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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서버
현존하는 한국 서버는 헬레네, 폴라리스, 에이레네(Non-PK)의 3개 서버이다. 이 중 헬레네와 폴라리스는 크로스 월드를 통해 서로의 서버에 접속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유저는 오직 PK유무에 따라서만 서버를 고르면 된다.1.1. 오픈베타 및 유료화 시기
2005년 9월 8일 당시 한국은 오픈베타 시기에는 제우스, 아레스, 아폴론, 하데스 서버였으며 이후 아테나(9월 9일),포세이돈(9월 11일), 헤르메스(9월 16일), 가이아 서버(9월 22일)가 추가되어 8개 서버로 운영되었다.하지만 11월 30일에 정식 서버스가 시작된 후 정액제 요금 등의 이유로 유저가 감소하자 제우스 서버와 아레스 서버, 가이아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가 일괄적으로 이리스 서버로 통폐합되었고 통합 대상이 된 서버의 유저들에게는 나머지 3개 서버로 이전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출처이후 2007년 6월 7일에는 Non-PK 서버인 에이레네 서버가 개설되었으며, 한 달 뒤인 7월 19일에 제우스와 이리스가 헬리오스 서버로 통합되었고 아레스와 가이아는 셀레네 서버로 통합되어 부분유료화로 전환된 2009년 1월 15일까지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3개 서버로 유지되었다.
1.1.1. 헬리오스 서버
초반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잉글랜드의 3국이 거의 모든 동맹항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에습이 투자전에서 승리하고 잉글이 발을 내빼면서 폴투와 베네는 앞마당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네덜 또한 신3국의 수적 열세가 강한 구섭 특성상 서버 말기까지도 잉글에 유의미한 대항을 하지 못하였고, 에습의 독주와 잉글의 추격, 다른 국가는 별 존재감이 없는 형태가 서버 통합 시기까지 계속되었다.
대항해시대 갤러리의 일부 갤러들은 헬리오스의 앞글자를 딴 헬섭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1] 2013년 8월 18일에 셀레네 서버와 통합되어 헬레네 서버가 되면서 헬섭은 헬레네 서버의 별명으로 인벤과 갤에서 명맥을 잇게 된다.
1.1.2. 셀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온라인 구 셀레네 서버 게시판사략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었던 헬리오스 서버와 달리 사략에 대한 배척 성향이 강한 서버였으며, 그러다보니 오히려 평판이 안좋은 유해들이 많이 나타났던 서버이기도 하다.
초반기에는 헬리오스와 달리 포르투갈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여 에스파니아와 잉글랜드의 2강 구도가 유지되었지만, 무료화 이후 유저 수가 급증하면서 폴투의 세력이 점점 더 강해지는 반면, 에습에서는 내분이 일어나는 바람에 투자자 일부가 프랑으로 망명, 에습 동맹항의 대부분을 점령하는 이변이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하며 헬리오스 서버와는 다르게 서버 후반기에는 에습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헬리오스 서버에 비해서는 신3국이 무료화 이후 어느 정도 세력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네덜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간동안 1국으로 군림했던 잉글에 밀려 일자라인에서도 힘을 못쓰는 상황이 서버 존속 기간 내내 이어졌다. 서버 말기까지 잉글의 독주 아래에 폴투와 프랑이 2국을 다투는 상황이 이어졌고, 베네는 동지중해를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서버 내 국가 관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것은 아니었다.
보통 '셀섭'이라는 약칭으로 많이 불렸으며, 역시 2013년 8월 18일에 헬리오스 서버와 통합되어 헬레네 서버가 되었다.
1.2. 부분유료화 직후
2009년 1월 15일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하였고 신규 유저가 늘어나자 새로 에오스 서버, 디케 서버, 폰토스 서버, 제피로스 서버의 4개 서버가 생겨났다. 하지만 강화증 추가 및 발주서 보상 하향패치 등으로 인해 서버 인원이 급감하자 이 서버들은 2010년 12월 19일, 폴라리스 서버로 통합되었다.1.2.1. 에오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에오스 서버 게시판2009년 1월 16일에 개설되었으며 서버의 세력 구도는 에스파니아, 프랑스, 베네치아, 네덜란드, 오스만 투르크vs잉글랜드,포르투갈로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 전성기 때는 인벤의 서버 게시판에서 국가간 외교 스캔들 및 사략 문제로 인한 분쟁이 잦았으며, 2009년 11월에 대포 강화템이 추가되었을 때 신규 4서버의 유저들이 모인[2] 항의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서버 세력구도에서 에스파니아와 손잡았다가[3] 초반에 광탈한 네덜란드를 빼도 잉글랜드&포르투갈에 비해 에스파니아 진영의 국가 수가 많았기에 에오스 서버에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은 쭉 협력관계였다.
에습의 전성기였던 09년 7월에는 잉폴과 양면 전선을 수행하면서 네덜/프랑/베네를 끌어들여 잉글 동맹항을 분할 점령했고[4] 더블린 대해전에서도 에습이 압승을 거두었다. 이후 반격을 시작한 잉글은 메리다를 프랑에 할양하는 조건으로 북해에서 밀어냈고[5] 에습과 네덜에게 점령된 나머지 북해항도 탈환했다. 폴투도 비슷한 시기에 에습과 프랑을 집중공격하면서 세력을 회복했으며, 2010년 여름에는 잉폴이 에습측 동맹항 대부분을 점령한 채 그대로 섭통까지 이어졌다.
