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바둑 소리/종말

1. 전투 패배

▷ 네가 없는 세계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린 더 이상 아이가 아니야\;"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우린 더 이상 아이가 아니야\;"

▷ 꼭 맞잡은 두 손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의 힘은 겨우 그것 뿐인가? 실망스럽군. 아니면...... 웬시. 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의 힘은 겨우 그것 뿐인가? 실망스럽군. 아니면...... 웬시. 너\;"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아직...... 지지 않았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아직...... 지지 않았어!;"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포기해. 더 이상 계속했다간\;"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포기해. 더 이상 계속했다간\;"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웃기지 마...... 동방거리는\;"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웃기지 마...... 동방거리는\;"

   

웬시의 기합 소리와 함께 거대한 바둑알 몇 개가 떨어져 달비라의 앞을 막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의 기합 소리와 함께 거대한 바둑알 몇 개가 떨어져 달비라의 앞을 막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러나 다음 순간\;"

   

웬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건가...... 정말이지\;"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건가...... 정말이지\;"

   

달비라는 검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지면에 쓰러진 웬시는\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검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지면에 쓰러진 웬시는\;"

2. 1일차 밤

   

웬시의 시체를 안고 웬시 기원으로 돌아왔다. 정원에서 오랫동안 무릎을 꿇었다...... 오랫동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의 시체를 안고 웬시 기원으로 돌아왔다. 정원에서 오랫동안 무릎을 꿇었다...... 오랫동안......;"

   

옆에서 어수선한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옆에서 누군가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겐 이 모든 건 중요하지 않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옆에서 어수선한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내가 웬시를 잘 보호했더라면... 내가 그녀의 이상을 일찍 알았챘다면... 분명 죽지 않았을 텐데...

웬시는 나 때문에 죽은 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웬시를 잘 보호했더라면... 내가 그녀의 이상을 일찍 알았챘다면... 분명 죽지 않았을 텐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연기가 자욱한 옥상 위. 한 사람이 여유롭게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연기가 자욱한 옥상 위. 한 사람이 여유롭게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접경도시는 혼란에 빠졌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발신하는 힘은 그 장본인조차 예상치 못한 힘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접경도시는 혼란에 빠졌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발신하는 힘은 그 장본인조차 예상치 못한 힘이었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잔인하게 죽여라. 인간이라는 것들이 바로 그런 존재니.;"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잔인하게 죽여라. 인간이라는 것들이 바로 그런 존재니.;"

   

뒤쪽 검은 그림자 속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 사람의 얼굴은 보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었다. 그의 뒤에 있는 악마보다도 더 추한 모습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뒤쪽 검은 그림자 속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 사람의 얼굴은 보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었다. 그의 뒤에 있는 악마보다도 더 추한 모습이었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장애물은 사라졌습니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장애물은 사라졌습니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결국 그녀를 죽였나? 달비라? 과거를 버린 너는 이걸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결국 그녀를 죽였나? 달비라? 과거를 버린 너는 이걸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뇨\;"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뇨\;"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자신의 힘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던 게 그녀의 치명적인 문제였죠.;"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자신의 힘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던 게 그녀의 치명적인 문제였죠.;"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단지...... 제게 그녀를 비난할 자격은 있을까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그 누구도 믿거나 의지할 수 없죠. 그건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단지...... 제게 그녀를 비난할 자격은 있을까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그 누구도 믿거나 의지할 수 없죠. 그건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비라」
단 하나 다른 건 그녀는 이 세상을 선택했고 나는 나를 선택한 것뿐이죠.[보이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도 결국 이상주의자일 뿐이다.;"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도 결국 이상주의자일 뿐이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젠...... 마지막 장애물도 깨끗이 사라졌군. 그녀를 잃은 동방거리는 흩어진 모래알이나 다름없다. 우리 계획에 아무런 위협이 안 되지.;"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젠...... 마지막 장애물도 깨끗이 사라졌군. 그녀를 잃은 동방거리는 흩어진 모래알이나 다름없다. 우리 계획에 아무런 위협이 안 되지.;"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자... 조용히 결말로 나아가자고.;"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자... 조용히 결말로 나아가자고.;"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