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캐 토모자키 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나나미 미나미 문서 참고하십시오.
나미나 미나미 並奈 美波 | Alita Tia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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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골목길 |
출생년도 | 2005년 |
나이 | 21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간호사 → 무직 |
테마곡 |
역전재판 4 테마곡 "수사 ~ 초반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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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 키타키 타키타의 약혼자이다.2. 캐릭터 특징
2.1. 이름
약혼자의 이름이 키타(北, 북쪽)라서 이쪽은 자연스럽게 미나미(南, 남쪽)가 되었다. 제작진 중 절반 이상이 이름을 '미나미나미'로 헷갈렸다는 비화가 있다.북미판 이름은 알리타 티알라(Alita Tiala)로 이쪽도 일판에 지지 않게 괴상한데, 성과 이름이 서로 애너그램이다. Alita는 '고상하다'는 뜻의 어원을 가진 스페인계 여성 이름이고, 티알라(Tiala)의 경우 스페인어 「 날개(ala, 알라)」를 따온 듯하다.
2.2. 외모
작중에선 예쁜 얼굴로 통한다.[1] 1일차 탐정 파트에서 첫 등장할 때 미누키가 "예쁜 언니네요."라고 평했다. 또한 머리를 독특하게 묶었는데 간호사의 너스 캡에서 따왔다고 한다.2.3. 본성
외모와 말투가 곱상하고 예의 바른데다 약혼자에게도 헌신적인 그야말로 참한 신붓감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자신에게 반한 남자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 여긴 추악한 여자였다. 예비 시어머니 키타키 코우메가 그녀에게서 왠지 모를 불편함을 '여자의 감' 이라면서 어딘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느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던 것. 여러모로 나루호도 류이치와 미야나기 치나미의 관계와 닮았다.[2]
3. 작중 행적
3.1. 의도적인 접근
본래 그녀는 우카리 테루오의 외과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제2화 시점으로 반 년 전, 타키타가 심장의 총상으로 실려왔을 때 그를 담당했으며, 그가 치유 불가능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우카리와 미나미는 야쿠자의 아들의 수술에 실패했다는 게 알려지면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하여 이 사실을 숨기기로 했고, 미나미는 길어야 반 년밖에 살지 못할 타키타의 재산을 차지할 속셈으로 타키타에게 접근한다. 타키타는 '운명적인 만남'이라 여겼지만 실은 이런 꿍꿍이가 있었던 것.3.2. 가해자가 피해자로 또 가해자로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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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골목길 (속바지 도난 사건) |
→ |
역전의 골목길 ( 우카리 테루오 살인 사건) |
→ | 역전의 세레나데 | ||||||
??? | → | 나미나 미나미 | → | ??? |
그녀의 계획은 타키타와 약혼을 함으로써 순조로이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키타키츠네 일가에서 갑자기 건강검진을 하고, 이를 통해 타키타가 자기 심장에 아직 총알이 있고 수술은 실패했단 걸 알아버리면서 위기를 맞는다. 미나미는 우카리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는 타키타 몰래 권총을 빼돌려서 자신이 반 년 전의 수술에 관련된 사실을 은폐하러 우카리의 병원에 간다. 그게 알려지면 타키타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계획이 파토나는 건 물론, 자신의 신변마저 위험해지니까.
그렇게 총으로 우카리를 위협해서, 자신이 관여한 기록이 쓰인 카르테가 담긴 금고를 여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우카리는 미나미가 금고를 열어 방심한 틈을 타서 그녀에게 달려들었고, 전등의 전선으로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이때 실수로 총이 발사되었고 금고 벽에 탄흔이 남는다.
실신한 미나미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포장마차 안에 있었고,[3] 밖에선 누군가의 대화가 들려왔다.
