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3:42:3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함대: 대모의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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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 부대 지상 부대
습격단 어둠의 기술 전쟁 기계
대대 비행 편대
클래식 보병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저그 땅굴 무리 날개 무리 연합 무리
궤멸 감염 타락 무리 폭발 위협
침공 군단 포식 갈귀

프로
토스
군단 함대
대가와 기계 보행 거수 칼라이의 희망
암흑 분열 분열 병기 폭풍 포위
아이어의 선봉대
대모의 함대


1. 상세

적 유닛 파일:S2_Zealot.jpg 파일:S2_Scout.jpg 파일:S2_Corsair.jpg 파일:S2_Carrier.jpg 파일:S2_Arbiter.jpg
첫 공세 파일:S2_Zealot.jpg
2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Scout.jpg
3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Scout.jpg 파일:S2_Corsair.jpg
4차 공세 파일:S2_Scout.jpg 파일:S2_Corsair.jpg
5차 공세 파일:S2_Scout.jpg 파일:S2_Carrier.jpg
6차 공세 파일:S2_Scout.jpg 파일:S2_Carrier.jpg 파일:S2_Arbiter.jpg
7차 공세 파일:S2_Scout.jpg 파일:S2_Corsair.jpg 파일:S2_Carrier.jpg 파일:S2_Arbiter.jpg
프로토스 함대: 대모의 함대
종족 전쟁 끝에 생존한 프로토스 함대를 대표하는 이 병력은 칼라이 네라짐 통합의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였습니다.

핵심유닛
* 정찰기
* 해적선
* 우주모함
* 중재자(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출현)

최초 공개 시에는 프로토스 함대: 클래식이라는 이름이었다가 변경되었다. 영어 정식명칭은 Protoss Armada: Fleet of the Matriarch. 에디터에서 명칭은 Air Classic.

공세 출전 당시에는 1차 대전쟁 이전에 행성을 정화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는 설정이었는데, 해적선은 네라짐이 아이어에서 추방된 뒤 만든 함선이며 네라짐은 1차 대전쟁 때 재합류하였다. 즉 1차 대전쟁 이전에 해적선이 함대에서 목격되었다는 것은 설정오류. 이 때문인지 추가 패치로 이름도 클래식이라는 단순한 이름에서 대모의 함대라는 위엄찬 이름으로 바뀌고 설정도 지금처럼 개편되었다.

아이어의 선봉대와 마찬가지로 대모의 함대라는 이름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작중 대사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칼라이와 네라짐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시작한 임무 3부터 플레이어의 부대명이 대모의 함대(Fleet of Matriarch)로 바뀐다. 즉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플레이어가 지휘하던 함대와 동일한 구성. 칼라이와 네라짐이 통합하여 만들어낸 함대라는 점에서 4년 후 등장하는 황금 함대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협동전의 정찰기는 브루드 워부터 군단의 심장까지의 체력(150)과 보호막(100), 공중 중장갑 특화 공격력(14 x 2), 공허의 유산의 지상 경장갑 특화 공격력(32)을 모두 합친 역대 최강의 스펙으로 무장하여 전작의 하늘의 환자라는 오명따윈 벗어던지고 하늘의 왕자로 환골탈태 하였다. 해적선 역시 스타2로 넘어오면서 분열망이 더이상 안에 있는 아군의 공격을 방해하지 않게 변경되었고, 폭발형 피해방식이 경장갑 특화로 바뀌어 공중 경장갑 학살에 특화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초중반에 어중간한 수의 경장갑 지상유닛이나 공중 유닛으로 이들을 상대하기엔 리스크가 매우 크다.

이 공세는 4차 공세부터는 광전사 없이 순수 공중 유닛만 나오기에 공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대공 특화 유닛이 무조건 필수이다. 지상 유닛은 포탑이나 혼종 등을 상대하기 위한 적정량만 모아도 상관없다.