에오스에서 잉글과 폴투는 단순한 동맹이 아닌 혈맹이었다. 2009년에 개설된 4개섭 중에서 폰토스를 제외한 3개 서버에서 잉폴동맹이 체결됐으나, 오래 유지된 곳은 에오스와 제피로스뿐이었다. 제피로스에서의 잉폴동맹은 무난하게 유지됐으며, 디케는 잉글이 에습과 네덜에 밀리자 폴투에서 손절해 버렸고, 폰토스는 잉글vs폴투 구도였던 반면 에오스는 에습이 잉폴을 고립시키려고 4개국을 모두 끌어들이는 바람에 살기 위해서라도 잉폴이 뭉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북해침공 이전에 이미 잉폴 vs 에습 구도가 이어졌기 때문에, 폴투랑 동맹했다고 반발할 세력이 생길 이유도 없었다. 동맹 체결 직후에 에습과의 전쟁 및 내전 때문에 잉폴 간 결속이 약했던 디케와는 상황이 반대였다.
그래서 나중에 폴라리스 서버로 통합된 후 잉글랜드가 에스파니아와 손잡자, 일부 에오스계 잉글랜드 유저들이 반발하여 길드째로 포르투갈로 망명하기도 했다.[6]
갤에서는 부분유료화 이후 개설된 4섭 중 인구가 가장 적다며 쿨섭으로 불렸다.
웹소설 작가인 토돌이 여기서 잉글랜드로 플레이했다.
1.2.2. 디케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디케 서버 게시판2009년 1월 18일에 개설되었으며 에오스와 제피로스와는 달리 사략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강한 편이었다. 서버의 세력 구도는 초중반에는 포르투갈과 잉글랜드가 강세였으나 중후반에는 에스파니아의 강세로 바뀌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잉글랜드에 분열이 일어나 투자유저 일부가 네덜란드로 망명하여 기존 네덜란드 유저와 합류, 네덜란드가 북해를 제패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디케 서버가 생긴 후, 서버 초반은 포르투갈vs에스파니아, 잉글랜드vs네덜란드, 프랑스vs베네치아가 서로 동맹항을 놓고 대립하는 구도였고 프랑은 폴투와 동맹을 맺고 에습을 견제한 뒤 베네와 지중해 투자전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09년 5월에 사략을 불인정하기로 한 각국 대표자 회의의 결정을 위반[7]했다는 이유로 폴투에게 버림받고 잉글과 베네에게 툼베스와 동지중해를 잃으며 세력이 약화된 후, 친에습으로 노선을 전환했다. 에습은 서버 초기에는 폴투보다 세력이 밀렸지만, 귀금무역과 육메무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정비하면서 프랑과 네덜을 동맹으로 삼았다.
그 동안 동남아 칙명을 빨리 완수해서 육메에 대한 접근이 빨랐던 네덜은 선점효과로 세력을 키웠지만, 09년 5~6월에 걸쳐 체제를 정비한 잉글이 반격에 나서면서 북해 동맹항 대부분을 잃게 된다. 이렇게 네덜란드와의 투자전쟁에서 승리한 잉글에서는 향후 외부 진출 방향성을 놓고 파벌이 생겼는데, 집권 세력이던 친폴투파는 폴투와 동맹을 맺고 중거리 무역[8]에 유리한 카리브에 진출하자고 주장했으며, 친에습파는 에습과 동맹을 맺고 당시 진주 근거리 무역으로 유명했던[9] 동남아 서부로 진출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2009년 10월에 폴투와 잉글이 당시 지중해에서 프랑과 2차 투자전을 벌이던 베네도 끌어와 동맹을 맺게 되는데, 동맹 체결 과정에서 기존에 분쟁 중이던 동남아 서부 지역을 폴투와 반씩 나눠 가졌다는 걸 알게 된 잉글의 친에습 세력은 당시 잉글의 주력 무역이던 보석에 대한 기득권을 폴투에 양보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리고 잉글의 동향을 주시하던 에습에서도 동맹 체결 직후에 자꾸 잉글이 카리브에 투자하면 보복으로 북해에 투자한다며 최후통첩을 했고, 잉글이 보복으로 카리브를 공략하자 최후통첩에 따라 네덜 및 프랑과 함께 북해를 공략하게 된다. 에습으로서는 전면전이 벌어지기 전부터 카리브에서 잉글과 분쟁 중이었으므로, 대놓고 폴투에 붙은 잉글에 반감이 클 수밖에 없었고 잉글은 잉글대로 (친에습 파벌을 제외하고) 카리브 전세냈냐며 에습에 반감이 쌓이던 상황이었다( 참조).[10]
그렇게 에습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 잉글에선 전쟁의 책임 소지를 놓고 내분이 일어났다. 친에습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폴투와 동맹을 파기하고 빠져나오자고 했으며, 친폴투파는 에습과의 분쟁은 언젠가 터질 일이었고 이미 전쟁이 난 이상 에습과 그 동맹국들을 북해에서 몰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자파 인사로 잉글랜드 유저 대표단을 교체하려던 시도[11]가 실패한 친에습 파벌이 에습과 네덜로 망명하면서 잉글은 전력이 반토막났고, 에습과 네덜에게 동맹항 대부분을 잃었다가[12] 2010년 8월경에 북해를 탈환하고 동남아 일부 지역도 수복했다. 그 동안 폴투도 에습의 공세로 힘이 약해졌고, 베네는 동지중해를 수복한 뒤 에습 및 프랑과 불가침을 맺고 동지중해를 내해로 굳히게 된다.
