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3:04:0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4강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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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4강 토너먼트
2.1. 슈퍼레이스 그룹 4강 9월 12일 CJ레이싱 1 : 2 팀1062.2. KSF 4강 9월 19일 쏠라이트 인디고 2 : 0 유베이스 알스타즈
3. 3·4위전 CJ레이싱 1 : 2 유베이스 알스타즈

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의 팀전 4강 경기 및 3·4위전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4강 경기는 각 조의 1, 2위팀이 리매치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승리 팀은 결승에 진출하고 패배 팀은 3·4위전으로 내려간다. 4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는 스피드전 및 아이템전 7판 4선승제,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으로 진행한다.

2. 4강 토너먼트

2.1. 슈퍼레이스 그룹 4강 9월 12일 CJ레이싱 1 : 2 팀106

  • 사용 카트바디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박건웅 파라곤 9 골머리 유영혁 파라곤 9 골든 페가수스
이재인 흑기사 9 골든 페가수스 조성제 솔라 9 천사의 지팡이 9
신동이 솔라 9 짐승 김승태 흑기사 9 짐승
문민기 폭스 9 세티 9 이은택 코튼 9 LE 세티 9
김동은 X 세티 9 정연일 X 현무
최별하 X 짐승 엄지아 X 짐승

  • 1세트
CJ레이싱 트랙 팀106
O 쥐라기 공룡 전투장 X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O 차이나 서안 병마용 X
X 포레스트 대관령 O
O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X
O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X
  • 2세트
CJ레이싱 트랙 팀106
X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X 님프 요정 마을의 초대 O
O 브로디 거대한 에너지 생산기 X
X 쥐라기 디노 마을의 초대 O
  • 3세트
선수명 카트바디
이재인 흑기사 9
유영혁 파라곤 9
CJ레이싱 트랙 팀106
X 쥐라기 공룡 전투장 O

스피드전은 두 팀이 엄청 치열한 경쟁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온갖 사고가 나지 않아야 하는 구간에서 사고가 일어나댔다(...). 1경기에서 이은택은 자폭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혼자 길 바깥으로 날아가며 저 멀리 처졌고, 중반 김승태와 유영혁의 팀킬로 인해 상위 5명중 조성제를 제외하고 모두 CJ가 가져가며 CJ의 압승이 되었다.

사고의 백미는 3경기로, 초반에는 유영혁과 문민기가 부딪혀서 유영혁이 공중으로 솟구쳐버렸고, 병마용 진입 후 박건웅은 김승태와 조성제와 충돌하여 카트가 180도 돌아버렸으며 박건웅과 조성제와 김승태가 주춤한 틈을 타 1위로 치고나간 이재인은 바로 다음 코너에서 정통으로 벽에 들이받았고, 그 다음 코너에서 이은택이 상대팀인 문민기를 밀어 낭떠러지에 떨어뜨렸으나 또 그 다음 코너에서 이재인이 이은택을 밀어버리는 바람에 이은택은 벽에 정통으로 부딪혀서 카트가 180도 돌면서 뒤에서 달려오던 유영혁을 팀킬해버렸고, 겨우겨우 살아남았던 106의 조성제와 김승태, CJ의 신동이는 조성제가 쓸데없이 싸움을 거는 바람에 직선주로에서 어이없이 셋 다 사고가 나버렸고, 4위로 달리던 이재인이 어부지리로 1등을 먹으며 겨우 CJ의 승리로 끝났다.(...)뭐 이리 개판이야