  • 강점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공세 규모가 장관이다
    • 대공 특화: 정찰기는 공중에 중장갑 피해, 해적선은 경장갑 방사 피해를 주며, 후방의 우주모함의 지원 피해 역시 무시하지 못하며 광역 은폐장으로 이들을 보호하는 중재자의 지원은 플레이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 해적선: 요컨대 살변갈링링의 만악의 근원이 살모사라면, 대모의 함대의 만악의 근원은 해적선이다. 이 놈 하나 때문에 공세 대응 난이도가 달라졌다.[1] 해적선이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방식도 살모사와 비슷한데, 지상군 조합으로 가면 분열망으로 지상 병력들이 무력화당하고, 공중 조합으로가면 방사 피해를 가진 대공 공격에 몰살당한다. 때문에 갈귀 떼거리면 대부분의 공중 공세를 한 큐에 정리할 수 있는 자가라도 스커지 어택땅하면 해적선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전멸당한다.
    • 많은 수의 우주모함과 중재자: 해적선의 분열망도 골칫거리인데 공세가 후반을 넘어가면 우주모함이 한줄씩 출현하여 엄청난 수의 요격기가 날아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중재자 역시 아이어의 선봉대와 달리 2기 이상이 출현해서 공세 이름에 걸맞은 엄청난 위압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우주모함이 발사하는 요격기 때문에 적 유닛이 죽을 때 효과가 생기는 돌연변이원과 조합되면 살변갈링링이나 타락 무리와 견줄만큼 악랄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 최종 테크 유닛인 우주모함이 한 단계 더 빨리 출몰함: 이 공세의 최종 테크 격인 우주모함은 6차 공세에서 출현하는 칼라이의 희망과는 달리 5차 공세에서부터 출현해서 망각행 고속열차 승천의 사슬 미션에서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된다. 열차맵에서는 열차 2대가 동시에 출발하기 시작하는 중반부부터 계속 출몰하고, 승천의 사슬에서는 2차 공세가 5차 공세로 변경되는 버그가 있는데 7분대부터 우주모함이 4대가 기지로 쳐들어온다! 그래도 클래식 기계보단 낫다.
  • 약점
    • 공세 물량이 적음: 광전사 빼면 순수 공중 유닛인데, 이와 비슷한 순수 공중 유닛 공세인 자치령 전투단과 비교하면 물량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화력도 크게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다. 결국 해적선의 유틸만 어떻게든 빼버리고, 유닛 상성에 맞춰 붙으면 충분히 정면 힘싸움을 할만한 공세다.
    • 지상 물량에 약함: 지상 유닛은 광전사 뿐이고, 중반 넘어가면 안 나온다. 그러면 정찰기와 우주모함, 공세에 껴오는 혼종이 지상 딜러인데, 정찰기는 지상 경장갑 데미지가 무시무시하지만, 다수가 모이거나, 아예 중장갑 위주 유닛 편성이라면 크게 위협적인 유닛은 아니다. 따라서 후반 지상 데스볼이 모이면 분열망을 벗어난 뒤 요격기에 어그로 끌리는 것만 피하면서 하나하나씩 점사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2. 대처 방법

초반은 매우 약하므로 대충 넘길 수 있지만 분열망 때문에 중반부터는 반드시 공중 유닛을 일정량 보유하는게 편하다. 물론 공중 유닛도 해적선의 경추뎀과 정찰기의 중추뎀 때문에 공대공 특화 유닛이 아니라면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또한 탐지기 유닛과 아군의 발이 맞지 않는다면 중재자도 꽤 골때리는 요소. 컨트롤이 삐긋하면 어택땅 했더니 아군이 중재자를 잡기 위해 상대 병력 한가운데로 이동하다 은폐된 해적선에 의해 큰 타격을 받는 참사가 일어나니 주의.

분열망을 쉽게 회피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유닛이나 공대공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닛이 있으면 상대하기 편하다. 해당되는 유닛이 없으면 대공타워를 군데군데 깔고 무빙을 땡겨서 최대한 분열망을 피해보자.

2.1. 레이너

해적선 때문에 평범하게 바이오닉으로 가다간 분열망에 부대가 마비된 사이 정찰기의 살인적인 경추뎀에 해병이 각개격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공대공 전문인 바이킹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 업글과 숫자가 잘 갖춰진 바이킹은 12라는 압도적인 사거리와 범위공격으로 접근도 하기 전에 격추시킬 수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 유닛. 다만 땡바이킹은 좋지 않은 것이 투사체 공격 특성상 우주모함의 요격기에 미사일을 날려 딜로스가 나기 쉽고 그 사이 정찰기의 중추댐과 해적선의 광역 피해에 물몸인 바이킹이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어 운용에 조금 주의해야한다. 따라서 해무관으로 시선 분산 + 해병으로 요격기를 격추해 우주모함을 먼저 깡통으로 만들어버리고 바이킹은 우주모함 본체를 타격하는 등의 컨트롤을 해주면 무난하다. 맵에 따라 dps가 강력하고 떡장갑과 높은 체력덕에 별로 피해를 안받는 전투순양함을 뽑아도 되는데 정찰기와 중재자를 야마토 포로 요격해주면 해적선이나 우주 모함의 공격 따윈 전투순양함과 해병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공허 분쇄같이 짧게 끝내는게 가능한 맵이라면 그냥 땡 해무관으로 무빙 땡겨가며 격추시킬수도 있다. 초반엔 광전사도 나오고 요격기 격추는 해병 전문이기 때문에 둘 다 갖추는 것이 안정성이 좋다. 해병을 쓰기로 결정했다면 바이킹 대신 튼튼한 전투순양함도 좋으므로 상황 봐서 전순을 적절히 조합해주는 것도 방법.

정찰기 때문에 숫자가 적은 초반에는 해병 피해가 좀 있을 수 있는데, 그냥 벙커랑 미사일 포탑 박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바이킹 역시 태생적으로 맷집이 약하므로 방업은 반드시 찍어주고, 정 관리를 잘 못하겠다면 전투순양함을 몇 기 섞어 고기방패를 시키면 한결 낫다.

2.2. 케리건

누가 라자갈의 함대 아니랄까봐등장 이후 케리건을 계속 괴롭히는 주적인 공세 타입이다.

해적선은 뮤탈 상대 공격력이 전작보다 4배로 증가해서 4배 빠르게 갈려나간다. 아바투르나 데하카의 뮤탈리스크가 해적선의 방사 피해를 받아내고 스펙빨로 씹어먹는 것과 달리 케리건의 뮤탈리스크는 물몸에다 스플래쉬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뮤탈리스크는 봉인해야 한다.[2] 히드라리스크도 살인적인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는 정찰기 때문에 빡세긴 하지만 물량이 쌓이면 그나마 좀 나아지므로 사실상 땡히드라말곤 할 게 없다. 사실 해적선 처리만 잘되면 뮤탈도 가능하다 컨트롤이 까다로울 뿐. 대신 맞아주면 히드라 숫자 보존하기는 쉬우니 병력 산개에 집중하도록 하자.