이후 서버 통합 때까지 디케는 에습 강세가 이어졌으며, 세력 구도가 고착화되자 섭게는 친목라인 유저들의 비중이 높았고 그 유저들이 에습/네덜/프랑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라인을 못 탄[13] 유저들은 소외되고 비난을 받아야 하는 친목질 공간으로 변질되었다.
1.2.3. 폰토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폰토스 서버 게시판2009년 1월 20일에 개설되었으며 부분 유료화 이후 개설된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개설되었는데 바로 당시 인구수 1위 서버였던 '헬리오스 서버'를 그대로 복붙해서 만든 서버라는 점이다. 복붙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개설 배경을 가지게 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부분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대항온에는 유료화로 인해 접었던 휴면 유저들이 상당수 복귀를 하였는데 이 휴면 유저들의 계정이 잠들어있던 서버가 바로 헬리오스 서버였다. 때문에 당연히 헬리오스 서버에 복귀 인원이 몰릴 수 밖에 없었고 헬리오스 서버가 수시로 터져나가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운영진들이 급하게 에오스 서버와 디케 서버를 신설해 유저들을 분산시키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14] 결국 운영진들은 과감히 서버를 복붙해 2번째의 헬리오스 서버를 만들고 헬리오스 서버와 셀레네 서버의 유저들에게 이주 신청을 받아 나누게 된다. 또한 더 이상의 헬리오스 서버 폭주를 막기 위해 아직까지도 잠들어있던 휴면 계정들을 폰토스 서버로 옮겨놓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배경을 가지고 헬리오스의 서버 상황을 그대로 복붙해 만들었기 때문에 길드나 친구 목록과 같은 부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서버 환경이 헬리오스와 동일한 서버가 만들어졌다. 당연히 도시의 발전도도 다 구축되어 있는 채로 넘어왔고 유저들도 이미 갖고 있던 자본들을 그대로 가져온 기존 유저들이기 때문에 서버의 환경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다.
서버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프랑스, 베네치아vs잉글랜드,에스파니아,네덜란드의 구도였다. 이 세력 구도는 기존 유저들의 이전 신청 양상이 변수로 작용했다. 당시 강대국에 시달리던 약소국가 유저들의 이전이 많았고 에스파니아와의 끝없는 경쟁에 지친 포르투갈 유저들도 상당수가 이전하면서 두 서버에서 보이던 잉글랜드, 에스파니아 2강 체제가 폰토스 서버로 오면서 깨지게 된다. 프랑스와 베네치아가 각각 서지중해와 동지중해를 압박하고 포르투갈이 외항에서 에스파니아를 동시에 압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에스파니아가 수세에 몰렸고 이는 잉글랜드와의 연합으로 이어졌다. 네덜란드의 경우 서버 초반에는 상당히 선전했고 잉글랜드에 대항하기 위해 포르투갈 쪽과 연합을 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국력이 잉글랜드에 밀려 북해 항구들이 압박을 받자 잉글랜드와 타협하게 된다. 마치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의 관계처럼 북해 항구들을 두고 무한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가 다른 서버들에선 대립 양상을 보인 것과는 달리 같은 편에 선 것도 이 때문이다.
1.2.4. 제피로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제피로스 서버 게시판신규 서버 중에서 가장 늦은 2009년 1월 27일에 개설된 서버. 서버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프랑스vs에스파니아,베네치아,네덜란드의 대립 양상을 보였다. 특이사항으로는 다른 4개 서버에 비해 프랑스의 세력이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여 전성기 때는 지중해 대부분을 제패하기도 했다.
1.3. 2010년 이후
2010년 12월 19일에 폴라리스 서버가 시작된 후 2013년까지는 헬리오스 서버, 셀레네 서버, 폴라리스 서버, 에이레네 서버의 4개 서버로 유지되었으나 2013년 8월 18일에 헬리오스와 셀레네가 헬레네 서버로 통합되면서 한국 서버는 3개 서버로 유지되고 있다.1.3.1. 헬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헬레네 서버 게시판[15]헬리오스 서버와 셀레네 서버의 통합으로 개설되었으며, 현 시점에서 가장 늦게 생겨난 서버이다. 2013년 8월 통합 직후에는 헬리오스와 셀레네를 합쳐서 평균적으로 강했던 잉글이 1국을 유지하는 모양새였고, 헬리오스의 패자였던 에습이 공격적으로 투자전을 벌였다. 잉글은 지중해의 폴투와 베네를 이용하여 에습을 견제하고 외항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1년여의 투자전 끝에 에습이 폴투와 베네를 꺾으면서 잉글 또한 큰 위기에 빠졌다.
