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能美征二. 일본의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1인칭 보쿠. 하루유키가 우메사토 중학교 2학년으로 진급했을 때 1학년으로 입학한 신입생이다. 검도부 소속이며 피지컬 버스트를 남용하되 브레인 버스트의 매칭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버스트 링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1] / 아만다 C. 밀러.
2. 정체
액셀 월드의 분기별 보스 | ||||
2권 진홍의 폭풍공주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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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 황혼의 약탈자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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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권 재앙의 갑옷편 |
5대 크롬 디재스터 (체리 루크) |
노우미 세이지 (더스크 테이커) |
블랙 바이스 |
흑설공주가 수학여행을 떠나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실버 크로우의 비행 어빌리티를 빼앗았으며, 하루유키의 도촬영상[2]을 빌미로 치유리를 협박하며 가속세계와 현실세계 양쪽으로 일행을 괴롭혔으며, 최종적으로 흑왕을 쓰러뜨리고 스기나미 에이리어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가졌다.
듀얼 아바타는 황혼같은 보라색 컬러의 아바타인 '더스크 테이커'. 버스트링커라는 말 대신, 자신을 '가속이용자'라고 칭하며, 브레인 버스트를 전수한 '부모'인 형에게 많은 걸 빼앗기며 살아온 트라우마로 인해[3], 그의 듀얼 아바타의 필살기도 여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필살기는 상대의 필살기나 강화외장, 심지어는 어빌리티마저도 1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모닉 카먼디아. 실버 크로우의 비행 어빌리티를 빼앗은 것도 이 필살기. 여기에 광역 공격계 강화외장 '파이로 딜러'와의 콤보+치유리의 회복으로 전 배틀 전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승률을 쌓아올리며 가속세계를 뒤흔들었다.
레벨 4가 돼서야 겨우 얻을수 있었던 만큼 강력한 필살기인 데모닉 카먼디아지만 약탈할 수 있는 용량에 한계가 있다는 약점이 있다.[4]
이 녀석 때문에 실버 크로우와 사이언 파일이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이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 두 사람이 심의 시스템을 익혀 크게 성장하였으며 특히 하루유키는 스카이 레이커와 인연을 맺으며 자신이 가진 '비행 어빌리티'가 가지는 의미를 돌아보며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졌다.
그리고 브레인 버스트의 매칭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는 트릭이 하루유키의 조사에 의해 밝혀지게 되는데, BIC(브레인 임플란트 칩)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 세이지는 뉴로링커는 목에 붙여두기만 하고 스위치는 꺼두고서 대신에 BIC를 사용하고 있었다. 학교 네트워크든 브레인 버스트의 매칭 리스트든 원래라면 다들 뉴로링커를 통해 사용하니, 리스트에서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즉 말하자면 평소에는 교내 접속 네트워크에는 BIC만을 접속시켜 두고 있기에 하루유키들이 매칭 리스트를 확인해도 뉴로링커가 꺼져 있으니 리스트에 이름이 뜰 리가 없고, 그러다가 본인이 가속이나 대전을 할 때에만 잠깐 뉴로링커를 켜서 브레인 버스트를 실행하는 식. 그러니 당연히 리스트에는 이름이 안 나오면서도 본인은 자기 원하는 대로 가속과 대전을 이용할 수가 있고 타인이 멋대로 덤벼 올 기회도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다.
그리고 이 BIC는 현재는 불법으로, 허가받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중범죄이다.[5][6]
평소에는 하루유키를 얕보던 세이지도, 하루유키가 이걸 알아내자 냉정함을 잃을 정도였던 걸로 보아, 자신은 절대 들키지 않은 걸로 생각했던 모양. 또한, 이 BIC는 그가 속한 가속 연구회. 전원이 사용하고 있는 특수품.