중후반 들어 해적선이 대량으로 나와 분열망이 우려된다면 넓은 지형에서 오메가벌레를 3~4개정도 소환해서 동시에 히드라를 내보내면 해결된다. 초반에는 히드라 좀 움직여주면 잘만 패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히드라를 대신에 여왕을 주력으로 뽑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여왕은 광물만 소모하므로 그만큼 오메가망을 더 많이 지어서 맵전체를 깔아놓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왕은 중장갑에 히드라보다 체력이 많고 튼튼한지라 정찰기를 생각보다 잘 상대한다. 1위신이라면 여왕이 점막 밖에서도 잘 돌아다니기에 아예 여왕 + 히드라 조합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 다만 여왕은 F2에 잡히지 않는 비전투 유닛이라 번거로움이 있으며, 히드라리스크에 비해 화력이 크게 떨어지니 초중반에 여왕 10기 내외로 뽑아 케리건과 함께 버틴 뒤 중후반에 물량을 확보한 히드라 부대로 넘어가는 방식이 유효하다.

적막한 여왕 위신을 확보했다면 쉬워진다. 파괴의 손아귀로 까다로운 유닛에 기절을 걸고 순삭시키면 된다. 같은 맥락으로 인간의 어리석음 위신으로도 가능하다.

2.3. 아르타니스

단순 광전사+용기병 어택땅만으로도 수월하게 미는 대부분의 공세와 달리 좀 다른 조합이 필요하다. 아르타니스의 핵심 유닛은 고위 기사로, 분열망이 스킬사용을 막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용기병을 베이스로 갖춰놓고 플라즈마 쇄도를 연구한 사폭을 끼얹으면 별다른 손실 없이 상대할 수 있다. 정찰기는 용기병과 집정관에게 기스도 내기 힘드므로 적 기지를 쳐들어갈때 광전사만 제때 소환해주면 용기병이나 집정관은 잃을래야 잃을 수가 없다. 중반쯤 되면 집정관이 슬슬 쌓이는데, 이쯤되면 가스를 죄다 집정관에 퍼부으면서 폭풍으로 화면을 뒤엎어서 해적선을 죄다 격추시키면 집정관이 요격기를 다 터뜨리므로 그냥 어택만 해도 박살낸다.

우관 유닛도 활약할 수 있다. 폭풍함은 공중 사거리가 10인데다, 거대 공중 유닛이라, 해적선을 잘잡으며 1~2줄씩 쌓이면 정찰기나 우주모함 상대로도 안밀린다. 또한 긴 사거리와 강력한 지속 단일 피해를 주는 분해는 미리 걸어두고 싸우면 가까이 붙어도 여유가 있고 그냥 튀어도 되기 때문에 폼으로 달린 기술이 아니라는걸 체감할 수 있다. 여러므로 골고루 써먹기 좋기 때문에 최종병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단, 불사조는 쓰려면 쓸 수는 있으나[3] 조금만 한눈을 팔았다가는 해적선에게 한순간에 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컨트롤만 잘 신경쓰면 이속 때문에 제일 먼저 달려오는 해적선을 미리 자를 수 있어서 쓰는게 좋다. 정 뭐하면 불사조는 1줄만 뽑아서 용기병을 견제하는 해적선만 미리 자르고 나머지는 뒤따라오는 폭풍함 + 용기병 본대에 맡기는 식으로 해도 된다. 이후 튼튼한 본대가 교전할 때 다시와서 딜을 해도 되니 뽑아두면 밥값은 충분히 한다.

귀찮으면 땡 용기병 어택땅이나 하자. 분열망이 깔려도 전작의 바보 드라군이 아니기 때문에 끄트머리에 걸친 일부가 빠져나와서 공격할 것이고, 또한 용기병의 장점이자 단점인 거대한 충돌크기 때문에 중반 공세의 어중간한 해적선 숫자로는 분열망으로 이쪽의 땡 용기병 물량을 모조리 덮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이 공세가 분열망으로 플레이어의 지대공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성가시긴 해도 공대지 화력이 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력이 많고 전투 중에도 보호막을 회복할 수 있어 정말 오래 버티는데다 가격도 저렴한 용기병은 물량이 아주 많을 경우 공격을 다 쳐맞아줘도 별 문제가 없다. 우주모함이 뜰 때쯤에 본체 점사하는 컨트롤 하는 시늉만 해도 충분.