그리고 5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는 초반 직선주로부터 이은택이 날아가 버리더니 U턴 구간에서 이재인은 인코스를 파다가 벽에 정통으로 들이받았는데 마침 유영혁도 인코스를 파다가 이재인을 들이받으며 완전히 멈춰버리는 바람에 CJ의 선수들이 치고나갔다. 106에서는 조성제와 김승태가 치고 나갔으나 박건웅의 동반자살에 조성제가 말려드는 바람에 2~5등이 모두 CJ가 되었고, 5위로 달리던 문민기가 따라오던 이은택과 조성제를 한번에 벽에 밀어버리며 추격을 막는 쐐기를 박으며 5경기도 CJ가 가져갔다. 이은택은 8위인 문민기를 리타시킬려고 컨베이어 벨트에서 스탑을 시도하였는데 실패하여 리타이어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는 김승태가 박건웅이 헤어핀에서 라인을 직부식으로 가져갔는데 거기에 당하여 카트가 회전하며 꼴찌로 처졌고, 조성제도 점프존을 잘못 타며 뒤로 밀렸다. 혼자 남은 유영혁은 1위 박건웅을 마지막에 역전하는듯 했으나, 이재인에게 밀려서 3위로 떨어져 스피드전을 4대 2로 내주고 말았다.

스코어 자체는 4대2로 나름 어느 한쪽의 압살이 아닌 치열한 공방이었던 모양새였지만, 내실을 살펴보면 러너 라인과 스위퍼 라인 모두 CJ의 승리였다. 유영혁은 김승태가 여전히 흑기사 9의 포텐을 못 터뜨리고 있고 다른 팀원들의 팀킬에 휘말리는 와중에 분전했지만 이재인-박건웅의 협공에 결국 상위권 순위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각 팀의 몸싸움 담당자인 조성제와 문민기의 경우 존재감이 비교적 덜 부각되었던 문민기는 이번 경기에서는 절치부심했는지 적절한 구간에서 계속 상대 선수를 저격하며 대활약을 하였으나, 조성제는 쓸데없는 구간에서 싸움을 걸면서 저격은 실패하고 순위 싸움에 사실상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중계진에서도 굳이 그 구간에서 몸싸움을 걸 필요가 없었다고 디스했다.

이어진 아이템전 1경기 팀장전에서 변수가 발생했는데, 절대로 지지 않을 것 같던 CJ의 김동은 팀장이 패배했다! 처음에 시작하자마자 물파리에 걸렸다가 바나나를 밟으며 뒤쳐지는 바람에 처음에 멀리 거리를 벌려서 물폭탄이나 미사일 등의 공격을 죄다 피해버리는 그의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심지어 김동은 팀장은 중간에 방심했는지 아이템전의 기본 수칙인 가장자리로 주행하는것도 까먹어서 평소에는 잘 피하던 물폭탄에 맞았고, 겨우겨우 상대팀의 엄지아 매니저를 따라잡았으나 거리를 얼마 벌리지 못하는 바람에 2연속 물파리를 맞고 거리가 너무 뒤처져버렸다. 당황했는지 이전까지는 완벽했던 주행도 드리프트가 끌리는 등 실수를 연발하던 김동은 팀장은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저번 리그에서 자신과 같은 팀이었던 엄지아 매니저의 106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후 선수들의 경기에서는 이은택의 대활약으로 4대 1로 106이 가져갔다. CJ는 문민기와 이재인이 상위권에 계속 모습을 보였으나 이은택에게 번번이 밀리며 단 한 경기만을 가져갔다.

특히 이 날 이은택은 자신이 왜 아이템 최강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줬는데 특히 백미는 아이템 3경기였다. 피니쉬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재인은 미사일로 이은택의 쉴드를 해제시키고 막판에 황금자석으로 역전을 시도 했으나, 이은택은 오히려 옆으로 빠진채 속도를 줄여버리면서(!!)이재인의 자석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가지고 있던 부스터를 사용해 다시 역전해서 승부를 지어버리는 엄청난 센스를 보인다. 성승헌은 이은택이 이재인을 디테일로 떨궈버렸다고 평할 정도 역시 ㅇㅇㅌ=이은택=아이템