결국 무제한 필드에서 서든데스로 결판을 내기로 한다. 특수 아이템인 서든데스 듀얼 카드를 사용하여 지는 쪽은 즉시 모든 포인트를 잃는 대전 서든데스를 성사시키고, 대결 장소에 매복시켜놓은 '가속연구회 부회장 블랙 바이스'의 힘으로 실버 크로우를 봉인한 후 사이언 파일과 대결을 펼친다.
사이언 파일은 새로익힌 심의기 '사이언 블레이드'로 더스크 테이커를 압도했지만[7]. 라임 벨을 인질 삼아 괴롭혀서 파일과 크로우를 '제로필' 상태에 빠트려 끝까지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자가 될 뻔 했으나 다음 순간 비행 가능한 레전드급 에너미를 테이밍해 오키나와에서 15시간 동안 달려온[8] 블랙 로터스에게 블랙 바이스의 발이 묶이고, 구속에서 해방된 실버 크로우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스카이 레이커에게서 받은 부스터형 강화외장 '게일 스러스터'를 장착한 크로우에게 압도당했으며 필살기로 빼앗았던 비행 어빌리티라는 무기조차 충실한 부하로 만들었다 믿었던 라임 벨[9]의 시트론 콜의 뒷치기로 비행 어빌리티를 빼앗기 전 상태로 되돌려짐으로써 공중에서 힘을 잃어 추락하고, 그와 반대로 날개를 되찾은 실버 크로우의 비행 어빌리티의 추력+게일 스러스터의 부스트까지 더해진 게일 스러스터 다이브 어택에 직격당해 패배.[10] 포인트가 전소되어 가속세계에서 비참하게 영구퇴장당했다.
그 후 그는 브레인 버스트에 관련 기억을 잊어버린 평범한 중학생이 되어 버스트 포인트가 0이 되어 가속세계에서 강제로 퇴장당한 사람은 가속 세계에 관련된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1] 단 아무리 그래도 일개 앱이 인간의 기억을 지우는 원리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12][13]
사실 잘난 척을 죽어라 하지만 그다지 잘난 구석은 없는 캐릭터이다. 만화 캐릭터같이 기술명을 외치는 게 싫다면서 심의에 이름을 붙이지 않지만 정작 심의의 시동키로 본인이 외치는 대사는 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또 블랙 바이스에게 자신이 빠지면 가속 연구회의 전력이 확 죽는다느니 어쩌니 하지만 캐릭터 스킬에 심의를 덧씌워 잠시나마 흑설공주를 막는다거나 광범위 심의 스킬로 헤르메스 코드와 시스템으로 보호받고 있는 관객석조차 통째로 녹슬게 한다거나 특정 조건이 안 맞으면 무적인 사성을 테이밍한다거나 하는 다른 가속 연구회원들의 행보와 비교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14] 사실 캐릭터 특성이나 화력보다 중요한 것이 심의 시스템인데 심의를 막 익힌 하루유키의 심의랑 동급의 위력이었으니... 마지막으로 유난히 말이 많은 녀석이었는데, 블랙 바이스의 지적에 나의 무기가 말일 뿐이라고 허세를 떨지만 노우미가 망한 이유가 그놈의 입방정 때문이라는 걸 생각하면 설득력이 영… 유대가 결여된 조직이긴 하지만 블랙 바이스도 미련없이 버리고 갔으니.
액셀월드 TV판의 최종보스. 책으로만 봐도 속이 뒤집히는 이 녀석을 영상으로 보면 얼마나 속이 뒤집힐까 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상으로 나온 모습은 재수 없음이 원작의 3배 이상으로 증가. 원작을 안 봤던 사람도 애니 14화에서 속이 뒤집어졌다고.