우카리: 너, 너 누구야... 타키타: 누구냐니, 설마 나를 몰라? 웃기는 말도 정도껏 해야 웃기지. 우카리: 아...! 미나미: (......타키타?) 타키타: 본때를 보여주려고 이렇게 찾아왔어. 감히...나를 속였겠다...? 우카리: 자, 잠깐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봐! 타키타: 그래, 알았어. 유언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지. 우카리: 잘 들어! 너는 그 녀석에게 속고 있는 거야! 나만 그런 게 아니야! 사실은... 미나미: (그만해...! 당장 입을...막아야 해!) 카와즈: 거, 거기 당신들! 지,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총성) |
진실이 밝혀지게 할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권총으로 포장마차 안에서 우카리를 쏜다.[4] 이후 타키타가 도주하고, 목격자인 카와즈 쿄사쿠가 신고하러 자릴 비운 사이 타 포장마차에서 빠져나온다. 이때 우카리 병원의 슬리퍼를 신은 발로 발자국 하나를 남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3.3. 뜻밖의 복병을 만나다
그리고 우카리를 살해한 다음 날 타키타가 용의자로 체포되었고, 미나미는 닌조 공원 앞을 서성이다 오도로키 호스케 일행을 만난다. 이때 나루호도 미누키가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전단지를 내밀자 받고는 사라진다. 그리고 얼마 뒤 전단지의 "변호 시작했습니다" 라는 문구를 본 미나미는 '이런 수상한 이름을 걸고 있는 사무소의 변호사라면 타키타를 분명 유죄로 만들겠지'라는 생각에 그의 변호를 의뢰하러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에 찾아간다.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오도로키는 난관을 극복하며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첫째 날 법정에서 의외로 잘해내자 정말 위기감을 느낀 듯, 이번에야말로 진료 기록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우카리 외과병원에 향한다. 금고를 뚫기 직전까지 갔지만 오도로키와 미누키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실패하고 창문으로 달아난다.
3.4. 인과응보
그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그녀는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것으로 타키타를 범인으로 몰아 붙이기로 한다.그러나 미누키, 쿄야, 오도로키의 삼인방은 그녀의 증언에서 수상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추궁하기 시작했고, 몰리기 시작한 그녀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처음에 타키타가 정당히 처벌받고 갱생해야 한다는 식으로 피고인에게 존댓말로 불리한 증언을 하나, 이내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며 상대를 깔보는 반말체로 바뀐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자신이 우카리를 총살했음과 타키타를 속이고 접근한 것, 그리고 오도로키를 얕보고 변호를 의뢰했음을 모조리 실토하고 체포된다.
4. 평가
시리즈 내 다른 여성 진범들에 비하면 포스가 약하다. 범행 동기가 우발적인 실수&입막음이고, 수습 과정도 허술했다. 키타키가를 이용 해먹으려는 속내를 드러내긴 했지만, 결국 큰 그림을 파악하지 못했고[5] 오도로키를 얕봤다가 역관광당한다. 치나미는커녕 다른 악역 여성 캐릭터랑 비교해도 한참 떨어진다.키타키 부부가 아들의 심장에 탄환이 박힌 걸 알았음에도 그냥 내버려 뒀으니 자신이 담당 간호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큰일날 가능성은 없었다. 엄밀히 말해 의료 윤리를 어기고 수술했다고 거짓말한 것은 의사인 우카리의 잘못이지 간호사인 미나미에게는 결정권이 없는 문제였다. 따라서 키타키츠네 일가가 화를 내더라도 우카리에게 내지 미나미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확률은 낮다.[6] 타키타와 가까워진 이후에도 여전히 입을 다물었다는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타키타의 경우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미나미에게 푹 빠져 있었으니 별 생각 없이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7] 아들한테 약한 키타키 부부도 아들이 용서해줬으니 어쩔 수 없이 봐주고 덮고 살았을 것이다. 본인이 지레 찔려서 허튼 짓만 안 했어도 원하는 대로 부잣집 사모님이 되어 잘 먹고 잘 살 확률이 높았다. 즉, 상대가 용서한 걸 모르고 싸우다 망한 셈.
