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0:50:14

나키리 아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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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 마왕 일족
나키리 가문
파일:식극의소마34.jpg
파일:식극의소마35.jpg
총수
나키리 센자에몬
장남
나키리 소우에
며느리
나키리 레오노라
장녀
나키리 마나
사위
나키리 아자미
친손녀
나키리 아리스
외손녀
나키리 에리나
<colbgcolor=#353131><colcolor=#fff> 나키리 아자미
薙切薊 | Azami Nakiri
파일:식극의소마16.jpg
파일:식극의소마로고.png
나키리 아자미(좌), 나키리 에리나(우)
이름 나키리 아자미[1] ([ruby(薙, ruby=な)][ruby(切, ruby=きり)][ruby(薊, ruby=あざみ)])
결혼 전 이름 나카무라 아자미[2] ([ruby(中, ruby=なか)][ruby(村, ruby=むら)][ruby(薊, ruby=あざみ)])
성우 하야미 쇼[3]

1. 개요2. 그의 성격 및 사상3. 행적4. 비판
4.1. 작품 내적으로4.2. 작품 외적으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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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848.jpg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나키리 에리나의 아버지이자 토오츠키 학원 71기 졸업생이다.

1학년 신분으로[4] 당시 3학년이던 제 69기 도지마 긴 사이바 죠이치로 아래의 십걸 제 3석이었고 그 둘이 졸업한 후 2학년 땐 1석을 차지했던 초 엘리트. 졸업 이후엔 나키리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 성을 바꾸었다. 키타 오사지의 언급으로는 몇 년 전 토오츠키에서 완전히 추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라토 히사코가 어린 시절부터 에리나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 것을 금지당한 것으로 봐서는 추방당하기 오래 전부터 악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은 3기부터 등장. 포스터에 아자미의 이미지도 확인되었다.

2. 그의 성격 및 사상

나키리 아자미가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요리 사상은 진정한 요리는 예술품의 가치와 같이 한정된 자들에게만 공유되고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며[5] 그걸 제외한 요리들은 그저 '먹이'에 불과한 것이라는 일종의 비뚤어진 엘리트주의를 가지고 있다.[6]

이런 사상은 작중 상황에서 있어서 동호회, 연구회, 세미나 같은 모든 자치단체를 폐지하고 십걸의 기술을 공유하게 함으로서 일어나고 있다. 물론 본 목적은 선택받은 엘리트인 십걸만이 요리의 발전을 주도하고 다른 학생들은 그 뒤를 따라가기만 하는 노예제도에 가까운 사회를 만드는 것.

그는 자신의 이러한 사상을 딸인 에리나가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직접 아동학대와 세뇌에 가까울 정도의 교육을 시켰으며 에리나가 오직 자신에게만 의존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과는 일절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에리나가 가진 오만하고 냉혹한 성품을 만들어 낸 장본인인 셈. 나카리 가문에서 쫓겨나고 토오츠키에서 공식적으로 흑역사화 된 것도 센자에몬이 그의 사상이 위험한 것임을 간파하였기 때문이다.

단, 유일하게 그가 아이같으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사이바(유키히라) 죠이치로에 관한 것[7] 긴의 요리를 언급 안하는걸 보면 어디까지나 자기 위라는 이유가 아닌 그의 요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 듯 하며 본인의 말로는 자기가 봤던 요리중 그 무엇보다 화려하고 무엇보다 맛있으며 등등 온갖 찬사를 다 갖다 붙인다.[8][9] 거기다가 (사이바 선배가 없는)현재의 쿄쿠세이 기숙사는 내가 아는 쿄쿠세이 기숙사가 아니므로 무의미하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죠이치로가 관련된 일에 한해서는 동심수준으로 돌아가는듯 하다.[10]

3. 행적

최초 등장은 132화. 학원제 당시 나키리 에리나의 모의점에 뒤늦게 손님으로 찾아왔다. 외모부터가 매우 무섭게 그려진데다가 에리나가 겁에 질린 모습[11]을 보이면서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줬다. 그가 등장하자마자 거물 고객들은 그를 경계했으며 아자미는 그들을 비꼬면서 자기의 사상을 늘어놓았다.[12]

그 후 에리나가 조이치로를 위해서 준비해두었던 예약석에 앉으면서 음식을 내오라고 말하던 중 유키히라 소마가 등장하자 유키히라라는 말을 듣고는 에리나에게 친구는 잘 고르고 사귀라는 말을 하고 흥이 식었다면서 나간다.[13] 그 후 나키리 센자에몬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하고 츠카사 에이시를 비롯한 십걸 평의회 6명의 결정으로 센자에몬이 곧 총수에서 물러나고 자신이 새로운 토오츠키 학원의 총수가 될 것임을 공표했다.

총수 취임 이후에는 에리나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자신이 없을때 에리나의 곁에 있었던 히사코를 그동안 수고 많았다는 말만 남기고 비서 자리에서 해고시킨다. 물론 이것은 10년전처럼 에리나를 오직 자신에게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부이다. 그 후 아리스가 에리나를 꼬드겨서 가출한 것을 알게 되지만 에리나가 있는 위치 정도만 알아두고 그녀가 스스로 돌아올 때까지 일정을 취소하라고 자신의 비서에게 지시한다.

그 동시에 학원의 새로운 교육방침을 발표하며 이사진과 학생들을 경악케 하는데, 그것은.
  • 모든 연구회, 동호회, 그외 기타시설들을 전부 폐지하고 십걸을 중심으로 한 중앙 미식 기관(센트럴)을 만든다.
  • 경쟁으로 퇴학을 시키지 않고, 센트럴 멤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전수받게 하여 불필요한 경쟁을 없앤다.
  • 앞으로 학생들이 만들 요리는 전부 센트럴이 지정한 항목 및 방법으로만 만들어야 하며, 이에 반대하는 학생은 학원에서 퇴출한다.

"제군은 1%의 옥을 위한 99%의 버림돌이다"라고 선언한 센자에몬[14]과는 달리 위의 정책을 내세우면서 학생들을 회유하려고 나키리 아자미는 "너희들은 버리는 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자미는 기존의 토오츠키의 교육 과정에 대해 "실력주의를 내세워 탈락자는 방치. 요리인마다 성격의 차이도 있고, 성장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점을 완전히 무시했다."라고 말한다. 이때문에 실제로 학생들 중에서 아자미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다.