2014년 말 잉글과 에습과의 전면전에서 잉글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내분까지 터지면서 한때 몰락했다. 2015년에는 베네가 어떻게든 세를 규합하며 에습에 대항하려 시도하였으나 몇달 이상 버티지 못했고, 잉글과 베네의 몰락 이후에는 폴투도 같은 길을 걸었으며, 2015년 말 이후 한동안 유래 없는 에습의 1국 독주 시대가 펼쳐졌다. 잉글이 서버 순위 꼴찌를 다툴 정도로 크게 몰락하면서, 에습과 친했던 네덜은 부분유료화 이전에 개설된 서버 출신 중에서 처음으로 북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에습은 몰락했던 베네에 동지중해 일부를 돌려주며 동맹을 맺어 간간이 있던 폴투와 프랑의 에습 패권에 대한 저항을 철저히 막고자 했다. [16]
2019년에는 수년간 몰락해 있던 잉글이 세를 조금씩 규합하며 에습-네덜-베네 대 폴투-잉글-프랑의 구도로 서버의 세력 구도가 재편되었고, 양측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후 잉글이 점점 더 강해지며 네덜이 버티지 못하고 몰락했으며, 베네 또한 유력 인물들이 동맹이던 에습으로 망명하며 힘을 잃었다.[17]
힘의 균형이 무너지고 폴투와 잉글의 동맹이 깨지면서 2020년에는 에습과 잉글과 폴투의 3파전 양상을 보였는데, 이 중 잉글과 에습이 전세계에서 혈투를 벌이고, 잉글이 1국 차지를 위해 지중해에 직접적으로 공투하면서 구섭 시절처럼 잉글과 에습 외에 다른 국가들의 존재감은 다시 미약해졌다. 2020년 후반 이후에는 북해 및 외항 거의 모두를 보유한 잉글 vs 지중해를 내해로 만든 에습의 양강 구도가 헬리오스에 이어 헬레네에서도 재현되었다.[18] 다른 나라는 동맹항이 1개도 없는 경우가 빈번해서, 안코나는 어떻게든 유지하는 베네/오데사와 세바스토폴 점유는 확보 중인 오습과 북해 일자항에 꾸준히 투자전을 거는 네덜은 사정이 낫지만 폴투와 프랑은 대서양과 지중해 전역이 잉글과 에습의 싸움터가 되는 바람에 본거지와 가장 가까운 앞마당[19] 점유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해역 공훈치는 대개 폴투>에습>잉글>네덜,오습>나머지 순서로 높다.
1.3.2. 폴라리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폴라리스 서버 게시판폰토스 서버를 기반으로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 서버가 여기에 통합되어 개설되었으며, 서버 초기에는 가장 많은 인원수를 자랑했으나 헬리오스 서버와 셀레네 서버가 헬레네 서버로 통합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인벤 서버 게시판도 헬섭과 비교하면 매우 한산한 편이다. 이는 부분 유료화를 계기로 복귀했던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 서버의 유저들이 빠져나간 이유도 있지만, 크로스 월드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유저가 많은 헬레네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폴라리스 서버 유저가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줬다.
서버 초창기에는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 독주하는 모양새를 취했으나[20], 신서버를 통합한 특성상 다른 국가들의 세력도 작지는 않아서, 2020년대를 기점으로 몰락한 폴투와 프랑을 제외한 5개국이 서로 투자전을 벌이고 있다.
이후 네덜이 급성장하면서 서버 구도가 한 번 바뀌게 된다. 2013년 네덜에서 잉글과 타협하고 항구 일부를 나눠갖자는 파벌[21]과 잉글과 싸워서 동맹항을 쟁취하자는 파벌[22] 사이에 지리한 내전을 벌인 후, 두 파벌의 다툼이 동맹항 쟁취파의 승리로 끝난 뒤, 투자전이 계속되며 폴투의 우호적인 개입[23] 아래에 오히려 네덜이 우세해지는 모양새를 띠었다. 결국 2015년 이후에는 네덜이 북해를 제페하면서 잉글이 약세인 구도가 한동안 이어졌다.[24]
한편 서지중해에서는 폴투가 강세고 에습이 약세인 분위기였지만, 15~16년 이후 서버 초창기에 강했던 잉글과 폴투의 세력이 약해지며 에습이 강해졌다. 프랑스는 서버 초기인 2011년에는 칼비&피사 라인을 포함한 서지중해 항구를 넘어 동지중해에도 진출했지만[25] 2011년 말부터 베네치아가 반격한 후 동지중해에서 밀려나 서지중해 앞마당도 유지하지 못하는 약소국으로 몰락했고 베네치아도 에습이 득세하자 동지중해에서 세가 줄어들었다가 이후 회복했다.