2.4. 스완

다른 사령관이 해적선의 분열망때문에 지상군 조합에 애를 먹는데 스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스완에게는 종족 전쟁 테프전의 캐리어의 천적이었던 골리앗이 있다. 예능빌드 취급받던 땡골리앗이 공중유닛 위주로 오는 이 공세 상대로는 특효약이다. 분열망 때문에 골리앗 운용이 귀찮긴 하지만 어차피 골리앗은 맘만 먹으면 양산이 가능하고, 메카닉 유닛들은 자리잡기 싸움이기 때문에 미리 넓게 펼치면 끝이고 숫자가 쌓이면 모든 공세가 그렇듯 박살내버린다. 우주모함이나 공세와 같이 오는 혼종들이 약간 거슬리면 토르를 추가해줘서 탱킹해주면 요격기와 혼종들은 토르한테 곤죽이 되고 골리앗으로 우주모함 본체를 때려주면 끝이다. 토르가 망가지긴 하겠지만 불멸 프로토콜로 되살릴 수 있어 부담은 크지 않다. 그리고 스완 패널스킬이 죄다 공중유닛이라 뭉쳐나오는 이 공세 상대로 스폰킬이 매우 강력하며 메카닉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몸도 튼튼하고 과학선의 방어막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건 없다.

사이클론도 좋은 답이 된다. 해적선의 분열망은 지대공 유닛의 공격을 봉쇄하지만,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엄연히 기술이기 때문에 분열망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어, 컨트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사이클론으로서 상대하기 버거운 지상 물량은 초중반에만 광전사 소수뿐.

땡망령 역시 괜찮다. 유닛 스펙은 전작이랑 비슷해서 다수의 해적선에 쓸려나갈 듯 싶지만 파동 증폭기 덕분에 쏠 때마다 해적선이 단체로 추락하고, 반대로 해적선의 공격은 변위장 업글 덕에 힘이 빠진다. 관측선이 해적선을 못 따라오는 경우가 적잖아서 망령의 선빵으로 교전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자동 수리와 과학선의 공짜수리가 있어서 옛날처럼 건설로봇으로 하나씩 수리하는 노가다 할 필요없이 단체로 빨피가 되더라도 죽지만 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변위장의 회피기능이 있다 해도 해적선의 방사 피해가 원체 좋다보니 잘못했다간 해적선에 순삭당하는 종이비행기의 재림을 볼 수가 있다. 고난이도는 컴퓨터의 업글이 잘 갖춰진 반면 스완은 개떡같은 최적화 능력 때문에 공방업도 불리한 경우가 많으니 산개나 매직박스 컨트롤 정도는 해 줘야 안전하다.

나머지 유닛은 별 볼일 없다. 원조쓰레기 정찰기는 망령 편대에 그냥 쓸려나가고 우주모함과 중재자도 한번 쏠 때마다 뚝뚝 떨어진다. 다만 우주모함과 해적선이 뭉치면 해적선을 우선 타격하기 쉽지 않고, 중재자의 은폐장이 살짝 거슬리니 이동속도 차이를 이용해 먼저 해적선을 유인해서 잡아낸 후 본대를 상대하면 한결 낫다. 해적선이 본대 아닌가

2.5. 자가라

상당히 성가신 조합으로 평가된다.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방사 피해로 끼얹는 해적선 덕분에 갈귀가 닿기도 전에 모조리 갈려나간다. 따라서 이 조합을 상대할 때는 평소에 힘을 싣던 저글링의 수를 줄이고 그 숫자만큼 타락귀를 동원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혼종이야 공짜 맹독충 + 저글링 + 자가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니 아예 공중에 힘을 싣는 것.

대공만 생각한다면 타락귀가 크게 강화되는 2위신이 최적으로, 아예 타락귀 8마리만 뽑아놔도 성가신 해적선은 없는 셈이 된다. 어차피 죽으면 갈귀가 두 마리씩 나와주기도하고 2위신 자체가 맹독충의 방사피해를 포기한 위신이지 갈귀에까지 영향을 주는건 아니라서 타락귀와 변형체는 8마리씩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회피 달린 저글링과 갈귀로 싹 채워버리면 그만이다.

1위신의 경우에는 자가라가 봉인되는 대신 갈귀 둥지에서 갈귀가 자동 생성되므로 해적선이 날아오기 전까지 이 갈귀들로 버티면서 타락귀를 올려주면 된다.

3위신의 경우가 갈귀 가스부담이 커서 제일 어려운데, 초반에는 자가라와 추적 도살자와 버티다가 종족 전쟁 저프전 해적선 상대하듯이 타락귀로 몸빵을 하고 갈귀를 뒤나 옆에서 꼬라박아줘야 한다.

2.6. 보라준

어머니의 함대를 그대로 상대해야 하는데, 여태껏 해적선의 흉악한 광역 경추댐을 아몬의 군대에게 써먹던걸 그대로 돌려받는다.

값비싼 유닛을 굴리는 프로토스 함대 빌드이니 빠르게 암흑 집정관 빌드로 가서 초반의 정찰기[4]를 시작으로 중후반의 우주모함과 중재자 중심으로 죄다 뺏어오자.[5] 엄청난 규모[6]의 황금 함대를 꾸리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재자는 반드시 뺏어오는게 좋은데, 중재자의 은폐장이 생존성이 여러모로 계륵인 암흑 집정관을 은폐해주며 에너지 회복 버프 또한 제공되기에 암흑 수정탑 없이도 안정적으로 정신지배를 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 뿐만 아니라 중재자 주변에 있는 아군 유닛들에게도 영구 은폐 효과를 부여해주고, 은폐 효과로 부여되는 공격력 증가와 긴급귀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이다. 정지장 역시 캠페인 성능이며, 효과 범위가 수정탑의 동력 공급 범위와 비슷해서 사이브로스 중재자 폼 피닉스보다 몇 배나 많은 적을 한꺼번에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공세 중간에 섞여있는 중재자를 그냥 뺏어올 경우, 중재자 주위에 있는 엄청난 수의 정찰기와 우주모함이 순식간에 중재자를 일점사하므로 블랙홀이나 시간 정지를 사용한 후에 뺏어오자[7].