아자미를 지지하는 십걸 중 한 명인 에이잔 에츠야는 본보기로 보여준 카부토야마 테츠지와의 식극에서 심사위원들을 회유하거나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실상 식극의 의미를 없애 버렸다. 그나마 유키히라 소마에 의해 에이잔이 한 풀 꺾이고 나서부터는 모든 식극을 다 받아주는 것으로 정책을 수정했지만, 이제부터는 토오츠키 학원 최고의 요리 엘리트들을 상대로 식극을 이기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전황이 딱히 나아진 것은 아니다.

나중에는 쿄쿠세이에 와서는 모두에게 한 소리 듣고 쫓겨났는데,[15] 이때 배웅해준 소마에게 사이바 죠이치로에 대한 열창을 늘어놓는다.[16] 알고보니 딸처럼 사이바 죠이치로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애당초 아버지이니 죠이치로에 대한 열창과 자신의 방법 이외에는 안된다는 이야기에, 듣다 못한 소마에게 직접 그 사람 우리 아버지인데요라는 소리를 듣고 잠시 벙찌게 된다.

151화에서 소마의 가족관계에 대한 일을 듣고, 에리나가 죠이치로를 아는 것도 파악. 마치 계획된 것 같은 부분을 깨닫고 웃는다.[17] 이후에 상관 없는 말은 치우시죠?라는 소마의 말에 반박하면서 본인이 토오츠키에서 혁명을 하게 된 의도를 말하는데, 다름 아닌 사이바 선배를 못쓰게 만든 썩어빠진 요리계에 대한 구제라 주장한 뒤, 차를 타고 돌아간다.[18][19] 참고로 유키히라 소마에 대해서는 처음 면식을 가졌을 때는 건방지게 보였는지 불쾌하게 여겼으나 죠이치로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감정 표현이 풍부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의미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20] 소마 쪽에서는 자신의 요리가 추구하는 바와 다르기 때문에 아자미란 인물에 대해 제대로 안 뒤로 그와 계속 대치하는 상황.

이후 며칠 뒤, 결국 자신의 계획에 찬동하지 않는 십걸 3명[21]을 짤라낸다. 사토시의 우리 세 명은 처음부터 대상 외였다는 거죠?라는 질문을 보면, 본인의 기준점에서 봤을 때 애당초 포섭을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당사자들 역시 찬동할 생각도 없었을거라 판단하고 쳐내려한 것 같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머지 십걸들을 이용하여 기존에 진행 중이던 연구회/세미나 폐지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후 한 동안 소식이 없다가 쿠로키바 료와 센트럴 멤버인 쿠스노키 렌타로의 승부 결과 이후 패배한 렌타로 따윈 안중에도 없고, 우선 승리한 쿠로키바에게 박수를 치며 등장한다. 이후 패배한 쿠스노키를 질책하며, 같은 센트럴 멤버인 야나이의 아부에도 째려보기 한 방으로 제압. 이후 아리스에게 에리나를 데려간 것에 대해 질타를 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아리스가 본인이 에리나에게 적었던 편지들을 아자미가 찢은 것을 잊을 수 없다며, 결국 저는 나키리 고모부가 싫어요!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패배한 쿠스노키를 집무실로 불러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손가락을 장갑째 물어뜯으며 퇴장.

하지만 그것도 잠시, 패배한 32단체를 해체[22]하는 현장에 나가 직접 지휘한다. 현장 지휘하는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양복에 작업복을 껴입고 안전모까지 쓰는 것을 보면 하는 일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철저한듯.

이후 소마 츠카사 에이시와의 식극 중 츠카사에게 들은 아자미의 목적으로는 단지 토오츠키 학원에만 적용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전 일본 내의 미식의 기준점에 미달되는 요리점들을 없애버리고 일본의 미식 수준을 높이려는 것. 이는 당연히 일본 내의 모든 대중요리, 서민 요리점들을 아예 작살내겠다는 소리.

그의 계략이야 어찌되었건, 교육 자체는 훌륭하게 효과를 발휘해서, 고작 중등부 학생이 미식업계 중진들을 만족시키는 요리를 만드는 데 성공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심지어 아자미의 사상에 꺼림찍함을 표했던 샤펠 마저도 자신의 수업에 내놓아도 A를 받을 요리라고 평가했을 정도.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요리사들 개개인의 개성[23]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샤펠은 학생이 내놓은 요리를 맛보고 아자미의 얼굴밖에 떠올리지 못했다.

이후 진급시험편에서 반역자들을 숙청시키겠다며 반역자들을 한 조에 몰아넣고 다른 시험자들과는 달리 편파적인 재료를 주는 등의 시험을 하는 등 전형적인 악당이 할 법한 행적을 남기다 결국엔 3번째 시험에서 반역자들을 현 십걸들과 요리승부를 내게끔 만드는 초강수를 둔다(!) 결국 그의 계획대로 많은 반역자들이 퇴학처리되고, 오로지 유키히라 소마[24], 타도코로 메구미, 타쿠미 알디니[25]만 남은 상황. 그런 와중에 이 탈락자들을 복귀시켜달라고 애원해도 무시하며 헬기를 타고 다른 회장으로 가려는 찰나, 유키히라 소마가 십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하자고 제안한다. 당연히 아자미 입장에서 받아줄 만한 조건도 없으니 무시하려는 순간, 동경하던 선배 이전 총수와 함께 나타나 모든 것을 내건 연대 식극을 제안한다. 그 와중에 작 중 최초로 동요한 듯한 아자미의 눈빛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거절하려는 찰나, 지면 죠이치로가 센트럴에 합류하여 진정한 미식을 구현할 대리자로써 활동하겠다라는 제안 하나에 작 중 최초로 희열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수락하고 만다.[26]

194화에서 학생때 모습이 나오는데 의외로 소심해 보이는 외모였다. 음침한 눈매는 똑같다. 오로지 죠이치로를 뒤따라가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 품평회때 어떤 레서피를 썼는지 집요하게 캐묻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와중에 검은 오라를 내뿜는건 덤 죠이치로가 요리승부를 할 때도 긴과 더불어 셋이 모여 요리대결 등으로 새로운 연찬을 일삼으며 갈고 닦던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승부에서 졌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부들부들 하는, 지금 현재의 아자미에게 절대로 나오지 않을 장면이 등장한다. 그런 와중에 긴과 후미오와 더불어 죠이치로의 심적 변화를 어느정도 눈치챈 듯하지만, 그저 자신이 쫓아감으로써 죠이치로가 위기감을 느꼈다고 여기고 넘어가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아 염려하는 긴과 후미오와는 달리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진 않은 듯하며, 이후 죠이치로가 연대식극으로 혼자서 50명 가까이 되는 적을 철저하게 짓밟는 장면에선 오히려 희열을 느끼는 장면을 보면 오히려 이러한 것을 추구하고 있었던듯하다.[27]