한동안 에습과 네덜이 득세하던 정세는 2019년 이후에 또다시 급변했는데, 잉글과 베네, 프랑이 조금씩 영향력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서버 초기 오랫동안 1국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년간 네덜에도 밀려지내던 잉글이 공격적으로 세를 확장하며 1국 자리를 되찾았고, 프랑은 서지중해에서 베네는 동지중해에서 에습을 밀어내며 서버 내 세력 구도에 또다시 변동을 주었다. 이후 프랑이 서지중해에서 에습, 베네, 프랑의 3자 구도에 밀려 다시 힘을 잃으면서 4강 구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26]
2020년대가 되자 서버 내 세력 구도는 잉글vs네덜vs베네vs에습의 4파전이 되었다. 북해는 잉글vs네덜, 지중해는 베네vs에습 구도이며 외항의 경우에도 4개국의 깃발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투자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다음 구도였다.
- 홍해와 인도는 2022년 말을 기점으로 베네가 확고하게 장악한 상태로 에습 및 잉글과의 간헐적인 투자전이 벌어지며, 가끔 오스만이 난입을 시도한다.
- 아프리카는 베네, 에습, 네덜, 잉글이 한 번씩은 거쳐갔으며 2023년 말에는 베네가 평정했었다.
-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는 4국 외에도 오스만이 간헐적으로 투자를 넣다가 잉글과 네덜의 경합지역이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헬섭처럼 도래 때마다 에습/폴투/베네/네덜/잉글이 최소 한 번씩은 투자한다.
- 동남아는 마카사르/암보이나/룬에선 에습vs베네, 테르나테는 잉글vs네덜이 대치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프랑과 폴투를 제외한 5국이 최소 한 번씩은 깃을 주고받다가 잉글과 네덜의 각축장이 되는 등 정세에 따라 다양하다.
서버 초기까지만 해도 잉글과 서버를 양분했던 폴투는 2010년대 중반부터 프랑처럼 동맹항이 증발해버렸고, 에습의 공세에서 동지중해를 사수한 베네가 2022년 이후 적극적인 외항 진출을 시도하면서 에습/네덜/잉글은 침체를 맞았다가, 2024년에 잉글과 네덜이 재정비에 나서면서 투자전이 재발하는 등 4국간 치열한 투자전이 이어지고 있다.[27] 국가 점유도 순위는 2024년 4월 기준으로 잉글>네덜>(오습)[28]베네>에습>폴투>프랑 순서다.
통상해역 공훈치는 에습, 폴투, 잉글, 네덜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10만 대를 넘기기 힘들다. 또한 한국 공홈의 국가순위 목록에서 폴섭만 제대로 표기되지 않는 문제가 몇 년째 지속 중이라[29], 망투를 돌기 전에 GM에게 문의를 넣으면 문의 시점 기준으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니 공홈 말고 GM을 믿는 게 낫다.
1.3.3. 에이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에이레네 서버 게시판2007년에 개설된 유일한 Non-PK 서버로 이 때문에 유저에 대한 강습이 불가능하며, 유저 해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30] PK가 안 되다보니 무법 해역도 설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악명이 필요할 경우에는 NPC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올려야 한다.
유료화 시기에 생긴 서버 중에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서버로, 대항해시대 갤러리등에서 부르는 별명은 에이레네의 에를 게로 바꾼 게이레네.
타 서버와의 크로스월드가 불가능하고 서버 이동권도 없기 때문에 인구 수는 적은 편이다. 그래도 유해에게 괴롭힘당하지 않고 쾌적하게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 많이 선택하다보니 개설 이후 플레이 할만한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전세계 서버 중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이 에스파니아를 누르고 있다. 이건 PK불가라는 서버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타 서버의 경우 지중해 무대에서 포르투갈이 행음 생산 이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었던 반면 에스파니아는 머스킷총을 들고 카리브해를 오가면서 자금을 모을 수 있었기에 포르투갈에 우위를 점하기가 쉬웠다.[31] 하지만 에이레네의 경우 시스템상 유저해적이 없었기에 동아프리카~인도 고어를 잇는 자스민 무역을 유저해적 부담 없이 마음껏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포르투갈이 자금력에서 에스파니아를 압도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고어가 동맹항이 아니라 포르투갈 영지였기에 타국이 끼어들 여지도 없었고, 시세탐만 맞으면 분당 순이익이 유럽으로 가는 후추무역을 압도할 정도였다.
서버 세력구도는 초기에는 포르투갈 뒤를 잉글랜드가 바짝 쫓아오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32] 2010년 이후로는 잉글랜드쪽의 조직이 와해되면서[33] 포르투갈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34] 나머지 국가들은 동맹항이 조금 더 많은 잉글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해서 초강대국 폴투>만년 2인자 잉글>나머지 순서였다.[35]
2021년 들어 네덜이 잉글과의 북해 협정에 대한 파기를 선언하고[36] 베네가 막나가는 행보[37]를 지속하면서 잉글은 네덜이 점유하던 북해 항구를 털었고 베네가 점유하던 동지중해를 폴투와 3국 연합[38]이 동시에 털어버렸다. 이후 폴투와 3국 연합간 갈등도 있었지만 폴투가 3국 연합 상대로는 방어적 자세로 나오고 3국 연합도 폴투와 싸우기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지라 각자 베네에게서 털어먹은 동지중해 항구들을 가져가는 것으로 대충 마무리되었다. 이후 네덜은 앤트워프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약체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동지중해를 3국 연합에 분할점령당한 베네도 안코나를 포함해도 동맹항이 확 줄었다.