해적선을 주력으로 사용할 경우, 소수로는 정찰기와 우주모함, 중재자에게 딜이 덜 들어가므로 교전에서 압승하려면 해적선 물량을 많이 뽑아야 된다. 맞 해적선으로도 상대할 수는 있지만 일단 수가 좀 쌓인 상태에서 싸워야 그냥 털어먹으며 중재자나 우주모함 상대하기 수월하게 하려면 시간정지나 블랙홀 쓸 여유만 있으면 된다. 상대 해적선도 대 경장갑 화력이 어디가는것은 아니므로 확실한 수적 우위가 아니면 당연히 묶어야하고, 우주모함의 떡장갑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방어력 디버프의 의미도 있다. 즉, 점점 공세가 진행될수록 시간정지 쿨돌리기하고 블랙홀 마나만 좀 관리되면 된다.[8] 땡 공허 포격기도 좋은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공허 포격기가 아무리 토스전에서는 좋다고 해도 어중간한 숫자로는 떼거지로 몰려오는 정찰기와 해적선에 밀리기 쉬우며, 해적선처럼 긴급귀환도 없고 비싼유닛이라 영 쓰기 불편하다. 하지만 중장갑 추가 피해로 유명한 공허 포격기답게 중장갑 유닛은 정말 잘 잡으므로 해적선과 조합해서 사용해도 나쁠 건 없다.

아니면 크게 생각할 것 없이, 아르타니스가 스카이 공세 상대로 땡용기병 테크를 가듯이, 땡추적자로 굴려도 된다. 정찰기는 중장갑인 추적자에게 흠집도 못내는 호구이고, 해적선의 분열망도 점멸로 쉽게 벗어날 수 있으며 우주모함과 중재자도 점멸 컨트롤을 하면서 일점사만 잘한다면 문제없이 격추할 수 있다.

만약 동맹이 보라준일 때 이 공세가 뜰 경우, 보라준이 암흑 집정관 테크를 타는지 한번 지켜보자. 만약 다수의 암흑 집정관이 보인다면 보라준이 공세를 직접 맡겠다는 뜻이기도 하니, 공세를 보라준에게 맡기고 자신은 메인 목표에 집중해도 상관없다.

여담으로 보라준은 이 공세유형에 의해 피해를 봤다. 본래 해적선의 버그 중에 일부 투사체를 박살내 버리는[9] 강력한 버그가 있었는데, 대모의 함대가 너무 강력하다 보니 수정되었기 되문.

2.7. 카락스

방어가 어려운건 아니나, 해적선의 분열망 때문에 매우 귀찮다. 그래도 정찰기나 우주모함은 궤도 폭격에 약하기 때문에 먼저 격추하면 된다.

유닛의 경우 토스 조합이 다 그렇듯 신기루 위주로 굴리면 된다. 신기루가 해적선보다 더 빠르고 사거리도 2 더 길어서 공격당하기 전에 먼저 자를 수 있고, 나머지 정찰기나 우주모함도 잘 뭉치기 때문에 궤도 폭격을 곁들이면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지상의 광전사야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서 같이 잡으면 그만. 남는 광물은 상황에 따라 포탑 라인을 깔거나 파수병, 불멸자를 뽑아주면 된다.

아니면 불멸자를 아예 배제하고 대신 교화 동력기를 써먹을 수도 있다. 신기루를 충분히 확보한다음 관문에서 파수병 뽑는김에 교화 동력기도 6~8기 쯤 추가해서 운용하는 것. 이 경우 적 전투기는 그냥 신기루로 때려잡고 우주모함같은 고급 유닛만 골라서 교화로 뺏어오면 된다. 공3업 된 우주모함을 비교적 싼 가격과 인구수로 확보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며 우주모함의 공대지 공격 덕에 불멸자가 없어도 지상 화력이 보완된다. 일반 아어는 물론이고 돌변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방법.

2.8. 아바투르

상대가 스카이라면 답은 언제나 포식귀다. 어느 악질적인 공세도 아니기에 풀스택 포식귀 딱 5기면 쌈싸먹고도 남는다. 상대가 강력한 공대공으로 무장했다는 뜻은 포식귀에겐 그저 그만큼 흡혈할 수 있는 도시락이 늘어난 걸로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해적선이고 정찰기고 은폐고간에 그냥 살모사의 보조없이도 어택땅으로 가볍게 이긴다.

다만 포식귀가 갖춰졌을 때 강한 것이지 초반에는 그렇지 않다. 브루탈리스크라도 빠르게 확보한다면 그럭저럭 안정적이지만, 파밍에 문제가 생겨 브루탈리스크도 못 만들면 대공이 오히려 취약해진다. 이미 뚫린 뒤 부랴부랴 뽑은 소수의 군단 여왕으로는 택도 없기 때문에 브루탈리스크 확보가 어려울 것 같다면 미리 대처를 해놔야 한다. 가능하다면 브루탈리스크를 빠르게 확보해 초반을 넘기고, 그것이 어렵거나 확보했더라도 추가적인 대공이 필요하다면 군단 여왕과 궤멸충을 동원하여 막아줘야 한다.