이후 1년 뒤, 고등부에 진학하자마자 학년으로써 십걸 제 3석을 취득, 가을선발마저 우승하여 같은 학년 내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도 모자라 전교에서 3학년 을 제외한 최강자가 되었다. 십걸의 업무를 하던 중 죠이치로의 행적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던 도지마에게 죠이치로의 상태에 대해 그다지 의구심을 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그러한 죠이치로의 살벌한 모습을 존경하는 듯. 결국 도지마과는 달리 그렇게 피폐해져가던 죠이치로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죠이치로에게 남들과 똑같이 다음을 기대한다는 투의 말로 죠이치로를 몰아세우는데 일조하고 만다.[28] 결국 죠이치로는 BLUE 콩쿠르 당일날 잠적해버리고, 이에 죠이치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후 총수의 제안으로 일본을 떠나게 되는 죠이치로를 보면서 살벌한 표정으로 어둠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과거회상이 끝난다.[29]

그렇게 과거 회상이 끝나고 그의 진심어린 목적이 담긴 말로써 모든 계획의 최종목적이 드러났는데, 이는 과거 죠이치로가 새로운 요리를 개척하다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요리인들이 새로운 요리를 개척하다 길을 잃을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30] 이후 반역자들과 식극의 자세한 룰을 정하기 위해 십걸 멤버들을 소집하여 반역자 멤버들과 접선하게 된다. 그렇게 모이는 와중에도 산 위에서 정장을 입고 스키를 타며 내려오는 기행을 보여준다(...) 구체적인 룰을 설명한 뒤, 에리나는 십걸 멤버인 이유로 반역자들과 싸워야 된다고 강요를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에리나가 십걸 10석을 반납(!)하게 되면서 딸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드디어 연대식극이 시작이 되고 딸에게 3대3을 먼저제안을 하고 딸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연대식극을 감상한다. 1세트에서 아자미파 십걸 3명이 모두 지는것을 보고 이래야 재미있지라면서 반응을 한다.
그리고는 1시간을 쉬고난후 2세트를 시작한다라고 말하면서 휴식시간을 공포한다.

그런데, 251화에서 갑자기 등장하더니, 연대식극 심사위원 변경을 선언한다. 자기자신이 직접 심사한다고 하자, 안은 단독으로 심사하는것은 WGO의 이념에 반한다고 하면서 반대한다. 이 말을 들은 아자미는 신뢰할 수 있는 게스트 2명을 초대했는데, 그 2명은 안에게 미각 단련시켜준 WGO 집행관이며, 이름은 데콜라와 커리지. 이것을 본 린도는, 괜한 짓 하지 마라고 짜증내지만, 아자미는 센자에몬님도 동의 했다고 하면서 일축시켰다. 게다가 자신이 일본에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에리나가 만든 요리를 먹지 못했고, 월향제 때도 방해꾼이 들어와서 에리나의 요리를 못먹었다고 짜증내었다.[31] 이 말을 듣고, 안은 조건을 하나 내거는데,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서 자기 셋 중 한명이 심사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아자미가 찬성했고, 커리지에게 자리를 준비못해서 미안하다고하자, 커리지는 아자미의 무릎위라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로써, 심사위원은 안, 아자미, 데콜라로 변경되었다. 반역자 측에서는 저게 뭐하는 짓이냐면서 엄청나게 불평했지만, 오히려 소마는 스스로 내려와서 심사위원이 되었으니, 직접 맛으로 때려눕혀줄 수 있다면서 좋아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장인어른과 딸 앞에서 모르는 여자와 꽁냥꽁냥하고 있으니 독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이후 먼저 츠카사/린도 콤비의 코스 요리를 맛보는데 그 역시 나키리 가문의 풀어헤치기의 변형인 전수를 습득하고 있단게 밝혀졌다. 둘의 코스 요리에 극찬을 하며 이걸 넘어설 요리는 없다고 자신만만해하지만 에리나의 요리를 먹자 입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버티지만 몸은 주변으로 탈의를 전수시켜 다른 사람을 벗겨버린다. 후후 입은 거짓을 말하지만 몸은 솔직한걸?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본인도 탈의 당하며 에리나&소마 콤비의 손을 몸으로 들어줬다.[32]

이후 별 다른 에리나와의 대화나 그런거 없이 바로 회장을 떠난다.

2부 BLUE 대회편에서 어떻게 WGO 상위급 집행관들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WGO를 지배하는 북마스터가 바로 에리나의 어머니이자 아자미의 아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09화에서는 조카인 아리스와 함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자미 편에 나왔던 그 어두운 오라는 온데간데 없고 어렸을 때(즉 죠이치로와 긴의 뒤에서 그들을 존경할 당시의)의 그 여리여리한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눈을 보면 그 어렸을 때의 눈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내인 마나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회상과 그가 어째서 타락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33]

완결 351화에서는 에리나가 천수각을 터트린것을 놀라면서 상황 설명을 한다...

후일담인 르 데세르에선 에리나를 불러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유키히라 죠이치로의 아들 떡밥을 뿌렸던 사이바 아사히가 사실은 아자미의 아들이였다. 과거 죠이치로의 행방불명후 멘붕에 빠져 어느 여상과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는데, 이때 그 여성이 임신해서 나온게 바로 아사히였던 것. 쉽게말해 아사히는 아자미의 혼외자식에리나의 배다른 오빠다.[34] 본인은 이 사실은 BLUE편 즈음에 알았고, 아버지로서 아사히를 방치한 죄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키리 가문을 떠나 그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려는 생각이라고 언급한다.

그러자 에리나에게 수정 싸다구를 얻어맞고, 딸에게 끌려가 아들과 대면하게 되며 에리나가 아사히에게 정식으로 나키리 가문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하면서 정식으로 가족이 된다. 6년 뒤엔 아들과 어찌저찌 부자관계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호전된 듯, 품위를 못지키는 아들과 티격태격 하고있다.

