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뢰 European oil bee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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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eloe proscarabaeus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딱정벌레목(Coleoptera) |
과 | 가뢰과(Meloidae) |
속 | 남가뢰속(Meloe) |
종 | 남가뢰(M. proscarabae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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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딱정벌레목 가뢰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캅카스, 유럽 등지에 서식한다.2. 상세
몸길이는 12~30mm로 어두운 남색 혹은 어두운 보라빛이며, 유충은 육식성이지만 성충은 초식성이다.성충으로 월동하고 봄이되면 암컷은 흙 속에 알을 낳는다. 한 번의 산란으로 약 2,000개의 알을 낳으며, 짝짓기를 반복해 5번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들은 엉겅퀴에서 꿀을 먹으러 온 뒤영벌의 몸에 붙어서 벌집으로 가며, 벌집에 도착한 애벌레들은 꿀과 알을 먹어치우며 2령 유충이되고 탈피를 계속해 의용인 5령 유충이 되며 그후에도 탈피를 하여 7령 유충이 되어 번데기가 되는 과변태를 하며 성충이 된다. # 이 복잡한 과정을 밝혀낸 과학자는 그 유명한 장 앙리 파브르.
손으로 건드리면 다리의 관절에서 '칸타리딘'이라는 노란색 유독물질이 나오는데, 피부에 닿으면 일정시간이 지나고 나서 뜨거운 불에 데인 것처럼 따갑고, 조금만 건드려도 살이 짓물리며 그 자리에 생긴 물집은 한참 후 터져서 잘 낫지 않고 낫더라도 흉터가 된다고 한다. 이는 가뢰 종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1]
남가뢰의 독을 얻기 위해 남가뢰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곤충이 있는데, 바로 홍날개라는 곤충으로 홍날개 수컷들은 남가뢰의 관절에서 나오는 칸타리딘을 섭취하기 위해 남가뢰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기어이 독을 얻고 만다고 한다. 이렇게 얻은 칸타리딘은 짝짓기를 할 때 사용하며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과시하는데 쓰이는데, 독 성분이 있는 칸타리딘을 사용하여 다른 곤충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용도로 쓴다. 재밌게도 사람도 칸타리딘을 최음제, 정력제 용도로 쓰기도 한다.[2]
3. 기타
풍뎅이뎅이 450화에 등장. 뎅이는 레미의 말을 듣고 뒤영벌인 부릉이를 위해 홍날개를 불러 남가뢰를 쫒아내려고 하였으나 정작 남가뢰는 뎅이의 집에 비나리를 먹으려고 했다가 아릉이에게 물려 숲에서 도망친다.
[1]
그런데 독성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하루가 지나면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면역력이 강하면
퍼바르고 삼일이 지나야 물집이 잡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고통이랑 흉은 똑같으니 자기 면역력 알아보겠다고 발라보지 말자.
[2]
가뢰 문서에 설명되어 있지만, 실제론 위험한 물질이고 제대로 된 최음 및 정력증강 효과도 없다. 오히려 양이 지나치면 배뇨기관에 손상을 입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