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녀더와일즈의 등장인물이다.2. 작중 행적
최달달, 이고슬과 대등한 박정현이라는 여자선배를 이긴 남자학생. 거품이었던 황재오와는 다르게 퀸과도 대등한 실력자로 추정됐는데...얘도 거품이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퀸, 이문영이 상대라 그렇지 특별한 격투기는 사용하지 않으나 허세 100이던 황재오와 달리 강하다.다,
40화에서는 이문영이 "여자는 아무리 해도 남자의 기본 능력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재구가 부럽다." 라는 식의
경주 지역 조폭의 후계자. 1화에서 나온 "수학여행 갔다가 23명의 조폭을 일망타진 한 여고생 6명"을 찾으러 와일즈 고교에 온 것이었다. 조직 물량빨[1]로 윤인귀를 협박하려 하나 상대를 잘못골랐다. 이에 윤인귀는 족히 10배는 넘어보이는 차원이 다른 물량빨[2][3] 을 들이미는 중. 게다가 윤인귀는 장비서에게 연락해 희나리파 조직에 대한 모든 정보를 털어버린 후 국내에서 매장시켜버리라고 하였다.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자기 뿐만 아니라 집안, 더불어 조직까지 말아먹게 생겼다.[4]
김한결, 황재오와 함께 어설픈 객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 더불어 얼마나 이 만화가 밸런스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인물. 기껏해야 각목에 쇠파이프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지방 조폭 수준으로 "한국 땅에서 권총 소지한 운전수를 상시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데다가 10분 만에 자동화기로 무장한 1개 중대 병력을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을[5] 자신의 눈 앞에 적으로 두고도 끝까지 허세를 부린다. 미취학 아동을 인질로 삼는 인간 이하의 행동은 덤. 가업이 가업인지라 현실적으로 붙어봐서 안될것 같으면 재깍 데꿀멍 할 줄이라도 알아야 하는데 젊은 혈기인지 도무지 눈치가 없다. 어차피 범법자인지라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지만, 여하간 자기 집안의 앞날이 심히 먹구름을 드리우는 캐릭터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결국 윤인귀 권한으로 링 위에서 싸우게 되었다.
그렇다고 윤인귀랑 싸우는 건 아니고... 왠지 재구랑 싸우게 될 것 같다. 작년 와일즈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문영의 선배를 깨끗하게 발랐는데, 문영이는 무슨 자신감인지 이 학교에서 너랑 수준맞는 사람은 얼마 없다고 허세를 늘어놓는다. 불쌍한 재구만 무지 맞게 생겼다. 1라운드에서는 문영의 코치를 받은 재구의 어퍼컷을 맞고 지는가 싶었더니 졸렬하게 니킥을 날리고 찍기를 시도하지만 맞은 어퍼 때문에 시야가 흔들려서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하고, 2라운드 종료 종이 울리자 희나리파 문제는 링에서 끝내고 좋게 끝나자고 충고하는 재구에게 시작 종이 울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펀치와 발차기를 인정사정 없이 날리는 개 쓰레기 양아치다운 반칙을 선보였고 이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욕을 얻어처먹고 있다.
우스운 것은,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한들 일단 전년도 4강 컨텐더를 쓰러뜨렸고 그 바로 뒤에 나왔던 무에타이 여성도 깔끔하게 쓰러뜨렸다는 것은 이문영, 최달달 급에는 미치지 못할지언정 어느정도 강자 수준은 된다는 건데, 꼴랑 태권도 좀 하고 격투훈련 좀 받은 양아치에게 겨우 이겼던 송재구에게 코치 붙었다고 고전한다는 건... 얼마나 이 만화의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나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열받은 이문영이 시작 종을 울려달라고 상황보고실에 연락했으니 이제 퇴갤만이 남았다. 허세부리는 것과 다르게 이문영을 상대로 쪽도 못쓰고 개패듯이 얻어 터졌고 이에 열받은 호패는 의자를 집어서 공격하려다가 오히려 그녀에게 소싯적 데자키 오사무 감독 작품 연출로[6] 역관광 당하여 KO된다. 말그대로 인과응보.
그런데 그렇게 쳐맞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101화에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정말 목숨이 아깝지 않은 듯.
그리고 드디어 110화에서 등장해 재구 일행을 공격하려던 개코원숭이파를 제압하며 재등장한다. 거기다 개코원숭이파 보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경주 희나리파 이사인 경주 김호패라고 하자 보스가 굽신거린 것으로 봐선 희나리파의 영향이 제법 강한 듯 하다. (만약 윤인귀가 희나리파를 완전히 매장했다면 이런 영향은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희나리파를 매장한다는 말은 정말 그냥
그리고 마지막에 떠나면서 하는 말이 "혹시 나.. 다정해보이거나 그러진 않았겠지?"라고 하는데 재구 일행의 반응은 "귀엽다 쟤, 귀엽네, 귀엽네요."였다. 개코원숭이파를 제압할 때 자신들까지 싸구려 취급 받는 게 싫어서 그런 거라고 했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어째 츤데레 기믹이 보인다.
대망의 115화. 빼도박도 못하고 츤데레기믹이 확정. 김혜신네 강아지 훈이를 보고 모에모에하는 장면이 압권.
아마도 진성 개빠인듯.
그리고 김혜성에게 단호한 일갈로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줬다.
부두목 격으로 작두가 있는데 이 친구가 심각한 노안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팬들은 늙어보이는 외관으로 40대쯤 될 거라고 추측하였으나 11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21살. 김혜성이랑 동갑내기다.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 호패가 어렸을때 키우던 강아지가 장난으로 물자 오줌 지릴 정도로 때렸는데 김혜신의 개 훈이를 너무나도 아낀다.
너무 잦은 직권 남용으로 인해 아버지에게서 조직의 권한을 박탈당하는 바람에 현재는 김혜신의 집에 얹혀사는중. 주로 훈이의 산책담당.
여담이지만 부두목 포함 대부분의 경주 희나리파조폭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게다가 작두는 고등학생 시절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1]
중형 승용차 4대 분량의 조폭
[2]
"화면에 표시된 것만" 대형 SUV 차량 7대 + 헬기 2대 분량의 인원. 특수진압부대 마트가 찍혀있고 헬기 인원은 소총을 들고 있다.
[3]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것이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북한 과도 인접(약40KM)된 전방지역이며 실제 이런거 동원하면 그냥 군대랑 총격전벌이고 진성 화력덕후의 포탄&총알에 녹아내린다.
[4]
그런데 작중 희나리파가 매장되었다는 말은 없다. 심지어 나중에 멀쩡히 나오는 걸 보면 결국 윤인귀가 희나리파를 매장시킨다는 말은 역시나 허세였을 듯.
[5]
헬기가 2대 포함이니 이미 1개 중대급 이상이다. 아무리 국내최고의 재벌그룹이라고 해도 사설부대를 운용하는 건 내란음모죄를 적용할 수 있는 국가 반역행위다.
[6]
그 특유의 같은 동작 3번 보여주기. 내일의 죠에서 결정타 먹일 때 자주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