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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의 등장인물 아쉴다 Ashild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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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아쉴다 Ashildr |
다른 이름 |
나 Me 나이트메어 Knightmare |
종족 | 인간[2] |
출생 | 8세기 경 |
성별 | 여성 |
만난 닥터 | 12대 닥터 |
가족 관계 | 아이나르(아버지) |
등장 시즌 | 《 뉴 시즌 9》 에피소드 5, 6, 10, 12 (2015년) |
담당 배우 | 메이지 윌리암스 |
더빙판 성우 | 배정미[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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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로, 처음에는 평범한 지구인이었지만... 이하 내용 참조.2. 작중 행적
2.1. 시즌 9 에피소드 5 : 죽었던 소녀(The Girl Who Died)
최초로 등장한 에피소드로, 평범한 바이킹 마을의 소녀였다. 어느 날 오딘을 가장한 마이어 종족이 나타나 마을사람을 납치할 때 함께 마이어의 우주선으로 끌려간다. 클라라가 이들을 설득해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살해당한 마을 주민들에게 복수한다며 마이어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닥터가 전쟁 준비를 한다며 마을 주민들을 훈련시키지만 실상은 아무 의미 없는 거였고, 아쉴다는 자기가 쓸모없다며 자책하기 시작한다. 이에 닥터는 아쉴다의 장점인 이야기를 살려 계획을 짜는데...
전쟁이 시작되고 마이어가 쳐들어오자 닥터의 계략으로 마이어의 HUD를 벗겨내 아쉴다에게 씌워 용 홀로그램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마이어를 모조리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이어의 HUD 헬멧은 사용자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것이라 아쉴다가 죽고 만다.
하지만 이후
그 후 수많은 시간이 흘러가는 하늘을 공허한 눈으로 응시하는 아쉴다를 360도 회전하는 촬영기법으로 보여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2. 시즌 9 에피소드 6 : 죽지 않은 여자(The Woman Who Lived)
이후 중세 영국에서 '나이트메어(Knightmare)'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활약하고, 외계 유물을 찾아온 닥터와 만난 후 자기는 아쉴다라는 이름을 잊어버렸다며 자기는 그냥 나(Me)라고[5] 한다. 이에 닥터는 넌 아쉴다고, 아쉴다의 서재에서 일기를 보던 닥터는 그동안 영생의 운명을 지닌 아쉴다가 어떻게 살았는지 -닥터의 말대로, 남들이 더 일찍 죽는다고- 알게 된다. 이후 아쉴다가 훔치려는 보석이 외계와의 포탈을 여는 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닥터가 아쉴다를 추궁하지만, 아쉴다는 닥터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말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도와준 외계인 리안드로[6]와 함께 떠나겠다고 한다. 닥터를 묶어놓은 아쉴다는 사형 집행장으로 가서[7] 포탈을 열지만 사실 이것은 리안드로와 동족의 지구 침공 계획이었다. 여기서 아무런 죄없는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 그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닥터가 덤으로 줬던 칩을 사형수에게 꽂아 포탈을 닫는 데 성공한다. 이 모든 사태가 종료된 이후 그녀는 닥터 뒤에 남겨져 있는 이를 거두는 자가 되겠다며 다짐을 하고 다시 영원을 살아가게 된다.[8]
이후 타디스를 타고 현재로 돌아온 닥터에게 클라라가 보여준 사진에 아쉴다가 찍혀 있어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려주며 에피소드 종료.
2.3. 시즌 9 에피소드 10: 까마귀와 대면하라(Face The Raven)
릭지의 부름으로 숨겨진 런던 골목길의 외계인 은신처를 발견한 닥터는 그곳의 관리자가 아쉴다이며, 아쉴다가 바로 시공 자물쇠를 릭지에게 건 장본인임을 알게 된다. 아쉴다는 릭지가 살인을 했으며, 만약 릭지의 무고함을 증명한다면 닥터에게 시공 자물쇠를 풀어줄 것이라고 제안한다. 골목을 이잡듯이 뒤지던 닥터와 클라라는, 결국 이 모든 것의 원인인 야누스가 사실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지만 클라라가 릭지에게 시간을 끌기 위해 제안했던, 시공 자물쇠를 넘겨받았기 때문에 아쉴다가 자물쇠를 해제할 수 없게 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라실론의 협박을 받아 닥터를 유인해 다른 곳으로 보내기 위함이었고, 아쉴다가 이를 위해 무고한 릭지를 써먹고 그 과정에 클라라가 양자 그림자에 의해 죽어서, 간접적으로 닥터의 컴패니언을 죽인, 닥터 입장에서 최악의 인물이 되고 말았다. 이후 분노한 닥터에게 잔뜩 겁먹고 닥터가 텔레포트 하는 것을 지켜본다.
