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24

네메시스(인피니트 덴드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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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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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ネメシス / Nemesis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제 1형태 - 대검
4.1.1. 제 5형태 - 흑업신검
4.2. 제 2형태 - 도끼창4.3. 제 3형태 - 방패4.4. 제 4형태 - 거울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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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메인 히로인. 성우는 오오노 유우코. 북미판 미카엘라 크란츠.

주인공 레이 스탈링의 엠브리오이자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 <Infinite Dendrogram>을 현실처럼 생각하고 있는 <마스터>에게만 발현하는 TYPE : 메이든의 엠브리오이며 그 외에도 TYPE : 암즈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2. 성격

사람의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대답이나 대응도 마찬가지다. 불손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1]인데 유령을 무서워한다.[2] 고어풍 어조를 사용하며 레이가 생각하는 내용을 읽어낼 수가 있어서 레이가 엉뚱한 상상을 할 때 주로 츳코미를 거는 역할.

식성은 다른 메이든들의 개성적인 식성에 비하면 별로 특별한 조건도 없고 딱히 음식을 가리는 것도 아니지만, 굳이 말하자면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대식가.

3. 작중 행적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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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즈 타입으로서 전투시에는 본인이 무기화하여 마스터인 레이에게 장비되는 식으로 함께 전투를 벌이며, 이 상태에서도 네메시스의 의식은 그대로 유지되기에 레이에게 전투 중에 실시간으로 조언을 하거나 '복수'나 '응보'를 위한 축적 데미지 수치를 카운트해 가르쳐 주기도 한다. 또한 카운터 업솝션의 경우에는 무기화 형태든 인간 형태든 상관없이 네메시스 본인의 의지로도 발동 가능하며, 인간 형태에서 양손만 검은 칼날로 변화시켜 네메시스가 직접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진화 리소스는 무기의 형태와 기술을 늘리는데 사용되었기에 제1형태 때부터의 스테이터스 보정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4장에선 프랭클린의 게임이 끝난 후엔 세 번째 형태로 진화할 때까지 자신의 진화가 느린 것에 고민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갈드랜더를 쓰러뜨리면서 특수한 시스템이 개입한 결과로 인해 진화가 늦어졌다고 한다. 그로 인해 월세의 회에 납치되었을 때 카구야[3]로부터 웬만하면 시스템에 의존한 진화는 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 이후 6장에서 황국과의 강화 회의에 앞서 새로 전직한 직업들의 레벨을 올리던 중 드디어 네 번째 형태로 진화하여 상급 엠브리오가 된다.[4]

전투시는 레이의 무기로 변신하며, 무기로서의 능력은 한 마디로 하이 코스트 하이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를 모티프로 한 만큼, 기본적인 컨셉은 적에게서 받은 온갖 데마지를 자원으로 삼아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다. 어떤 스킬이든 제대로 들어가면 전투를 그 자리에서 끝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만큼 단점도 매우 큰 탓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를 커버하면서 적에게 한 방 먹이는 게 레이와 네메시스의 주된 전투방식이며 일단 두들겨 맞아야 의미가 있는 능력이니 만큼 레이의 전투는 항상 위태위태한 상황으로 전개된다.[5][6] 그러나 앞서 말했듯 단점이 큰 만큼 무기로서의 능력 자체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타 엠브리오들에 비해 자신보다 격상의 적들을 상대하는 데에 훨씬 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편. 실제로 스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단점도 크지만 상황에 따라선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한 스킬들 뿐으로 작중에서도 매번 자신들보다 강대한 적들을 이 스킬들을 활용해 쓰러뜨리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모든 능력이 ‘자신보다 강한 한 명의 적’과 싸우는 데에 극단적으로 특화되어 있다.[7] 상대가 강하면 강할 수록 오히려 더 효과적이기에 일 대 일에는 매우 뛰어나 하급 엠브리오에 상급 직업이라는 비루한 스텟으로도 ‘초급’을 쓰러트렸을 정도이지만, 그만큼 다수의 적이 몰려나오는 상황에는 매우 취약하다. 약점이 드러나는 대표적 전투가 '대교수'나 '마장군'과의 전투.[8] 물론 이건 개인 전투형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갖는 약점이다보니 레이와 네메시스만의 단점은 아니다. 정말 문제인 건, 주인인 레이가 엉망진창인 상태에서야 제 성능을 발휘하기에 범용성과 전투 지속력, 유지력이 모두 구멍이 나있다는 점이다.[9]

