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6:48:45

담배꽁초

1. 개요2. 문제점
2.1. 도시 미관 문제2.2. 재활용 문제2.3. 하수구 막힘2.4. 화재 원인2.5. 악취
3. 관련 문서

1. 개요

담배를 피운 후 나오는 쓰레기를 말한다. 보통 담뱃잎 부분은 거의 타고 필터 부분만 남게 된다.

2. 문제점

불을 완전히 끈 후 휴지통에 버리지 않는다면 화재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1] 대한민국에서 연간 버려지는 꽁초의 개수는 320억개로 추산된다. 이중 상당수가 휴지통에 제대로 버리지 않는 것들이다. # 쓰레기를 어떻게 버릴지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피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길빵하는 경우라면 100%라고 봐도 될 정도로 길거리에 꽁초를 버린다. 때문에 꽁초때문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이 상당하며 문제의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꽁초를 주워서 가져오면 무게당 비용을 책정하여 지급하기도 한다.
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있는데 담뱃갑과 함께 휴대하여 꽁초를 밀봉할 수 있는 특수용지인 시가랩을 배포하고 확산시켜 꽁초를 무단투기 없이 제대로 처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시가랩 캠페인이 있다. #

2.1. 도시 미관 문제

길바닥의 쓰레기의 대부분은 꽁초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2] 깨끗한 길거리일수록 꽁초는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사람이 없으면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이 많다.

2.2. 재활용 문제

꽁초를 처리하겠다고 담배꽁초를 캔, 병 등에 집어넣어 버리기도 하는데, 사실 이것도 심각한 문제다. 관점에 따라서는 길바닥에 버리는 것보다 나쁠 수도 있는데, 재활용 비용이나 효율을 크게 떨어트려서 값싸게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폐기물로 직행시키는 꼴이기 때문. 일례로 회수해서 세척해 재활용하는 주류 공병 등에 담배꽁초가 들어가 오염되면 재사용이 안되며, 금속 캔 같은 경우 녹여서 재활용하는 공정에서도 별도의 추가적 세척이나 불순물 분리 공정이 필요하게 된다.

2.3. 하수구 막힘

하수구 막힘의 주 원인이며 비가 올 경우 막히면서 큰 피해를 낳게된다. 길거리에 버린 꽁초들도 비가 오면 쓸려 내려가서 결국 하수구를 막게 된다.

2.4. 화재 원인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일 정도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발생하는 산불의 최대 원인이다. 때문에 산에서 담배 피우는것은 금지되어 있다. 집에서도 이불이나 쓰레기통 등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다. #

2.5. 악취

흡연 자체가 냄새를 피우는 행위이지만 꽁초의 악취는 훨씬 심각하다. 입냄새에 습기까지 더해진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 썩으면서 최악의 악취를 뿜어낸다.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린다고 해도 악취가 풍겨나올 정도이며, 아무데나 버린 꽁초는 더더욱 심각하다.

3. 관련 문서



[1] 불씨가 약해서 방심하기 쉬우나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로 건물에 큰 화재가 발생하거나 산불까지도 날 수 있다. [2] 아무래도 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담배꽁초(때로는 담뱃갑이나 담배 포장 비닐 포함)만큼은 이러한 인식이 미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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