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2:26:10

녹우당


1. 개요2. 녹우당의 의미3. 녹우당 유래4. 녹우당 사람들

1. 개요

녹우당(綠雨堂)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을 둘러싼 해남 윤씨 녹우당 일원(海南 尹氏 綠雨堂 一圓)으로 1968년 12월 19일 사적 제167호로 지정되었다. 해남 윤씨 어초은공파의 종가이며, 주변에 고산 윤선도 박물관이 있다.

2. 녹우당의 의미

녹우당은 국보 제240호 윤두서 자화상을 그린 공재 윤두서의 절친인 옥동 이서가 해남 연동에 머물면서 비소리인줄 알고 잠에 깨어서보니 비소리가 아닌 떨어지는 나뭇잎소리인 것을 알고 '푸른비가 내리는구나' 라고 하면서 당호를 지어주고 현판을 써주었다고 한다. 글씨체는 이서의 동국진체다.

3. 녹우당 유래

녹우당은 어초은공 윤효정이 이곳 백련동에 처음으로 터전을 잡으면서 부터다. 윤효정은 해남 윤씨의 득관(得貫)과 중흥을 이룬 인물로 금남 최부선생으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나 관로에 나가지는 않고 삼계옥문 적선지가로 지역에 명망이 높았다.

이후 자제들이 과거시험에 합격하고 관로에 진출하면서 명실 상부한 명문 가문으로의 기틀을 다져갔다.

4. 녹우당 사람들

고산 윤선도
지암 윤이후
공재 윤두서
낙서 윤덕희
청고 윤용
바오로 윤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