진화할 때마다 새로운 변신형태와 특수능력이 추가되는 구조이기에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 가능한 만능형 엠브리오로, 당연히 그로 인해 원래라면 만능형의 특성상 일점특화형 엠브리오들에 비하면 리소스가 여러 방면으로 분산되기에 하나하나의 출력이 낮아야 하겠지만 네메시스의 경우엔 모든 능력에 제각각의 엄격한 사용 제약을 부가하는 것에 의하여 여러 형태를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하나의 출력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물론 그 대신에 모두 상당히 까다로운 사용 조건이 달려 있다.

7장에서 다시금 진화를 한 끝에 마침내 필살 스킬이 발현되었다. 하지만 진화 직후의 네메시스의 반응이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였던 데다가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필살 스킬은 차라리 사용한 수 없는 편이 낫다"라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히도 위험한 리스크나 제약이 붙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싱세한 내용은 하단의 제 5형태 참고.

4.1. 제 1형태 -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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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

첫 번째 형태는 검은 대검. 고유 스킬은 제한된 횟수만 데미지를 흡수하는 장벽을 만들어내는 카운터 앱솝션[10][11]과 대검을 적에게 휘둘러 맞추는 것과 함께 상대에게서 지금껏 받은 데미지를 배로 돌려주는 [ruby(복수는 나의 것,ruby=벤전스ㆍ이스ㆍ마인)].

데미지의 축적량은 그 상대가 24시간 내에 레이에게 준 데미지의 총량(아이템이나 스킬 등으로 무효화나 반감시킨 수치도 포함)이며, 한 번 2배 반격을 먹이고 나면 축적량은 전부 리셋되므로 다시 처음부터 데미지를 모아야만 한다. 데미지를 확실하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레이 본인의 기본 HP가 높아서 어느 정도의 공격에 버텨 줘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며 특히 카운터 앱솝션의 데미지 흡수가 필수에 가까운 탓에 레이의 전투 난이도가 올라가는 원인이 된다. 게다가 복수는 나의 것의 발동을 위해서는 일단 검이 적에게 닿아야만 가능하므로 근접전에만 유효하며 모노크롬 같은 원거리 포격형 타입에게는 궁합이 안 맞는다.

또 다른 문제로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돌려주는 대미지는 오로지 대상에게 받은 피해만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가 다수이거나 별도의 공격 수단[12]과 함께 싸우는 타입일 경우 단점이 더 커진다.

4.1.1. 제 5형태 - 흑업신검

네메시스의 상급 엠브리오 진화 이후 제 5형태와 필살 스킬이 새로이 발현되었는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새로운 형태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제 1형태의 검은 대검이 개변되어 신형으로 강화된 형태가 되었다.
개변된 모습의 이름은 [ruby(흑업신검,ruby=블랙 레코더)].
검은색의 대검이라는 기본 베이스는 원래의 1형태와 동일하지만, 좀 더 외형이 화려해지고 4개의 눈물 모양의 오브와 검은 띠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눈물 모양 오브는 카운터 앱솝션의 잔여 횟수 카운터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고 발현된 필살 스킬은《[ruby(여신은 하늘에,ruby=네)] [ruby(있지 않고,ruby=메)], [ruby(우리의 곁에서,ruby=시)] [ruby(검을 든다,ruby=스)]》.

