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단풍나무 Korean ma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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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er pseudosieboldianum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장미군(Rosids) | |
목 |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
과 |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 |
속 | 단풍나무속(Acer) |
종 |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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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단풍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높이 8m 정도로 자라는 낙엽성의 중간키나무다. 이름과는 달리,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우리나라 단풍나무속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무이다.2. 상세
줄기는 회색이고 가지는 적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기로 달리고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보통 9∼11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5월에 자홍색으로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서 같이 피거나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열매는 9∼10월에 성숙하는데 긴 타원형의 날개가 프로펠러처럼 두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날개는 약 70°의 각도로 벌어져 있다.특징적인 것은 단풍나무(A. palmatum)의 잎은 5~7갈래로 나눠져 있는데,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의 잎은 9~11갈래로 나눠져 있다는 점이다.
자생지에서는 큰 나무 밑에서 자라는 반음지성이지만 양지에서도 잘 적응하며 약간의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생장은 매우 느린 편이다. 번식은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다음해 봄에 파종한다.
'당(唐)단풍나무'라고 해서 중국에서 들여온 외래종이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1900년대 때부터 그렇게 써왔다고 하지만, 이제는 심지어 미국에서도 'Korean maple'이라고 부를 정도라 이름을 고칠 때도 됐는데, 왜 아직까지 '당(唐)'을 붙이고 있는지는 의문.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 식물학자들이 일을 안 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예로서 자주 언급되는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