뮤탈리스크도 해적선 때문에 못쓸것 같지만 생체 물질을 몰아주면 체력 480에 공격 속도는 두 배가 되고 흡혈 능력까지 생기기 때문에 스펙빨로 압도할 수 있다. 정 불안하면 치유까지 동원해주면 된다. 가장 좋은 건 포식귀겠지만 기타 이유로 뮤탈리스크의 범용성이나 기동성이 필요하다면 뮤탈 위주의 조합도 고려해볼만 하다. 하지만 생체 물질이나 물량 중 하나라도 어중간하면 이쪽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생체 물질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전까진 짱박아둬야 하며, 뮤탈리스크 위주더라도 포식귀는 항상 어느 정도 섞어주는 편이 좋다.

2.9. 알라라크

승천자로 가든 분노수호자로 가든 초중반엔 과충전으로 버티면서 늘하던데로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놈의 분열망이다. 그러므로 부대지정해서 알라라크와 광신자들로 분열망 어그로를 끌어들이고 분열망으로 부터 자유로운 승천자로 지워버리면 된다. 아니면 승천자나 분노수호자 대신 학살자 위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다. 기동성도 좋고 점멸로 분열망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3위신인 죽음의 그림자면 그냥 탈다림 모선 + 파멸자 위주 죽음의 함대 조합으로 공중전을 하는게 좋다. 해적선부터 점사하면 나머지는 화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2.10. 노바

노바의 대공 화력에 있어서 골리앗의 잠금 미사일은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러나 해적선의 분열망 때문에 이게 차단된다는 게 상당히 골치아픈데, 이를 해결하려면 돌격 모드 노바, 화염기갑병, 불곰 등을 앞세워 낭비시킨 후 끌어들여 교전해야 한다.

당연히 해병은 필수 유닛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분열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경추뎀을 가진 정찰기한테 하나하나 죽지 않도록 방어드론도 깔아야 하며, 또 방어드론은 경장갑이라 해적선이 부수지 못하도록 점사도 재빨리 해야 한다. 골리앗은 정찰기를 아주 잘 상대하지만, 중후반부터 나오는 우주모함의 요격기를 의미 없이 공격하게 되므로 점사를 철저히 하지 않는 이상 너무 많이 뽑는 건 좋지 않다. 해방선도 사용한다면 마찬가지로 요격기보단 해적선이나 정찰기를 1순위로 공격하도록 해야 한다. 밤까마귀의 포탑은 지대지만 가능하지만 분열망을 유도하기 적절하고, 포식자 미사일의 방사 피해는 두 말하면 입만 아픈 필수 기술인데, 생각없이 어택땅하면 밤까마귀 혼자 앞으로 가다 해적선의 경추뎀에 바로 격추되니 반드시 부대지정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수틀리면 그리핀 공습이나 핵으로 위기를 넘길 수는 있지만, 공중 유닛만 존재하는 공세 특징 상 지형지물을 넘어 전진하기 때문에 확실히 맞힐 수 있을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컨트롤을 소홀히 하거나 조합을 잘못 짜면 상당한 위협이 되지만, 교전 수칙을 숙지하고 카운터 유닛도 잘 준비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격파할 수 있어, 숙련도에 따른 변별력이 가장 큰 공세 중 하나다.

2.11. 스투코프

감염체들은 경장갑이라 정찰기에 죄다 터져나가며, 진짜 엄청나게 뽑아도 잘 안죽는데 어중간하게 뽑은 감염된 해병으로는 정찰기와 우주모함한테 흠집밖에 못낸다. 그러자니 벙커로 가더라도 분열망 때문에 엿을 먹으며 무리 여왕으로 미리 해적선을 끊거나 감방선으로 잘라 먹어야 된다. 그나마 상대하기 편하려면 미사일 포탑 + 벙커로 몸빵하면서 뒤에 감염된 해병들이 딜하는 구도가 가장 이상적, 물론 방어 임무일때만 적용되는 이야기니 공세를 펼쳐야 될 때는 그냥 답답해진다. 거의 필연적으로 무리여왕이나 감방선이나 감코브라를 써야되지만 딱히 상성상 우위에 있는것도 아니고, 답은 역시 패널 스킬 아포칼리스크의 몸빵 및 일시적인 대공, 알렉산더의 강력한 대공장악 능력이 아니면 우위를 정하기가 정말 힘들다.

2.12. 피닉스

크게 어려울 건 없다. 땡정찰기 혹은 정찰기 + 우주모함 백금 함대를 구축해서 맞상대하면 그만이다. 중재자 폼 피닉스가 있으니 적 은신 유닛도 무서워 할 필요가 없고, 적 중재자를 끊어냈다면 용기병 폼 피닉스로 태양 섬광탄을 난사해 주면 깔끔히 처리가 가능하다. 되도록이면 우주모함이나 해적선 위주로 지워버리는게 추천된다. 해적선의 광역 피해는 보호막 100 정도는 금방 벗겨내버리고 우주 모함 역시 물렁살인 정찰기 잡는건 일도 아니니.