보조형 스킬로, 흑업신검으로 상대에게 접촉하는 것으로 대상화를 선언[13] 후, 대상이 24시간 이내의 레이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게 데미지를 입혔던 모든 기록을 읽어내어서, 검에 장식된 띠의 기록대에다 그 전체 데이터를 새겨 기록하고, 그 총합을 데미지 카운트에 추가하는 스킬. 말하자면 '블랙 레코더'라는 이름대로 상대방의 데미지 기록(레코드)을 읽어내는 것으로 힘을 발휘하는 스킬로, 대상이 레이 이외의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힌 사람일수록 그에 비례하여 데미지 카운트가 대폭 상승하게 되기에 그 이후에 이어지는 복수 및 응보의 출력이 대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네메시스가 '사용할 수 없는 편이 낫다'고 말한 이유는 바로 이 스킬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레이 자신 이외에 대량의 피해가 발생해야 하기 때문으로, 자신이 앞서 나가 누군가를 의해 싸우는 레이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사용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막대한 희생이 발생했다는 상황이 전제된다. 레이에게 있어서는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만 사용할 수 있는 필살 스킬인 셈.

또한 추가로 사용 코스트가 존재하여, 데미지 카운트의 총량이 50만 미만일 경우 카운터 앱솝션의 스톡을 평범하게 하나 소비하고, 총합 50만 이상일 경우 카운테 앱솝션의 스톡 하나를 데스 페널티까지 영구 소비, 스톡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사용과 동시에 레이 자신도 사망한다.[14]

작중에서의 네메시스의 언급에 따르면, '수많은 비극을 초래하는 자들에게 맞서, 타인이 받았던 아픔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비극이 생기기 전에 비극의 원흉을 부수고 미래를 잡는' 스킬이다.

4.2. 제 2형태 - 도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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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형태는 흑기부창. 말 그대로 도끼날이 달린 긴 창 형태의 병기로, 딱히 깃발이 달린 건 아니지만 도끼날의 반대편으로 검은 기운이 뿜어져나와서 이게 휘날리는 깃발처럼 보인다. 고유 스킬은 적대적인 대상에게서 얻는 상태이상이나 디버프의 효과를 반전시키는 [ruby(역전은 나부끼는 깃발과 같이, ruby=리버스ㆍ애즈ㆍ플래그)]. ‘도트 딜을 넣는’ 맹독은 ‘도트 힐’로 바꿔버리고, 스테이터스 감소 디버프는 오히려 강화 버프로 바꿔버린다. 온갖 디버프를 뒤집어서 버프 효과로 바꿔버리기에 불리한 상황에서도 조건만 충족되면 모조리 뒤집는 게 가능한 개사기성 기술로 보이지만 치명적인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 번째 단점은 적대적인 대상에게서 디버프나 상태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15] 다만 적대적인 대상이라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디버프나 상태이상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듯하다.[16] 두 번째 단점은 적대적인 대상이 어떤 이유가 되었건 죽거나 소멸하면 반전 효과가 없어진다.[17] 또 당연한 얘기지만 상대와의 레벨 차가 너무 심하게 날 경우엔 발동 자체가 무시당한다.

4.3. 제 3형태 -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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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형태는 방어 형태의 검은 원형 방패에서 공격 형태의 유성풍차(Shooting Wheel)로 변형되는 가변형 무기. 고유 스킬은 방패 형태로 축적한 데미지를 공격 형태로 변환하여 차징 이후[18] 축적된 데미지를 3배로 되돌려주는 [ruby(응보는 별의 저편으로,ruby=페이백ㆍ오버ㆍ스타)]. 굳이 말하자면 첫 번째 형태의 '복수는 나의 것'의 원거리 공격형 버전.

통상 상태에서는 검은색 원형 방패로 방어밖에 못하지만 그 상태에서 데미지를 쌓은 뒤에 변형시키면 방패의 손잡이가 길어져서 긴 막대 형상이 되고 방패 쪽은 날개가 펼쳐져 문자 그대로 거대한 바람개비의 형상으로 바뀐다. 이후 차징 개시와 함께 풍차 쪽이 점차 고속으로 회전하기 시작하여, 차징 종료 후에 힘껏 휘두르면 풍차와 막대기 쪽이 서로 분리되어서 고속 회전하는 풍차가 수리검처럼 적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여담으로, 이때에 무기화한 네메시스의 의식은 막대기가 아니라 풍차 쪽에 있게 된다.