가속을 이용하여 검도대결에서 타쿠에게 승리하고 그것을 자신의 능력이라 여겼다. 또한 처음에 하루유키와 부딪힌 후 하루유키를 일으켰을 때, 내민 손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단순히 결벽증이나 깨끗한 걸 좋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성격을 봐서는 아닌것 같다. 그 외 특이할 사항이라면, 소설판에서는 겉과 속이 너무나 달라 하라구로라는 말이 딱 어울리던 행동거지가 애니에서는 그런 거 없고 아주 밥맛없게 묘사된다.
추가로 그의 최후를 맞이하는 상황이 정말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소멸하는데. 처음엔 상반신만 남은 상태에서도 돌아가서 너희들의 신상정보를 까발리겠다는 여유를 부리며 블랙 바이스에게 자기를 데리고 퇴각하라고 요구했다가 "흑왕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건 무리"라며 버림받자[15][16] 그렇게 무시하던 실버 크로우에게 포인트를 상납하고 레기온에도 들어가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씨알도 안 먹히고, 결국 가속을 잃기 싫다며 울부짖으며 기어 도망치다가 보다 못한 실버 크로우의 레이저 소드에 의해 포인트 전소되고 소멸한다. 마지막 순간의 얼굴개그가 일품. 제아무리 한때 자신을 배신하고, 좋아하는 상대에게 해를 끼치려 든 친구조차 용서한 대인배 하루유키도 이놈은 바로 레이저 소드로 베어버릴 정도의 쓰레기였던 셈.[17]
브레인 버스트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린 노우미의 모습과 성격은 마치 귀여운 후배. [18] 어딘가 백치미스러운 모습도 그렇고 보고 있으면 이놈이 동일인물이 맞나 의심이 드는 수준이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평범한 검도부원이 되어 타쿠무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타쿠무를 "타쿠 선배" 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고. 다르게 생각해보면 단지 브레인 버스트에 대한 기억 때문에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건 그만큼 형에게 심하게 당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19] 그 점을 생각해보면 불쌍한 캐릭터. 지금 성격이 브레인 버스트 설치 이전의 원래 성격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동안 당해온 폭력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가능하다. 형이란 이름의 쓰레기만 아니었다면 괜찮은 동료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
3. 그리고...
15권에서, 울프람 서버러스의 세번째 인격이 복제된 노우미 세이지의 인격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이미 가속세계에서 퇴장되어 사라진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인격만이 남아있던 것이다. 물론 현실의 노우미 세이지는 이 모든 것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이언 파일이 내놓은 가설로는, 원래 버스트 포인트가 0가 되어 강제적으로 가속세계에서 퇴출, 즉 브레인 버스트가 언인스톨 당할 때 흔히 알려진 것처럼 가속세계에 대한 기억은 모두 사라지지만, 사실 그게 아니라 사라진 기억이 버스트링커의 머리에서 백업되어 브레인 버스트 중앙 서버에 남아있었다는 것. 실제로 죽었다고 생각했던 레드 라이더 또한 살아있었고, 아르곤 어레이 또한 이 말을 크게 부정하지 않았다. 가속연구회 회장의 "반혼(反魂)"이라는 스킬이 이를 성립시키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더스크 테이커는 본성을 드러내며 스칼렛 레인에게 필살기, 데모닉 카먼디아를 사용하여 스칼렛 레인의 강화외장, 인빈시블의 5개 파츠중 4개나 흡수하는데 성공, 거대 로봇으로 변신한다. 그러나 흡수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당시 블랙 로터스가 퇴치하고 있던 ISS 키트의 본체에서 발사된 지금까지 ISS 키트 본체가 모든 키트 단말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악의, 즉 엄청나게 깊고, 방대한 양의 마이너스 심의가 노우미에게 흡수되어, 인빈시블과 울프람 서버러스의 듀얼 아바타, 그리고 그것을 조종하는 더스크 테이커는 재앙의 갑옷 마크 2로 변화하고 만다. 이때 블랙 바이스에게 이미 한번 자신을 배신해놓고 사탕발림으로 구슬려서 이용해먹은 후 또 다시 배신하는 것이냐며 분노하는데, 이에 블랙 바이스曰 " 안심해, 테이커 군. 두 번 있는 일이 세 번, 까지는 안 갈 거라고 생각하거든." 이쯤되면 배신당하는 게 특기가 될지도 모른다.