2.4. 시즌 9 에피소드 12: 타임로드의 지옥(Hell Bent)
갈리프레이에서 클라라를 구한 뒤 타디스를 훔쳐서 시간의 끝으로 갔을 때 네 번의 노크소리와 함께 등장. 다른 불멸자는 모두 죽었으며 이 우주에서 '나'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닥터와 하이브리드에 관한 주제로 논쟁한다. 닥터는 그녀가 반 인간 반 마이어이므로 하이브리드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쉴다는 열성적인 타임로드와 그를 닮고 싶어하는 인간 동행자의 조합이 바로 하이브리드라고 반박한다. 클라라의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닥터를 이야기하자 닥터는 클라라의 기억을 지우기로 한 자신의 결심을 이야기한다.
클라라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닥터가 클라라와 마지막 만남을 가질 때, 갈리프레이에서 도망칠 때 빼내온 타디스를 조종하고 있다. 본인 왈 카멜레온 서킷이 고장나서 타디스가 외견상으론 식당처럼 보일 거라고 한다(...).
3. 여담
12대 닥터가 자신의 얼굴에 대한 비밀, 즉 닥터로서 할 행동을 깨달은 후 처음으로 구한 인물이다. 이후 닥터 등 주변 인물에게 민폐를 끼치다가 결국 닥터가 분노할 짓을 저지른 희대의 나비효과[9] 캐릭터이자 희대의 민폐 캐릭터. 엔간한 메인 악역한테 꿀리지 않는 업적을 자랑하는, 이걸 악역으로 분류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은[10] 참으로 희한한 캐릭터이다.첫 번째는 아직 어린 마음과 정의심에 저지른 일이고, 두 번째는 외계인에 대한 지식 부족, 세 번째는 자만심으로 일을 망치긴 했지만 공통적으로 죄없는 자를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는 일말의 정의관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만 두 번째부터는 영원을 살면서 도덕 관념이 망가진 덕분인지 다른 이를 이용하는데 별 다른 죄책감과 거부감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 더 심각한 건 아주 사소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 순간 그녀의 계획은 모조리 뒤틀리게 되었고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지고 말았다는 것. 그나마 에피소드 6까지는 영생을 살면서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는 점을 감안해 어느 정도 그녀를 동정하며 닥터가 그렇게 두고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에피소드 10에서는 클라라 오스왈드의 죽음에 간접적이긴 하지만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는 바람에 후비안, 특히 클라라 팬에게 악역 취급을 받고 있다.
끝에 이 인물은 클라라의 컴패니언이 되어 여행을 하게 되었다. 클라라와 여행중인 상황이라면 개과천선해서 나올 수는 있겠으나, 평소의 아쉴다처럼 본인은 의도치 않은 쌈박한 민폐를 또 끼칠 수도 있을 거다.
[1]
스펠링이 이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아쉴드르'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애쉴다'로 표기.
[2]
마이어의 일부가 섞여있다.
[3]
뉴 시즌 1
The Empty Child에서 낸시를 맡았다.
[4]
목이 잘리거나 치명적인 상처가 아닌 이상 시스템적으로 치료키트가 치료를 멈추지 않을테니 적어도 자연사는 하지 않을 테다. 덕분에
흑사병이 창궐할 때도 살아 남았다.그리고 어째선지 캡틴 잭 하크니스 보다도 더 오래 살았다.
[5]
사람들 역시 '나 아가씨'라고 부른다.
[6]
사자
수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7]
어차피 죽을 사형수를 포탈 에너지로 쓴다는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 있었다.
[8]
이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던 닥터가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며
캡틴 잭 하크니스를 언급한다.
[9]
뉴 시즌 9 에피소드 5 닥터가 "나는 화가났었어, 나는 감정적이었어, 그래서 끔찍한 실수를 저지른건지도 몰라. 해일이 될 수도 있어."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결국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아쉴다에 의해 클라라가 죽게된다(해일).
[10]
어쨌든 자기가 나쁜 의도는 없었던 거니까. 물론 삐딱한 행동이 이상한 결과를 낳으면 의도는 둘째치고 노답으로 평가하는 게 당연하다는 거다. 가만히 있어라 제발.
넌씨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