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 투신도시Ⅲ》의 등장인물이다. 미들 네임인 D는 『다이』. 즉 풀 네임은 나나 다이 타타르가 된다.
타타르 가문은 어떤 대국의 이름 높은 저주나 주술을 거는 가문으로 왕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인사나 암살 등의 역할을 해오던 가문이었지만 당주인 아버지의 저주가 거꾸로 튕겨 나가면서, 집안 전체가 불행체질이 되어 버린다.
그 결과 나라에선 쫒겨나고, 부모님의 마음은 황폐해져버리고, 사용인들은 전부 떠나고, 그래도 부모님은 모셔야 했기에 결국 토토카르쵸를 이용 일확천금을 버는 방법을 택한다.
그래서 집사인 우라나리 게난과 하녀인 스에 오산돈을 데리고 대회에서 낮은 배당율을 가진 선수의 파트너를 납치하거나 이래저래 방해하는 등 일을 꾸미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 체질이기 때문에, 어쩐지 굉장히 운이 없고 딱히 제대로 일이 뭐 된 적도 없었다. 동물들은 돌진해오지, 하는 것마다 안되지, 어느 귀족부인에게 속아서 애완동물 취급받기도 한다.
몬스터 소환 부적이나, 여러가지 저주의 효과를 지닌 부적 등을 만들 수 있다. 이래저래 도움이 되는 캐릭터.
나쿠토가 마다라가 크리케트와 싸울 때 가드 벌레를 죽여, 카라의 저주를 마다라가에게 덮치게 할 수 있었던 무시고로시(벌레 죽이기)의 부적을 만들어 준 것도 나나.
참고로 무시고로시는 꽤 높은 수준의 저주인데다가, 아버지는 그 모양이었기 때문에, 결국 타타르 가문의 힘을 개방하기 위해서 나쿠토 라그나드에게 처녀를 뚫리고, 타타르 가문의 진정한 힘에 눈뜨게 된다.
불행 체질도 스스로의 힘으로 고쳤기 때문에, 더 이상 불행은 안찾아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