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1:11:32

김신(고려)

1. 개요2. 생애3. 가족관계


金侁
(? ~ 1274)

1. 개요

고려 원 간섭기의 장군.

2. 생애

승진을 거듭해 관직이 상장군에 이르렀다. 1273년 7월 쿠빌라이 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려에서 떠났으며 9월 대도에 도착했다. 원나라측 기록에서는 상장군 김선(金詵)이 왔다고 되어있다. 귀국한 뒤에는 1274년 9월 이분희와 함께 추밀원부사에 올랐다. 10월 일본 원정에 좌군사로 참전해 지병마사 위득유, 부사 손세정 등과 좌군을 지휘했다. 여몽 연합군은 일기도에서 큰 승리를 거뒀으나 곧 폭풍우를 만났고, 전함들이 파손되는 가운데 김신은 익사하고 만다.

3. 가족관계

  • 처: 개성 왕씨

김신은 고려 종실의 먼 친척인 낭장 왕연(王涓)의 딸과 결혼했다. 광평공이 왕연의 노비를 탐내 빼앗은 적 있는데 김신이 장인을 위해 소송을 걸어 되찾아온 일이 있다. 김신이 익사한 뒤 왕연은 다시 노비들을 광평공에게 빼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