중재자 전투복을 이용해서 은폐장을 키고 우주모함을 먼저 얼려버리고 관측선은 뒤늦게 따라오는 편이니 해적선과 정찰기를 빠르게 제압하고난 뒤 우주 모함을 따로 잡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다만 땡우주모함 빌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 카락스의 우주모함과 달리 피닉스의 우주모함은 체력 증가 마힘이나 재구축 광선 같은 유지력 패시브가 없어서 소수로 공세에 맞섰다가는 정찰기에게는 본체가 터지고, 해적선에게는 요격기가 전멸한다.[10]

아르타니스의 땡용기병 테크를 떠올리고 땡사도 테크 갈 생각은 고이 접어둬라. 정찰기가 지상 경장갑 유닛 상대로 추가 데미지를 가하기 때문에 매 교전마다 손해가 발생한다. 우주모함의 요격기가 경장갑이라 요격기는 잘 잡겠지만, 우주모함이 나올 시기면 엄청난 수의 정찰기와 소수의 중재자가 먼저 맞이해준다. 특히, 파상 공세가 매우 자주 오는 사원맵이나 표류기맵 등에서는 아무리 멀티 태스킹을 잘한다더라도 이 공세는 칼라이의 희망과는 달리 정찰기가 2차 공세 이후로 끝까지 계속 출석한다는 점과 더불어, 공세가 진행될수록 그 수도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소수의 보전기와 같이 운용하는 전법도 소용없다. 그래도 땡사도 빌드를 가겠다면 정찰기에 상성상 우위인 용기병 전투복만은 절대로 파괴되지 않게 잘 관리할것.

2.13. 데하카

이 공세는 중반(4차 공세)부터 광전사가 공세에서 사라지면서 따로 혼종이 없는 이상 생체 유닛이 없는데다, 유닛 하나하나가 총합 체력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섭취 쿨까지 길게 돌아서 섭취를 통한 체력 수급이 평소보다 불안정하다. 중재자가 사이오닉이기 때문에 중재자가 끼는 후반 공세부터는 중재자를 섭취해서 폭발로 터뜨리면 되지만, 중재자 없이 정찰기, 해적선, 우주모함만 오는 중반(4,5차 공세)까지는 폭발도 못 일으키는데다, 해적선이 분열망을 난사해 데하카의 평타를 계속 봉인하므로 데하카 혼자 병력을 처리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정 타이밍까지 데하카 혼자 공세를 막는 플레이가 어려워지며, 병력을 빠르게 동원할 것이 요구된다.

다만 스카이 올인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병력으로 상대하는 것 자체는 대공에 특화된 원시 뮤탈리스크 위주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정리된다. 해적선은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방사 피해로 끼얹어 원시 뮤탈리스크를 쓸어버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원시 뮤탈리스크가 월등한 깡스펙과 이동 중 피해 반감으로 버틴 뒤 살인적인 공중 추가 데미지로 해적선을 먼저 찢어버린다.[11] 다만 후반부터는 무작정 어택땅을 찍으면 줄 단위로 찍혀나오는 우주모함들의 요격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해적선에게 녹아버리니 해적선을 먼저 점사해서 처리해줘야 한다.

티라노조르 역시 매우 강력한데, 정찰기와 우주모함의 공대지 공격은 떡장갑과 높은 체력으로 무장한 티라노조르에겐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며 광역으로 즉시 100의 데미지를 주는 가시 탄막 덕분에 분열망에 평타가 봉인당해도 그 정신나간 스펙으로 유유히 걸어가 가시를 터트려주면 공세가 사라진다. 또한 정찰기와 해적선의 대공과 우주모함의 공격은 고연사에 의지하는 터라 방어력 버프로 뮤탈리스크의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가 있다.

공세가 오는 위치와 방향을 잘 알고 있다면 땅무지 숙주를 이용해 대응하는 것도 괜찮은 편. 폭발성 땅무지가 체력이 130으로 은근히 단단하고 자폭유닛답게 공격력도 강하므로 공세가 오는 방향으로 중재자의 은폐를 보여줄 데하카나 원시벌레와 함께 땅무지 무리를 날려주면 뭉쳐서 오는 스카이 공세 특성상 땅무지의 자폭에 순식간에 적이 폭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땅무지 숙주 본체의 기동성이 매우 나쁘므로 높은 기동성을 요구하는 맵에서는 쓰기 어려울 수 있다.

2.14. 한과 호너

공중 경장갑 학살에 방사피해까지 있는 해적선은 경장갑에다 잘 뭉치는 사신에겐 저승사자다. 그러므로 사신 부대를 들어올리기 전 반드시 망령이나 군주 전투순양함으로 해적선을 다 없애고 난 뒤 사신을 들어올려야 된다. 강습 갈레온에 빠르게 드론을 박아 사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있으나 꽤 빠르게 터지므로 그 전에 해적선을 자를 필요가 있다. 사실상 해적선만 유의해주면 그렇게 어려울 것은 없다. 요격기야 출격되는 순서대로 사신에게 터져나가고 정찰기는 어그로 유닛에게 정신팔리다 호너의 유닛에게 갈려나간다. 중재자의 정지장은 걱정할 필요 없다. 시전 자체를 아예 안한다.

아스테리아 망령은 중장갑이라 같이 오는 정찰기의 대공딜만 조심하면 해적선의 경추뎀 따위로는 어지간히 방치하지 않는 한 격추되지 않으므로 해적선이 가장 이동속도가 빠르니 망령으로 차원도약 후 해적선을 잘라버린 다음 근처에 대기하던 사신들을 데려오면 된다.

