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자와 여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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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1BB7B><colcolor=#fff> 장르 | 추리물 |
작가 | 하지은 |
출판사 | 황금가지 |
발매일 | 2023. 06. 19. |
쪽수 | 568 |
ISBN | 9791170522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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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지은의 2015년작 소설. 지금까지 환상문학을 써오던 하지은 작가의 첫 추리소설이다. 대문호 오세이번의 독살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인데, 정석적인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코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간 소설이다. 로맨스도 큰 축을 차지한다.눈사자와 여름은 작중에 나오는 동화책의 제목이다.
2. 시놉시스
대문호 오세이번 독살 사건!
용의선상에 떠오른
귀족들의 추억을 훔치는 괴도 쉐비악,
주연 자리를 노리나 번번이 실패한 러세스 카일,
수상한 수제자 게레 하우스만,
미모와 난폭성을 겸비한 세라바체 양.
단서는 세라바체 양에게
오세이번 경이 건넨 동화-
눈사자와 여름!
진상에 다가갈수록
진실에서 멀어지는
예측불허의 대반전이 펼쳐진다.
용의선상에 떠오른
귀족들의 추억을 훔치는 괴도 쉐비악,
주연 자리를 노리나 번번이 실패한 러세스 카일,
수상한 수제자 게레 하우스만,
미모와 난폭성을 겸비한 세라바체 양.
단서는 세라바체 양에게
오세이번 경이 건넨 동화-
눈사자와 여름!
진상에 다가갈수록
진실에서 멀어지는
예측불허의 대반전이 펼쳐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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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 F. 오세이번
인기있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대문호라는 칭호로 불린다. 작중 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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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미어 플린트
본작의 주인공으로 강력3반 소속의 경찰. 계급은 경위.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프롤로그 시점까지 3년간 세라바체를 쫓아다닌 순정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뺨을 얻어맞고는 마음을 접기로 마음먹은 전적이 있다. 이때 세라바체의 마음을 얻겠다며 쫓아다녔던 게 화근이 되어 1년 후 현재 시점까지도 그를 아는 사람마다 '세라바체 양을 쫓아다니던 그 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고역을 치르고 있다.
-
세라바체 아이넨
조 마르지오 극장 주인인 로만 아이넨의 딸. 청순하고 얌전한 인상이 있지만 서랍에 라이플을 넣어놨다가 주저없이 쏴버릴 정도의 터프함도 겸비하고 있다.
-
로만 아이넨
조 마르지오 극장의 주인. 세라바체를 각별히 생각하고 있으나 상대가 귀족이 아니면 절대로 결혼 허락을 내려주지 않는 엄격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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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 세비어
조 마르지오 극장의 간판스타. 엄청나게 잘생긴 미남이다. 너무 잘생긴 나머지 쉬머 자작부인이란 여자가 애인이 되 주지 않으면 자살해겠다며 자해한 것으로 유명.[1] 세라바체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은근히 마음이 있는 듯. 에필로그 쯤에는 쉬머 자작부인이 분신자살을 시도한 탓에 자신도 심적 충격을 받아 입원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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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조 마르지오 극장의 문지기. 한 때 세라바체의 가정교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떠났고, 시간이 흘러 극장의 문지기로 취직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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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모드레
조 마르지오 극장의 미녀 배우. 얼굴은 예쁘지만 연기력은 떨어지는 편. 그러면서 허영심은 쓸대없이 높아 주변 사람들을 펌하하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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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세스 카일
조 마르지오 극장의 남배우. 듀 세비어에게 주연을 맨날 뺏긴다고 불만이 많다. 레일미어가 수사를 위해 찾아왔을 때 듀가 범인일 거라고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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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 하우스만
대문호 오세이번의 수제자. 대문호의 제자라는 타이틀과는 별개로, 글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도 없는 쓰레기만 줄창 써대는 데다 극장 소속 여배우들 전원에게 똑같은 연애편지를 보내 추근거릴 정도로 못되먹은 인간. 오세이번 사후 사라진 원고 대신 자신의 원고를 대신 놔둠으로서 오세이번의 유작으로 길이 남게 하겠다는 추잡한 계획을 세움으로서 인간성의 막장을 보여주었다.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 샹 드 델라의 포스모와 계약했으나 최후에는 세라바체로부터 그의 인간성에 대해 전해들은 포스모가 계약을 파기하고 명예훼손 및 사기죄로 고발하겠다고 선언, 또한 미리 지급했던 계약금까지 전부 돌려주기를 요구하면서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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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프레드 머독
강력3반의 또다른 경위. 레일미어와 사사건건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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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튼
강력3반의 막내. 엄청난 허당이다. 프리실라의 열렬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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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안 양
강력3반의 홍일점. 소심하고 캐릭터가 엷지만 화나면 무서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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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비악
귀족들의 물건을 훔치는 괴도. 시민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좋은 편이다. 오세이번의 광팬으로 두 번이나 그의 작업실에 침입, 다 쓴 펜이나 쓰다 버린 종이, 잉크병 등을 훔친 경력이 있다. 대문호 부르길 '그래도 초콜릿을 남기고 가는 예의 바른 도둑'. 둘의 사이가 얼마나 각별했는지는 오세이번의 장례식 날 식장 전체에 초콜릿을 뿌리고 나타나서는 오페라 가극을 부르며 살인자를 잡겠다고 멩세하는 장면만 봐도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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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기스 후에르
그레이힐의 땅주인이며 밤에만 행동해서 뱀파이어 백작이라는 이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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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포스모
조 마르지오 극장의 경쟁 극장인 샹 드 델라의 극장장. 한 때는 로만 아이넨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원수지간이 되어 버려 서로가 먼저 사과하기 전까진 상대하지 않겠노라고 선언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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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빗 부인
레일미어와 머독이 살고 있는 하숙집 주인.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요리 솜씨의 소유자지만 귀가 어두운 게 단점.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머독이 레일미어와 공동 부담으로 보청기를 사다드릴 계획을 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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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양
'한번 먹어 보면 다시 찾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존 베리의 새콤달콤 과자점'의 여종업원. 레일미어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오세이번의 추모 만찬회 때 레일미어가 세라바체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음을 느끼고는 울면서 떠나버린다.
4. 기타
- 주 등장단체에 극단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전작 전설을 만들어 드립니다를 연상시킨다. 특히 절세의 미남 배우가 있다거나 단장이 여배우 한 명을 지극히 아낀다는 점[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