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시마 미나

<colbgcolor=#353B40><colcolor=#fff> 나가시마 미나 [ruby(長島, ruby=ながしま)][ruby(光那, ruby=みな)] ｜ Mina Nagashima

출생	1989년 5월 30일 ([age(1989-05-30)]세)
출신	도쿄도
직업	성우
신체	163cm, B형
애칭	미츠야스(みつやす)
소속사	리맥스
활동 시기	2015년 ~ 현재
링크	^프로필

1. 개요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3. 주요 출연작

3.1. TV 애니메이션3.2. 게임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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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2005년부터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성우로는 카미죠 하루나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원래 성우보다는 연극 배우에 관심이 있었던 인물로 연기를 주로 배운 부문도 뮤지컬 등 무대 연극을 다루는 쪽이었다. 다만 막상 들어가보니 100명으로 시작한 클래스가 3년 뒤에 10명가량밖에 남지 않을만큼 치열했고, 자신보다 재능넘치는 이들이 가득했던 현실에 열등감을 느껴 그림을 그리거나 물건을 만드는 학교로 진학한다. 그러나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망은 사그러들지 않아 연극론을 수강하며 끈을 놓지 못하던 와중, 그림 그리기같은 취미가 일이 되었을 때도 지금과 같은 열정은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고민에서 다시한번 연기로 진로를 바꾼다. 마침 나가시마의 모친이 과거 배우였던지라 조언을 구해보니 무대 배우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고 성우나 모델 등 다양한 일을 병행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무대 배우로만 시야를 좁히기 보단 넓은 관점에서 연기에 관련된 부문이라면 경계없이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고 성우 전문학교에 진학해 프로 성우로서 데뷔하게 된다.

본인이 밝히는 자신의 성격은 극히 내성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하다는 것인데 대중에 노출되는 곳에선 스위치를 바꾸듯 억제하는지라 느끼기 어렵다. 술은 혼자서는 거의 마시지 않고 다른 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를 즐기는 겸 마시는 편인데 대단히 강하다고 한다. 지금껏 다른 이들이 뻗은 것을 뒷바라지 해주기만 했을만큼 단 한 번도 술을 마시다 기억을 잃은 적이 없고 심지어 본인조차 자신의 주량을 가늠하지 못한다. 근육질인 아버지의 체질을 물려받아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근육이 붙을만큼 강인해 남자로 태어났으면 여러모로 완벽했을 것이라고 자평한다.

2023년 4월 오기프로 THE NEXT에서 리맥스로 이적하였다.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의 카미죠 하루나 역으로 성우 데뷔. 트위터를 통해 하루나의 생일에 맞춰 자신이 직접 그린(!) 하루나의 생일 축전 팬아트를 올려 화제가 되었다. #

한결같이 준수한 퍼포먼스를 피로하며 다양한 악곡에서 도드라지지 않고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도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역시 안경. 카미죠 하루나가 게임 내 카드 이미지에서 착용한 안경과 비슷하다면 길을 걷다가도 멈춰서 사다 모을만큼 열정적이다. 카미죠 하루나 역으로 출연할 때면 언제나 안경을 착용하며 이는 무대에서도 예외가 없다. 사실 안경을 쓰고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외적인 측면에서도 물론 격렬한 퍼포먼스 등에서 일정부분 희생이 강요되는 족쇄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착용 중. 아이돌 마스터 전 프로젝트를 둘러봐도 무대 위에서까지 상시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1] 신데렐라 걸즈 팀에 소속된 80여명에 가까운 성우들 중에선 나가시마가 거의 유일하다. 라이브에 참가할 때면 나가시마 개인이 소지한 안경들을 산더미같이 지참해 필요에 따라 바꿔 퍼포먼스하며, 간혹 동료들이 안경을 사용하는 무대가 생기면 자신이 준비한 안경들 중 어울리는 물건들을 선별해 씌워주기도 한다.

합류 이후 처음 라이브 무대에 오른 것은 2016년 4thLIVE 고베, SSA 공연이였다. 개인 솔로곡은 부재한 상태였지만 데레스테의 초기 곡인 STARLIGHT MASTER 001 Snow Wings에 참가하며 가창 활동이 가능해졌던 점도 컸던 편. 아무래도 처음 오르는 무대였던만큼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를 소화하기 바빠 다른 동료 성우들과 이렇다 할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지는 못했다. 원래부터 낯을 엄청나게 가리는 편이라 레슨 단계에서 마주쳐서 말을 트는가 싶으면 다음에 마주쳤을 때 다시 리셋돼있기에 상대방이 당황할 정도라는 모양. 처음 오르는 라이브가 처음으로 2곳에서 대규모로 치르는 4thLIVE였기에 데뷔 무대치고는 행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

2017년의 5thLIVE 투어는 이시카와, 시즈오카, SSA 공연에 참가했다. 긴 기간의 투어 라이브를 거치며 비로소 신데렐라 걸즈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눈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은 카미조 하루나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처음으로 해볼 수 있었고, 이를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팀 동료들과 팬들이 있기에 이곳에 서있을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전히 다소 낯을 가리는 건 변하지 않았지만 원래 말 자체는 잘하는 편이였고 성격도 원만했기에 여러 동료들과 자주 시간을 함께하며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 늘 소극적으로 지극히 후배로서의 자세를 취해왔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기도 하는 등 이전 4thLIVE의 경험을 살려 이번 투어 라이브를 통해 완전히 체득,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