재판 이후 범인의 행적을 묘사하지 않는 역전재판 특성상 그녀도 이후 행적이 나오지는 않지만 뭔가 살인죄를 그대로 적용하기엔 여러가지 모자란 점이 많다.[8]
일단 그녀가 카르테를 회수하기 위해 들고 간 권총이 카르테를 회수하고 우카리도 살해하기 위함인지 호신과 협박용인지의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물론 결정적으로 입막음을 위해 살인을 하긴 했지만, 정말 처음부터 살인을 목적으로 할 생각이었다면 우카리가 카르테가 있는 금고를 여는 순간 죽여도 될 일이었다. 게다가 우카리에게 카르테만 넘겨받으면 그녀가 딱히 우카리를 죽여서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우카리가 역으로 그녀를 교살하려고 했다는 점도 문제다. 물론 미나미가 총을 발포한 것은 우카리에게 죽을 뻔해서가 아니라 입막음이 목적이었으나 만약 포장마차 안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면 그녀는 기절한 채로 익사했을 수도 있었고, 만약 포장마차 안에서 깨어났다더라도 만약 그녀에게 총이 없었다면 도주 가능성도 희박했다. 즉 살인에 한정해서 그녀에게 중형을 선고하긴 어렵다.
게다가 역전재판의 세계는 엄연한 절도 및 살인범이[9] 모범수로서 조기출소를 노리는 세계이며 세계구급 킬러가 엄연히 돌아다니며, 그의 라이벌 급 되는 맹인 킬러도 감방과 바깥세상을 제집 드나들 듯 왔다갔다하는 세상인데다 위증죄를 대부분이 밥 먹듯 하는 터라 다른 죄의 형량이 잘 들어갔을지도 알수 없는 노릇이다.
이와 별개로 야쿠자 가문을 농락했다는 점 때문에 오오토로 신고마냥 출소하더라도 신분이 보장이 확실치가 않다. 다만 이전부터 딱히 보복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키타키 가에서는 아무도 피해보지 않고 끝난데다가 슬슬 야쿠자 일에서 손을 때고 정상적인 일로 돈을 벌려고하기에 굳이 보복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서는 철부지 도련님과 이를 받아주는 아가씨 이미지가 잘먹혔는지 출소하고 나서 다시 재회하는 팬아트도 종종 보인다.
[1]
초안에선 지금보다 더 어른스러운 인상이었다.
[2]
이 둘 사이의 관계는 의외로 복잡한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3]
우카리는 미나미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그녀를 강에 빠뜨림으로서 시체 은닉을 할 작정이었다. 원래는 자동차로 옮기려고 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배기구가 막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바람에 대신
야타부키 무기츠라의 포장마차를 훔쳐 거기에 그녀를 실은 것이다.
[4]
권총의 출처는 정황상 우카리가 죽은 (것으로 생각한) 미나미와 함께 처리하기 위해 포장마차에 같이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5]
상술했듯이 키타키츠네 일가는 미나미와 우카리의 실책을 알고 있었음에도 딱히 건드릴 생각이 없었다.
[6]
다만 이건 합리적인 일반인의 시선일 뿐, 상대가 야쿠자라면 보스의 아들을 죽게 만든 관련자를 전부 처단하려고 들어도 이상하진 않다. 단지 키타키 가가 야쿠자에서 손을 떼려고 하던 참이라 살았을 뿐.
[7]
타키타는 진실이 밝혀져도 여전히 미나미를 좋아했다. 타키타가 미나미에 대한 감정을 포기한 건 나미나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좋아하는 척 기만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부터였다.
[8]
예외적으로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경우 에필로그에서
대1-5의 진범과
대2-3의 진범의 근황이 나온다.
[9]
대한민국 형법을 예로 들면 살인죄(형법 제250조):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경합범 가중(1½). 운이 안 좋아 강도살인죄(형법 제 338조)를 적용받으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