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金進 | Kim 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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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일 | 1963년 ([age(1963-01-01)]세) |
출생지 | 서울 |
학력 |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 신학부 박사 |
종교 | 개신교 |
가족사항 | 처, 2남 1녀 |
약력 |
크리스천 아카데미 선임연구원 밀알복지재단 사목 및 디아코니아 연구소 소장 성남 주민교회 담임목사 성공회대, 이화여대 겸임교수 마르틴 루터 대학교 방문교수 (사) 함석헌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사) 글로벌블레싱 상임대표 (사) 종교인평화봉사단 이사장(현) 만남중창단 단원 |
1. 개요
대한민국의 개신교 목사이며, 신학자다.2. 상세
학부 총신대학에서는 보수신학을, 한신대학 신학 대학원에서는 진보신학을 공부한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 신학, 종교학 분야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신학과 종교학의 접점에 있는 종교신학 분야에서 가톨릭 사제요 신학자인 라이문도 파니카의 신학사상에 관한 연구로 취득했다.독일 박사과정 시절, 인도 푸네에 있는 드 나빌리 컬리지 종교학 연구소에서 교환학생으로 연구했다. 이 경험을 통해 인도의 종교문화와 영성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훗날 인도생활에 출발이 되었다.
1996년, 박사학위 취득 귀국하여 크리스마스 아카데미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대, 이화여대, 한신대, 성공회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했다. 강의 분야는 신학과 종교학, 종교신학 분야였으며, 학자로서 대중을 위한 글쓰기 꾸준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심을 갖고 영성연구와 실천에 관한 글과 활동에 전념해,우리나라 최초 개신교 명상공간인 "예수도원"을 개원했으며, 인도에서 약 10년간 수행하며 "씨알아쉬람"을 개원했다.
종교간 협력과 사랑의 실천 활동은 그의 학문과 실천의 중요 활동이다. 종교간의 대화는 단순히 여러 종교들 사이의 평화 공존을 위한 활동일 뿐 아니라, 진리파지(사티아그라하) 실천운동이라 믿으며 활동하고 있다. 세계최초 4개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을 구성하여, 국내외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학자로서의 김진 목사의 연구와 강연도 주목할만 하다. 그는 십여 년 전부터 니체 연구자로서 기독교 학자들조짜 꺼리는 니체사상에 주목한다. <예수의 열 세번째 제자 니체>라는 그의 주장은 파겨적인 니체 연구 방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신학분야에서 불모지에 가까운 <종교신학>분야에서 그가 30대 말에 저술한 <종교신학세미나>는 종교신학에 대한 학문적 정체성과 종교신학함의 길라잡이로서 유일한 책이다.
3. 평가
[종교계의 영파워] 크리스찬아카데미 김진 목사불교-힌두 등 종교간 대화 앞장서
李先敏기자 2003.02.27
크리스챤아카데미 선임연구위원 김진(金進·40) 목사는 종교간 대화에서 개신교 쪽의 차세대 대표주자이다. 그는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젊은 종교인 대화모임 '평화고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URI) 등이 개최하는
각종 종교간 대화 모임의 단골 멤버이다. 그는 또한 '피할 수 없는 만남' '이웃 종교인과 함께 하는 하느님 나라' 등 종교간 대화를 다룬 책을 펴냈으며 신문·잡지·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의 진리는 다른 종교와 비교 검토할 때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함께
진지하게 따져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전(通全)적인 기독교 이해'를 강조하는 김진 목사의 사고와 활동은 폭넓은 궤적을 밟아 온 그의 신앙 역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수적인 개신교 분위기 속에서 자라서 목사가 되려고 총신대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그는 순수한 기독교 신앙공동체를 통한 구원을 꿈꾸는 복음주의자였다.