이를 보면 노우미 세이지는 애초부터 가속연구회에서 재앙의 갑옷 마크 2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쓰이기 위해 영입된 버림패였던 것으로 보인다. 노우미 세이지는 브레인 버스트를 이용해 현실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으며, 화이트 코스모스, 아이보리 타워, 아르곤 어레이 등 가속연구회 간부들이 노리는 가속세계의 정체의 핵심에 관한 내용 따위에 전혀 관심을 가질 성격이 아니다. 어차피 가속연구회 쪽에서도 더스크 테이커는 버림패 이상으로 생각을 안 했으니 이런 음모에 대해서는 가르쳐준 적도 없을 것이다.[20] 오히려 가속연구회의 음모가 진행되는 시점까지 영구퇴장 없이 살아남았다면 일이 커지다 현실의 자신에게 손해가 오거나 가속세계에서 영구퇴장할 가능성을 우려해 발을 빼려고 했을 수도 있다.
4. 듀얼 아바타
더스크 테이커(ダスク・テイカー/Dusk Taker : 황혼의 약탈자) - 황혼색, 어둠색 등으로 표현되는 거무죽죽한 보라색의 호리호리한 경량형 아바타로 작중 시점에서의 레벨은 5. 디자인은 왜소하고 막대기 같은 팔다리나 통짜로 바이저인 머리형태 등 실버 크로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서술되나 팔은 상당히 뾰족뾰족하게 생긴 기괴한 형태. 일단은 보라색 계열이기에 특수공격계로 추정되지만 채도가 낮아서 그런지 본편에서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특유의 필살기나 심의를 익히기 전까지는 어떻게 싸웠는지는 불명이지만 디자인에서의 유사점이 많은 실버 크로우나 레벨 5까지 변변찮은 어빌리티 하나 없던 크롬 팰콘처럼 스피드를 살린 격투전을 벌이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그것 말고도 울프람 서버러스 2의 "능력포식" 같은 복제 계통의 기술, 혹은 일시적으로만 필살기나 강화외장을 빼앗는 기술이 레벨업을 통해 영구강탈 필살기, "데모닉 카먼디어"로 진화한 것일 수도 있다. 블랙 로터스의 "터미네이트 소드" 어빌리티 또한 기존의 능력이 진화한 것이니,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물론 어느 쪽으로도 작가의 확답은 없었으니 모두 추측일 뿐이다.
4.1. 사용 기술 일람
-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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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닉 카먼디어(Demonic Commandeer; 원본 일본어로는 "마왕징발령") - 더스크 테이커의 상징으로 다른 듀얼 아바타의 필살기나 강화외장, 어빌리티를 영구적으로 강탈한다. 노우미 세이지의 마음의 상처인 빼앗기는 것을 상징하는 필살기로 일단 발동에 성공하면 어떤 아바타의 어떤 능력이든 강탈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사용하려면 필살기 게이지를 100%나 소비해야하며 얼굴에서 발사한 광선을 정확히 상대의 얼굴에 명중시켜야만 하기에 사용이 매우 까다롭다.[21] 또한 강탈한 능력의 보관 용량에도 한계가 있어 너무 많은 능력, 혹은 퍼텐셜이 너무 큰 능력은 강탈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실버 크로우의 비행 어빌리티는 그냥 강탈한데 비해 라임 벨의 회복 어빌리티는 라임 벨 자체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우회 수단을 써야만 했으며 사이언 파일의 파일 드라이버를 대상으로는 용량 오버로 불발되었다.[22][23][24] 이어서 서술될 어빌리티나 강화외장은 전부 데모닉 카먼디어로 강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더스크 테이커가 최종 소멸할 때 데모닉 카먼디어로 빼앗은 퍼텐셜은 모두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는지 아니면 더스크 테이커와 함께 사라지는지, 데모닉 카먼디어로 빼앗은 강화외장을 숍에서 매각하는 게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 어빌리티
- 비행 - 실버 크로우에게서 강탈한 어빌리티. 실버 크로우와는 다르게 악마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더스크 테이커 본인이 심의 시스템을 다룰 줄 알았기에 하루유키의 생각보다 빠르게 자유자재로 비행에 성공했다. 다만 본래 주인인 실버 크로우만은 못한지 게일 스러스터를 장착한 실버 크로우에게 등장하는 족족 격추 당한다(...).[25] 그래도 나름 연구는 했는지 다른 강화외장과의 연계와 라임 벨의 치유 어빌리티 + 그에 따른 어그로를 이용해 태그배틀 100%의 승률을 쌓아올려 대량의 포인트를 모은 모양.
