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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니아"는 나니아 연대기 세계관 자체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나니아 왕국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남쪽으로는 낮은 산들과 언덕들이 가득한 칼로르멘 제국이 있고, 중부 경계에는 아첸랜드, 북쪽으로는 빽빽히 우거진 숲이 있으며, 서쪽에는 거대 산맥, 동쪽에는 대양이 있다. 거대한 강이 북서쪽으로 나니아를 가로지르고 동쪽 대양으로 넘어가며, 그 외의 강들은 베루나, 비버의 댐, 치핑포드가 있다. 케어 패러벨은 페번시 가의 4남매들이 왕위를 물려받고 거주한 왕궁이 있는 나니아의 수도이다.2. 역사
초대 국왕은 런던의 마부였던 프랭크 1세. 이후 프랭크 1세의 후손들이 나니아를 대대손손 통치하다가 하얀 마녀의 공격으로 프랭크 왕조는 멸문당하고, 대륙이 100년간 얼어붙으며 겨울의 시대가 도래한다. 이때가 바로 사자와 마녀와 옷장 편의 시점. 이후 페벤시 4남매가 아슬란의 힘으로 하얀 마녀를 베루나 전투에서 무찌르고, 남매들이 왕이 되어 15년 동안 나니아를 다스리며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페벤시 남매가 실종된 후에는 아첸랜드에서 건너온 귀족들이 왕위를 물려받으며, 이후 텔마르 왕국의 침공으로 잠시 속국이 되지만 캐스피언 왕자 편에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칠제도와 갈마, 테레빈시아는 제도적으로 속국인데, 각 섬의 공작들이 나니아 국왕의 봉신으로 속해 있다. 론 제도의 경우에는 과거 프랭크 1세의 9대손인 게일 왕이 론 제도를 괴롭히던 용을 퇴치하고 나서 나니아 영토로 복속시켰고, 이후 나니아 국왕들은 론 제도의 황제를 겸하게 된다. 텔마르가 나니아를 점령하면서 과거 역사들이 실전됐는지 캐스피언 10세는 에드먼드에게 왜 론 제도가 나니아의 영토인지 모르겠는데 혹시 피터 제왕이 정복했냐고 묻고, 에드먼드도 하얀 마녀도 이미 론 제도를 다스리고 있었다고 답한다. 론 제도의 황제란 칭호는 하얀 마녀, 텔마르 왕조의 국왕들 모두가 빼놓지 않고 썼다. 하얀 마녀 시절이나 페번시 가 대왕들의 시절에는 비교적 통제가 가능했던 듯하나, 텔마르인들이 나니아를 정복한 후에는 텔마르인들이 바다에서 아슬란이 온다는 전승을 두려워하여 항해술이 쇠퇴했기 때문에 섬 지역들에 대한 통제가 완전히 중단되어 캐스피언 10세 시절에서 150년 동안이나 모든 교류가 중단되었고 사실상 독립적인 도시국가처럼 운영되었던 듯하다. 론 제도만 해도 총독의 독단으로 칼로르멘과 노예 무역을 하기도 했고, 베른 경의 분석으로는 나니아의 왕이 별 병력도 없이 돌아왔다고 하면 음모를 꾸며 작살낼 궁리부터 할 거라고(...). 캐스피언 10세가 새벽 출정 호를 타고 떠난 모험길에 들러 총독을 교체하고 노예제를 폐지하여 완전히 재복속시켰다. 이후의 역사는 불명.
이후 캐스피언 10세의 뒤를 이어 릴리언이 뒤를 이었고 이후 얼리언 왕에 이르게 되는데 거인들이 끊임없이 북방에서 위협해왔다는 것을 보면 마냥 태평성대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얼리언이 전사한 후에 티리언이 왕위에 오르지만 원숭이 시프트와 결탁한 칼로르멘의 습격으로 멸망당한다.
3. 지역
영화 《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
영화 《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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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황야 (Lantern Waste)
잘 보면 가로등 밑부분이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보인다. 루시가 나니아에 입성한 후 본 그 가로등이다. 지구의 세계에서 건너온 물건이 확실한데 마법사의 조카 편에서 제이디스가 무지막지한 힘으로 런던에 있던 가로등을 뽑아 나니아를 창조하는 중이던 아슬란에게 던진 것이다. 이 때 그대로 날아와 나니아의 땅에 박혔는데 이 때 창조주인 아슬란의 힘에 의해 마치 나무와 같은 유기물이 되었고 그 생을 다하기 전까지는 불빛이 꺼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나니아에서 계속 빛을 발하고 있었다.
[1]
에드먼드 페벤시는 하얀마녀한테 잡혀서 산타클로스에게서 선물을 못 받았으나 아슬란한테 칼을 선물 받았다.[2] 수잔의 선물 중 하나인 뿔나팔도 캐스피언 왕자가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2]
만약 산타클로스한테 선물 받았다면 형인 피터처럼 칼을 받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