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01:21:45

덕헌터

1. 개요2. 사용
2.1. 대전기2.2. 2차 대전 후

1. 개요

M1942 Frog skin

흔히 덕헌터(Duck Hunter) 위장이라 알려진 M1942 Frog skin위장은 1942년 미군에서 개발된 위장패턴이다. 1944년 미육군에서 노르망디에 최초로 채용해 시험 보급한 위장 패턴이었다.

2. 사용

2.1. 대전기

이 위장무늬는 주로 태평양 전역에 미 해병대에 의해 사용되었다.

보통의 매체에서 유럽전선 쪽에서는 안나오고 태평양전선에서만 나오는데 이로인해 대부분 사람들이 태평양 전역에서만 사용했다고 오인하고 있지만 원래는 유럽전역의 미육군에서 사용할 용도로 노르망디에서 소수 부대에 시험 보급됐었지만 독일군으로 오인받아[1] 아군에 의해 공격받는 바람에 '아군의 총알을 부르는 위장복'오명을 받고 유럽전선에서는 거의 퇴출되어 기존의 M1942, M1943 전투복을 계속 사용했고 적과 오인받을 리 없는 태평양의 해병대로 보내져서 해병대에서 대부분 쓰이게 된다.

이 덕분에 덕헌터 위장은 대전기/한국전쟁기 미해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상징이자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다.

2.2. 2차 대전 후

2차대전이 끝난 후 한국전쟁에서 미해병대와 대한민국 해병대 일부에서만 사용되고 한국 육군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한국군은 60년대에 이패턴을 모방하여 자체적인 위장폭을 개발하여 해병대, 특전사, 예비군, 방위병 등에서 사용하였다.

이후 월남전초기에 미해병대와 한국 해병대에 의해 사용됐었다.

튀르키예군은 덕헌터 위장복에 영향받은 위장무늬 피복을 키프로스 전쟁에 사용하기도 했다. 80년대까지는 사용되었다.


[1] 특히 이탈리아 왕국군 공수부대가 사용했던 텔로 미메티코 패턴에 이어 플레크타른 패턴의 시조가 되는 위장패턴 군복 판초우의/전투복을 채용한 무장친위대 팔시름예거로 오인받기 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