이 풍차 쪽에는 유도 능력이 있어서 적이 회피해도 자동 추적하기에 사정 범위 안에만 있다면 표적을 끝까지 쫓아간다. 사거리와 공격 속도는 받은 피해량의 10분의 1로 정해진다.[19]

이쪽의 고유 스킬에는 세 가지 단점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1일 1회의 사용 제한으로 결정적인 순간에밖에 쓰지 못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데미지, 비거리, 속도 전부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피해량으로부터 의존한다는 것으로. 적이 멀리 있으면 멀리 있을수록 그만큼 강한 데미지를 받아야 하며, 가장 치명적인 셋째 단점이 바로 1분을 요하는 차징 시간이다. 이로 인해 전투 발생 시 레이를 대신할 전위가 하나 이상은 필요해진다. 실제로 '흑천공망 모노크롬'을 상대할 때 데미지를 축적하는 것까진 괜찮았으나 전환 이후 차징하는 시간 동안 공격받으면 답이 없는 상황이라 외통수에 몰렸었고 비 쓰리가 간신히 타이밍을 맞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또한 '마장군'과 싸울 때도 '장염수갑 갈드랜더'의 세 번째 능력이 발동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지는 상황이었다.[20]

이후 '나태마왕' ZZZ와의 싸움 중에 새로운 사용법을 선보이는데, 상대방이 사정거리 바깥에 있는 경우엔 유성풍차를 날린다 해도 공격할 수가 없지만 그렇다 해도 데미지 카운터가 쌓여 있으면 어쨌든 스킬 사용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유성풍차의 날개 부분을 펼치지 않고 그냥 방패 모드인 상태로 차징을 개시, 그리고 방패를 지면에 세워놓고서 그 손잡이에 매달리는 것으로 차징 단계에서 초고속 회전을 하는 방패를 바퀴로 사용하여 마치 1륜차처럼 지면을 초고속 질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물론 주변의 Agi형 마스터들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초고속 기동은 불가능하고 그저 세세한 컨트롤이 불가능한 일직선 질주, 그것도 1분이라는 단시간 한정의 기동력일 뿐이지만 그래도 Agi형이 아닌 레이에게 있어선 적어도 그 1분이라는 시간 동안에는 순간적으로나마 초고속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용한 전술이기도 하다.

4.4. 제 4형태 - 거울

네 번째 형태는 흑익수경(Black Mirror). 형상은 검은 날개 장식이 양쪽에 달려 있는 둥근 거울로, 표면이 물처럼 흔들리는 검은색 수경의 형태. 발동 직후에는 그저 표면이 물결칠 뿐 아무것도 비치지 않다가 레이의 능력 발동 대상 선언과 함께 거울 표면이 매끄러워지며 대상 인물만을 비추게 된다. 고유 스킬은 데미지 카운터를 축적한 대상의 스테이터스를 "하나" 지정해 지정한 스테이터스와 같은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상대의 스테이터스와 같은 수치로 만드는 [ruby(추격자는 수경에서 온다,ruby=체이서ㆍ프롬ㆍ미러링)]. 이때 소모되는 코스트는 축적된 데미지로, 능력 발동 이후 1분마다 동기화시킨 해당 스테이터스 수치 값만큼 축적해 둔 데미지 카운터 수치에서 감산되며, 만일 축적한 데미지에서 더 이상 스테이터스 수치를 뺄 수 없게 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즉, 축적된 데미지량이 적을수록, 그리고 능력 대상이 된 스테이터스가 높을수록 능력이 해제되기까지의 유지 시간 한계가 빨라진다.

