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7 22:57:24

달링은 외국인

달링은 외국인 (2010)
ダーリンは外国人
My Darling Is A Foreigner
파일:달링은 외국인.jpg
장르 코미디, 드라마
러닝 타임 100분
개봉일자 2010년 4월 10일
감독 우에 카즈아키
출연 이노우에 마오, 조나단 쉐어

1. 개요2. 줄거리3. 결말4. 여담

1. 개요

오구리 사오리의 만화와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2. 줄거리

백인계 토니와 일본계 일본인 오구리 사오리의 연애 이야기로 작가 자신의 에세이 만화이다. 토니는 외국어 공부를 좋아해서 자유자재로 일본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이다. 서로의 문화 차이때문에 재미있기도 하지만 점점 그 문화 차이로 사이가 벌어진다. 두 사람은 잘 헤쳐나갈까?

3. 결말

결국 결혼하여 잘 산다. 사실 원작 만화책은 한국에도 나왔는데 그 후속작들이 먼저 나왔던것이다(!)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사는 내용을 먼저 출간했다. 그래서 영화보는 사람들은 책을 찾다가 스포일러 당했다(…).

4. 여담

  • 사실 자국 여성과 외국 남성이 연애하는 스토리는 어느 나라에서는 약간 백안시되는 분위기가 있다. 예를 들면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는 할리우드에서도 백인 남자와 유색인종 여성의 연애는 많지만 그 반대는 거의 없다.
  • 이미 말했듯이 토니와 사오리는 결혼해서 함께 책도 내면서 잘 살고 있다.
  •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굉장히 높다. 사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자극적인 만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 만화가 인기인거 같지만, 일본에서는 저런 에세이 형식의 만화가 더 인기가 많다. 사자에상같은 것들.
  • 비슷한 영화로는 우리나라의 반두비가 있다. 단 본작의 경우 선진국 백인 남성과 동양인 여성이라는 익숙한 구도에, 여성들의 선진국 남성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하는 면도 있고, 문화적 차이로 아웅다웅하는 정도를 빼면 갈등이랄 것도 없는, 상당히 이상화된 국제 연애를 소재로 한 반면, 반두비는 방글라데시 출신 불법체류자와 성매매 업소에서 돈벌이를 하는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라 훨씬 충격적이면서도 현실의 추악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즉 소재만 비슷하지 분위기부터 판이하다. 오히려 이웃집 찰스 같은 예능에 나오는 서양 백인 남성-한국 여성 커플들의 미화된 모습들과 차라리 더 비슷하다.
  • 토니는 엄청난 능력자다.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5개국어(일본어, 포르투갈어, 영어, 중국어, 이탈리아어)이며, 현재 태국어와 한국어등을 또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왜 어학 오타쿠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