4. 비판

식극의 소마를 인기 면에서나 평가 면에서나 말아먹은 원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1. 작품 내적으로

어릴 때 밝은 성격이었던 에리나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 아동 학대의 장본인이다. 물리적 학대는 안했지만 음식을 먹이고 그중 맛없는 음식을 버리게 만들거나 하는등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들었고 그 과거 때문에 에리나는 아자미의 명령에 따르는 인형 정도로 바뀔 수준이며 이건 현재도 완전히 낫지 않았고 심지어 아자미 본인도 세뇌라고 말했다.

"요리인마다 성격의 차이도 있고, 성장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점을 완전히 무시했다."라고 지적했는데 이 말은 확실히 옳은 소리다. 실제로 토오츠키의 교육과정은 실력주의와 경쟁교육에 지나치게 치중해 있어 학생 개개인의 성격 차이와 성장 속도를 고려하지 않는다.[35] 나키리 센자에몬이 총수로 있던 시절의 토오츠키 학원은 따라올 수 있는 사람만 따라오라는 식의 무분별한 완전경쟁체제 안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낙오하는 어둠이 있는 반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도록 하고 자유로운 발상과 시도를 장려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키리 아자미가 총수가 된 토오츠키 학원은 그 누구도 퇴출당하지 않은채 최고 수준의 요리 기술을 공유한다. 이러한 측면을 보면 "불필요한 경쟁과 선별, 퇴학 없이, 학생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아자미의 주장은 학생들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말은 사탕발림일 뿐이고 그 속에는 누구도 정해진 길 이외에는 걸을 수 없는 사람을 만들며, 경쟁과 발전을 통한 요리인들의 실력 향상을 도외시하고 있다.[36][37] 모든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틀어막은채 오직 십걸만이 요리의 발전을 주도하는 1%가 모든 걸 움켜쥔 장소를 만들겠다는 것. 학생들을 현 십걸들 수준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창의성을 규정이라는 이름으로 틀어막고 있다는 점에서 막장도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 또한 그런 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지식과 기술은 모두 나키리 아자미 개인이 정한 획일적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는 것. 아자미의 정책은 곧 선택받은 엘리트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창의성이나 도전정신, 대중을 향한 자세 등은 요리사에게 있어 불필요한 것이라고 천명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점이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버리는 돌 대신 조리 공장의 부품 취급하겠다는 셈이며, 식극의 소마의 세계관을 감안하면 기본 솜씨는 숙련되었을지 모르지만 획일화된 조리법의 요리사들을 대량생산하는 학원과 그런 학원에서 길러진 창의성 제로의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졌을 때 초일류가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토오츠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수련하며 노하우와 레시피를 개발해 경쟁하는 면모야말로 식극의 소마의 메인 소재이자 성장동기였는데 아자미는 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십걸을 비롯한 상위권 요리사들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수련시킴으로써 질적으로는 끌어올릴 수 있어도 다양한 발전의 방향을 틀어막아 버린다.

아자미가 만든 교육체계는 수업에서 바로 드러나는데, 수업 중 이부사키가 자신의 조리 방법에 태클을 거는 강사들에게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는데 왜 바꿔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자 강사들은 "그걸 니가 판단할 이유는 없다. 시키는데로 해라."라며 일축해버린다. 새로운 조리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왜 그 방법이 더 좋은지, 그 방법으로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따라하라며 시킨다. 즉, 아자미의 방식은 기술자 내지 예술가에 해당하는 요리인을 단순한 '기능인'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좀 더 따져보면 아자미가 하는 짓은 요리 자체를 부정하는 행동이다. 요리가 맛을 아는 특정 상위 계층의 도락이었던 것은 맞지만,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발전되어왔다. 그런 맛을 획일화 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맨날 먹으면 지겨운 법이다. 신중화일미에서 전통있는 맛집인 양천주가가 "요리에 전통이란 없다"고 말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조선시대 김치와 현재의 김치가 다르듯이[38], 요리란 항상 새로운 재료, 새로운 레시피들을 접목시켜 새롭고 다양한 맛을 내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또한 소위 "B급, 저급 요리를 몰아낸다"라는 게 요점인데 문제는 이 B급 요리의 존재 이유는 다름아닌 경제성에 있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최고의 미식만을 찾는 A급 요리는 당연히 희귀하고 소수적인 최고급품 식재료를 추구한다. 채산성을 맞추려면 이런 요리들은 당연히 비싸질 수밖에 없으며 일반 대중이 한번 먹기도 몹시 부담스러울 것이다. 결국 나키리의 이상향이란 건 자본주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외식 문화를 파탄냈을 뿐인 디스토피아에 불과하다는 것.사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와 KFC가 아자미의 주적이라 카더라

그리고 사상의 강요는 둘째 치고 학원의 분쟁조정기구 및 정당한 요리 승부인 식극에 손을 댄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 행동은 요리 실력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토오츠키 학원의 경쟁과 십걸의 존재 의의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요리 대결인 식극인데 이 식극의 심사위원들에게 대결 당사자가 부정을 저질러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 것은, 십걸이 요리 실력 순으로 정해지는 최강자라는 것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따라서 이는 나키리 아자미와 그를 따르는 십걸들이 스스로 십걸과 센트럴의 존재의의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39]

즉, 본인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요리와 요리사의 가치와 메리트를 본인이 격하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또 있는데, 숙청 대상 리스트에 나키리 아리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단 나키리 일족인 아리스가 숙청대상인 것부터 나키리 일족의 반발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딸인 에리나가 속한 조는 멀쩡한 재료를 줘놓고 처조카인 아리스가 속한 조는 형편없는 재료를 주거나 심판의 매수로 퇴학시킨다면 이것이 일족 내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리가 없다. 일족을 적으로 돌리는 행위.[40]

