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13

나비잠 (Swee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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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CECE><colcolor=#000000> 나비잠 (Sweet Dream)
파일:나비잠.jpg
희철 X 민경훈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싱글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1월 20일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
곡수 2곡
재생시간 09:08
타이틀곡 나비잠 (Sweet Dream)

1. 개요2. 《나비잠 (Sweet Dream)》3. 뮤직비디오4. 가사5. 여담

[clearfix]

1. 개요

슈퍼주니어 김희철 버즈 민경훈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 프로젝트 이름은 우주겁쟁이[1]. 작곡은 버즈의 ' 남자를 몰라',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태연의 '들리나요' 등을 작곡한 이상준이, 작사는 김희철이 직접 했으며 프로듀싱은 민경훈이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TWICE 모모가 출연한다. 민경훈과 희철의 우정이 영원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주제가 사랑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이라고 한다.

두 사람 모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기에 아예 이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를 아는 형님 측에서 제작하고 뮤직비디오 제작기로 한 회 분량을 뽑아냈다. 방송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아는 형님 우주겁쟁이 MV 프로젝트 문서 참고.

아는 형님의 방영일이 토요일 밤 11시인 관계로 음원은 일요일 0시, 뮤직비디오는 방송이 끝난 후인 일요일 1시에 공개되었다. 발매 직후 오전 2시에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발매 당일 오후 11시에 8개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SM STATION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2] 이후 50시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는데 새벽에는 팬덤형 아이돌의 음원이 1위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1위라 할 수 있다.[3] 그리고 11월 21일 오전에 지붕킥을 2회 달성한 뒤 오후 7시에 아이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이후에 나온 여러 신곡들을 뚫고 수차례 1위를 지키며 총합 4일 간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11월 넷째주 주간차트 1위도 달성했다. 나비잠이 달성한 주간 차트 1위는 SM STATION 뿐만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의 2016년 발매 음원 중 유일한 기록이며, 민경훈 남자를 몰라 이후 10년 만이고 희철은 최초로 달성한 것이다. 또한, 음반 판매와 방송 출연 없이 인기가요 2위, 뮤직뱅크 4위에 오르는 등 음악 방송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4주간 TOP10을 지키는 등 롱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버즈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기 때문인지 발표 이후 꾸준히 노래방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여타 곡들과는 달리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 아래로 밀려나는 쯤에도 노래방 인기 순위 랭크는 항상 상위권이었다.

음원 성적이 예상 외로 아주 좋기 때문에 음악방송 등의 활동도 기대를 모았지만 희철과 경훈의 스케줄이 바빠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희철은 연말 시상식 정도는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지만 실현되지는 못했다. 다만, 음원 발매 후 tvN 현장토크쇼 TAXI에 함께 출연했으며 여기서 짧게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9년 3월 2일에 진행한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김희철의 개인무대 시간을 이용해 민경훈이 게스트로 참석해 공식적으로 첫 완곡 라이브를 했다!

이후 2017년 9월 17일 희철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우주겁쟁이의 추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였는데 원래는 나비잠 이후에도 희철과 민경훈이 우주겁쟁이로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민경훈이 작곡하고 희철이 작사한 곡을 몇 개 만들어서 나비잠 이후 발표하려고 하였지만 예상치 못하게 나비잠이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둔 탓에 부담감이 커져서 발표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후 2018년 2월 아형 뮤비 대전을 통해 후속곡 후유증을 발매하였다.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록/메탈 부문 수상을 이루어냈다. 주간 차트 1위의 좋은 음원 성적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투표에서도 과반이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쟁곡들을 물리치고 수상하였다. 다만 시상식이 열리는 날 버즈 콘서트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하였고 트로피 수여 없이 자막으로 사전 시상이라고 표시되어 대체되었다. 이후 버즈 페이스북 계정에 트로피 인증 사진이 게시되었고, 희철이 인스타그램에 수상 소감을 남겼다.

2. 《나비잠 (Sweet Dream)》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러닝타임
<colbgcolor=#cecece,#303030> #1 나비잠 (Sweet Dream) 김희철 이상준
차길완
4분 34초
#2 나비잠 (Sweet Dream) (Inst.) 이상준
차길완
4분 34초
앨범 소개
아는 형님의 절친 케미!
김희철 X 민경훈
듀엣곡 "나비잠 (Sweet Dream)"

41번째 SM STATION, '아는 형님'에서 특급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희철과 민경훈의 듀엣곡 '나비잠 (Sweet Dream)'이 공개된다.

