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 강태형 단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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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저자 | 강태형 |
출판사 | 우주라이크소설 |
출간 정보 | 2022.05.13 전자책 출간 |
분량 | 약 1.8만 자 |
독점 감상 |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909000001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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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강태형이 2022년 5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주택'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이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진행되는 대화형 스릴러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잘 지냅니다. 참, 안 좋은 일 있었다는 거, 들었습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 돌아와 소정이 머쓱하게 웃었다. 한동안 잠잠해졌던 표절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남편은 또 한바탕 곤혹을 치르는 중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소정도 예성의 눈치를 보느라 늘 입조심을 했다.
"힘든 건 그이죠."
"곧 잠잠해지겠죠. 그때도 그랬잖아요."
선호는 그렇게 말했지만 표절왕이라는 굴레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할 친구의 미래가 눈에 빤히 보였다.
"한 번씩 집 비우면 언제 오나요?"
"일정치 않아요. 한 달이 될 때도 있고 일 년이 될 때도 있고 일주일 만에 들어올 때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이 회복되면 다행인 거죠."
선호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주억거렸지만 속내는 달랐다.
<덫> 본문 중에서
"잘 지냅니다. 참, 안 좋은 일 있었다는 거, 들었습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 돌아와 소정이 머쓱하게 웃었다. 한동안 잠잠해졌던 표절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남편은 또 한바탕 곤혹을 치르는 중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소정도 예성의 눈치를 보느라 늘 입조심을 했다.
"힘든 건 그이죠."
"곧 잠잠해지겠죠. 그때도 그랬잖아요."
선호는 그렇게 말했지만 표절왕이라는 굴레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할 친구의 미래가 눈에 빤히 보였다.
"한 번씩 집 비우면 언제 오나요?"
"일정치 않아요. 한 달이 될 때도 있고 일 년이 될 때도 있고 일주일 만에 들어올 때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이 회복되면 다행인 거죠."
선호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주억거렸지만 속내는 달랐다.
<덫>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