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작은 영화 니키타이지만, 제목은 La femme Nikita가 아닌 그냥 NIKITA다.드라마도 2번 만들어졌는데 먼저 1997~2001년까지 미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시즌 5(총 96부작)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는 꽤 있었고 1998년에 SBS에서 '비밀요원 니키타'라는 제목으로 월요일 밤 10시 50분마다 더빙 방영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인기는 없어서인지 시즌 2까지 방영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만들어진 드라마가 시즌 4(총 73부작)까지 만들어졌다. 니키타 역은 젠틀맨 리그에서 미나 하커 역을 맡았던 페타 윌슨이 맡았다. 단역 배우들 중에 훗날 유명해진 얼굴들이 보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미이라 시리즈 이모텝 역의 아놀드 바슬루나 스파르타쿠스, 300에 출연한 피터 멘사 등이 잡졸로 출연한다.
The CW 채널[1]에서 방영했으며 비밀 암살 조직인 디비전의 여성 에이전트인 니키타는 2007년 배신을 당해 남친이 죽고 자신도 죽을뻔하지만, 죽지 않고 2010년에 동료 알렉스와 디비전을 부수려 한다는 내용.
첩보물이기는 하지만 첩보물보다는 청소년 드라마적인 면이 많아서 24 같은걸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것이다.[2] 청소년 드라마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볼만하기는 하며, 그렇다고 첩보물적인 면이 약한 것은 아니다.
2010년 새로 시작된 드라마 중 여러모로 주목받고 시작 당시에는 시청률도 좋았으나, 오랜 기간의 휴방과 산으로 가는 내용으로 인해 점점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시즌 2 확정이 위태위태한 상황이었다. 결국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가 옮겨지고 시즌 2의 방영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시즌 1에 폭풍전개를 한 지라 이야기를 길게 끌고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시즌 2 내용은 아스트랄함 그 자체. 흑막에 흑막이 또 나오고 숨겨진 과거사가 끝도 없이 나오며 새로운 등장인물까지 또 나온다.
시즌 3이 확정되었다. 그것도 22편 풀시즌으로. 시즌 1 이후 캔슬이 운운되던 드라마 치고는 생명이 훌륭하게 연장되었다. 물론 다른 CW 드라마가 시망인게 큰 요인이기는 하지만(…)
허나 결국 2013년 시즌 4에서 종결. 그것도 겨우 6편(…)으로 끝내버렸다.
2. 등장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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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 정부소속[3]의 비공식적인 암살기관이다. 어린 청소년 범죄자들을 죽은 것으로 꾸며 납치해와 요원으로 훈련시켜서 병사로써 사용한다. 훈련생 기간에는 밀폐된 건물 안에서만 생활해야 하며, 후에 정식요원이 된다 하더라도 위치추적 칩 등을 신체에 삽입한다. 그야말로 인권 따위는 엿바꿔 먹은 무시무시한 집단. 같은 디비전의 요원이라도 수틀리면 살해당하기 십상이다. 하는 짓은 범죄조직 그 자체지만 문제는 디비전이 국가에서
비공식적으로인정받은 공권력이라는 것. 즉, 공권력을 등에 업고 범죄조직 뺨질 짓을 벌일 수 있으며, 사실상 이들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같은 정부조직이라고 해도 FBI나 CIA의 말단들은 이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며,[4] 이 조직의 정체를 아는 자들은 아주 높은 분들 뿐이다. 게다가 필요하다면 같은 정부요원 살해도 서슴없이 저지른다. 누구에 의해서 창설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요원들은 최고 책임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요원들은 그게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판단하는 기회 자체도 주어지지 않는다. 단, 조직 자체가 워낙 기밀성 있게 유지되는데다가 규모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은 일종의 암살 조직이다 보니 권력 자체는 그다지 없는듯. 디비전의 최고 책임자인 퍼시가 사유화하여 범죄조직이나 범죄자들에게 돈을 받고 청부살인이나 테러를 하는 조직으로 이용했다.
- 고골 - 러시아의 디비전. 디비전과 대등하게 맞짱 뜰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디비전의 라이벌로서, 미국 측 입장에서 일하는 디비전과는 달리 러시아의 입장, 정확히는 '제트로프'의 입장을 대변하여 일한다. 현재 총책임자는 KGB 출신의 '아리'라는 러시아 남자로써, 이놈은 알렉스의 평생의 원수 세르게이 사막과도 관련이 있고 그의 밑에서 뒤치다꺼리를 하기도 한다. 디비전을 이기기 위하여 니키타를 포섭하려고 하는 등 여러가지 공작을 펼치고 있다.
