 어딘가 있는 해적들의 낙원 '해적섬' 이라는 곳에서 뛰어난 동료를 손에 넣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연재 당시만 해도 별 영양가 없는 자투리 요소로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언급이 없어 그냥 묻히는 줄 알았는데, 훗날 재조명받게 된다. 이 '해적섬' 이라 불리는 곳은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가 되었으며, 과거 세계 최악의 해적단이었던 록스 해적단의 본거지였던 벌집일 가능성이 생겼다. 록스 해적단의 성향과 아무리 봐도 맞지 않는 성격이었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록스 밑에 있었던 이유가 바로 데비 백 파이트로 들어오게 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
해적기를 빼앗는건 깃발 하나를 뺏어오는 것이 아닌 그 해적기 문양 자체를 더는 못 쓴다는 것으로 상대의 해적으로써의 긍지를 빼앗아오는 것이라고 언급된다.
[2]
의외로 규칙을 밥 먹듯이 어기는 폭시도 처음부터 루피를 빼앗지 않음으로서 이 불문율은 지켰다.
[3]
1회전에서 패해 폭시 해적단으로 간 상태라 출전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