그리고 진급시험에서의 행보 역시 식극 심사위원 매수야 에이잔의 독단이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진급시험에서 소마 일행을 떨어뜨리기 위해 한다는 짓이 본인이 그토록 자랑하는 '육성된 병사들'을 내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안 좋은 쓰레기급 재료를 주고는 "이거 요리해서 맛 없으면 너님들 퇴학 ㅋ"하는, 졸렬하기 그지없는 짓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연재가 진행될수록 아자미가 정말 자기 말 안 듣는 애들을 다 쳐내고 입맛대로 학원과 요식업계를 개조하려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진급시험 진행중에 소마 일행을 퇴학시키겠다는 이유로 차별적이고 어려운 시험을 내다가 소마 일행이 어떤 불공평하고 어려운 상황도 척척 이겨내자 방법을 바꿔서 소마 일행을 4팀으로 나누고 각각 10걸을 이겨야만 진급시험을 통과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정말 유키히라네를 쫒아내고 싶다면 본인이 이사장이기도 하겠다 그냥 퇴학시키거나[41], 최고의 실력자인 10걸 3학년 멤버들 4명을 출동시켜서 갈아버리면 되는데, 가을 선발 준우승인 소마에게는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는 하야마를 내세우고 최고의 실력자들인 3학년 학생들을 가을 선발에서 8강까지만 오르거나 8강에도 들지 못한 학생들과 싸우게 하는 등 지금까지 더러운 짓을 일삼고 있는 자의 행동이라곤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쯤되면 퇴학은 핑계일 뿐이고 찍어놓은 유망주들에게 실전경험을 쌓게 해서 성장시키기 위한 아자미의 큰그림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 이게 맞다면 엄청난 위선이 아닐수가 없다. 본인은 자유 경쟁을 부정해놓고 이제와서 경쟁시키고 있으니...

참고로 아자미는 자신이 만들려는 모든 요리사가 센트럴이 에리나의 미각을 통해 완성시킨 최선의 조리법만을 통해 규격화된 요리만은 아무런 번뇌없이 생산하는 미래를 '모형'정원이라 평하는데 아지미 본인조차 자신이 목표가 허황되고 모순되었다고 본심으론 알고있었다는 장치로 보인다.

아직 자세한 내역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에리나의 어머니가 300화에서 마침내 등장했는데, 딸에게 대하는 모습이 영 부모로서는 실격감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42]되어서 사실상 에리나만 불쌍해졌다. 아내가 나키리 가를 떠나자 딸에게 그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 엄격하게 키워온 것이 밝혀졌는데 그렇다고 해서 위의 행동들이 아버지가 딸에게 해서 안 될 짓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사이바 아사히 등장 이후 그나마 나았다는 평가를 받나 했더니 아사히가 본인의 사생아라는 것 밝혀지자 역시 막장부모였다며 더 까이는 형국이다.

4.2. 작품 외적으로

한 마디로 이 작품의 인기와 평가를 떨어뜨려 놓은 캐릭터이다.

아자미 등장 이후로 학생 6명의 동의 만으로 총수가 되고 5명이 동의했다고 다른 십걸들을 자르는 등의 각종 무리수 전개가 늘고 있으며 그전까지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던 본작의 문제점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의 행보를 보면 독자들이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지나치게 막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미로만 따져도 센자에몽이 총수일 때가 더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 영향인지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인데도 앙케이트 순위가 하위권에서 놀고 단행본 판매량이 떨어지는 사태가 일어난다. 2018년 들어서는 애니화가 늦었던 약속의 네버랜드에 밀려 10위 밑으로 내려가버렸다. 그리고 나무위키에 이 만화의 비판 문서가 만들어지고 분량이 늘어난 것도 아자미 등장 이후. 그리고 캐릭터 자체의 평가 역시 위에 나온 행보 때문에 사상과 목적이 제정신이 아닌건 둘째 치고 등장 후 카리스마 쩌는 악역에서 찌질한 악당으로 평가가 떨어진 감이 있다.

문제는 리타이어한 2018년 5월 기준으로 등장부터 퇴장까지 걸린 화수가 약 130화로 당시 기준 화수의 절반 이상, 전체 스토리 화수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원피스조차 이 화수를 넘는 에피소드는 드레스로자 편이나 토트랜드, 와노쿠니 정도 밖에 없다. 짧게 끊어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작품에 느닷없이 원피스 급 길이의 에피소드가 덜컥 나온 셈인데 스토리의 완성도는 예전보다 떨어졌으니 독자들의 불만과 피로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아자미 편만 떼어놓고 볼 수도, 평가할 수도 없다는 소리.

5. 기타

눈의 음영 부분이 아주 짙게 처리되어 있어, 눈을 뜨고 있을 때 언뜻 보면 눈이 잘 안 보일 정도여서 매우 섬뜩한 느낌을 준다.

사실상 식극의 소마에서 처음으로 나온 제대로 된 악역 및 만악의 근원격 캐릭터. 주인공인 유키히라 소마나 그 주변인들에게 악역이 될 법한 포지션을 취하거나, 그렇게 보이던 캐릭터들은 여럿 있었으나, 대놓고 작품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악인' 포지션을 잡은 건 아자미가 유일하다.

최초 입학시험에서 소마에게 꼬장을 부렸던 나키리 에리나 미토 이쿠미와 소마의 식극을 승인한 것과 가을 선발에서 반대 의사를 낸 것 이외엔 악역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43], 지금에 와선 아자미의 등장으로 지금은 아예 붙잡힌 히로인 기믹까지 획득하며 악역 이미지는 흐려졌다. 숙박연수에서 타도코로 메구미를 퇴학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시노미야 코지로는 언오피셜 식극 이후 태도가 달라진 뒤[44] 나중엔 스테지엘을 계기로 소마에게 요리를 전수해 주는 스승님이 되었으며, 미마사카 스바루는 갱생하여 아군이 된 적 포지션을 꿰차게 됐다.[45] 쿠가 테루노리는 경쟁 캐릭터이지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46] 그나마 유일하게 악역 포지션이라 할 수 있던 에이잔 에츠야 미마사카 스바루를 보낸 것 이외엔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다가 나키리 아자미 밑에 들어간 다음에야 교쿠세이 기숙사 폐쇄건으로 대립하며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가 결국 소마에게 깨지면서 찌그러졌다.

위 악역들과 비교했을때 아예 처음부터 '내가 악당이다'라는 식으로 다크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고 소마 주변을 포함한 학원 전체에 악행을 일삼는 나키리 아자미의 존재는 특별한 것이 사실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강한 엘리트의식, 에리나를 통해 보여준 세뇌술과 교육 방식은 물론 올백머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스타일은 이 사람과 많이 닮았다.[47][48] 그 외에도 요리에 대해서 삐뚤어진 가치관이나 요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악용한다는 점에서는 신중화일미의 악역이자 최종보스인 입운룡 카이유를 연상케 한다.