2022년 이후에는 잉글이 폴투보다 동맹항이 더 늘어서 1국까지 유지하고 있다. 잉글이 북해를 석권하자 4개 문화권을 차지해서 남만무역에서 지중해 국가들보다 더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과거부터 보석항 등 외연 확장에 관심이 많았던 반면 포르투갈은 암보이나를 제외하면 외연 확장에 관심이 식은 부분도 있다. 사실 게임이 오래되면서 유저수가 크게 줄어들어 호칭 작업용 개인투자에도 대국순위가 바뀌고 대해전 투표도 대부분 관망으로 넘어가는 등 국가 구도에 대한 관심 자체가 많이 식은 것이 사실이다. Papaya Play 이관 시점에는 포르투갈이 영국 동맹항을 일부 돌리면서 다시 1국이 되었다.
유저 해적이 없는게 영향이 커서 에이레네 서버에서의 선박 선택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서버와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모험가들은 구하기 쉬운 소형선용 대인 상납품[39]을 쓰려고 일부러 소형선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에이레네는 유저 해적이 없으니 정전 협정서와 토박이 해적용 상납품만 챙기면 끝이고, 따라서 중형이나 대형 배를 선택해도 더 손해보는 부분이 없다. 길드 보상으로 받는 대형 상납품은 NPC에게 파는 것 말고는 처분 방법이 없어서 NPC가 대형선용 상납품 999개를 상시 판매중이며, 상납품과 함께 소지금의 절반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니 유저가 수억 두캇씩 들고 잠수항해하다 NPC 해적에게 털려서 수천만 두캇을 날리는 일도 종종 있다. 상인이 육메 푸거나 남만 무역하러 갈 때도 유저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피할 필요 없이 최단거리로 가면 된다.
이로 인해 적은 유저수와 맞물려 두캇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져서 물가는 PK 서버에 비해 비싼 편이고, 현금으로 거래하는 통칭 계좌(ㄱㅈ)거래[40]를 하거나 개당 700원인 함선 재개장 기술서를 대체화폐로 쓴다. 고인물 사이에서는 두캇 소비 컨텐츠가 거의 고갈되면서 사실상 함재기 이외에는 대면거래 자체가 거의 되지를 않고 있다.[41]
상호 합의하에 하는 PvP(모의전, 결투)는 가능하다. 유저끼리 싸우는 대해전 같은 이벤트 역시 에이레네 서버에서도 진행된다.
통상해역 공훈치는 대개 폴투>에습>네덜>잉글, 오습>베네, 프랑 순서로 높다.
2. 일본 서버
대항해시대 온라인 일본 서버 게시판일본 대항해시대 온라인 공홈
아스테리오스 및 에오스 2개 서버로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 서버의 운영에 염증을 느낀 유저 중에서 일본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다. 한국 서버와 달리 유료 서비스기 때문에 일본 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시티 ID를 생성한 뒤 유료결제를 해야 한다.
3. 글로벌 서버
자세한 내용은 대항해시대 온라인/글로벌 서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헬섭 외에는 오베 때부터 있던 근본 있는 섭이라며 헬리오스 갤럼들이 황족섭이란 별명을 밀어 주기도 했으나, 헬레네로 통합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헬리오스 시절을 아는 사람들만 아는 별명으로 묻혔다.
[2]
다른 3서버 유저들도 에오스에 캐릭터를 생성해 참여했다.
[3]
에오스에서 네덜이 잉글에서 에습으로 갈아탄 원인은 훗날 폴섭과 비슷한 이유인 동맹항 분배 문제였다. 당시 네덜은 브레멘과 베르겐은 보장받았으나 항구 수가 잉글보다 적게 배정돼서 불만이 있던 차에, 불만을 눈치챈 에습에서 북해 분할안을 제시하자 에습으로 갈아타게 된다.
[4]
베네는 북해로 올라오진 않았으며 서아프리카와 인도/인도차이나의 잉글 동맹항을 공략했다. 참고로 이 구도는 베네를 제외하면 3달 뒤 디케에서도 재현되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에오스 잉글유저의 글)
[5]
에습과의 동맹은 유지됨.
[6]
당시는 통합 직후였기 때문에 통합 직전까지의 은원이 영향을 끼쳤고, 통합 대상 4섭 중에서 폰토스를 제외한 3섭에서 잉글과 에습이 싸웠다. 그래서 통합 후 잉글에선 우선 폴투와 동맹을 추진했지만 결렬되자 에습이 낙점되었다. 잉글에 남은 나머지 에오스 출신 유저들은 타섭 출신들과 별 문제 없이 융화되었다.
[7]
당시 프랑스 측으로부터 사략 제안을 받았던 모 잉글 유저의 내부고발글
[8]
기호품 무역 및 사금을 주조 13 및 공예 5로 하바나에서 만드는 주금법, 메리다의 오팔 등.
[9]
잠비와 파타니의 진주를 사서 시세가 높은 근처 항구에 파는 근거리 무역.