마지막맵에서도 이은택은 다른선수들과는 엄청난 차이를 벌린채 골인하며 결국 106이 아이템을 따내가며 결국 결승진출권은 유영혁과 이재인의 두손에 의해 어느팀에 갈지가 결정되어지게 된다.
"벌써 세 번째 만남입니다."
- 성승헌
"지금까지의 레코드,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 다 필요없습니다. 이 한판. 단판이고요, 한 번의 실수면 팀까지 한꺼번에 무너집니다."
- 정준[1]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또다시 유영혁VS 이재인 리벤지매치가 되었는데,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엄청나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다 이재인이 후반 부분에서 밀려서 사고를 내는 바람에[2][3] 유영혁이 먼저 골인하며 드디어 이재인에게 복수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경기후 인터뷰에서 유영혁은 문호준에게 나한테 져서 다시 은퇴해야지?라고 인터뷰했다. 이 장면은 일주일 후 펼쳐진 4강 2경기의 영상에서 문호준이 유영혁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다시 회자되었다.

2.2. KSF 4강 9월 19일 쏠라이트 인디고 2 : 0 유베이스 알스타즈

  • 사용 카트바디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문호준 파라곤 9 골머리 박준혁 파라곤 9 현무
장진형 솔라 9 골든 페가수스 최영훈 흑기사 9 골든 페가수스
강석인 폭스 9 세티 9 이다빈 솔라 9 짐승
전대웅 흑기사 9 짐승 박천원 코튼 9 LE 세티 9
서주원 X 세티 9 이동훈 X 짐승
유니 X 짐승 한세린 X 블랙샤크 9

  • 1세트
쏠라이트 인디고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O 쥐라기 공룡 전투장 X
X WKC 브라질 서킷 O
O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X
O 아이스 부서진 빙산 X
O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X

  • 2세트
쏠라이트 인디고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O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X
O 광산 보석 채굴장 X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O 포레스트 버섯동굴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스피드전은 예상대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인디고가 가져가며 양학을 했다. 심지어 문호준의 워스트 트랙 부빙마저 따냈다. 전대웅 문호준이 전체적으로 잘했던 세트였다.마지막 라운드엔 장진형이 2위로 올라가면서 스피드전은 인디고의 압승으로끝났다. 알스타즈는 에이스이자 최고참이자 맏형 박준혁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최영훈과 박천원도 말렸고, 이다빈이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 하면서 분전했으나 다른 멤버들의 부진으로 결국 패하였다.

전대웅은 5세트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1분 59초 859로 들어오면서 2분대의 벽을 깨부쉈다.[4]

아이템전에서 알스타즈의 이동훈 팀장은 또 졌다(...) 끝내 아이템전도 한 경기를 제외하고 강석인과 장진형의 활약으로 인디고가 따내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였다. 알스타즈에서는 박천원과 최영훈이 다시 살아나서 강석인과 장진형과 끝까지 싸워왔으나, 번번이 결승점 바로 앞에서 순위를 뺏겼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 박천원은 자석으로 추격하다가 장진형의 R키에 의하여 뒤로 밀려서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유영혁은 또 까였다.이제 인디고에 빅2밖에 안남았는데..

추가로 다음주인 9월 25일은 추석연휴라 한주 쉬고 10월 3일에 한다.

3. 3·4위전 CJ레이싱 1 : 2 유베이스 알스타즈

  • 사용 카트바디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박건웅 파라곤 9 골머리 박준혁 파라곤 9 현무
이재인 흑기사 9 세티 9 최영훈 흑기사 9 골든 페가수스
신동이 솔라 9 짐승 이다빈 솔라 9 짐승
문민기 폭스 9 골든 페가수스 박천원 코튼 9 LE 세티 9
김동은 X 루나 9[5] 이동훈 X 세티 9
최별하 X 짐승 한세린 X 블랙샤크 9