좀 귀찮지만, 땅거미 지뢰를 쓰면 완벽하게 카운터가 가능하다.

2.15. 타이커스

기본적으로 공중 유닛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해적선에는 면역이나 다름없다. 단, 후반 중재자 때문에 탐지기 업그레이드는 해주는게 좋다. 그 외엔 시리우스의 포탑으로 가든, 넉스나 베가로 가든 싹 다 무난하게 정리된다. 해적선의 분열망은 의료선으로 회피만 해줘도 끝이다. 특히 베가로 중재자를 뺏으면 망각행 고속열차,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 같은 맵에서 뺏은 중재자를 이용하여 공세나 호위 병력을 전부 얼리고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미친 짓이 가능해진다. 사실상 베가를 가지고 보라준의 시간 정지를 써먹는 꼴이나 다름없는 셈.

2.16. 제라툴

답은 역시 젤나가 집행자다. 심지어 후반에 다수가 모여질 경우 해적선이 분열망을 깔기전에도 다 산산조각 난다.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점은 초중반의 광전사.

2.17. 스텟먼

지상 병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히드라보단 타락귀로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히드라의 사정거리가 길어서 분열망의 압박이 다른 지대공 유닛에 비해 덜하긴 하지만, 해적선은 공대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히드라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벗어난다. 반면 정찰기나 해적선이나 중장갑이긴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고 뭉치기 쉽기 때문에 집속 파괴기에 순식간에 정리당한다. 타락귀를 평소보다 조금 더 뽑아서 추가 데미지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낫다. 아니면 전모군도 조금 뽑아서 이곤마토포로 우주모함과 중재자를 날려버리는 것도 방법.

히드라와 타락귀를 섞는 전술도 유효하다. 특히 우주모함은 사정거리 차이로 인해 정찰기, 해적선과 동시에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앞 라인을 타락귀가 처리해주면 히드라가 후열의 우주모함을 순식간에 침몰시킨다. 중재자도 일점사로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것도 장점.

2.18. 멩스크

스카이 공세인 만큼 로켓 부대원의 비중을 늘이는 것이 중요하며, 충격 전차를 조합하는 것이 무난하다. 검은 망치는 해적선의 분열망 때문에 감시 모드의 막강한 대공 화력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 걸린다. 아니면 모든 공세에게 평등한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의 3단 야마토 포도 해법. 중재자 때문에 증인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

3. 기타


[1] 칼라이의 희망의 정찰기와 폭풍 포위의 불사조도 대공 특화긴 한데 이 둘은 해적선과는 다르게 단일 피해라서 그나마 덜 위협적이다. [2] 방사 피해 범위가 넓은 편이라 매직박스 컨트롤로는 커버할 수 없다. [3] 사거리가 2 길고 이속도 불사조가 약간이지만 더 빠르기 때문에(불사조 4.25, 해적선 4.0) 넋놓고 어택땅하거나 사업을 안하거나 한 것이 아니면 해적선에게 한번에 녹는 일은 없다. 어쨌든 쓰기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4] 초반 한정으로, 정찰기가 같이 온 광전사들을 안정적으로 제거해준다. 그러나 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암흑 집정관을 최소 3기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해적선을 뺏어오는건 그닥 추천하지 않는데, 어차피 영구 은폐가 적용이 안된 보라준의 해적선과 같은 사양이다. 또한, 아몬으로부터 뺏어온 해적선은 보라준의 영구 은폐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5] 죄다 뺏어오고 싶다면 암흑 집정관을 최소 한줄(8기)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6] 중재자와 우주모함이 인구수를 많이 먹다보니 계속 뺏어오다 보면 인구수 제한인 200을 넘기기도 쉽다. [7] 시간 정지에 걸린 유닛을 뺏어와도 시간 정지가 바로 풀리지는 않지만 블랙홀 안에 있던 유닛을 뺏어올 경우 즉시 블랙홀에서 풀려나니 바로 아군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자. [8] 테크트리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조합은 3차테크 이후로는 아예 지상유닛이 존재하지 않는다. 암흑기사는 방어기지와 대혼종상대 목표 오브젝트 철거 외엔 의미가 없다는 것. 해적선이나 예언자같이 기동성이 빠른 유닛들을 주로 조합하는게 좋다. 해적선은 분열망으로 타워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암흑수정탑과 광자포의 수비력은 크게 기대하지 말자, 지상군도 암집을 주로 조합하여 쓰지 않는이상 차관용으로는 잘 안쓴다. 긴급귀환은 어느때나 유용하니 거점에 깔아두면 좋다. 후반 테크로 갔을때 해적선이 좀 적으면 소용돌이 한방으로 정리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때나 해적선의 물량 유지는 필수다. [9] 진균 번식, 추적 미사일, 기생폭탄 등 [10] 특히 요격기는 어그로 수치가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해적선한테 한번 어그로가 쏠린 순간, 해적선에게 상성상 완전히 열세라는 뮤탈리스크보다도 훨씬 더 빨리 녹는다. [11] 다만 이동시 뎀감 업글이 필수다. 이게 없으면 수에서 좀 앞서도 역관광 당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