하지만 1986년 당시 한국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스위스의 라브리 공동체를 찾은 체험이 김 목사를 바꾸어 놓았다. 사회·정치·문화와 신앙의 관계에 눈을 뜬 그는 이런 관심을 보다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함석헌의 종교 사상 연구'로 석사를 한 뒤 독일로 유학을 떠나 1996년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신학박사를 받았다. 그는 인도 출신의 가톨릭 신부로 미국에서 종교학자·신학자로 명성을 떨친 파니카의 종교신학(宗敎神學)에 대해 학위 논문을 쓰면서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됐다. 1997년 귀국한 그는 한신대·감신대·성공회대·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는 한편 종교간 대화 활동에 적극 뛰어 들었다.
김진 목사가 최근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영성(靈性)이다. 그는 "종교간 대화에 참여하면서 영성의 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 목사는 기독교의 여러 교파들과 불교·힌두교 등 다른 종교의 영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벌였고 곧 이를 소책자들로 묶어낼 예정이다.
영성은 이론과 실천이 겸비돼야 한다. 그래서 김진 목사는 지난해초부터 '씨알수도회'를 이끌고 있다. 현재 9명의 회원들이 기도와 명상, 영적 독서와 피정 등을 함께 하며 개신교 수도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인도 낙푸르 지방에 '씨알아쉬람'을 세우는 일에 실무를 맡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한달씩 현지를 방문하며 영성·노동·교육을 연결하는 아쉬람 운동의 중흥을 통해 새로운 문명의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먼 길을 걸어서 기독교 공동체로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신앙과 구체적 삶을 연결하려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김진 목사는 이와 관련된 저술과 번역에도 열심이다.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룬 사랑'(테레사 수녀) '인도에는 간디가 없다'(마크 톰슨 지음)'를 우리 말로 옮겼고, 3월 초에는 '함석헌 명상집:너 자신을 혁명하라'를 펴낸다. 김 목사는 "이론과 실천을 결합시킨 위대한 인물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성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3/02/27/2003022770309.html
[젊은교회 젊은 목회 6]크리스찬아카데미 김진 목사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했다가 감신대에서 쫓겨났던 변선환 교수 이후 그만큼 급진적인 신학자도 드물다.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 안에 있는 구원의 얘기를 기독교신학의 용어로 재정립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는 김 목사는 지난 2000년 간 기독교 신앙을 뒷받침해온 신론 구원론 교회론 선교론 등의 모든 ‘테제’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신앙 뿌리는 뜻밖에도 보수적인 영성을 추구하던 예수전도단과 라브리공동체에 있다.
“81년 총신대 종교교육과에 입학한 후 주로 예수전도단에서 신앙훈련을 받았고 가슴에 큰 십자가를 걸고 다니던 보수적인 교인이었습니다. 86년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을 앞두고 스위스 라브리공동체에서 3개월 간 머물렀는데 큰 충격을 받았어요. 신앙은 삶의 한 부분이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와 연관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지요. 87년 복학했을 때 국내의 정치 상황으로 저는 학생운동의 최첨단에 섰고, 합동 측 교단총회 점거라는 사상 유례 없는 사태까지 벌이게 됐어요.”
김 목사는 결국 총신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한신대로 옮겨 대학원을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의 주된 관심은 ‘기독교와 문화의 대화’였다.
92년 독일 프랑크푸르크대학으로 유학 길에 올랐고, 인도출신의 라이문도파니카 신부를 만났다.
“파니카 신부는 아버지가 인도인, 어머니가 스페인인이었어요. 신부에게는 삶 자체가 종교간의 대화였습니다. 그는 토착화 신학 속에도 여전히기독교 중심주의가 살아있다는 데 주의를 환기시켜줬어요. 기독교는 여기서도 늘 주체였고 공격적이었던 것이지요. 저는 하나의 중심에서 빠져 나와 다(多)중심으로 가야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김 목사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4년째 ‘젊은 종교인 대화모임’ 등을 이끌고 있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등 각 종교의 예비성직자나 청년들이 모여 예배 미사 예불 등을 드리면서 타종교의 영성을 이해하는 모임이다.