[10]
참고로 섭게에 남은 당시 분쟁 관련 기록은 대부분 에습 측 자료가 많은데, 당시 섭게의 친목 라인이 에습 유저 위주였던지라 잉글이나 폴투 쪽 여론은 묻히는 경향이 있었고, 특히 잉글 유저의 경우 섭게에서 활동할 경우 캐릭터 소속만 잉글일 뿐인 무국적 플레이어 비율이 많았기 때문이다. 링크의 경우 댓글로 잉글 사정을 설명한 유저가 내분 이후 잉글에 잔류한 국덕이라서 잉글 측 사정을 설명했음에도, 에습으로 망명한 잉글 출신 모 유저가 그 유저의 당시 길드명을 댓글로 비꼴 만큼 잉글과 에습의 골이 깊어졌음도 확인할 수 있다.
[11]
에습과의 전쟁 직후에 쿠데타를 일으켜 기존 대표를 사퇴시켰으나, 친폴투 진영에서 다른 유저를 추대하자 친에습파가 반발하여 망명했다.
[12]
그 와중에 폴투에서는 친잉글 파벌의 세가 약해지면서 동맹 회의론파가 구 잉글 동맹항이던 서아프리카와 동남아를 접수했으나, 그마저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에습에 넘어가는 바람에 잉글의 지지도 잃었는데 이 점이 에오스와 디케에서의 잉폴관계가 혈맹 vs 적보다 못한 존재로 갈린 요인이다.
[13]
특히 잉글의 경우 에습 유저가 많았던 섭게 특성상 친목라인에 낀 잉글 유저들을 제외하면 전범국 취급이었다.
[14]
신규 서버에 유저가 분산되지 않았던 이유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게임 특성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서버 상황이 생각보다 중요한데 예를 들면 도시의 발전도와 국가간 점유율, 신규 해역 및 운하 칙명의 달성 여부 등이 있다. 신설 서버는 당연히 완전히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오랜 기간 운영되온 헬리오스 서버에 마련되어있는 기반을 누릴 수가 없고, 실제로 폴라리스로 통합되기 전까지 2년 동안 리마나 암보이나or테르나테에 중추가 뜬 섭은 에오스(리마)와 폰토스뿐이었다.
[15]
인벤 섭게는 헬리오스에서 서버 이름만 바꾸고 그대로 쓴다.
[16]
에습과 베네가 소원해진 2020년대 이후에도 이 구도는 유효해서, 폴투와 프랑은 단독으로 에습과 싸울 여력을 상실했다. 잉글과 잠시 동맹을 맺었을 때도 입지가 잉글의 들러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결국 동맹 없이 에습과 투자전을 계속한 잉글이 에습과 전세계 동맹항을 두고 싸우게 된다.
[17]
당시 상황을 회고하는 모 베네유저의 글
[18]
양쪽 다 북해 및 지중해 대부분에 점유를 반반씩 갖고 있어서, 수틀리면 양국 투자자들이 서로 북해와 지중해에 맞투를 넣고 있다.
[19]
각각 라스팔마스. 카사블랑카, 세우타/칼비, 피사, 사사리, 칼리아리, 나폴리, 시라쿠사
[20]
잉글의 경우 서버 통합 대상 4섭이 모두 북해를 평정한 상태로 그 인구풀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폴투도 통합 전후에 4섭에서 세력이 있던 차에 각국 군인 유저들을 포섭해서 투자력뿐만 아니라 군사력도 막강해서 폴섭 초기엔 대해전에서 폴투가 진 적이 거의 없었고, 타국 중에선 잉글이 폴투와 맞먹는 세력을 가졌지만 폴투보다 군사력은 약했다.
[21]
해당 파벌은 잉글랜드 유저 대표단과 협상하여 받은 동맹항 유지파였는데, 문제는 이들이 받아온 동맹항인 브레멘/뤼베크/단치히 중에서 2곳이 구석이라서 네덜의 내부 반발이 심했다. 2014년 초에 이들이 접거나 망명하면서 몰락한 뒤 잉글측에서도 네덜과의 대화를 포기하고 전면전에 들어갔다.
[22]
이들은 적어도 앤트워프만 또는 노른자위 동맹항 일부를 가져와야 한다는 파벌로, 당시에는 비주류였지만 잉글유저들의 노른자위 동맹항 독식과 쟁취파의 암스테르담+헤르데르만으로 보석, 향신 내성항을 가져서 승산이 있다며 네덜유저에게 호소한 결과, 잉글 유저의 횡포에 질려버린 네덜 유저들과 잉글을 엿먹이기 위한 타국가 대표길드가 모이기 시작하면서 쟁취파가 네덜의 주류세력이 되었다.
[23]
당시 폴투 출신 네덜유저 한 명이 대잉글 강경파를 규합해 세를 모았고, 섭초 정세가 폴투와 잉글의 대립구도였으므로 대잉글 강경파도 해당 유저의 망명 이전부터 원래 폴투에 우호적이었다. 반면 온건파는 기존 노선인 친폴투와 반대로 당시까지 잉글과 동맹이던 에습을 지지했다.
