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8:49:38

더닝 스미스

호텔 더스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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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 스미스
Dunning Smith
파일:Dunning_(Artwork).png
이름 더닝 스미스
Dunning Smith
출생 1930년 10월 8일
나이 49세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가족 아내[1]
딸 제니 스미스
소속 호텔 더스크
직업
[ 스포일러 ]
前 화가
現 호텔 주인장
등장작품 호텔 더스크의 비밀
모션 캡쳐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NDS용 게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등장인물. 완고하게 생긴 중년 남성으로 현 호텔 더스크의 주인이다. 나이는 49세( 1930년생).

2. 작중 행적

초반부에 호출용 종을 누른 카일 하이드에게 로사인 줄 알고 아이스하키 경기 보고 있는데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치거나 방에 하키채를 소장해 놓은 것을 보면 취미는 아이스하키.

사실 게임 가장 처음에 만나는 인물이지만, 호텔 경영인으로서는 썩 유능하지 않은 듯. 일단 태도 자체가 퉁명스럽고 카일 하이드가 좀 까칠하게 대답했다고 자기도 성질대로 대답하는 등, 서비스업 종사자로서는 빵점이다. 스위트룸을 선택한다면 옳거니라고 맞장구를 치자 카일 하이드는 얼마냐고 묻자 원래는 350달러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300달러로 해준다고 하자 카일 하이드는 이거 완전 바가지라고 비판한다. 그 말을 듣고 비싸다고 생각하냐고 그만큼 좋은 방이라고 권하자 카일은 관두자고 그런 돈 없다고 거절하자 그 말을 듣고 좋다 말았다고 실망한다. 싼 방으로 하면 좋은 방이라고 제안하자 카일은 됐다고 저에게 스위트룸같은 건 어울리지 않다고 거절하자 그 말을 듣고 그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호텔 더스크 내에서 여러모로 형사 같은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 카일 하이드의 특성상 마주치면 가장 껄끄러운 인물이다.

사실상 이 게임 최대의 .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의 대다수가 사실 더닝 때문이다. 예컨대 조사 중에 다른 사람 방이나 비품실에서 몰래 가지고 나온 물건이 있을 때 더닝에게 제시하면 메인 대사인 당장 나가주게!라는 말과 함께 상큼하게 게임 오버를 당할 수 있다. 잠겨 있는 방의 열쇠를 몰래 얻어 들어간 것이 걸린 경우에도 게임 오버. 스토리 후반에는 밀라를 머물고 있는 방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이 걸려도 '자네, 이밤중에 밀라를 끌고 나와서 무슨 음흉한 짓을 하려는 거지? 당장 나가주게!'라는 식으로 당장 나가라고 한다(...). 게임 오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길로 우회해서 데려가야 한다.[2]

물론 이렇게 문제 있는 물건을 플레이어가 일부러 제시해서 게임 오버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3], 특정 장소에서 마주치면 게임 오버, 문제가 될 물건을 가지고 있을 때 몸수색을 당해서 게임 오버, 말 한마디 실수하면 게임 오버 등, 사실상 이 게임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은 앞서도 말했지만 이다.[4]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정신이 멍해지는 BGM과 함께 더닝의 당장 나가주게! 라는 대사가 뇌리에 각인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천사의 그림'을 그린 작가 오스터존의 진짜 정체. 현재는 호텔 주인장을 하고 있지만 젊었을 적에는 화가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큰 평가를 받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1960년 비행기 사고[5]로 아내를 잃게 되어 공항에 갔다가 역시 같은 사고로 아내를 잃고 찾아온 대학 시절 친구이자 화랑의 경영자였던 로버트 에반스와 만나게 되었고, 서로 술을 한 잔 걸치면서 절친한 사이로 발전한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에반스는 더닝에게 너라면 역사에 남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어떤 계획을 제안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오스터존이라는 가공의 화가를 만들어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 명성은 전부 가상의 존재인 오스터존에 대한 것이었고, 그런 그림자적인 포지션을 견디지 못한 더닝은 오스터존으로서 그림을 그릴 것을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거대 미술범죄조직 '나일'에게 딸 제니가 납치당하면서 반 강제적으로 그림을 계속 그리게 된다.

