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달려라 하니의 원작 후속편에 해당하는 만화. 10개가 넘은 하니 시리즈 중에서,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지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당연히 달려라 하니가 연재하던 월간 보물섬에 연재했었다.2. 상세
달려라 하니에서 두 눈을 다쳐 시각장애인이 된 하니의 아버지가 어처구니없게도 2층 집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고, 유지애와 하니의 사이가 다시 악화되는 등[1] 달려라 하니의 재탕에 가까운 줄거리 때문에 애니메이션화되지 못하고,[2] 하니 시리즈와는 상관이 없는 천방지축 오소리에 하니 캐릭터를 차용한 천방지축 하니가 만화영화로 만들어지게 된다.날아라 하니를 만화영화로 만들기에 무리가 있는 작품이었기에 줄거리를 새로 짜야 하는데, 이진주와 이보배 모두 다른 만화 준비로 바쁜 상태라서 만화영화 스토리와 설정을 새로 짜기에는 시간이 빠듯했고, 궁여지책격으로 천방지축 오소리를 대신 만화영화로 제작해서 방영하게 된 것이다. 다만 날아라 하니의 설정과 줄거리를 아예 안 써먹은 것은 아니고 일부 차용하기는 했다.
달려라 하니 마지막 부분에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서 단거리 육상선수에서 장거리 육상선수로 전향했던 하니가 결국 부상 악화로 인해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전향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장대높이뛰기를 성공시키면서 죽은 부모를 생각하며 미소짓고 막을 내렸다.
[1]
정원에서 식물돌보다가 가시에 찔린 걸 2층에서 자고있던 하니 아버지가 듣고 무슨 일이냐고 베란다에 왔다가 실수로 떨어져 죽고 만 것. 유지애로선 사랑하는 남편이 눈 앞에서 떨어져 죽은 걸 다 봤으니 트라우마에 시달려 악몽으로 괴로워하는데 하니는 아빨 죽이게 했다라고 다시 증오하게 된다.
[2]
달려라 하니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가서 다시 화해하는데, 엄마와 아빠를 그리워하며 잠자던 하니가 유지애를 안고 같이 자다가 둘이 깨서 놀라고 수줍어하면서 서서히 다시 친해지고 하니는 지애를 엄마로 다시 받아들인다. 미소지으며 엄마라고 부르며 같이 다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