[24]
그 와중에 일부 프랑 유저들은
북프랑스라는 사조직을 만들어서 북해 공략을 시도했으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25]
이게 가능했던 건 4섭 중에서 가장 프랑스가 강했던 제피로스를 주축으로 체제가 자리잡았던 것도 있고, 폴섭에서 에습이 존재감을 발휘한 시기가 2013년경으로 꽤 늦었기에 베네만 상대하면 됐기 때문이다.
[26]
이건 대항온에서 프랑스가 갖는 지정학적 불리함 때문이다. 폴섭 초기에야 제피 인력풀로 시작은 좋았지만, 당시 플레이하던 핵심 유저들이 대부분 접은데다가 서버 초기까지만 해도 강성했던 폴투 때문에 에습과 손잡을 수 있었던 정세가 폴투의 몰락으로 바뀌면서, 에습과 베네에 치여 지내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27]
에습의 경우 폴투처럼 유동 인구는 많으나 베네 상대로 영 힘을 못 쓰고 있어서 라스팔마스-카사블랑카-세우타 라인만 유럽 내 동맹항으로 유지 중이다. 네덜과 잉글은 북해에서 꾸준히 깃은 주고받는데 베네가 치고 나오면서 외항에선 양국 다 베네에게 밀리는 신세였다.
[28]
망명으로만 국적을 고를 수 있고 대국망명 방식의 변형+대해전에서 공격국 및 방어국 선정이 불가능해서 괄호 처리.
[29]
2020년경 순위인 네덜>잉글>베네>에습>프랑>오습>폴투 기준으로 고정돼 있다. 그래서 공홈 순위만 믿고 그대로 망투를 갔다가 피 보는 사례가 잦다. 헬레네와 에이레네의 순위는 하루 차를 두고 정확하게 바뀌지만 폴라리스만 저 상태인 건 기술적 문제 또는 넷마블의 귀차니즘으로 추정된다.
[30]
필리버스터로 전직했을 경우 직업 특성상 악명은 그대로 남으나 유저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공격할 수도 없다.
[31]
레벨 총합이 일정 이하면 유저해적의 습격이 불가능했고, 당시에는
사략선 컨셉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위험해역임에도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카리브해 무역은 어렵지 않았다.
[32]
2009년 경 모 잉글랜드 유저가 서버 게시판에
반폴투연합을 주장한 일 및 마술리파탐을 둘러싼 분쟁이 계기가 되어
1차 폴잉전쟁이 일어났고, 이 때는 잉글에서 기존 유저 대표단이 사퇴한 뒤에 새로 뽑힌 대표단이
폴투에 사과하면서 끝났다. 하지만 2010년에
2차 전쟁이 발발했고, 전쟁은 2년을 끌다가 1차전 때처럼 새로 집권한 대표단측이
폴투에 다시 사과하면서 끝났다. 한편 에습은 2차 폴잉전쟁 때 잉글에 가담했지만 폴투가 너무 강한 탓에 대세를 뒤집진 못했다.
[33]
특히 폴투와의 2차 전쟁 때가 심했다.
[34]
2015년경에 일부 폴투 유저가 프랑스 등으로 이탈하면서 잠시 약해졌지만 그 판세가 오래 가진 못했다. 2020년경에도 베네가 1국을 차지한 경우가 있었지만 역시 오래 가지 못하고 폴투와 잉글이 득세 중이다.
[35]
에습의 경우 서버 초기에 프랑이 강성했던 탓에 폴투와 불가침을 맺고 프랑과의 전쟁에 전념하느라 폴투를 신경쓸 형편이 아니었고, 프랑스를 제압한 뒤에야 잉글과 동맹을 맺고 폴투 견제를 시도했지만 그동안 폴투가 너무 커졌던 게 문제였다.
[36]
책임소재에 대해서는 서로 말이 엇갈린다. 네덜은 잉글이 수 개월 전부터 개인 공투를 방관했다고 주장하고, 반대로 잉글은 네덜이 일방적인 협정 파기 선언과 동시에 전면적인 공투를 했다고 주장한다.
[37]
부캐를 동원해서 몰래 공투(공격투자, 일명 깃발돌리기)를 했고, 타국 유저들을 향한 공격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 시기 베네가 잠시 1국을 차지하기도 했다.
[38]
에습+프랑+오스만
[39]
유저 해적에게 걸렸을 때 이 아이템을 바치면 전투가 종료되고 짧은 시간동안 재전투가 불가능해진다. 타는 배에 따라 상납품 종류가 다른데, 소형선, 중형선, 대형선용 모두 NPC가 판매하지만 중형선이나 대형선용은 재고가 없어서 직접 만들거나 다른 유저한테 구해야 한다.
[40]
대항해시대 조이에서는 운영자가 현금거래를 허용하지 않아서 이런식으로 쓰고 있다. ㄱㅈ=감자 또는 포테이토라고 돌려쓰기도 한다.
[41]
사실 이건 핑계고 함재기를 대면거래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두캇 거래를 거부하는 것이다. 정말로 두캇이 하나도 아쉽지 않다면 북미 남만무역에 사람이 몰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히 고인물 최종컨텐츠인 선박강화는 제대로 박으면 배 한 척에 수백억 두캇은 그냥 날라가는 컨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