센트럴 학생들을 포함한 기타 다른 인물들에게는 '아자미 총수' 또는 '나키리 아자미' 라고 불리는 반면, 주인공인 소마에게는 '나카무라' 선배라고 불리고 있다. 소마는 아자미 등장 초반에 딱히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잇시키를 통해 아자미의 옛 성이 나카무라라는 것을 듣게 된 이후부터 바로 '나카무라' 선배라고 불렀다. 웃긴 건 에리나에게는 여전히 '나키리'라고 부른다는 것. 아마 은연중에 에리나의 아버지라고 인정하지 않아 그렇게 부르는 듯하다.

딸인 에리나처럼 분할 때 엄지 손톱을 무는 버릇이 있다.

항상 인상 팍 쓰고 무게잡는거에 비해 기행을 종종 벌인다. 차보다 빠르다고 양복을 입은 채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거나 동호회 건물을 철거할 때 안전모와 복장까지 제대로 착용하는 등 간간히 개그캐적 용모를 보이는 중. 그러다가 최후가 남들을 탈의시키고 본인도 마지막엔 강제로 탈의된다는 기묘한 결말. 망가지는 장면이 극히 드문 캐릭이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더 웃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똑같은 진중한 캐릭인 도지마 긴과 쌍으로 진지한 모습과 말투로 황당한 집단 탈의 연출인 전수에 대해 설명하는게 압권이다.

아자미 정권 연대 식극편이 끝나고 유케무리 느와르 편으로 돌입하게 되었는데 스토리에 대립 캐릭터인 아자미가 없어지자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느와르 라는 대립 단체가 나오고[49] 그 수장인 사이바 아사히는 죠이치로의 사생아 의혹에 식극의 소마 최강자인 죠이치로를 바로 관광태우거나 소마를 발라버리는 등 서서히 아자미 이상의 막장으로 들어가더니 아사히가 동료를 사주하여 에리나를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른다.[50]

본인 스스로 세뇌라는 단어 등을 사용하거나 십걸을 정하거나 바뀔 수 있게 하는 식극을 막아버리는 등 기존의 십걸의 의미인 최고의 실력을 가진 10인에서 학원의 권력을 가진 자들로 의미를 변질시키는 등 행적을 봐서는 스스로 모순인 걸 알고 있고 그냥 동경하는 선배와 사랑하는 여자이자 아내인 나키리 마나를 각각 망가뜨려놓거나 절망하게 만든 요리업계 그 자체에 엿먹이는 게 목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죠이치로가 떠날 때 요리업계에 대한 증오심을 품는 모습이 묘사되었고 마나와의 만남으로 죠이치로가 없는 요리업계의 허무함과 공허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즉, 아자미에게 있어 한 번 모든 걸 잃었다가 새로운 행복을 겨우 얻었는데 그걸 똑같은 상대에게 다시 빼앗기는 셈인 것.[51] 자신의 요리 전부를 바쳐서라도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 먹는 사람의 기쁨 등을 주제로 하고 있는 식극의 소마에 있어서 맛있다고 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전부 떠나버리고 절망하는 셈이니 눈이 뒤집히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

실제로 사이토 소메이의 어머니는 힘든일을 다 떠넘겨져서 무리하다가 쓰러졌는데 아자미는 이러한 부당한 대우는 있어선 안된다라며 사이토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죠이치로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죠이치로가 부당한 대우를 받다가 망가진 모습인 걸 감안하면 겹쳐 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을 정도.


