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물리학자, 불교학자.2. 생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동 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해외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Frankfurt University) 훔볼트 연구원(Humboldt Research Fellow), 미국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교환교수를 지냈다. 은퇴 후에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학부와동대학원 불교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경남 함양에 약천사(藥泉寺)를 건립하였다.3. 사상
“원자가 양립하기 어렵다고 본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거나 소립자와 같은 미시세계 상태가 중첩되는 있는 모습은 ‘존재와 비존재의 구분을 떠난다’는 중도 원리와 맞아떨어집니다. 현대물리학이 존재가 아니라 사건을 중심에 두는 것도 불교의
무아론(과정으로서 자아)과 일치해요.”
한겨례 인터뷰 중[1]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불교의 연기론의 근본적 관점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 근거하여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을 저술하였다.[2]한겨례 인터뷰 중[1]
부처는 팔정도로 대표되는 도덕 수행과 그 결과로서의 윤회를 설했다. 김성구는 부처는 이를 방편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윤회의 존재를 믿고 이를 대중에게 설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3]