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노복선(盧福善) |
이명 | 노원일(盧元一) |
생몰 | 1912년 2월 13일 ~ 1997년 11월 17일 |
출생지 |
평안남도
용강군 진남포면 억양리 (현재 남포시 용강군 억양리) |
사망지 | 서울 보훈병원 |
매장지 |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건국훈장 독립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다.2. 생애
노복선은 1912년 2월 13일 평안남도 용강군 진남포면 억양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중국으로 망명했고, 1936년에 중국중앙군관학교 제12기 보병과를 졸업했다. 이후 1939년 9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사부의 명령으로 이준식, 나태섭 등과 함께 군사특파단에 편입되어 시안을 중심으로 화북 지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했다. 1940년 9월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자 광복군 총사령부 부관에 임명되었으며, 동년 11월 제1지대 간부로서 산시성 일대에서 활동했다.1940년 11월 29일 광복군 총사령부가 시안으로 옮기게 되자, 그는 총사령대리 황학수, 총무처장대리 안훈(安勳), 참모처장대리 김학규 등 200여 명과 함께 시안에 도착하여 항일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공작을 진행했다. 1941년 각 지대를 편성시켜 각지에 파견하여 사병을 모집, 훈련시키며 적에 대한 정보수집 및 항일 유격전을 전개하게 했으며, 제1대대장인 이준식을 중심으로 제1지대의 간부로서 산시성 대동에 근거지를 두고 산시성, 허난성 등지에서 활약했다.
1942년 7월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가 광복군에 편입해 오면서 광복군의 단위부대도 새롭게 편제되어 기존의 제1, 2, 5지대를 통합하여 제2지대를 평성했다. 제2지대장으로는 참모장 이범석이 부임했고, 노복선은 제2지대의 총무조장을 맡았으며 뒤이어 제3구대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8.15 해방 때까지 시안에 근거지를 둔 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동했고, 해방 후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해 육군 연대장을 역임하고 6.25 전쟁에서도 활약했으며, 1954년에 전역했다. 이후 서울에서 평범하게 지내다가 1997년 11월 17일 서울 보훈병원에서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노복선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7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