  • 1세트
CJ레이싱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O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X
X 포레스트 대관령 O
O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X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O 차이나 서안 병마용 X
  • 2세트
CJ레이싱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O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X
X 쥐라기 디노 마을의 초대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X 브로디 거대한 에너지 생산기 O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 3세트
선수명 카트바디
이재인 파라곤 9
박준혁 파라곤 9
CJ레이싱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X 아이스 부서진 빙산 O

스피드전은 그야말로 이재인의 하드캐리였다. 이재인은 사고가 나거나 몸싸움을 밀리자마자 바로 따라오는 좀비같은 플레이로 순위를 지켰고, 또다른 에이스 박건웅도 초반에 부진하다 후반 이후 이재인만큼 잘해주었고, 신동이와 문민기도 삽질 없이 무난한 서폿을 보이며 압도했다. 유베이스 알스타즈는 최영훈과 이다빈은 괜찮았으나 2%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박준혁과 박천원은 너무 부진하였다.

아이템전은 예상대로 팀장전은 김동은팀장의 양학과 최별하매니저 머리 붙인거 심쿵으로 끝났고, 선수들의 경기는 예상대로 이재인,문민기VS박천원, 최영훈 싸움이었다. 그러나 CJ의 선수들은 약간 부족한 실력과 마지막 부분 아이템 운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밀렸고, 2경기와 5경기는 알스타즈 이다빈의 서포트가 빛을 발하며 박천원이 4경기 연속 1등을 차지하며 선수간의 경기를 전승하며 에결까지 갔다. 특히 5경기는 이재인이 거의 골인 직전까지 갔고, 2위로 추격하던 박천원은 쉴드만 2개라 CJ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보였으나, 최영훈의 일등미사일과 이다빈의 황금미사일이 동시에 날라오며 결승점 바로앞에서 이재인을 날려버리며 박천원이 골인하였다.

에결은 아이스 부서진 빙산이 나왔다. CJ에서는 이재인, 유베이스 알스타즈는 박준혁이 나왔고, 두 선수는 약간씩 다른 빌드를 쓰며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마지막 점프대 구간. 아웃코스에 있던 박준혁이 인코스를 파던 이재인을 살짝 치면서 이재인의 카트가 감속되었고, 한 끝 차이로 지름길을 타지 못하고 말았다. 단 2%만이 예측했던 알스타즈의 승리가 실현된 것이다![6]

박준혁은 알스타즈 팀의 에이스였으나, 스피드전에서는 알앤더스 전에서 3경기 모두 1등을 쓸어간 것 외에는 오히려 최영훈이 더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템전은 전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에이스로서의 위상이 별로 크지 않았다. 얼마나 그의 위상이 낮았냐면은 3,4위전 경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스결정전을 갈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이재인이 거의 무조건 이긴다고 할 정도였으니(...) 실제로 그는 예전에 활동할 때도 매번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이 경기 에결에서 에결 종결자로 불리던 이재인을 꺾음으로써 팀 에이스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시금 그의 오랜 경험이 주목받게 되었다.[7]

[1] 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 문서 상단에 기재된 해설로, 이 경기에서 나온 멘트다. [2] 대형 사고는 아니고 접촉 사고였는데 문제는 후반이라 그정도 거리도 따라잡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얼마 안남은 상황이었다. [3] 정확히 말하자면 부스터가 모자라서 라인을 잃고 사고를 냈다. [4] 종전 기록은 CJ레이싱 이재인의 2분 0초 291 [5] 처음에 소개할 때는 세티9라고 나왔으나, 플레이 시작 후 그의 카트를 보니 루나9였다. 아마 경기 직전에 바꾼 듯. [6] 승부예측 조사에서 98%가 CJ를, 단 2%가 알스타즈를 골랐다! [7] 사실, 그렇게 이재인에게 박준혁이 밀리는게 아니었던게, 둘이 에결 연습을 여러번 했었는데, 승률이 50대 50으로 똑같았다고 한다. 즉 둘의 혼자 주행하는 실력 자체는 사실 거의 차이가 없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