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겨울성의 열쇠의 등장인물.2. 설명
아킨토스 프리엔의 몸 속에 깃들어 있는 존재. 이 탓인지 의외로 직접 등장한 적은 적은 편이다. 본명은 니왈르도 펜라키. 원래 브라키언 칼리반스와 같은 마령 차원의 인물로, 나루에에 의해 불러들여진 후 그녀에 의해 아킨토스의 몸에 저주로 깃들게 된다.펜리키언으로 바리암 연합 출신으로 추정되며, 매우 머리가 똑똑하다고 한다.
브라키언 칼리반스와는 사이가 나쁜 편. 그의 아내였던 스카디아는 브라키언 칼리반스를 공격하다가 역습을 당해 사망했고, 이 때문에 브라키안에게 극도의 복수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마령 차원의 멸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멸망 직전까지 간 마령 차원을 되돌리기 위해 브라키언 칼리반스가 모종의 마법을 준비한다. 이 마법엔 해의 잔과 달의 잔, 바람과 물과 불의 잔이 필요했는데, 이 중 달의 잔을 니왈르도가 갖고 있었다. 니왈르도가 갖고 있는 복수심을 잘 알고 있던 브라키안은 애걸복걸하여 겨우 달의 잔을 얻어내고, 해의 잔과 달의 잔, 바람과 물과 불의 잔, 그리고 대지의 제단을 준비해 의식을 거행, 겨울성의 열쇠 차원으로 넘어오게 된다.
그런데 이 때 니왈르도는 사실 달의 잔의 힘을 흡수, 세계를 정복한다는 야망을 꾸고 있었고, 그래서 브라키안이 넘어가자마자 이계로 가는 문을 닫아버렸다. 결국 멸망 직전이었던 마령 차원은 그대로 멸망해버렸고, 죽기 직전 니왈르도는 나루에에 의해 겨울성의 열쇠 차원으로 넘어오게 된 것.
겨울성의 열쇠에서 아킨토스는 성문자 마법으로 과거의 니왈르도와 접촉했던 적이 있었다. 이때 니왈르도는 자신이 깃든 아킨을 펜리키언으로 오해하게 된다.
겨울성의 열쇠 종반부에는 결국 아킨토스에게 완전히 제압당해 팔찌 속에 봉인당해버리고, 그를 이용해 브라키안 칼리반스는 다시 세계 복구 작업을 기획 중이다.
북천의 사슬 마지막에 루스카브가 그를 만났다고 하는 걸로 보아, 달의 잔을 갖게 된 건 이후 루스카브와의 인연 덕분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