최근 김 목사는 일상 생활 속의 영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많은 영성훈련 프로그램이 어딘가에 들어가 며칠을 보내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일반인으로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요즘 침묵의 영성, 새벽기도의 영성 등에 관심이 많아요. 일과 중 번잡한 회사를 잠시빠져나와 도심 속 공원에서 침묵에 잠기는 것, 하루 정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 인근 교회를 찾아보는 것, 이런 것만으로 우리는 얼마든지 영적인충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송평인기자>[email protected]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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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초월해 교류하는 대표적인 성직자로, 불교의
성진 스님, 천주교의 하성용 신부와 함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원불교의 박세웅 교무까지 추가하여 ‘만남중창단’ 단원으로서 활동 중이다.
- 개신교에 소속된 목사이지만 그와 동시에 개신교와 기독교의 현재상황을 크게 비판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사특공대 나무아미타불아멘에 출현했을때 창조론을 믿지 않는 기독교 신자가 자기 교회의 목사에게 시달린다는 사연을 받았을때는 나는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만 하나의 이론으로서 '창조론'은 그저 사람들이 만든 논리이며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이분법으로 대립하는건 의미가 없다'라고 대답함과 동시에 성경은 당시 세계관을 반영하여 집필한 만큼 과학적으로 발전한 현재에 와서도 문자 그대로 믿는건 문제가 있다. 과학은 종교를 가로막는 적이 아닌 하느님의 말을 드러내는데 좋은 도구라고 바라봄과 동시에 성경 내용을 팩트인지 가공인지 구별하는 지혜도 갖춰야 한다는 말을 한바가 있다. 같이 참여한 홍창진 신부 역시 비슷한 여지의 말을, 성진 스님은 나는 진리를 위해 불교를 선택했지, 불교를 위해 진리를 선택한게 아니다라는 성철 스님의 말을 언급하며 이를 거들었다. 약간 불교에 소속되었지만, 현재 불교의 현황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법륜 스님과 유사한 케이스.
-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다보니 개신교인 사이에서도 안티가 늘어나는 부작용도 경험하고 있다. 이단 기독교, 사이비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김진 목사를 감시하는 카페라는 안티카페도 생겨난적이 있다고 한다.
5. 방송 출연
방영일 | 방송 명 |
총 방영수 방송 출연 |
방송사 | |
2022년 12월 28일 | 유 퀴즈 온 더 블럭 | 174회 | - | |
- | 시사특공대 나무아미타불아멘 | - |
아침마당(KBS)
신발벗고 돌싱포맨(SBS)
동치미 (MBN)
Y 궁금한 이야기(SBS)
고민순삭(Mbc every1)
BBS 불교방송
TBS 등 다수
6. 집필 서적
출판일 | 서적 명 | 출판사 |
1『우리가 하느님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함석헌과 파니카와의 가상대화-,한들, 1998
2『피할 수 없는 만남: 종교 간의 대화』(편저), 한들, 1999
3『이웃종교인과 함께 하는 하나님 나라』, 한울. 2000
4『종교 신학세미나』, 다산글방, 2003
5.『그리스도교의 영성』, 엔크리스토,
6.『침묵의 영성』, 엔크리스토, 2002
7.『팔복의 영성』, 엔크리스토, 2003
8.『성만찬의 영성』, 엔크리스토, 2003
9『무엇을 꿈꾸며 살아야 지치지 않을까』(시집), 시인사 1997
10『나의 질긴 외로움을 만지시는 이』(시집), 엔크리스토, 2002
11『너 자신을 혁명하라』(편), 오늘의 책, 2003),
12『인도에는 간디가 없다』(번역), 오늘의 책 2003
13『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 』(번역), 오늘의 책 2002
14.『멜깁슨, 성서를 모르거나 예수를 모르거나』, 엔크리스토, 2004
15.『30분에 읽는 예수』, 램던하우스 중앙, 2005
16.『홀로 걸으라, 그대 행복한 이여』(편역), 예담, 2006
17.『하나님과 내통하라, 씨알평화 2007
18.『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위즈덤 로드, 2010
19.『통째로 예수읽기』, 왕의 서재, 2011
20.『간디와의 대화』, 스타북스, 2015
21. 『예수공부법』, 스타북스, 2018
22. 『Der Dialog der Religionen in der Religionstheologie Raimundo Panikkars』,
Haag+Herchen Verlag, Frankfurt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