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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호성, 정글에는 와치 조재걸, 미드에는 꿍 유병준, 원딜에는 오뀨 오규민과 제파 이재민, 그리고 서포터에는 카인 장누리와 퓨어 김진선이 결정 되었다.프리시즌에는 3승 1무 1패로 SKT에 이어 2위를 하면서 아직 나진이 끝나지 않았다는걸 보여줬다. 그 후 정글러 '피넛' 한왕호[1]를 영입하였다. 피넛은 스프링이 시작될때 만 17세가 안되기 때문에 스프링 1라운드에는 참가 불가능.
그러나 스프링 정규시즌에 들어서면서 꿍은 저격 밴과 주력 챔프의 너프로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해주고 원딜 두명은 캐리력과 안정감에서 정확하게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컬러에 혼란을 가져다주고 와치는 큰 영향을 못 끼치는데다 여전히 강타 싸움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등 여러 악재가 맞물려 kt,삼성,IM만 제친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마땅한 팀 컬러도 없이 불안한 후반 운영에 부정적인 이걸 나진이만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나마 희망은 듀크로 승리한 8세트 중 7세트의 MVP를 차지하며 팀은 5위지만 MVP 순위는 700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확실한 기둥이 있고 다른 선수들의 단점이 근본적인 실력 문제라기보다는 팀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단점인 만큼 2라운드에서 반등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2라운드가 시작할때 만 17세가 된 피넛을 엔트리에 올렸고 부진하는 꿍의 보조멤버로 '레인' 박단원을 엔트리에 올렸다.
개인 기량과 챔프폭 문제도 있었지만,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운영이 개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탑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식스맨을 두고 명장 놀이를 했지만 결과는 딱 승강전만 피하는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특히 자신들보다 윗 순위의 팀에게는 거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식스맨 제도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는 나진이 아닌 SKT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와 별개로 나진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엄청난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2.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아나키에게 승패패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선수들의 폼도 문제였지만[2] 나진의 코칭 스태프는 폭풍까임의 대상이 되었다.이어 KOO전에서 2:1로 승리는 챙겼으나 양 팀 모두 OME급 경기력을 보여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는 중. 5월 29일엔 SKT에게 0:2로 패배했다. 1세트에선 3미드 밴을 했는데도 페이커의 카시가 살아있다던가, 2세트에선 페이커의 미드 바루스 딜량이 나진 팀원 전체 딜량보다 많은 상황까지 벌어지며 힘겨운 여름이 예견되었으나 이후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반전에 성공, 5주차에는 원조 롤 클라시코에서 2:1로 역전승을 챙기며 공동 3위까지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시즌 초 극도로 부진하던 꿍이 되살아난 점이 고무적.
2라운드는 kt와 진에어에게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롱주, KOO, 삼성, 스베누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KOO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블라인드픽까지 간 끝에 1:2로 패배했다.[3] 세트 스코어로만 보면 접전 끝에 패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특히 3세트에서는 순수한 자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는것이 문제. 이전의 나진이라 볼수 없을 수준의 알수없는 오더 및 쓰로잉과 경기 직후 부스 안의 지극히 안좋은 분위기로 인해[4] 경기중 선수들 간 다툼으로 인해 터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논란이 되고있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결국 이 여파가 있었는지 진에어와의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0:3으로 무참하게 패배하면서 4연속 롤드컵 진출은 실패했다.4. NAVER 2015 LoL KeSPA Cup
케스파 컵 티저, 그리고 대회 엔트리에 제파가 제외되어 있고 이로 인해 제파가 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으나 팬 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지방육종'이라는 일종의 암 때문에 통원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2015년 11월 6일 시작된 2015 케스파컵 개막전에서 또 다시 레블즈 아나키에게 1:2로 패배했다. 그 결과 다시금 박정석 감독과 코치진이 심하게 까이고 있는데, 문제는 동시기 리빌딩을 단행한 CJ와 달리 감독 및 코치진의 정리는 요원해 보인다는 것.[5]
5. 시즌 총평
시즌 총평을 해 봤을 때는 시작은 좋게 했고 과정도 나름 괜찮았던 때가 있었지만 정작 결과를 놓고 보면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팀 내 재능이 있는 선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이런 결과가 나오니 답답한 결과다.2014 시즌의 나진 실드과 비교해 봤을 때 세이브가 듀크로, 제파 - 고릴라가 오뀨 - 퓨어로 바뀌었는데, 결국 꿍의 부진과 고릴라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시즌이었다. 듀크는 세이브 이상의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나진을 지탱해준 기둥이었고, 오뀨는 비록 오락가락하긴 했어도 자신만의 캐리력을 입증했다. 2015 시즌 시작 전 나진이 우승 후보로 꼽혔던건 결국 꿍의 캐리력을 기대했던 것인데,[6] 장인계 선수였던 꿍이 메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자 결국 보통 미드로 떨어진게 치명적이었다.
더불어 나진이 보여준 답답한 운영으로 게임을 수도 없이 그르쳤는데, 이는 실드의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고릴라의 이탈로 인한 결과였다. 카인과 퓨어는 피지컬적으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통합 나진의 운영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고, 와치는... 결국 나진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준 채 2015 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
6. 둘러보기
LCK 2015 시즌 팀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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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 WNS |
[1]
Queen Ho 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챌린저 정글러. 여담으로 이 당시에는 한 씨가 아니라 윤 씨였다. 성을 바꾼건 2016년 4월 무렵이다.
[2]
특히 꿍이 미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3]
와일드카드전은 3세트지만 마지막 세트가 블라인드픽 모드로 치러진다
[4]
이런 경기에서 패배시 보통 나오는 슬픈 느낌, 예를 들어 울거나 그런 것이 아닌 분노한 표정의 선수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5]
이 점은 어찌보면 같은 중위권이더라도 나진에게 더 치명적인 문제점이 될 수 있는게 CJ는
씨중딱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과 함께 아무리 늦게 잡아도 최소한 클템 은퇴 후부터 코치진들이 주야장천 까이고 있었고 케스파컵 이후 결국 팬덤이 원하던 1차적 목표인 코치진 물갈이에는 성공했다. 아무래도 CJ가 밴픽에서 말아먹은 경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된 코치진과 선수들을 수급한다면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나진의 경우도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14 스프링 준우승 이후 롤드컵 선발전에서의 깜짝 활약을 빼면 이후로 강팀 취급을 받은 적은 전무했음에도 여전히 코치진이 철밥통을 잡고 있는 셈이다.
[6]
2015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페이커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