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브램 스토커상 시상식 | ||||
장편 부문 | ||||
제26회 (2012년) |
→ |
제27회 (2013년) |
→ |
제28회 (2014년) |
케이틀린 R. 키어넌 《The Drowning Girl》 |
→ |
스티븐 킹 《닥터 슬립》 |
→ |
스티브 라스닉 템 《Blood Kin》 |
1. 개요
스티븐 킹의 2013년작 장편소설. 킹의 3번째 장편소설이자 대표작 중 하나인 샤이닝의 속편으로, 샤이닝에 등장한 꼬마 대니 토렌스가 중년 남자가 되어 등장한다. 브램 스토커상 수상작.2. 줄거리
전편인 샤이닝에서 일어난 오버룩 호텔 사건 이후, 대니 토렌스는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어머니 웬디 토렌스는 당시 입은 부상으로 고생한다. 오버룩 호텔의 악령들은 아직도 대니를 노리며 출몰하고, 대니는 딕 할로런[1]의 조언을 받아 이 유령들을 마음 속의 상자에 가두는 법을 배운다.성인이 된 대니는 아버지 잭처럼 알코올 의존증에 빠져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한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마침내 갱생하기로 결심한 대니는 프레지어라는 작은 마을에 정착, 호스피스에 일자리를 얻고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도 다닌다. 대니는 자신의 샤이닝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치 잠에 들듯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닥터 슬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던 중 대니는 우연히 근처에 사는 샤이닝 능력자와 능력을 통한 교감을 나누며 친해지게 되는데, 그녀는 아브라 스톤이라는 12살 소녀로 누구보다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한편 트루 낫(True Knot)이라는 비밀 조직의 리더 로즈 더 햇은 아브라의 샤이닝 능력을 감지하고 그녀를 노리게 된다. 트루 낫은 샤이닝 능력을 가진 어린아이를 납치해서 고문, 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스팀'이라는 정수를 채취 후 섭취하여 불로장생하는 이들의 모임인데,[2] 비축한 스팀이 거의 고갈되며 점점 쇠약해져가는 와중에 마지막 희생자에게서 스팀을 추출하다가 홍역에 옮기까지 하는 바람에 조직원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아브라에게서 뽑아낼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스팀만이 해결책이라고 판단, 집요한 추적을 시작하고 트루 낫의 존재를 느낀 아브라 또한 대니의 도움으로 이에 맞서 싸운다.
3. 영화화
자세한 내용은 닥터 슬립(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샤이닝의 주역 중 하나. 오버룩 호텔의 요리사이면서 샤이닝 능력자로 대니에게 샤이닝에 대해 알려주었다.
[2]
단순한 불사자가 아니라 전원이 샤이닝을 쓸 수 있다. 즉 타락한 샤이닝 능력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