[1] 아자미는 엉겅퀴를 의미한다. [2] 일본의 독자들 사이에서는 '나카무라 군'이라 불리고 있다. [3] 같은 비뚤어진 교육자+주역의 아버지 캐릭터인 아사노 가쿠호와 동일 성우. 권위주의인 성격이나 세계관 최강자급 능력, 엘리트주의적인 가치관, 애 아빠면서 20대 중후반으로밖에 안보이는 동안 외모까지 거의 흡사하다. 다만 성격은 비슷하면서도 같다고 할수 없는것이 아사노 가쿠호는 본래 부드럽고 친절한 선생이었는데 제자의 죽음으로 인하여 삐뚤어진 것이고 지금 역시 그런대로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데 이 인간은 원래부터 이런 인간. 게다가 하야마 아키라 유키히라 소마에게 패배하자 바로 졌다며 십걸자리에서 쫓아내는 점에선 지금도 노력하고자 한다면 패배한 아이들이라도 격려해주는 아사노 가쿠호보다 훨씬 더한 인간이다. [4] 즉, 소마 나이 대에 벌써 3석에 올랐다는 이야기. [5] 거기다 요리를 미식할 사람도 요리의 가치를 매기는 기준과 요리를 만드는 조리법 모두 자신이 결정한다. 이게 객관적이라면 타당할 수도 있겠으나 어린 시절 딸을 교육이라 쓰고 학대할 때 자신이 인정하지 않은 요리는 모두 쓰레기이며 자신이 인정한 요리만 미식해서 평가하라고 강요하는 것을 보면 능력과 지식이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자기가 요리계를 지배하겠다는 것을 돌려말하는 걸지도 [6] 이 논리는 편입시험 때 에리나가 소마를 고의로 탈락시켰던 편입시험 당시의 행동과 비슷한데, 아자미가 추방당한 이후 성격이 많이 밝아졌지만 어릴 때 학대를 당한 에리나의 마음 속에는 아직까지 아자미가 강제로 집어넣은 비뚤어진 엘리트주의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7] 아자미는 죠이치로가 데릴사위로 결혼해서 성을 바꾼걸 몰랐던지 사이바 선배라고 불렀었다. [8] 애초에 죠이치로가 2석이라지만 작중 보여준 엄청난 실력과 본인의 괴팍한 성격덕에 실력은 도지마 긴보다 높으나 1석 결정전 때 괴식(...)을 만들거나 아니면 불참으로 2석이 된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다. 이후 긴의 발언으로 석차는 요리실력뿐만 아니라 학업, 식극성적, 토오츠키에 대한 공헌 등이 기준이 밝혀졌고 죠이치로의 경우 그 소행때문에 2석인것. 다만 바꿔 말하면 그따위 소행을 해왔음에도 2석의 자리를 가질만큼 요리실력이 압도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9] 그리고 194화에서 도지마 긴 본인의 입을 통해 죠이치로가 최강의 요리인임이 밝혀졌다. 이때 밝혀진 식극 전적은 121전 101패. 산술적으로 16.5%의 승률밖에 안 되는 압도적 격차다. [10] 아이러니한건 죠이치로는 아자미가 그를 존경하는것과는 별개로 다른 완전히 정반대 성향의 요리 사상을 가지고 있다. 죠이치로의 요리는 정해진 형태가 없는 자유분방한 요리를 선보이며. 이것은 엘리트주의와 획일화를 강조하는 아자미와 비교가 된다. 하지만 어쩌면 그가 먼저 닦은 요리의 길 만큼은 받아들일 만큼의 저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저정도로 찬사를 보낸다면... [11]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은눈이 되며 공포에 떨었다. [12] 순간 그 거물 중 한명이 그를 못알아본 것 때문에 무능하다고 보일 수 있는데 오히려 십년이상이나 숨어서 자기 세력을 구축하던 인물이니 충분히 잊을만한 시간이긴 하다. 거기에 그 후에 다시 누군지 떠올리기도 했고 [13] 작품 안에서 유키히라 소마가 사이바 죠이치로의 아들이란 사실은 숙박연수 이후 개인적인 조사를 통해 알아낸 도지마 긴, 두사람을 직접 만난 쿄쿠세이 기숙사 사람들, 조이치로의 소개를 통해 만난 시오미 쥰 밖에 없기에 죠이치로와 동시대 십걸이라면 그때 사이가 나빴을 거란 예상이 있었는데... 아자미가 죠이치로와 함께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추앙하는 말이 나와 아닌 것이 밝혀졌다(...) 이후 개인적으로 간단히 소마와 2번째 면식을 갖을 때는 별 불쾌한 반응없이 보통 타인에게 대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시 소마가 에리나의 모의점에 와서 한 당돌한 행적을 보고 단순히 불쾌해서 그런 듯. [14] 물론 "니들은 그냥 버림돌이니 쓸데없이 발악하지 마셈 ㅋ"라고 한 것은 아니고, "바로 네가 살아남는 한 줌의 요리인이 되는 것이다!"라며 혹독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뛰어난 옥석이 되라고 격려했다. [15] 본인은 단순히 에리나에게 인사만 하러 왔다고 말하지만 에리나는 이 양반이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데 아자미는 그걸 알면서도 일부러 찾아온데다가 광역 어그로도 추가로 걸기까지 했다. [16] 죠이치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순간만큼은 전에 없을 정도로 따뜻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자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7] 아무래도 나키리 센자에몬이 소마를 편입시키고, 죠이치로를 나키리가에 초대한 부분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 [18] 죠이치로가 졸업을 못했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9] 다만, 이후 후미오의 꿈보다 해몽이군. 네가 하고 있는 일이 복수란 건 변함없지 않느냐 라는 부분을 보면 죠이치로가 겪은 일에 대해 아자미 개인의 원한관계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20] 자신의 개혁의 순간을 죠이치로의 아들인 소마와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한다. [21] 3석 메기시마 토스케, 7석 잇시키 사토시, 8석 쿠가 테루노리. [22] 문자 그대로 단체 건물 통째로 철거한다. 딸래미가 누구한테 배웠는지 알 만한 장면. [23] 잘 보면 눈매도 아자미와 거의 빼다박은 수준으로 변해있다. 은근히 섬뜩한 연출. [24] 하야마 아키라와의 식극에서 승리 [25] 아자미의 행적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린도가 요리승부에서 요리심사로 시험내용을 바꾸어 둘다 통과 [26] 지금 현재 총수자리에 올라 십걸 대부분을 자신의 수족으로 둔 채로 대다수의 반역자들을 퇴학처리 시키고 얼마 남지도 않은 반역자들을 정리하면 토오츠키 학원 전체를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들 수 있는 현 상황의 아자미에게 있어 그 모든 것들과 맞바꿀만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이 바로 죠이치로인 것으로 보여진다. [27] 이러한 여러 정황들로 보건대, 아자미는 죠이치로가 철저하게 진정한 미식을 향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만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죠이치로의 정신적인 고뇌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수라로써 마음이 피폐해진 죠이치로가 모종의 이유로 개심하여 잠적하고, 정식점을 차린 것 자체가 아자미에게 있어선 끝없는 요리계에서 따라갈 이정표를 잃게 된 셈이니 이러한 모든 정황을 만들게 된 원인인 죠이치로의 심신을 피폐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현 요리계에 대한 복수심을 품은 것으로 보여진다. [28] 결국 죠이치로의 심적 상태를 어렴풋이나마 눈치채고 쉬거나 걱정하는 투로 말하던 인물들은 기숙사 사감인 후미오와 동급생으로써 오랜시간동안 함께 지냈던 도지마 뿐이었다. 아자미도 결국 당시에 죠이치로에게 다음을 강요하던 인물들과 다를 바 없는 말을 한 것. [29] 해당 장면에서도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주변인들이 죠이치로를 피폐하게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울며 사죄하던 도지마와는 달리, 단지 자신이 존경하던 죠이치로가 망가졌다는 것 자체에 모든 주변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인에 대해 해석하는 방향도, 이해하는 방법도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30] 이는 상당히 모순된 사상으로, 결국 인간의 개개인의 취향, 시대적인 가치관 등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요리다. 