- 제트로프 - 동유럽과 러시아의 천연가스 생산과 수송을 독점하고 있는 회사로서 현재 회사를 장악한 사람은 세르게이 사막. 니콜라이 우디노프에 의해 설립되었으나 그가 이유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암살당하고 외동딸 알렉산드라 우디노프[5]가 실종되면서 니콜라이 우디노프의 오른팔이었던 세르게이 사막이 회사를 장악했다. 현재 디비전, 특히 아만다의 경우는 알렉스를 이용하여 제트로프를 장악하고 제트로프를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정확히는 디비전을 위해 일하는)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 The Shop - 시즌 2 끄트머리에 나오는 퍼시가 결탁하려고 했던 조직. 시즌 3에서 본격적으로 아만다와 결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진정한 흑막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그 과학력 만큼은 엄청난 강력한 적. 그들의 1차적인 목표는 미국과 파키스탄 간의 전쟁을 일으키는 것으로, 각종 복제인간(정확히는 가케무사에 가깝지만)을 이용해서 각종 주요 시설에 그들의 인원을 배치해 두었다. 작중에서는 스펜서 미국 대통령과, FBI 차장, 시크릿 서비스 대장, NSA 주요간부 등이 바꿔치기 되었다. 두바이에 있는 민간군사기업인 M.D.K 가 그들의 산하기업이라고 나온다. 거기에는 주요 인물들이 갇혀있었으며, NSA의 간부가 일부러 IP를 주면서 벅호프는 그것을 이용해서 역추적에 성공, 거기로 침투한 니키타와 알렉스 등은 주요인물들을 구출하고, 아만다가 파키스탄군 미사일로 미 해군 아이젠하워 항모타격단을 공격하려고 하자, 거기를 파키스탄 군 소속의 스커드 미사일로 날려버린다.
3. 등장인물
- 니키타
- 알렉스
- 마이클 - 셰인 웨스트 분. 디비전에서 니키타를 훈련시킨 남성이며 현재는 알렉스도 훈련시키고 있다.[6] 코앞에서 니키타를 놓치거나, 알렉스가 수상한 짓을 해도 의심을 안하는 등, 뭔가 얼빵한 것 같다... 하지만 알렉스와 통화 당시 알렉스의 목소리가 달라서[7] 니키타의 본거지를 알아내는 등의 활약도 한다. 원래 결혼했었으나 아내와 자기 자식을 테러범에게 잃었다. 그 후, 복수하려고 마음먹던 차에 퍼시를 만나 그의 꼬드김에 디비전으로 들어간다. 가족을 죽인 테러범을 쫓던 도중 니키타와 같이 일하면서 퍼시의 본색을 알게 되고 니키타와 점점 신뢰를 쌓게 되면서 검열삭제까지 진행한 관계가 된다. 퍼시의 함정에 빠져 이중간첩인 게 들통나 위기에 처하지만, 탈출하여 해독된 블랙박스를 들고 탈출하여 니키타와 멀리 떠난다. 그리고 다시 니키타와 맹활약 중. 디비전에 있을 시기 작전을 수행하느라 잠시 사귀었던 여자가 자신의 아들을 가진 것을 알고 잠시 그녀를 떠나지만, 이후 그 여자가 영국의 첩보요원임을 알게 되면서 다시 니키타의 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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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오프 - 애런 스탠포드 분. 참고로 버크오프는 성씨이다. 천재 프로그래머로 디비전 소속이다. 니키타랑 친했던듯. 근데 가끔
삽질을 한다.
컴퓨터 천재 아니었음 진작 잘렸다마이클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마이클에게 블랙박스의 암호를 해독하여 건네주었다. 그러나 마이클과 함께 도망치지는 못하며, 마이클의 안위를 걱정해 준다. 퍼시가 디비전의 수장 자리에서 쫓겨난 후 칩을 제거하고 디비전을 떠났으며, 현재는 니키타와 마이클에게 집도 내주고 그들을 기술적으로 돕고 있는 상태. 오버사이트의 정체를 밝히려다가 디비전에 잡혀가 아만다에게 죽도록 고문당했고 뇌에 구멍이 뚫릴 뻔했으나 니키타의 기지로 간신히 살아났다. 오른손이 짓이겨져 잠시 회복하러 잠수탔다가 다시 니키타와 알렉스, 그리고 마이클을 돕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퍼시와 내통하고 있던 칼라를 제지하려다가 칼라를 실수로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 톰 - 애쉬턴 홈즈 분. 알렉스의 선배로, 이쪽도 디비전의 신참이다. 나중에 정식 요원이 되며, 알렉스와 연애 라인이 있었다.[8] 그래서인지 알렉스와 접점이 많아서 알렉스를 크게 의심한다. 결국 알렉스의 정체를 알아내지만...
- 아만다
- 퍼시 - 잔더 버켈리 분. 디비젼의 총 책임자이자 흑막. 속이 검은 남자로, 냉혈한이기도 해서 타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도 콧웃음만 치기도 한다. 니키타는 그의 비리가 담긴 블랙 박스를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퍼시를 살해하여, 디비전을 부수려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니키타 도망과 블랙박스 도난의 책임을 지고 유리독방에 감금된 신세. 이후 자신의 심복인 론과 정예 요원들의 도움으로 유리독방에서 풀려나 디비전을 되찾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그리고 아만다의 부재를 틈타 디비전을 다시 가져간다. 이후 디비전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각종 뒷공작을 펼치다가, 디비전에 침투한 해병대와 니키타에 의해 "살해당했다" (사인은 낙사).
[1]
여담이지만
수퍼내추럴,
스몰빌,
가십걸,
원트리힐의 방송사.
[2]
이는 방송사인 CW가 청소년 위주의 채널이라 그렇다.
[3]
정확히는 '오버사이트(OVERSIGHT)'라고 불리는 정부의 고위 관료와 사회 각 영역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비밀결사
[4]
극중에서는 디비전의 존재를 밝히려 하는 CIA 요원이 나올 정도였다.
[5]
알렉스의 본명.
[6]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이클이 디비전에서 요직을 차지한 요원이며 신입 요원들의 훈련도 시키고 있었다.
[7]
알렉스는 니키타의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알렉스의 집보다 크기가 커서 울림이 달랐던것이다.
[8]
톰의 짝사랑 같았는데, 톰이 죽을 때를 보면 알렉스에게도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