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 ||
← 내가 너의 작곡가 「Sexy Tokki」 (2013) | 너와 함께 난 겨울 (Getting through the winter with you) (2014) | Let Me Dance (2014) → |
Discograp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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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
정규 2집 |
싱글 1집 |
디지털싱글 |
twinkle twinkle |
a Little SPARKLE |
self |
SUMMER |
2007.12.06 |
2009.10.14 |
2011.03.17 |
2011.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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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3집 |
크리스마스 싱글 |
디지털싱글 |
소품집(1집) |
grow to glow |
Dear Deer |
내가 너의 작곡가 「Sexy Tokki」 |
「너와 함께 난 겨울 (Getting through the winter with you)」 |
2012.07.10 |
2013.11.29 |
2013.12.05 |
2014.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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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싱글 |
EP(소품집) 2집 |
정규 4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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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Dance |
「너를 보는 난 여름 (Love Letters)」 |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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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
2015.07.17 |
2016.03.25 |
너와 함께 난 겨울 (Getting through the winter with you)[1] | |||||
소품집(EP) 1집, 2개 트랙 | |||||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작사 | 작곡 | 편곡 |
01 | TIBI타이틀곡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
02 | 너에게 가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
2014년 01월 23일 발매 |
첫번째 소품집 "너와 함께 난 겨울" 자켓 사진[2] |
계절에서 많은 소재를 찾는 팝 듀오가 내는 첫번째 계절 소품집
정규 4집의 음악적 방향을 찾기 위한 긴 고민의 시작점
일상에서의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는 팝 듀오
루싸이트 토끼의 겨울 소품집
'너와 함께 난 겨울'
애정을 가지고 루싸이트 토끼의 음악을 들어온 청자들이라면 눈치 챘겠지만, 이들은 계절과 날씨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듀오이다. 전작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봄봄봄', '12월', 'SUMMER' 등 유독 계절과 관련된 제목의 노래들을 종종 만들어왔다. 그런 그들이 이번엔 추운 겨울을 위한 사랑 노래들을 들고 찾아왔다.
곧 폭풍우가 몰아칠 듯 한 망망대해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 'TIBI', 찬 바람 속 잰 걸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면 그 길 끝에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이들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다는 '너에게 가'에는 험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서로를 붙들어 주는 튼튼한 사랑을 그리고 싶었던 루싸이트 토끼의 마음이 담겨있다.
3집 이후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둔 듯 보였던 루싸이트 토끼는 이번 소품집에서 오랜만에 소편성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다. 차분하지만 울림이 있는 두 멤버의 연주와 노래에 더해, '너에게 가'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수경이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결한 구성을 택했지만 'TIBI'의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모스 신호나 '너에게 가' 후반부의 신스패드와 일렉트릭 기타의 사용은 이들이 전자적인 요소를 이용한 시도들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 소품집은 '너와 함께 보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의 추억담이 아닌 '너와 함께 난 힘겨웠던 겨울', '네가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앞으로도 견뎌 낼 겨울'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아직 춥고 힘겨운 겨울이 한창이지만 부디 우리 모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이 겨울도 무사히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노래들을 통해 루싸이트 토끼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처럼 전해진다.
-자유기고가 김 모탈
루싸이트 토끼의 겨울 소품집
'너와 함께 난 겨울'
애정을 가지고 루싸이트 토끼의 음악을 들어온 청자들이라면 눈치 챘겠지만, 이들은 계절과 날씨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듀오이다. 전작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봄봄봄', '12월', 'SUMMER' 등 유독 계절과 관련된 제목의 노래들을 종종 만들어왔다. 그런 그들이 이번엔 추운 겨울을 위한 사랑 노래들을 들고 찾아왔다.
곧 폭풍우가 몰아칠 듯 한 망망대해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 'TIBI', 찬 바람 속 잰 걸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면 그 길 끝에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이들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다는 '너에게 가'에는 험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서로를 붙들어 주는 튼튼한 사랑을 그리고 싶었던 루싸이트 토끼의 마음이 담겨있다.
3집 이후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둔 듯 보였던 루싸이트 토끼는 이번 소품집에서 오랜만에 소편성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다. 차분하지만 울림이 있는 두 멤버의 연주와 노래에 더해, '너에게 가'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수경이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결한 구성을 택했지만 'TIBI'의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모스 신호나 '너에게 가' 후반부의 신스패드와 일렉트릭 기타의 사용은 이들이 전자적인 요소를 이용한 시도들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 소품집은 '너와 함께 보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의 추억담이 아닌 '너와 함께 난 힘겨웠던 겨울', '네가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앞으로도 견뎌 낼 겨울'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아직 춥고 힘겨운 겨울이 한창이지만 부디 우리 모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이 겨울도 무사히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노래들을 통해 루싸이트 토끼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처럼 전해진다.
-자유기고가 김 모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