- 강화외장
- 커터 - 통상상태의 오른팔에 장착하고 있는 강화외장으로 정식 명칭과 원래 소유주는 불명. 일종의 기계팔로 절삭력은 그런대로 있는 모양이지만 이딴걸 따로 강탈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별 특징없는 강화외장이다. 자기 팔을 잘라내거나 사이언 파일의 왼손 엄지손가락을 자른것이 최대의 활약이며, 날개를 강탈당하고 전의를 잃은 실버 크로우를 마무리 지은것도 이것이지만 그 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촉수 - 서너가닥의 붉은 촉수로 이루어진 생물형의 강화외장으로 통상상태의 왼팔에 장착한다. 정식 명칭과 원래 소유주는 불명. 장착시 원래의 왼팔을 완전히 대체하며 잘려나갈 경우 대미지도 입는다.[26] 재생 기능이 있으며 원래 소유주 말로는 도마뱀보다는 말미잘이나 불가사리 쪽에 가깝다는 모양. 꽤나 신축과 조작이 자유로운 편이며 작중 등장 시점부터 가속세계에서 퇴장 당하는 순간까지 어느 정도는 유용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재생의 조건이나 한도같은 게 있는건지 더스크 테이커 본인의 마지막 순간에는 별로 도움이 안됐다. 사실 이건 본인도 인정했다. 첫 사용에서부터 "별로 쓸모는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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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딜러(Pyro Dealer) - 오른팔에 장착하는 거대한 화염방사기. 원래 소유주는 불명. 원작에서는 오른팔에 장착된 거대한 탱크로부터 파이프가 손목까지 이어져있어 손목에서 불을 뿜는다고 묘사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록맨(...). 엄청나게 커다란 버스터를 장착하고 포구에서 불꽃탄을 쏘는 것으로 묘사된다. 마치 드래곤이 뿜는 드래곤 브레스와도 같다고 하며 공격이 명중하지 않더라도 필드 이곳저곳을 부수며 화염웅덩이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필드파괴 보너스로 필살기 게이지를 충당하여 비행능력에 사용하는
사기캐영구기관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비행과 원거리 화력의 조합[27]으로 같은 레벨의 듀얼 아바타는 같은 퍼텐셜이라는 브레인 버스트의 대원칙을 깨부수고 어떤 타입의 듀얼 아바타를 상대로하건 100%의 승률을 보여주었다.[28] 여기에 마지막으로 도전한 청색 레기온의 주력 멤버 두 명을 박살내기까지 하며 실버 크로우의 등장 그 이상의 악명을 떨치며 작중에서는 이에 대해 "가속세계의 침략자"라고 표현했을 정도.
마지막 결전에서는 이미 게일 스러스터를 장착한 실버 크로우의 공격에 털린 전적도 있고 대결의 양상이 심의 대결로 흘러간 탓인지 사용하지 않았다.