또 이 형태에서는 거울 양쪽에 달려 있던 날개가 분리된 쌍검이 부무장으로 추가가 되는데, 카운터 앱솝션의 사용이 불가능한 대신 두 쌍검에 데미지 카운터가 각각 절반씩 충전되기 때문에 [ruby(복수는 나의 것,ruby=벤전스ㆍ이스ㆍ마인)]을 절반씩 나눠서 총 두 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덤이고, 물거울의 메인 능력은 거울에 비친 강력한 적의 능력치 일부[21]와 일시적으로 동등한 스테이터스를 얻는 것.게다가 발동 중에 대상의 스테이터스가 변동할 경우 자동으로 레이 쪽에서도 똑같이 변동되며 동기화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다만 동기화한 수치에는 버프가 걸리지 않으며 그 시간 동안에는 해당 스테이터스가 상대를 웃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스킬을 발동할 정도의 강적이면 레이와의 스테이터스가 압도적으로 차이 나는 경우가 많을 테니 별 의미가 없는 단점. 이 스킬의 진짜 단점은 불안정성에 있다. 상대가 너무 강하면 카운터 앱솝션이 버티지 못하고 깨져버릴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레이가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다고 적당한 피해를 받고 스탯 보정을 건다면 정말 짧은 시간밖에 지속 불가능하거나 그렇게 커다란 간격을 메꾸지 못한다는 의미인데 이래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쓰는 의미가 없다.[22]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발동할 경우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닌 이길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스킬로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레이다운 스킬.