이후 제니를 기다리다 지쳐 모든 걸 포기하려 하지만 더 이상 그림을 강요하지도 않을 테고 제니도 꼭 돌려받고 말겠다는 에반스의 말을 믿고 호텔 더스크를 인수받아 운영하면서 제니가 돌아오길 기다리게 된다.

이후 호텔 더스크로 찾아온 브라이언 브래들리를 만나고 그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브래들리에게 협력하여 호텔 더스크 내부에 이런저런 장치를 해놓고 자신의 그림들과 진실이 담긴 편지와 암호 해독기 등을 숨겨놓는다.

게임 후반부에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밀라에게서 사실을 알기 위해 그녀를 납치(?)하고 지하에 있는 비밀의 방으로 데리고 간다. 이때 뒤쫓아온 카일과 루이스를 기절시키고 오스터존에 대한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에 들어간 카일을 나오지 못하게 문을 잠그기도 하는데[6] 여기서 시간을 잘못 끌면 카일이 질식사하는 게임 오버 장면도 있다. 과연 이 게임 최강의 적(...).[7]

적이긴 하지만, 악당까지는 아니다. 과오를 저질렀지만 납득할 만한 이유도 있는 데다 온갖 범죄를 저질렀던 로버트 에반스와는 달리 양심의 가책도 느꼈고, 저지른 죄의 댓가를 묵묵히 치르며 사는 불쌍한 인물. 엔딩에서는 카일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고 그를 떠나보낸다. 노멀 엔딩에서는 카일과 밀라가 떠나는 장면만 나오지만 2회차에서 볼 수 있는 진 엔딩에서는 스태프롤 이후에 어떻게 호텔 더스크를 찾아온 딸 제니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그도 나름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8]

더닝 스미스의 포지션은 후속작 마가렛 패트리스로 이어진다. 난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긴 했지만...


[1] 아내는 1960년 라스베가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한다. [2] 로비로 바로 나오면 안 되고, 2층으로 우회해서 가야 한다. [3] 단 마지막 챕터 10에서는 예외다. 문제가 될 법한 소지품들을 아무리 보여줘도 그게 뭐냐고 하거나, 아니면 부연 설명 또는 그걸 왜 자네가 가지고 있냐라고만 한다. [4] 여담이지만 챕터 7에서 서머와의 대화에도 게임 오버 요소가 있다. # 카일이 서머랑 한 잔 하다가 도작사실을 로사에게 알렸다고 말하면 축 처지다가 이내 가버린다. 나중에 카일이 나오다가 로사가 카일에게 서머가 사인을 돌려달라는데 뭔가 알고 있냐고 묻고 이내 더닝이 와서 서머가 체크아웃을 하는데 서머가 바에서 하이드랑 만나지 말 걸 작게 중얼거려서 뭔가 알고 있는거냐고 물어본다. 카일은 자신이 한 말 때문에 그런 걸 알고 후회하다가 더닝이 술자리에서 그럴 수도 있지 처음부터 서머가 성가셨다면서 카일을 위로해준다. 그러면서 "이거, 드물게 자네하고 의견이 맞았구먼(...)"'이라고 말하더니 이내 다 잊어버리자면서 아침까지 마시자고 하는데 카일이 경악한다. 호텔에서 쫓겨나진 않았지만 밤새 고생한 듯.... [5] 씨다른 자매인 그레이스와 아이리스의 친모가 사망한 비행기 사고와 동일하다. [6] 잠그기 전엔 아무 거나 터치해도 상관없다. 단, 잠기고 나서는 터치에 신중해야 한다. [7] 정확히 말하자면 진행을 위한 것과 쓸데없는 것을 터치하는 행동이 질식사를 유발한다. 5번 터치 시 1차 경고, 10번 터치 시 2차 경고, 15번 터치 시 게임 오버. 1차 경고에서는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고 2차 경고 시 머리가 멍해진다고 말한다. [8] 사실 제니와 재회하는 장면은 1회차에서도 볼 수 있다. 조건은 챕터 10에서 게임 오버되지 않을 것. 지하실에서 주의하자. 다만 1회차 때는 얼굴 전체가 나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