- 심의기
- 허무의 파동 - 양손을 모아 이미지네이션하여 발동하는 공격위력 확장형 심의기. 발동시 팔꿈치 아래의 장갑을 깨부수고 흑자색으로 빛나는 오버레이의 손이 튀어나온다. 형태나 길이 등의 변화가 자유로우며 이를 이용해 검이나 촉수 등의 모양으로 변형하여 전투하기도 했다. 썩어도 준치라고 심의는 심의인지라 사이언 파일 최대의 필살기인 라이트닝 사이언 스파이크를 잡아내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지만 현실시간으로 심의를 습득한지 24시간도 안된 실버 크로우의 레이저 소드에 뚫리거나 사이언 파일과의 검술 승부에서 사이언 블레이드에 압도당하는 등 신통찮은 모습을 보인다.[29] 본인 말로도 심의 훈련은 괴로웠고 지도자에게는 시간 낭비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다고 했으니... 여담으로 허무의 파동이란 명칭은 본인이 작명한 게 아닌 실버 크로우 일행이 붙인 가칭으로 더스크 테이커 본인은 따로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문제는 이름이 없는 대신 기술 발동시 언령을 외우는데 그 언령이라는 것이 "가진다, 얻는다, 움켜쥔다, 깎아낸다. 뺏는다. 뺏는다. 뺏는다 뺏.는.다."(...)
5. 기타
하루유키와 2번째 대전 때 이놈은 진짜 운이 좋았다. 자신의 어그로 때문에 6대 크롬 디재스터가 빨리 부활할 뻔하였고 시간이 조금만 남아있었다면 더스크 테이커는 말 그대로 크롬 디재스터에게 작살이 났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어봐야 무제한 중립 필드도 아닌 일반 대전 필드였으니 노우미가 입는 피해라고는 포인트 좀 빼앗기는 게 끝이며 오히려 더스크 테이커에 이어 크롬 디재스터 문제까지 겹쳐져 하루유키의 입장만 더 곤란해졌을 것이다.하루유키와 타쿠무와의 결전에 앞서 블랙 바이스를 결투 장소에서 미리 대기시켜놨을 때 바이스는 "걱정 안 해도 받은 만큼 일한다.'' 다는 말을 남겼는데, 그에게 지불한 대가가 버스트 포인트인지 현금인지는 알 수 없다.
게임판에선 학생회 서기라고 소개되며 나름 유능하단 듯. 중간까진 하루유키의 게임 제안을 거절했고 귀여운 후배 기믹을 어필했지만 본성을 드러내며 뒤통수를 쳤다. 그 후 전체적인 흐름은 원작과 비슷하고 검도부를 그만두려다 타쿠무의 설득으로 퇴부는 그만둔다.
[1]
후에 소아온에서
코지로 린코를 맡게 된다.
[2]
노우미의 계략으로 하루유키가 도촬을 한 것처럼 꾸민 것이다.
[3]
과자나 장난감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버스트 포인트 강탈에 심지어
여친까지 빼앗았다. 상납 안하면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 형이란 버스트링커는 노우미가 레벨업하면서 생긴 필살기에 당한 후 가속세계에서 퇴장당했다. 노우미 유이치라는 이름이며, 이 학교의 졸업생. 검도부. TV판에선 필살기와 심의기를 얻는 후, 그냥 무제한 중립 필드에서 심의기로 포인트가 0이 될 때 까지 수차례 고어틱하게 찢어죽이는 연출이 나온다.
[4]
그 때문에 치유리의 회복 어빌리티나 타쿠무의 파일 드라이버인빼앗으려 했지만 이미 비행 능력에 화염 능력까지 빼앗아 갖고 있던 탓에 용량 초과로 실패했다. 하긴 치유리의 경우엔 뺏으려 했지만 못 뺏은 건지, 아니면 본인 말마따나 일부러 하루유키 일행에게 더 큰 괴로움을 주기 위해 애초부터 뺏을 생각이 없었던 건지는 불명이지만.
