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湜
1935 ~
1. 개요
대한민국의 건축가.2. 생애
193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중국 다롄으로 이주하여 해방 직후까지 머물렀다. 해방 후 고향인 평양으로 돌아와 1년 남짓 머무르다 먼저 월남한 부친을 따라 모친과 5형제가 삼팔선을 넘어 남한으로 내려와 정착했다.서울 대광고등학교(6회)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전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중 마침 서울대 건축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맏형의 영향으로 건축공학과[1]로 전과하였다.
1958년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학비가 부족하여 충주비료에 취업해 건물설계를 담당하면서 학업을 이어가 1966년에 건축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7년 형 김정철과 함께 정림건축의 전신인 정림건축연구소를 설립했고 이후 정림건축의 대표를 역임하며 <정동제일감리교회> <문화방송 여의도사옥> <이화여자대학> <단국대 천안캠퍼스> <데이콤 종합연구소> <기독교 방송국> 등을 수행하였다.
목천김정식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현재는 (주)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2010년 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다.
[1]
당시는 건축학과가 아닌 건축공학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