5. 여담

  • 스킬 이름이 거의 문장형 수준으로 좀 길다 보니 일일이 그 긴 이름을 전부 읽기 귀찮은지, 실제로 스킬 발동할 때에야 당연히 풀네임으로 부르긴 하지만 평소에 그냥 스킬명을 언급할 때에는 대개 첫 단어를 따서 '복수', '역전', '응보', '추격자'라는 명칭으로 줄여서 부르곤 한다.
  •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복수와 절도의 여신 네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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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이는 레이가 옆에 있을 때만 해당한다고 한다. [2] 그래서 언데드계 몬스터와의 전투는 질색한다. 전투에 들어가면 본인이 무기화하여 싸우게 되는데, 본인이 무기, 그것도 직접 공격계 장비인 이상 필연적으로 시체 몬스터와 접촉해야 하니까. [3] 후소 츠쿠요의 메이든 엠브리오. [4] 상급 엠브리오로 진화하며 드레스의 외형이 조금 바뀌었으나 외모는 전혀 달라지지 않아 네메시스는 조금 아쉬워한다. [5] '[ruby(복수는 나의 것,ruby=벤전스 이스 마인(Vengeance is mine))]'의 경우 적과 치고 받으면서 레이가 두들겨 맞는 걸 버텨내야 하는 게 기본 전제 조건이며 '[ruby(역전은 나부끼는 깃발과 같이,ruby=리버스 애즈 플래그(Reverse as flag))]'의 경우 상태이상이나 디버프를 받을 수 없으면 사실상 쓸모가 없고. 적으로부터 상태이상이나 디버프를 받더라도 적을 죽이면 반전이 풀려버려서 급격한 약체화가 발생한다. '[ruby(응보는 별의 저편으로,ruby=페이백 오버 스타(Payback over star))]'의 경우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이 강해야 하는데 당연히 그만큼 레이의 위험 부담도 늘어난다. 거기에 1분의 차징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위가 필수라 혼자서는 사용 불가. 그나마 vs 마장군전처럼 갈드랜더를 소환하여 어그로를 끌고(+마장군전 땐 지옥독기 연막도 추가) 차징하는 전법이 가능하긴 하지만, 갈드랜더 소환 자체가 리스크가 큰데다 마장군전의 동영상을 프랭클린이 뿌려버린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봐서 파훼당할 위험이 있다. [6] 다만 이 경우 매번 상대하는 적들이 레이와 네메시스에 비해 수준이 월등히 높은 탓도 있긴 하다. [7] 메이든 타입은 전반적으로 자이언트 킬링에 특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8] '대교수'의 경우 오직 레이만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카운터 몬스터 한 체는 쓰러뜨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도시 자체를 박살내 버리기 위한 물량 전개에는 답이 없었으나 '대교수'의 하드 카운터인 '파괴왕' 슈우 스탈링이 참전한 덕분에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었으며, '마장군'과의 전투는 승리하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투 시작시점에서 '마장군'이 준비한 악마의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어 있었을 뿐 아니라 '장염희 갈드랜더'라는 엄청난 변수와 '마장군' 본인의 방심이 맞물린 게 크다. [9] 제2형태를 빼면 모든 스킬이 데미지를 입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회복 수단이 필요하며, 상태이상 역시 상대를 쓰러뜨리고 나면 회복 수단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목표 외 대상에게서 데미지나 상태이상을 미리 축적해두는 것도 불가능한 만큼 유의미한 화력을 내기 위해서는 데미지를 누적해서 받아두는 예열 시간을 가져야 하고 이 예열 시간이 길어진 만큼 재정비 시간 역시 길어지기에 전투 지속력과 유지력 모두 낮다. 게다가 레이는 하급 직업에서 익혔어야 할 스킬을 모두 제끼고 올라온 야매 성기사이기 때문에 전투는 네메시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탱킹 능력도 좋질 않아 소모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도 악재. 이런 단기결전형 엠브리오는 다른 이들도 많이 있지만 기본 능력이 받쳐주는 다른 캐릭터들은 어디까지나 히든카드 혹은 동귀어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과 다르게 레이는 기본 능력 자체가 결여되어 있어 항상 네메시스를 쓸 수밖에 없다. [10] 카운터 앱솝션은 다른 형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정확하게는 모든 형태에서 전부 다 사용 가능한 건 아니고, 인간화한 네메시스 상태에서와 첫 번째의 검은 대검, 세 번째의 검은 원형 방패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두 번째의 흑기부창 모드, 네 번째의 물거울 모드에서는 못 쓴다. [11] 다만 데미지 흡수량에도 한계가 있어서, 너무 강한 데미지는 오히려 장벽이 못 버티고 박살나 버리기에 장벽 몇 장을 연속 발동해야 겨우 막아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12] 대표적으로 소환물이나 펫. [13] 선언 문구는 뭐든 상관없지만, 타인을 접촉하고서 아무 선언도 하지 않을 경우엔 그 다음으로 접촉한 사람에게로 대상이 변경된다. [14] 정확히는 스톡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바로 즉사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가해지는 데미지 카운터의 공격력과 동일한 데미지를 레이 자신도 얻어맞게 된다고 한다. 사실상 즉사와 동일한 의미. [15] 이로 인해 '장염수갑 갈드랜더'로 자해하고 이를 뒤집는 전투는 불가능하다. [16] 실제로 '마장군'과의 전투 중에는 소환된 악마에게 갈드랜더를 사용하고 각종 상태이상과 디버프가 적용되자마자 악마의 사지를 먹어서 디버프를 획득했다. [17] '마장군'과의 전투 중에 악마를 먹고 발동시킨 '역전'이 악마가 소환 해제되는 것과 동시에 바로 사라져서 복수의 상태이상이 되돌아왔다. [18] 사용 준비 이후 발동 시간 1분. [19] 예를 들어서 만일 데미지 축적치가 1만일 때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공격 속도는 Agl 1000에 사정거리 1000m, 그리고 명중한 경우의 데미지는 3만에 달하게 된다. [20] 차징 도중에 방패는 당연히 사용 불가능이고 카운터 앱솝션 역시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냥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실상 차징 동안 네메시스가 완전히 봉인되기에 전력이 급감하는 건 피할 수 없다. [21] 현 시점에선 하나밖에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표현을 보면 성장할수록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레이와 똑같이 가변형인 슈우의 발드르도 제1형태의 효과가 초급이 된 후 더 강화되었고, 레이 본인도 진화할 때마다 카운터 앱솝션의 흡수량이나 스택 등이 강화되어왔다. [22] 다만 레이가 이미 습득한 사병의 라스트 커맨드 스킬이 이 단점을 상쇄한다. 라스트 커맨드는 HP가 0이 되어도 잠시 동안 죽지 않고 버티는 스킬로, 즉 죽음을 전제로 한 대신 그만큼 막대한 대미지 카운터를 쌓아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베헤모트 전에서 사용한 것도 이 방법. 대신 이 사용법 자체가 데스 페널티를 전제한 것인 만큼 남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