[5]
시노미야 우타이도 이걸 사용하지만, 그녀의 경우에는 엄연히 허가를 받고 사용하는 의료용 물품이다.
[6]
참고로 이 BIC라는 물건...
키리토가 연구하고자 했던 풀다이브 장치의 궁극 지향점으로 본좌께선
히스클리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가상현실을 보고싶다고 했다. 다만 작중 묘사되다시피 현재 풀다이브 장치는 뉴로링커와 같은 간접연결방식이 주류이고 BIC는 허가자 이외 장착 시 범법자. 하지만 여러 범죄에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나 전문가들은 허가받고 쓴다는 묘사를 보면 성능은 BIC가 위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아마도 BIC가 아직 개발도중인 소아온 시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던 물건이지만, 막상 개발하고 보니 악용 여지가 워낙 많아서 액셀월드 시점에서는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듯.
[7]
타쿠무曰 "속임수를 쓰지 않는 승부는 내가 너보다 강하다."
[8]
현실 시간으론 1분.
[9]
마치 노우미 자신이 형을 쓰러뜨리기 위해 묵묵히 고통을 감내한 것처럼, 따르는 척하면서 실은 레벨을 올려서 필살기를 업그레이드했다. 결과물이 바로 체력, 필살기 게이지만을 전으로 되돌리는 것만이 아닌 아바타의 스탯과 상태, 영구변화 그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는 시트론 콜 모드 2. 그리고 또 하나 노렸던 것은, 치밀한 노우미의 허를 찌르기 위한 단 한번의 찬스를 얻기 위해서.
[10]
체력이 완전회복된 상황이었음에도 한방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됐다! 기적적으로 목숨줄은 붙잡지만 이 일격에 사실상 승패는 정해졌다.
[11]
가속 세계에 대한 기억은 전부 삭제되었으나 가속 세계를 계기로 알게 된 사이인 하루유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기억이 남아있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온라인 게임’을 같이 했던 선배라고. 마찬가지로 가속세계를 영구퇴장했던 와카미야 메구미의 경우 브레인 버스트를 어릴 때 읽었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책’으로 기억했다.
[12]
추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비밀이 밝혀지는데, 애초에 가속한 상태에서 버스트링커는 자신의 뇌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인격과 기억을 복제한 브레인버스트 서버의 가상인격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뒤, 가속이 끝날 때 그 기억을 본체인 몸에 옮기던 것이었다. 때문에 브레인버스트를 잃으면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며, 브레인버스트를 잃더라도 가속세계에는 잔류사념이 남는다.
[13]
세이지는 여기에 덤으로 BIC가 동시에 녹아 사라져서 흔적도 남지 않게 되었으며, 이는 가속연구회에서 쓰는 특수품의 공통점이라고 했다. 말 그대로 완전한 증거인멸.
[14]
물론 다른 사람의 필살기, 능력, 어빌리티를 빼앗을 수 있는 필살기만 두고 생각해보면 최중요는 아니지만 가속 연구회에서 전력 중 하나라고 쳐줄 만 했다.
[15]
BIC와 가속연구회의 존재를 까발린다고 협박했으나 바이스는 포인트 전소되면 BIC도 소멸하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하며 혼자 퇴각.
[16]
애당초 서든 데스를 시작한 순간부터 참가자 전원의 포인트가 서든 데스 듀얼 카드에 저장되기에 설령 블랙 바이스가 데리고 도망친다해도 로그아웃하자마자 바로 브레인 버스트가 언인스톨될 것이다. 실버 크로우에게 패배할 때 이미 더스크 테이커의 최후는 정해진 것.