신곡 '나비잠'은 웅장한 스트링에 강렬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마이너 락 발라드 곡으로, 김희철이 직접 작사, 양팔을 올리고 편히 잠든 모습을 일컫는 '나비잠'이라는 소재를 통해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현재 출연 중인 '아는 형님' 출연진들과의 우정이 변함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STATION'은 SM과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콜라보레이션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 버즈(Buzz)의 보컬 민경훈이 만나 탄생한 만큼, 두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을 맞춘 신곡 '나비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 되고 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김희철과 민경훈은 비공식적으로 '우주겁쟁이'라는 팀명을 정하며, 이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우주'와 밴드 버즈의 히트곡 '겁쟁이'를 합성해 만든 팀명으로, 앞으로 두 아티스트가 제공할 유쾌한 활동과 웃음을 예고해, 두 사람이 보여주는 색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는 이상민이 총감독을 맡고 아는 형님 멤버과 함께 만들었으며 아는 형님 멤버 전원과 모모가 출연하였다. 뮤직비디오 제작기는 아는 형님 우주겁쟁이 MV 프로젝트를 참고.[4] 여담으로 패거리들이 모모를 잡아간 후 복수를 위해 찾아간 무술의 고수 장면은 이상민이 의도한 사항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 '킬빌'을 오마주하였다.

결말이 조금 충격적인데 경훈이 사실 희철을 좋아했다는 내용이다. 맨 마지막에 경훈의 책상에 '김희철♥민경훈'이라고 써놓은 낙서가 보인다! 초반에 희철이 모모를 보고 경훈이 달려온 후 모모가 클로즈업 될 때 뒤로 흐리게 고개를 떨구는 경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고백을 도와줄 거냐는 희철의 문자에 떨떠름하게 대답한 것과 모모가 형님파에게 잡혀갈 때 바로 나서지 않고 희철이 맞자 나서는 듯한 모습이 결말에 대한 숨겨진 암시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아무도 생각지도 못했을 이 설정은 민경훈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5] 이 책상은 뮤비 촬영용 소품이 아니라 아는 형님 촬영 때 사용하는 진짜 경훈의 책상이었다. 아는 형님 81회 초반 토크 참고.

여담으로 아는 형님 공식 분량 삭제기답게 김영철의 분량은 심지어 뮤비에서도 적다.현실 아는 형님이 100% 반영됐다 등장 후 민경훈에게 맞은 이후로 등장이 없고 모모를 되찾아오는데는 시작하자마자 맞고 사라진다. 형님 학교에서마저 풀샷에만 잡혀나온다.

심지어 2018년 1월 16일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에서 민경훈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도 나비잠 노래가 나오자 김영철이 "여긴 저도 껴 있네요."라고 하자 민경훈이 "뭘로 등장하셨었죠, 근데?"라고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4. 가사

나비잠
[가사 보기]
----
ALL 김희철 민경훈

어느덧 흘러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두 눈에 머금고
꿈 속까지 미뤄 잠이 들 테죠

마지막 바람이 불며
함께 했던 추억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에 담아내려 잠이 들 테죠

봄의 꽃, 여름의 나비, 가을의 낙엽
그 겨울의 달빛 펼쳐진다면
우리의 추억 곁에 떠오르니까

시들 수 없어 인연의 꽃을
마음에 피워
망각의 낙엽이 져도
하늘 달을 보며 그땔
떠올릴 테니 편히 잠을 청해요

5. 여담

  • 앨범 커버는 아는 형님 교실 세트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앨범 커버의 뒤편을 보면 아는 형님 교실의 게시판이 보인다. 뮤직비디오도 JTBC 본사 인근인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촬영되었다.[6]
  • 원래 이상준 작곡가가 테이에게 주려던 곡이었다. 정작 테이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뭔가 자신과 딱 맞는 느낌이 들지 않아 살짝 밀어둔 곡이었는데, 결국 이 두 사람이 불러 대박이 났고 이상준 작곡가가 아주 신나했다는 후일담을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전하기도 하였다.


[1] 우주대스타(김희철) + 버즈의 겁쟁이(민경훈). 발안자는 서장훈이며, 아는 형님 촬영 중 즉석에서 지어주었다. [2] 9월에 발매된 유재석X엑소의 댄싱킹도 멜론에선 1위를 하지 못했다. 참고로 SM STATION의 마지막 멜론 1위는 4월에 발매된 바이브X첸X헤이즈의 <썸타(Lil' Something)>이다. 나비잠은 SM STATION으로써 약 7개월 만에 1위인 셈이다. [3] 버즈, 슈퍼주니어 두 팀 모두 전성기가 지난지 오래라 팬덤 화력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음을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다. [4] 유튜브 댓글들에도 다 노래는 진지한데 뮤비가 개웃겨서 집중이 안 된다 하더라. [5] 원래의 결말은 민경훈과 모모가 연인이 되는 것이었다는 듯. [6] JTBC 일산 제작센터가 문을 열기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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