이러한 무궁무진한 세상에 유일한 길이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설령 길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결국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특성 상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무리 맛있는 것이라도 같은 것만 계속해서 먹게 되면 결국엔 같은 맛에 질리게 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게 되면서 버려지는 것. [31] 133화 때, 소마가 에리나의 식당에 후추빵을 들고오면서 방문했기 때문. 소마는 이 때, 아자미에게 합석해도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아자미는 흥이 식었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근데 정작 소마는 모른다. [32] 여러모로 에리나의 성장이 돋보이는 장면. 에리나가 소마의 요리를 처음 먹었을 때 맛있다고 인식하면서도 맛없다고 거부했던 걸 생각하면... [33] 그런데 그 묘사가 어째 아자미의 성우인 하야미 쇼가 맡았던 아자미와 같은 길을 갔던 아버지 캐릭터 아사노 가쿠호와 거의 흡사하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아내와 함께 요리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아내가 결국 자신이 두려워했던 것(요리에 대한 한계)에 무너지자 이 때문에 타락해 그 무너짐을 딸에게 겪지 앟게 하기 위해서 막장 아버지가 되어버린 묘사는 아사노 가쿠호가 처음에는 순수한 교육자였으나, 제자의 자살로 인해 교육방침을 강경하게 바꾼 것과 거의 흡사하다. [34] 아사히의 나이가 에리나보다 3살 더 많은 걸 계산하면 아자미가 18살로 아직 토오츠키의 학생일 무렵 사고를 쳤다는 뜻이다. [35] 타도코로 메구미 같은 경우, 현 시점에서는 가을선발 본선 진출자이자 스테지엘까지 무사히 마친 실력자이지만 만약 1학기 첫 수업에서 소마를 만나지 못했다면 1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퇴학당할 뻔했다. [36] 즉, 센자에몬이 경쟁을 통해 1%의 옥석을 건지며 나머지 99%의 돌은 버리는 것이라면 아자미는 1%도 안되는 보석을 빛내기 위해 나머지 99.9퍼의 학생들을 들러리로 쓴다는점에서 더 악질이다. 이쪽은 성장의 여지도 안주고 진작에 자신이 들러리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하기 때문. [37] 게다가 센자에몬의 방식을 따른다고 하면 버려진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최고의 위치에 오르지 못하는 것과 토오츠키 학원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는 거지 요리사로서 배운 것이나 경험은 전부 몸에 익힌 것이므로 급수만 낮춘다면 얼마든지 요리사로서 일할 길은 열려있다. 하지만 나키리의 경우 나키리의 방식에 따르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게 된다. 심지어 1%에 속하더라도 말이다. [38] 조선시대 김치는 가 주재료였지만 현재 김치는 배추가 주재료이다. 이는 우장춘 박사가 배추를 김치 담그는데 적당하도록 개량했기 때문. 물론 배추 외에도 무 역시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파, 부추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39] 애초에 십걸은 최고의 요리실력을 가진 10명을 뽑아 다른 학생들에게 향상동기를 줌과 동시에, 정상급 스포츠 선수들이 그러하듯 최고의 정예인 자신들끼리도 자유 경쟁하며 성장하도록 만든 구조인데 애초에 실력을 정하는 식극을 못하는데 어떻게 십걸을 정한단 말인가 즉 사실상 권력집단이지 원래 의미의 십걸이라보긴 힘들다. [40] 다만 아자미가 본색을 드러내며 둔 첫 수가 센자에몬을 총수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토오츠키의 총수 자리에 앉는 것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아리스의 숙청은 비판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가문의 톱을 실각시킨 사람이 나키리 가의 눈치를 본다고 자신에게 반항하는 학생들 중에서 아리스 한 명만을 눈감아주는 쪽이 더 말이 안 된다. [41] 시노미야 코지로가 샴푸냄새가 특이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학생을 퇴학시켰던 전례나 아자미 본인이 멋대로 10걸 멤버를 갈아치웠던 전례, 그리고 에리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맛없다고 거짓말을 해서 소마를 탈락시켰던 전례 등 토오츠키에서 구실만 있으면 말 한마디로 퇴학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 [42] 어린 에리나를 놔두고 집안을 뛰쳐나간 것은 아웃이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되는 일을 하진 않았다. 음식에 대해서는 에리나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절망하고 있어 딸이 그토록 듣고싶어했던 에리나의 음식을 먹고싶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후에 속에 담아둔걸 다 털어내고는 딸의 음식에 맛없어서 토할 양동이도 준비해놨다는 등 가벼운 디스전을 벌이며 화목해진 모습을 보였다. [43] 하지만 아무리 아자미의 잘못된 교육이 있었다 한들 에리나의 행동에 대해선 그 아비에 그 딸이라며 불편하게 보는이들도 적잖게 있는 편. 다만 세뇌라는 것 자체가 다른 어떠한 생각을 못하게 만들고 주입한 것만을 생각하게 만든다는 사실과 아자미가 주입해온 것을 생각해보면 갑자기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불편한걸 넘어 이상해진다. 또한 해당 주석의 비판은 후자에 해당되며 미토 이쿠미가 소마와의 식극을 승인한 것은 악역행위가 아닌 모든 것을 식극으로 정한다는 학원의 모토이자 룰을 따른 것이기에 악역행위라고 하기는 힘들다. [44] 시노미야 문서에서 각주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레시피를 멋대로 바꾸는 것 자체가 아웃이다. [45] 식극에서 승리한 후 요리와 요리 도구를 모욕한다는 점에서 스바루는 굉장한 악질이었지만, 승부 방식만 놓고보면 스바루는 룰을 지키는 선에서 어디까지나 승리로서 얻은 결과물을 모은 것 뿐이고 굳이 소마일행을 노린 것도 에이잔이 시켜서지 그전까진 딱히 관심가지지 않았다. 즉 하는 짓이 악질이라 문제지 어디까지나 룰은 지키는 편이었다. 이후 과거 사정이 드러나고 개심한 후에는 안티가 줄어든 편. [46] 애초에 쿠가 자체가 개그캐릭터 기믹도 있고, 장사를 방해하는 등의 나쁜 일은 전혀 안했다. 오히려 자세히 따지고 보면 소마 쪽이 막말을 하거나 어그로를 끄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47] 공교롭게도 성우도 같은 분이 되었다.졸지에 쿠라하시 히나노의 아버지가 된 건 덤. [48] 그나마 가쿠호 이사장은 살생님의 진심된 교육관, E반의 성장을 보고 자신의 교육관을 바꾸고 새 사람이 되었다. [49] 아자미 편은 단순히 재미없고 스토리가 장난없이 길어서 욕을 먹은 것이었지, 독자들 이해를 날려버리는 전개는 아니었다. [50] 이 일로 인해 아자미의 평가가 상향을 받는 이상한 상황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나 아자미의 존재는 떡밥이라도 존재했고 여러번 나오기까지 해서 개연성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비판을 보면 행적에 대해서 욕먹고 비판받지 등장의 개연성 자체를 욕하거나 비판하는 글은 없다 센자에몬은 작중 단 한번도 바닥이라던가 천상계라는 말은 하지도 않았으며 신경쓰는 모습 또한 없었는데 손녀인 에리나는 요리에 대해 천상계와 바닥이라는 언급 등 차별을 두는 말들을 종종 하는 차이점을 보였다. 거기다 초기에 보여준 에리나와 가까운 인물들을 보더라도 다들 요리에 대해 차별을 두거나 하는 발언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자유분방한 면을 보였다. [51] 이것을 죠이치로로 바꿔 말하자면, 요리업계에 제대로 데였던 죠이치로가 겨우 타마코를 만나 요리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겨우 되찾았더니 또다시 그 요리로 인해 타마코를 어떻게 할 수 없는 절망감에 빠뜨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