[17]
타쿠무는 그나마 용서의 여지가 남아있던 반면 노우미는 하루유키도 얘기했듯 이미 서로를 이해하기에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으니 당연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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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도 바뀌어버렸다. 애니판에서는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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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황상 브레인 버스트 설치 이전에도 괴롭힘을 당했던 것 같다. 참고 참던 게 브레인 버스트까지 가서야 폭발해버리며 심성이 뒤틀려버렸고, 원래는 오히려 지금 모습처럼 바보같다 싶을 정도의 착한 사람이 맞는 것 같다. 즉
가해자가 된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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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노우미는 영구퇴장 직전에 몰리자 레기온에 가입하고 버스트 포인트를 정기적으로 상납하겠다며 비굴하게 애원했다. 가속연구회의 음모에 대해 알았더라면 이때 죄다 하루유키와 흑설공주에게 불어버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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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형 아바타인 사이언 파일을 상대로는 난전 중 빈틈을 노려 적중시키는데 성공했었지만 경량형인 실버 크로우를 상대로는 비행 어빌리티를 뺀 실버 크로우 자체 속도조차 더스크 테이커가 따라잡기 힘겨운 수준이라 운 좋게 필드 효과로 실버 크로우의 발이 묶이고 나서야 사용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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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크 테이커는 파일 드라이버를 그냥 단순한 강화외장으로 여겼지만 실제로는 비행 어빌리티 못지 않게 파일 드라이버도 사이언 파일의 퍼텐셜 대부분이 투자된 물건이다. 라임 벨의 회복기인 시트론 콜과 그 발동 주체인 콰이어 차임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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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라임 벨의 경우에는 강탈이 가능했다 하더라도 시트론 콜의 포신 역할을 수행하는 콰이어 차임이 너무 큰 탓에 자기자신을 조준할 수가 없어 자힐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는 덩치가 작은 라임 벨의 이야기로 라임 벨보다 팔다리가 길며 한쪽 팔을 긴 촉수로 대체해주는 강화외장을 지닌 더스크 테이크도 자힐이 불가능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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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버러스Ⅲ로 부활했을 때는 순색칠왕 중 하나인 스칼렛 레인의 퍼텐셜이 전부 때려박힌 인빈서블의 파츠 5개 중 4개를 강탈하였고 남은 1개도 강탈 도중 실버 크로우에게 방해받아 실패하였다는 묘사가 있어서 조금 미묘하다. 강탈 직후 인빈서블이 세 사람 몫의 용량을 거의 다 채운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마 서버러스라는 하나의 아바타에 각기 다른 두 아바타의 능력을 추가로 이식시킨다는 이질성을 이용해 강탈 용량을 3배로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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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도 한 것이 단순 비행만 하는 거라면 몰라도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피하는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반사 신경에 달렸다. 더스크 테이커는 어떨지 몰라도 실버 크로우는 천성적으로 반사 신경이 매우 빠르고 자작 어플까지 만들어 훈련한 만큼 평범한 버스트 링커들과는 반응 속도 면에서 격이 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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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강화외장은 강화외장 자체가 대미지를 입어도 소유자에게는 대미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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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능력의 원래 소유주인 실버 크로우는 비행능력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수능력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아 통상기를 비행능력으로 진화시켜서 공격력을 보강 할 뿐 이외에는 특수한 공격수단이 없었으나 더스크 테이커는 날아다니면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당해낼 수가 없다. 심지어 이놈은 날기 시작하면 어차피 원거리 공격으로 쓸어버리기 때문에 필살기 게이지 채우러 지상으로 내려올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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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형으로는 아예 답이 없고 원거리형이 화력으로 맞서려고 해도 태그 파트너인 라임 벨을 이용하여 회복, 만약에 라임 벨이 힐어글을 끌어서 상대가 라임 벨을 공격하러 접근하면 라임 벨이 공격에 휩쓸리건 말건 광역공격으로 싹 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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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격력 확장 심의인 사이언 블레이드는 그렇다쳐도 레이저 소드는 사정거리 확장 심의인데도 정면에서 격돌하면 잘 해봐야 무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